Keith Jarrett Trio - The Out-of-towners
글쓴이: logout / 작성시간: 월, 2004/10/11 - 2:30오후
간만에 레코드점에 갔는데.... keith jarrett 아저씨.. 아니 할아버지의 신보가 나왔더군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충동구매를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들 트리오는 이제 완성도를 넘어선 경지를 보여주고 있지 않는가 싶네요. 긴장감을 부르는 불안함도 안정감 있게 들리고 전문적인 뮤지션들은 다들 잘 연주할 것 같은 스탠다드한 곡도 강하면서 미묘한 변화가 살아 있네요. 이제 이들 트리오도 나이가 많이 들어서인지 무리를 하지 않으려는 모습이 보이긴 하지만 완벽함 이상의 완성도를 라이브 공연에서 경험하기란 무척이나 드문 일일 텝니다. 트리오 멤버 중에서 베이스를 연주하는 Gary Peacock 할아버지가 대장암 수술을 받았다고 하던데 요즘 건강이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앨범에 수록된 곡들 중에서 듣기 편한 곡으로 둘을 골랐습니다. 한번씩 들어보시길. 사진은 앨범자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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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듣기에 좋은 음악이네요. 좀 더 자세히 음악에 대해 설명해 주시면
정말 듣기에 좋은 음악이네요. 좀 더 자세히 음악에 대해 설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재즈 맞나요? 제가 무지해서... (아마 저도 충동 구매할 지 모르겠네요.) 그저 가을에는 Autumn Leaves만 어울릴 거란 착각을 했습니다. :)
가가멜을 닮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