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CE, RHCT 자격증을 아시나요?

emptysky의 이미지

2년전에 거액 80만원 투자하고 장장 7시간의 시간을 투자하여 RHCE, RHCT 시험을 봤습니다.

Quote:
RHCE : Redhat certification engineer

그때 당시는 최고의 리눅스 국제자격증(?)이고 희소성때문에 가치가 많다라고 자랑하더군요 (레댓측이 -_-a)
그 시험 후 내친김에 리눅스마스터1급이란게 생겼길래 그것까지 보았죠.
역시 국산이라 더 알아보기 쉽고 편하더군요 :D
다행이 둘다 붙어서 뒷탈(?)은 없었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과연 저것들이 필요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은 학생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저런게 도움될때가 있을까요?
(회사에서 월급을 더준다거나 레댓측이 품위유지비를 준다거나 ㅋㅋ)
리플, 태클 열열히 환영하죠 ㅎㅎㅎ :twisted:
ydhoney의 이미지

emptysky wrote:
2년전에 거액 80만원 투자하고 장장 7시간의 시간을 투자하여 RHCE, RHCT 시험을 봤습니다.
Quote:
RHCE : Redhat certification engineer

그때 당시는 최고의 리눅스 국제자격증(?)이고 희소성때문에 가치가 많다라고 자랑하더군요 (레댓측이 -_-a)
그 시험 후 내친김에 리눅스마스터1급이란게 생겼길래 그것까지 보았죠.
역시 국산이라 더 알아보기 쉽고 편하더군요 :D
다행이 둘다 붙어서 뒷탈(?)은 없었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과연 저것들이 필요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은 학생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저런게 도움될때가 있을까요?
(회사에서 월급을 더준다거나 레댓측이 품위유지비를 준다거나 ㅋㅋ)
리플, 태클 열열히 환영하죠 ㅎㅎㅎ :twisted:

전 자격증 회의론자라 자격증을 가지고 있질 않고, 가지고 있고 싶지도 않은 사람이긴 한데..
RHCE나 RHCT가 있으면 ISP에 취직하기는 쉽겠습니다. :-)
버려진의 이미지

저도 자격증이 하나도 없는 특이한(?) 사람인데
(자격증 없다고 하면 이상하게 쳐다보더라구요)
특정 배포판 자격증이라니 이상하군요.
데비안 자격증은 없나요? -_-;

ydhoney의 이미지

촙5 wrote:
저도 자격증이 하나도 없는 특이한(?) 사람인데
(자격증 없다고 하면 이상하게 쳐다보더라구요)
특정 배포판 자격증이라니 이상하군요.
데비안 자격증은 없나요? -_-;

자격증 비슷한게 있긴 한데 이름이 뭔질 까먹었네요.

대신 아주 빡센것이었던걸로 기억이 나는군요. -_-a;

emptysky의 이미지

RHCE 말고 오직 필기로만 셤보는 국제자격셤이 있긴있는데 이름을 까먹었네요.. 뭐였지? -.-a

『 아픔은.. 아픔을 달래줄 약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쓰지 못할 때 비로소 그 아픔의 깊이를 알수가 있음이다. 』
『 for return...』

moonrepeat의 이미지

군 복무시절 자격증 따면 휴가 보내준다길래 미친듯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당시 취득한게 태권도 1단, 워드프로세서 1급, 컴활 2
급(시험당시 1급이 없어서...), 정보처리 기능사, CCNA, 네트워크
관리사 2급(필기만 합격. 실기는 돈이 없어서...)

사회에 나오니깐 다 필요없더군요. 혹 공무원 시험친다면 가점이나
좀 받을 수 있는 정도........

특히 본인은 컴퓨터 정공학과가 아닌관계로 정말 필요없더군요....

