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k()와 exec() 개념 좀 설명해주세요.

처음 fork()을 대하는 경우 가장 혼동되는 부분이 프로그램이 어떻게 실행되는
가 일겁니다. fork가 호출되면 프로그램이 1개에서 2개가 됩니다. 부모와
자식으로요. 두개로 나뉜 다음 스케줄러에는 자식이 추가되면 프로그램 실행은
부모에서 fork()의 리턴이 한번 실행되고 자식에서 fork() 리턴이 실행되는
형태로 진행이 되는거죠.

프로그램 실행 ---> fork() 문 ---> 부모의 fork() 리턴이후
----> 자식의 fork() 리턴이후 실행

대부문의 코드는 이런씩으로 되어 있을 겁니다.
if (fork () == 0) {
/* 자식 프로세스에서 실행되는 코드 */
}
else {
/* 부모 프로세스에서 실행되는 코드 */
}

fork() 진입후 프로그램이 1개에서 2개로 되면서 스케줄러는 이제 1개에서
2개의 프로그램을 실행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부모인 경우 fork의 리턴값이
0이 아닌 값이 되고 자식프로그램인 경우 fork의 리턴값이 0인 됩니다.

아마도 이부분이 이해안되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http://www.linuxdoc.pe.kr/programming/fork.html
요거를 참고하시면 fork()에 대한 설명은 될 듯....

fork()는 프로세스 복제라고 하고, exec()는 프로세스 대체라고 하죠...
exec()를 실행하면, 원래 프로세스는 멈추고, 새로운 프로세스로
대체됩니다.

윗 분들이 잘 설명을 해 주셨지만 질문하신 분께서
UNIX 를 접한지 몇일 안 되셨다고 하니 좀더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만
덧붙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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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process 는 stack, code(text), data 영역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fork(2) 로 새로운 프로세스(child process)를 만들면
calling process(parent process)와 다른 stack, code, data 영역을 갖게 됩니다.
fork 되는 순간 child process 의 code, data 영역에 들어 가는 내용은
parent process의 내용을 copy 해 오는 것이구여..
linux에서는 COW(Copy-On-Write) 라고 해서
child process 에서 write 가 수행될 때
parent 의 data,code 의 내용을 copy 해 오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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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k(2) :
parent 와 완전이 별도의 stack, code, data 영역을 갖고 있는
새로운 child process 를 만드는 시스템 콜
그리고 그 둘 사이의 context 의 share 는 존재 하지 않음
(context: PCB(Process Control Block) 와 같이 registers 값,
file destriptors, p_id, process state, memory info. etc. 를 가리키는 말)

clone(2) :
fork(2) 와 같이 새로운 child process 만든다.
차이점은 parent 와 child 가 context 를 share 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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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리눅스는 토발즈가 설계할 당시 부터 thread 를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현재 linux 에 깔려 있는 LinuxThread(gcc 3.2 버전에서는
nptl이 들어 간다고 들었으니 아닌 분도 있을 지 모르겠군여) 는
pthread_*() 가
실제로는 process 로 돌아갑니다. ps 를 해 보면 확인해 볼 수 있져

리눅스 커널에 대한 접근보다는 유닉스 커널혹은 시스템의 구조얘기군요.

설명을 하자면 꽤 길어질 것 같으니 책을 보란 얘기밖에 못하겠군요.

자세하게 유닉스를 알고 싶으면 유닉스의 시스템 레벨에서의 구조를
어느 정도 이해해야 하는데 제가 지금까지 봤던 책들에는

그런 개괄적인것이 거의 없더군요. 그나마 있어도 코드(리눅스 커널관련책)
위주로 되어 있어서 더 헷갈리더군요....^^

그래서, 가끔 이런 질문을 받을때나 강의할 경우는 다음 책의 한 챕터를
복사해서 보라고 하거나, 줍니다.

"초보자와 중급자를 위한 유닉스완성"이란 책인데, 지금 책이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겠고요. 원서는 prentice hall에서 나온건데
번역판이 서점가면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보석같은 부분은 뭐니뭐니해도 유닉스 시스템의 구조에
대해 정말로 간략하고, 잘 알아먹을 수 있게 설명해 놓은 13(?)장인데

어떤 책보다도 설명이 뛰어납니다. 초보자가 봐도 어느정도 감이 잡힐
정도로 잘 써놨습니다. 번역도 특이하게(?, 우리나라 책치고는)아주
뛰어나고요.

그냥 서점가서 쭉 살펴보세요. 아님 학교 도서관같은데 있으면 보시고,
없으면? 신청하고 들어올때까지 기다리면 되겠지요...^^

그럼....

p.s> 오늘은 책장사가 된 기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