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끼워팔기 12월 공정위 전원회의 상정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일, 2004/10/03 - 1:48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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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방침 굳혀..EU 이어 거액 과징금 부과될 듯 美 MS본사 적극대응 나서..국제적 관심 고조
3년 넘게 끌어온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MS N메신저 끼워팔기 고발사건이 앞으로 두달후인 12월 공정거래위원회 전원회의에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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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 2001년 9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XP에 인터넷폰, 그 림파일 처리 소프트웨어, MSN메신저 등 다양한 응용 소프트웨어를 끼워 팔려고 한다 "며 "이는 개별상품을 거래 강제하려는 명백한 불공정거래 행위"라며 공정위에 제소 했다.
현재 MS측은 최근 미국 본사직원을 한국으로 직접 보내 공정위측에 회사입장을 설명하고 외교경로를 통해서도 적극적인 대응노력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S 는 IE 에 이어 MSN , media player . 다음버전 롱혼에서는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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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에서 이미 초반 불끄기에 나섰네요. 한겨레 신문에서 인용합니다.
MS에서 이미 초반 불끄기에 나섰네요. 한겨레 신문에서 인용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무래도 메신저 번들링으로는 공정위에서 MS의 독점 혐의(?)를 입증하기는 어렵지 않겠는가 싶네요. 이미 MSN 메신저는 따로 독립된 메신저 패키지로 배포되고 있고 윈도우즈 메신저는 윈도우즈 xp 서비스팩 1부터 제거할 수도 있으니까요. 프로토콜이 비공개이지만 다른 메신저도 마찬가지 상황이고... 오픈 소스 메신저들이 MSN 메신저까지 지원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딱히 MS가 시장 경쟁을 방해했거나 소위 마켓 파워를 이용해서 신규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막았다는 증거를 대기가 어렵지 않겠는가 싶네요.
조금 이상하게 들릴 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 이번 공정위 심사에서는 MS가 무혐의 판정을 받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MS의 반독점 심사 자체가 이슈가 될 수 있었던 것이 MS가 운영체제 시장의 독점을 이용해서 (leverage) 넷스케이프를 몰아내었냐 아니냐라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었지만 한국 시장에서는 딱히 문제가 되는 이슈가 없어 보입니다. 이미 익스플로러를 제외한 모든 MS의 컴포넌트들이 따로 분리가 되어 배포될 수 있는 상황인데 여기에 공정위까지 가서 문제를 제기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http://www.hani.co.kr/section-004000000/2004/10/004000000200410031647487.html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quote="logout"]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무래도 메신저
확인해 보니, MSN 메신저 와 윈도우 메신저는 다른가 봅니다.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quote]현재 MS측은 최근 미국 본사직원을 한국으로 직접 보내 공정
대단한 기업이군요. :evil:
일개 회사에서 직접 한 국가와 담판을 지으려고 "외교경로" 라는것을 이용하다니...
신디게이트라는 게임이 생각납니다. ^^;
더 이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