삽질은 계속되어야 한다....... 쭉.........

dragonkun의 이미지

ydhoney wrote:
촙5 wrote:
저도 자격증이 하나도 없는 특이한(?) 사람인데
(자격증 없다고 하면 이상하게 쳐다보더라구요)
특정 배포판 자격증이라니 이상하군요.
데비안 자격증은 없나요? -_-;

자격증 비슷한게 있긴 한데 이름이 뭔질 까먹었네요.

대신 아주 빡센것이었던걸로 기억이 나는군요. -_-a;

혹시 데비안 메인테이너 말씀이신가요?..
자격증이라고 하기 보다는 자원봉사자 채용 이라고나 할까..
국내에 10명 미만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Emerging the World!

이은태의 이미지

RHCE, SCSA, SCNA, OCA, OCP 취득자입니다.
자격증 준비하면서 결과적으로 비용은 많이 들었지만...
남는 것도 많더군요...

:-)

emptysky의 이미지

어중간한 자격증보다 정보처리 기사 하나가 오히려 효과 좋다구 친구놈이 그러네요 -_-
정보처리 있음 월급 조금더 준다는데 사실인가요? 헐~

『 아픔은.. 아픔을 달래줄 약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쓰지 못할 때 비로소 그 아픔의 깊이를 알수가 있음이다. 』
『 for return...』

kyk0101의 이미지

emptysky wrote:
어중간한 자격증보다 정보처리 기사 하나가 오히려 효과 좋다구 친구놈이 그러네요 -_-
정보처리 있음 월급 조금더 준다는데 사실인가요? 헐~

그런가요?? 저도 하나 따놔야 하나...

자격증 분야마다 틀리겠지만 어느자격증이 좀 영향력이 클지..

I'm A.kin

차리서의 이미지

ydhoney wrote:
전 자격증 회의론자라 자격증을 가지고 있질 않고, 가지고 있고 싶지도 않은 사람이긴 한데..

촙5 wrote:
저도 자격증이 하나도 없는 특이한(?) 사람인데
(자격증 없다고 하면 이상하게 쳐다보더라구요)

한 표 추가합니다.

현역 징집 대상이던 때에 오로지 산업기능요원 편입 자격만을 위해서 정보처리기사 시험을 보았던 적은 있는데, 그나마 필기 합격 후 코딩 실력 부족으로 실기에서 떨어져버렸습니다. :? 그 직후에 공익 소집 대상으로 상황이 바뀌어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할 생각이 없어지면서 두 번 다시 재응시하지 않았고, 물론 다른 어떤 자격증에도 눈길 한 번 안 주고 있습니다. 아무리 고쳐 생각해봐도 영 딴 세상 얘기 같아서 말이죠. (게다가 솔직히 말하자면, 혹시 관심이 생겨서 응시한다고 해도 붙을 것 같지도 않습니다.)

문외한(?)들일수록 이에 대한 반응이 강렬하더군요. 공익근무요원으로 처음 근무를 시작하던 당시에 주위 공무원들의 반응이 그랬습니다. 세상에 전산학 전공 대학원생이라면서 자격증이 하나도 없다는게 대체 말이나 되느냐는 듯한……. :shock:

소집해제 말년 즈음에 있었던 소규모 인사이동 때 제 바로 뒷자리로 발령받은 행정9급 (8급?) 여직원이 정보처리 쪽 자격증 하나랑 OA 쪽 자격증 몇 개를 갖고 있었습니다. 역시 포토샵이나 웹에디터, 특히 오피스 군 프로그램들은 정말 기가막히게 (저보다 대략 백만 스물 두 배 쯤) 잘 다루더군요. 그나마 그 당시가 말년이어서 주위 직원들이 제가 뭐하는 인간인지 조금이나마 감을 잡고 있었기에 별 말이 없었지, 만일 근무 초기였다면 무지하게 비교하고 말들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8)

PS: 생각해보니 저는 운전면허증도 없군요. 이건 단 한 번도 시도조차 안 해봤기 때문에 시험 과정이나 문제 스타일도 전혀 모릅니다. 일종의 신용 거래 자격증이라고 칠 수 있는 신용카드도 없네요. 현재 제가 가진 자격증은 모든 분야를 통털어 정확히 0개입니다. 랄랄라~~~ :)

--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ydhoney의 이미지

차리서 wrote:
ydhoney wrote:
전 자격증 회의론자라 자격증을 가지고 있질 않고, 가지고 있고 싶지도 않은 사람이긴 한데..

