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wiki, 문서들... 통합될 수 없을까요?

이것저것 설정하다 보면, 비슷한 내용의 문서들이 여기저기에 흩어져서 있는 걸 발견하곤 합니다.
배포판에 따라 설정이 많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내용들도 여기저기에.. 뭐 grub 메뉴 설정이라든지, 일반 어플 한글 설정이라든지... 하는 것들 말이죠 -_-

gentoo.or.kr, debainusers.org, 그리고 gnome.or.kr 세군데를 돌아다니는데 정신 없습니다 -_-;;
돌아다니다 보면 여기 저기서 같은 아이디도 뵙고 (보고?;; )..

하나로 통합...을 꿈꾸는 건 아무래도 "너무 야무진 꿈" 같아서 쓸까 말까 했습니다만.. 아래에 RTFM 분위기라든지, 뭐 처음 들어와서 답을 찾기엔 어려운 것이라든지.. 이런 느낌을 받을 때 마다, 정말 하나로 합쳐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문서 작성자 분들도 더 많은 동지들을 얻으니 좋을 것 같고요. 실제로 여기 kldp의 많은 문서가 "고전격"? 인, 닥북 같은 것에서 컨버젼 된 완성도 높은 문서이지만, 그 규모에 비해서 요즘 글들은 좀 부족 한 것 같고요. (절대적으로는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

아마 kldp에서는 배포판 사용에 있어서의 설정보다는, 리눅스 사용 전반에 걸친 것들이 모이다 보니 (그런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 아무래도 참여도 더 어려운 것 같고... (말이 안되나요? ㅎㅎ )

뭐 횡설수설하는군요.

한 페이지에 여러 싸이트의 글 내용을 다 링크해버리는 걸 kldp에 모아놓으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interwiki 기능을 잘 살리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요..

가장 좋은건 위키 완벽 통합인가요 ㅎㅎ gnome.or.kr에서 나름대로 분류되어 있는 것이 가장 깔끔해보이는데, 어쨌든 카테고리 나눠서 배포판에 대한 글들을 두어도 괜찮을 것 같고요. - 그러면 상대적으로 활동이 적은 배포판의 문서도 좀 참여할 맛이 나지 않을까요? fedora 각종 팁이 위키로 정리되고, suse나 mandrake도 소개되고...

Korean Linux Documentation Project 멋있지 않습니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