촙5 wrote:
저도 자격증이 하나도 없는 특이한(?) 사람인데
(자격증 없다고 하면 이상하게 쳐다보더라구요)

한 표 추가합니다.

현역 징집 대상이던 때에 오로지 산업기능요원 편입 자격만을 위해서 정보처리기사 시험을 보았던 적은 있는데, 그나마 필기 합격 후 코딩 실력 부족으로 실기에서 떨어져버렸습니다. :? 그 직후에 공익 소집 대상으로 상황이 바뀌어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할 생각이 없어지면서 두 번 다시 재응시하지 않았고, 물론 다른 어떤 자격증에도 눈길 한 번 안 주고 있습니다. 아무리 고쳐 생각해봐도 영 딴 세상 얘기 같아서 말이죠. (게다가 솔직히 말하자면, 혹시 관심이 생겨서 응시한다고 해도 붙을 것 같지도 않습니다.)

문외한(?)들일수록 이에 대한 반응이 강렬하더군요. 공익근무요원으로 처음 근무를 시작하던 당시에 주위 공무원들의 반응이 그랬습니다. 세상에 전산학 전공 대학원생이라면서 자격증이 하나도 없다는게 대체 말이나 되느냐는 듯한……. :shock:

소집해제 말년 즈음에 있었던 소규모 인사이동 때 제 바로 뒷자리로 발령받은 행정9급 (8급?) 여직원이 정보처리 쪽 자격증 하나랑 OA 쪽 자격증 몇 개를 갖고 있었습니다. 역시 포토샵이나 웹에디터, 특히 오피스 군 프로그램들은 정말 기가막히게 (저보다 대략 백만 스물 두 배 쯤) 잘 다루더군요. 그나마 그 당시가 말년이어서 주위 직원들이 제가 뭐하는 인간인지 조금이나마 감을 잡고 있었기에 별 말이 없었지, 만일 근무 초기였다면 무지하게 비교하고 말들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8)

PS: 생각해보니 저는 운전면허증도 없군요. 이건 단 한 번도 시도조차 안 해봤기 때문에 시험 과정이나 문제 스타일도 전혀 모릅니다. 일종의 신용 거래 자격증이라고 칠 수 있는 신용카드도 없네요. 현재 제가 가진 자격증은 모든 분야를 통털어 정확히 0개입니다. 랄랄라~~~ :)

저도 운전면허증, 신용카드 이런거 하나 없고 주민등록증하고 전역증밖에 없어요. -_-;

emptysky의 이미지

ydhoney wrote:
차리서 wrote:
ydhoney wrote:
전 자격증 회의론자라 자격증을 가지고 있질 않고, 가지고 있고 싶지도 않은 사람이긴 한데..

촙5 wrote:
저도 자격증이 하나도 없는 특이한(?) 사람인데
(자격증 없다고 하면 이상하게 쳐다보더라구요)

한 표 추가합니다.

현역 징집 대상이던 때에 오로지 산업기능요원 편입 자격만을 위해서 정보처리기사 시험을 보았던 적은 있는데, 그나마 필기 합격 후 코딩 실력 부족으로 실기에서 떨어져버렸습니다. :? 그 직후에 공익 소집 대상으로 상황이 바뀌어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할 생각이 없어지면서 두 번 다시 재응시하지 않았고, 물론 다른 어떤 자격증에도 눈길 한 번 안 주고 있습니다. 아무리 고쳐 생각해봐도 영 딴 세상 얘기 같아서 말이죠. (게다가 솔직히 말하자면, 혹시 관심이 생겨서 응시한다고 해도 붙을 것 같지도 않습니다.)

문외한(?)들일수록 이에 대한 반응이 강렬하더군요. 공익근무요원으로 처음 근무를 시작하던 당시에 주위 공무원들의 반응이 그랬습니다. 세상에 전산학 전공 대학원생이라면서 자격증이 하나도 없다는게 대체 말이나 되느냐는 듯한……. :shock:

소집해제 말년 즈음에 있었던 소규모 인사이동 때 제 바로 뒷자리로 발령받은 행정9급 (8급?) 여직원이 정보처리 쪽 자격증 하나랑 OA 쪽 자격증 몇 개를 갖고 있었습니다. 역시 포토샵이나 웹에디터, 특히 오피스 군 프로그램들은 정말 기가막히게 (저보다 대략 백만 스물 두 배 쯤) 잘 다루더군요. 그나마 그 당시가 말년이어서 주위 직원들이 제가 뭐하는 인간인지 조금이나마 감을 잡고 있었기에 별 말이 없었지, 만일 근무 초기였다면 무지하게 비교하고 말들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8)

PS: 생각해보니 저는 운전면허증도 없군요. 이건 단 한 번도 시도조차 안 해봤기 때문에 시험 과정이나 문제 스타일도 전혀 모릅니다. 일종의 신용 거래 자격증이라고 칠 수 있는 신용카드도 없네요. 현재 제가 가진 자격증은 모든 분야를 통털어 정확히 0개입니다. 랄랄라~~~ :)

저도 운전면허증, 신용카드 이런거 하나 없고 주민등록증하고 전역증밖에 없어요. -_-;


헐... 전역증도 주나요? 공군제대인데 그런걸 받았었나? 기억이...-.-a

『 아픔은.. 아픔을 달래줄 약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쓰지 못할 때 비로소 그 아픔의 깊이를 알수가 있음이다. 』
『 for return...』

ydhoney의 이미지

emptysky wrote:
ydhoney wrote:
차리서 wrote:
ydhoney wrote:
전 자격증 회의론자라 자격증을 가지고 있질 않고, 가지고 있고 싶지도 않은 사람이긴 한데..

촙5 wrote:
저도 자격증이 하나도 없는 특이한(?) 사람인데
(자격증 없다고 하면 이상하게 쳐다보더라구요)

한 표 추가합니다.

현역 징집 대상이던 때에 오로지 산업기능요원 편입 자격만을 위해서 정보처리기사 시험을 보았던 적은 있는데, 그나마 필기 합격 후 코딩 실력 부족으로 실기에서 떨어져버렸습니다. :? 그 직후에 공익 소집 대상으로 상황이 바뀌어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할 생각이 없어지면서 두 번 다시 재응시하지 않았고, 물론 다른 어떤 자격증에도 눈길 한 번 안 주고 있습니다. 아무리 고쳐 생각해봐도 영 딴 세상 얘기 같아서 말이죠. (게다가 솔직히 말하자면, 혹시 관심이 생겨서 응시한다고 해도 붙을 것 같지도 않습니다.)

문외한(?)들일수록 이에 대한 반응이 강렬하더군요. 공익근무요원으로 처음 근무를 시작하던 당시에 주위 공무원들의 반응이 그랬습니다. 세상에 전산학 전공 대학원생이라면서 자격증이 하나도 없다는게 대체 말이나 되느냐는 듯한……. :shock:

소집해제 말년 즈음에 있었던 소규모 인사이동 때 제 바로 뒷자리로 발령받은 행정9급 (8급?) 여직원이 정보처리 쪽 자격증 하나랑 OA 쪽 자격증 몇 개를 갖고 있었습니다. 역시 포토샵이나 웹에디터, 특히 오피스 군 프로그램들은 정말 기가막히게 (저보다 대략 백만 스물 두 배 쯤) 잘 다루더군요. 그나마 그 당시가 말년이어서 주위 직원들이 제가 뭐하는 인간인지 조금이나마 감을 잡고 있었기에 별 말이 없었지, 만일 근무 초기였다면 무지하게 비교하고 말들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8)

PS: 생각해보니 저는 운전면허증도 없군요. 이건 단 한 번도 시도조차 안 해봤기 때문에 시험 과정이나 문제 스타일도 전혀 모릅니다. 일종의 신용 거래 자격증이라고 칠 수 있는 신용카드도 없네요. 현재 제가 가진 자격증은 모든 분야를 통털어 정확히 0개입니다. 랄랄라~~~ :)

저도 운전면허증, 신용카드 이런거 하나 없고 주민등록증하고 전역증밖에 없어요. -_-;


헐... 전역증도 주나요? 공군제대인데 그런걸 받았었나? 기억이...-.-a

저기요..전역할때 전역증 안받으셨나요? -_-; 그럼 기지정문 헌병초소는 어떻게 통과하셨어요? -_-;

저도 공군 전역했거든요. 쿨럭~

nanosec의 이미지

ydhoney wrote:

저기요..전역할때 전역증 안받으셨나요? -_-; 그럼 기지정문 헌병초소는 어떻게 통과하셨어요? -_-;

저도 공군 전역했거든요. 쿨럭~

비행단 같이 큰 부대에서는, 전역식 끝나자 마자 전역자들 다 버스에 태워서 한번에 밖으로 내보내 버립니다. (제 경우에는.. )

그렇기에 검사도 뭐도 없고, 또 전역하는 날에 개구리 모자만 썼다면, 현병도 뭐고 볼 필요없이 그냥 나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

저두 전역증이 있긴한데, 언제 받았는지는 기억조차 없네요..

0x2B | ~0x2B
- Hamlet

moonrepeat의 이미지

nanosec wrote:
ydhoney wrote:

저기요..전역할때 전역증 안받으셨나요? -_-; 그럼 기지정문 헌병초소는 어떻게 통과하셨어요? -_-;

저도 공군 전역했거든요. 쿨럭~

비행단 같이 큰 부대에서는, 전역식 끝나자 마자 전역자들 다 버스에 태워서 한번에 밖으로 내보내 버립니다. (제 경우에는.. )

그렇기에 검사도 뭐도 없고, 또 전역하는 날에 개구리 모자만 썼다면, 현병도 뭐고 볼 필요없이 그냥 나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

저두 전역증이 있긴한데, 언제 받았는지는 기억조차 없네요..

저도 공군 전역 했는데 전역할때 전역증을 코팅해서 주더군요....
덕분에 아직도 멀쩡하게 잘 가지고 있습니다.

(친구놈은 학교 수업시간에 증명사진 내라고 하니 미련없이 전역증에
있는 사진을 때서 주던.......)

삽질은 계속되어야 한다....... 쭉.........

emptysky의 이미지

ydhoney wrote:
emptysky wrote:
ydhoney wrote:
차리서 wrote:
ydhoney wrote:
전 자격증 회의론자라 자격증을 가지고 있질 않고, 가지고 있고 싶지도 않은 사람이긴 한데..

촙5 wrote:
저도 자격증이 하나도 없는 특이한(?) 사람인데
(자격증 없다고 하면 이상하게 쳐다보더라구요)

한 표 추가합니다.

현역 징집 대상이던 때에 오로지 산업기능요원 편입 자격만을 위해서 정보처리기사 시험을 보았던 적은 있는데, 그나마 필기 합격 후 코딩 실력 부족으로 실기에서 떨어져버렸습니다. :? 그 직후에 공익 소집 대상으로 상황이 바뀌어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할 생각이 없어지면서 두 번 다시 재응시하지 않았고, 물론 다른 어떤 자격증에도 눈길 한 번 안 주고 있습니다. 아무리 고쳐 생각해봐도 영 딴 세상 얘기 같아서 말이죠. (게다가 솔직히 말하자면, 혹시 관심이 생겨서 응시한다고 해도 붙을 것 같지도 않습니다.)

문외한(?)들일수록 이에 대한 반응이 강렬하더군요. 공익근무요원으로 처음 근무를 시작하던 당시에 주위 공무원들의 반응이 그랬습니다. 세상에 전산학 전공 대학원생이라면서 자격증이 하나도 없다는게 대체 말이나 되느냐는 듯한……. :shock:

소집해제 말년 즈음에 있었던 소규모 인사이동 때 제 바로 뒷자리로 발령받은 행정9급 (8급?) 여직원이 정보처리 쪽 자격증 하나랑 OA 쪽 자격증 몇 개를 갖고 있었습니다. 역시 포토샵이나 웹에디터, 특히 오피스 군 프로그램들은 정말 기가막히게 (저보다 대략 백만 스물 두 배 쯤) 잘 다루더군요. 그나마 그 당시가 말년이어서 주위 직원들이 제가 뭐하는 인간인지 조금이나마 감을 잡고 있었기에 별 말이 없었지, 만일 근무 초기였다면 무지하게 비교하고 말들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8)

PS: 생각해보니 저는 운전면허증도 없군요. 이건 단 한 번도 시도조차 안 해봤기 때문에 시험 과정이나 문제 스타일도 전혀 모릅니다. 일종의 신용 거래 자격증이라고 칠 수 있는 신용카드도 없네요. 현재 제가 가진 자격증은 모든 분야를 통털어 정확히 0개입니다. 랄랄라~~~ :)

저도 운전면허증, 신용카드 이런거 하나 없고 주민등록증하고 전역증밖에 없어요. -_-;


헐... 전역증도 주나요? 공군제대인데 그런걸 받았었나? 기억이...-.-a

저기요..전역할때 전역증 안받으셨나요? -_-; 그럼 기지정문 헌병초소는 어떻게 통과하셨어요? -_-;

저도 공군 전역했거든요. 쿨럭~

제가 헌병 특기였거든요 ^^
정,후문 헌병들이 후임병들이라서 검사를 안했나? ㅎㅎㅎ
윗 분들보니 공군 많네요.. 하핫 반갑습니다.
전 1전투비행단 에서 근무했었습니다 ^^

『 아픔은.. 아픔을 달래줄 약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쓰지 못할 때 비로소 그 아픔의 깊이를 알수가 있음이다. 』
『 for return...』

caramis의 이미지

응시료가 비싼 자격증은 좀 얘기가 다르지만...
그렇지 않은거면... 그냥 공부하면서 보면 좋은 것 같은데요.
꼭 자격증 자체가 목표일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뭐... 위에서도 말씀들 하셨지만 자격증... 실제로는 별 의미없죠.
실력을 가리는 용도로는 별로 쓸모 없는것 같습니다.
순전히 제 의견입니다.

from caramis ~ !

greatkgc의 이미지

차리서 wrote:
ydhoney wrote:
전 자격증 회의론자라 자격증을 가지고 있질 않고, 가지고 있고 싶지도 않은 사람이긴 한데..

촙5 wrote:
저도 자격증이 하나도 없는 특이한(?) 사람인데
(자격증 없다고 하면 이상하게 쳐다보더라구요)

한 표 추가합니다.

저도 대학교 4학년때 한참 동기생들이 정보처리 자격증 딴다고 할 때에
떨어질까봐(공부를 하나도 안했으니.. ^^) 시험을 안봤습니다.
(게다가 토익 시험 점수도 없어서.. 이력서가 대략 썰렁합니다. )

그리고 대학원에 가서.. 석사 학위를 딴 후.. 그 후 첫 직장을 구하려고
할 때 특별히 자격증을 왜 안 땄냐고 물어보는 회사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경력 사원으로 입사 지원을 할 때는 더더군다나 물어보는 사람이 없었
습니다. 오직 이전 직장에서 뭣을 했냐는 경력을 중요시 할 뿐이지요.

음.. 그냥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격증이라는 것은 신입으로 입사할
때에 회사측에서 바라보는 최소한의 자격 요건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다
라는 것입니다. 물론 회사측에서도 자격증=실력 이라고 절대 생각
하진 않겠지요. 그러나 최소한 학교 다닐 때에 이정도 노력은 했었다
라는 증거는 되겠지요. (사실 학생 시절 알바 리스트가 훨씬 어필하지
않을지요.. 공인되지는 않은 것이지만..)

mycluster의 이미지

사람이 사람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자격증 남발시대가 되고 있다고 봅니다.

어디 이력서를 낼때, 관련되는 사람의 '추천서'혹은 자신이 자신의 경력을 쓴 '이력서'에 대해서 신뢰하지 못하므로 도장받은 문서를 갖고 오라고 하는 것일 뿐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자격증시대를 초래한 것중의 하나로 저는 '해고의 불편함'도 일조하고 있다고 봅니다. 추천서와 이력서만으로 사람을 뽑았다가 그 내용에 충실하지 못하면 바로 잘라버릴 수 있는 사회라면 굳이 공식적인 문서를 요구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연봉을 1억을 부르는 사람이 돈값을 못하면 그다음날이라도 잘라버리면 1억을 준다고 해도 크게 손해 볼것이 없지만, 한국은 한번 뽑으면 절대로 자를 수 없기 때문에, 말도 안되는 자격증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제대로 일을 못하면 다음과 같이 말하면 되기 때문이지요.

'자격증 리스트에 온갖 증명서를 보고 뽑았는데 걔가 일을 못하는게 내 잘못이냐?'

저는 솔직히, 대한민국에서 좀더 해고의 자유로움이 확대되었으면 하는 심산입니다...

--------------------------------
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offree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
...

저는 솔직히, 대한민국에서 좀더 해고의 자유로움이 확대되었으면 하는 심산입니다...

전 고용주의 입장은 아니지만, 그리고, 그런것에 별 관심은 없었지만, 말씀대로 해고를 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서, 참 고용주들은 골치아프겠다 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제대로 된 사람을 뽑기도 힘들지만, 그런 문제를 이용하는 배째라 식의 사원을 짜르기도 힘드니 말이죠.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greatkgc의 이미지

offree wrote:
MyCluster wrote:

...
...

저는 솔직히, 대한민국에서 좀더 해고의 자유로움이 확대되었으면 하는 심산입니다...

전 고용주의 입장은 아니지만, 그리고, 그런것에 별 관심은 없었지만, 말씀대로 해고를 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서, 참 고용주들은 골치아프겠다 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제대로 된 사람을 뽑기도 힘들지만, 그런 문제를 이용하는 배째라 식의 사원을 짜르기도 힘드니 말이죠.

음.. 그런데 해고하기가 그렇게 어려운가요?

예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문제가 있던 사원이 한명 있었습니다. 대략 개념
없는 사람이었는데 (심지어는 나갈때에, 회사에서 자른다고 2개월치의 월급을
요구하는.. T_T) 회사측에서도 몹시도 자르고 싶어 했지만, 그게 쉽지 않다고
몇개월을 미루더군요.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예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문제가 있던 사원이 한명 있었습니다. 대략 개념 없는 사람이었는데 (심지어는 나갈때에, 회사에서 자른다고 2개월치의 월급을
요구하는.. T_T) 회사측에서도 몹시도 자르고 싶어 했지만, 그게 쉽지 않다고 몇개월을 미루더군요.

우리나라는 아직 법적으로 '해고'를 할 수가 없지요. 경영상의 이유로 '정리해고'를 하고자 할경우에도 (정확히는 맞는지 모릅니다만...) 일단 회사에서 해고 회피 노력(무급휴가, 순환보직, 급여줄이기 등)을 수행하고(이때 노사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알고 있읍니다) 그 이후에, 명예퇴직 신청을 받고(이때는 3개월치 월급을 줘야하나?) 그 이후에 정리해고자 명단을 선정하고(공정한 방법으로...) 정리해고를 진행해야 한답니다.
(누가 잘아시는 분이 정확한 절차 좀 찾아서 올려주세요)
그리고, 나중에 회사의 경영이 호전되었을 경우 사원채용시에 정리해고된 사람들에게 우선적인 채용기회를 부여해야한다... 등등
법대로 지켜지지 않지만, 일단 해고를 일방적으로 당한다는 생각이 들때, 위법여부로 버티기를 한다면 자기발로 나가지 않는 한 거의 내보내기 불가능하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결국 뽑을 때 엄청나게 고민해서 사람을 채용하던지 아니면, 파견회사를 통한 비정규직 혹은 2년 이하의 단기계약 비정규직으로 사람을 뽑는 방법밖에 없읍니다. 특히, 비정규직의 경우에도 2년이하의 계약을 한번 연장해서 동일한 직장에서 3년 이상을 근무하게 되면, 정규직으로 인정해줘야하기 때문에 계약해지를 통해서 내보낼 방법도 없어집니다...

현실은 해고가 난무하고 있으나, 실제 법은 해고가 엄격한 현실에서는 차라리 현실을 반영해서 노동의 유연성을 높이던지, 아니면 현실적으로도 해고를 불가능하게 확실하게 노동법을 적용하던지 해야하지만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지속되는 한 한마디로 죽도 밥도 안될 거라고 봅니다.

죽이면 죽, 밥이면 밥을 명확히해야 반찬을 준비할지 아니면 간장을 준비할 지 결정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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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즐링의 이미지

RCHT , RHCE 위에 RHCA 가 있습니다.

따고 싶긴한데 초보라 -_-;

T = 테크니션
E = 엔지니어
A = 아키텍쳐

기업이나 관공서들은 99% RH이므로 -_-;;
어느정도 인정해주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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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in 다즐링

mania12의 이미지

사실 RHCE, RHCA 정도면 상당히 괜찮은 자격증입니다.

왜냐하면 실습시험이 있기 때문에 덤프로만 딸 수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자격증이 무용지물이 된 이유가... 문제 은행식으로 답만 달달 외워도 자격증을 주기 때문이지... 시험 내용 자체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암기 위주 시험만 봐서 그런지 요령만 피워서 그렇지 정말 제대로 자격증을 획득한 것이라면 우리나라 대단한 정보 강국이 맞긴 맞겟죠.

문제는... 자격증 소유자도 면접시 물어보면 아주 간단한 것도 모른다는겁니다.
예를 들어... Sun 시스템 관리자 공인 자격증인 SCA를 가진 면접자에게...
유닉스의 Shell에 어떤 것들이 있고 특징이 무었입니까? 사용자 계정을 추가하고 기본적인 설정과 쿼터를 할당하는 법을 설명하시오.
심지어 디스크 사용량(df, du)를 물어봐도 모르더란겁니다. :oops:

자격증도 있고 학원 6개월 유닉스 코스나온 사람이 ps 도 제대로 몰라서 황당했습니다. 거의 95% 이상이 Paper 자격증 소유자더군요.
(문제은행 달달 외워서 자격증 딴...)

자격증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그 시험 방식(문제은행식)과 국내 자격증을 대하는 관점의 문제입니다.
더구나 국내 기업들의 채용 관행도 자격증이나 학벌등 간판이 크게 중요하니까요. (후배 중에도 토익하고 OCP하나 가지고 대기업 들어간 친구 있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몇년전 얘기니까 요즘엔 힘든 야그죠.
그리고 일단 취업되고 나서는 자격증 때문에 압박을 주더군요.
"상사가 와서 너 OCP있다고 해서 뽑았는데 그것도 모르냐? 쯔쯔~~
(앞으로 자격증 너무 믿고 뽑지 말아야지...) 이런 분위기가 형성된다는겁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