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투자해 geek생활을 영위할 장난감에는 뭐가 있을까요?

ydhoney의 이미지

요즘 왠지 모르게 현실이 답답해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어지는듯 합니다.

그래서 그 도피처라고 생각한게 "중독적으로 빠져들어 버리기"입니다.

정말 평생을 투자해 geek적으로 빠져들어가 중독되어

평생을 허우적거리면서 즐거이 가지고 놀만한 장난감이 있을까요?

전반적으로 계통이 계통이니만큼 기계/전자/컴퓨터쪽으로 말이지요.

지금 마땅히 생각나는건..

레고 마인드스톰이 꾸준히 업그레이드만 되어준다면 그것도 생각나고,

어느정도 소프트웨어/하드웨어적으로 손봐줄수 있는 그 어떤것이라면

다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무선네트웍을 가지고 노는것도 재미있을것 같기도 하고
(oreilly의 wireless hack book을 보고나서..)

이놈의 리눅스는 just for fun이라는데 어떻게 된게 하면 할수록 스트레스가

더 증가하는것만 같고..(리눅서 맞나? -_-;)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평생 즐거이 가지고 논다 보기에는

남들이 미친놈이라고 뭐라 할것만 같고..ㅠ.ㅠ;;

그건 내가 봐도 마찬가지로 미친놈같기도 하고..

여러분들은 정말 geek적으로 빠져들어 가지고 놀고있는것이 있거나

이 정도면 평생을 투자해 빠져들어도 될만하겠다 싶은걸 발견한적이 있나요?

아무래도 리눅스 사이트니까 정말 피치못할 사정이 있지 않은 이상

"리눅스!!" 라는 답변은 되도록 자제합시다. ^^

eou4의 이미지

여자..

(죄송합니다.. 사실 솔로부대...)

ㅎㅁㅎ

Darkcircle의 이미지

화투가 있겠죠 ㅋㅋㅋ 광이여~ 피박이여~

(요즘 제가 사는 동네쪽에서는 양반님네들이 맨날 밤낮안가리고 술 빨면서
화투치고 소리지르고 싸움하느라 제가 밤잠을 못잡니다. -_-
당사자들은 재미로 하지만 자는 사람 입장은 생각도 안하나봐요 -_-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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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offree의 이미지

저도 비슷하게 장난감을 찾고 있습니다.(평생은 아니구요.)

임베디드 쪽을 알아보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것을 해야 할 지 정하지는 못했습니다.

하드웨어 까지 만들면서 할까 ( Ezboard 같은 류도 좋고..)

완제품 형식으로 할까 ( yopy , zaurus )

또는 ipaq 같은 곳에 opie 를 포팅해서 해볼까.. 등등..

가격 적인 것과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따져 보고 있는데..
아직 구체적으로 파악을 못 하고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Ipaq + opie ( http://www.handhelds.org ) 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Ipaq 제품이 꽤 많다보니 어떤것으로 해야 할 까도 생각을 해봐야 되네요.

Yopy(gtk) , zaurus(qt) 도 리눅스 기반이라 좋은 듯 한데.. 가격적인 부분에서 만만치 않네요.

아직 정보가 부족합니다. ( 얼마동안은 정보를 수집하고 있어야 할 듯 합니다.)

좋은 장난감 찾으시길..

ps. Ipaq 37xx , 38xx 시리즈가 좋을 듯한데. 더 찾아봐야 할듯..
ps2. Ipaq + opie 면 자우르스 와 비슷(?) 하다고 들은것 같은데 맞죠?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gurugio의 이미지

EZ-X5 PXA255 보드 오늘 샀습니다.

회로도만 이해하는데 몇달은 걸릴것 같습니다.

천천히 하다보면 오래오래 즐길것 같습니다.

antibug의 이미지

몇년전에 PS/2를 샀었죠. 첨엔 겜도 하고 리눅스도 함 깔아보고... 할 생각이었
답니다. 하여튼.. 이 쓰레드처럼... 여러가지 재미를 보려고...
그런데... 당시 회사에 있던 학교 선배(이자 사수)가... :roll:

'평생 개발 할꺼냐?'

뭐, 앞뒤 많이 짤라먹었지만 하여튼... 논지는 그랬죠...
저말 듣는 순간... 그리고 솔직히 지금까지도... 저 말이
나쁜 말인지 좋은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roll:

그러고 보니 가지고 놀 장난감 사려고 돈도 많이 들였군요...
(생각해보면 별로 많이 들인것 같지도 않군요...)
대략 인상적인 것들을 보면...

- 196 보드 (이건 5-6년쯤 전에 뭐 만들어지구로 하고 선배한테 받은건데... 아직도...)

- AMD 188 보드 (이것도 한 5-6년쯤전에... 사서 첨 전원 넣다가 태워먹고... 아직 그대로... 어디있더라... -.-;; )

- PS/2 그럭 저럭 오락만... 타이틀은 좀 되는군여...

- GP32 ARM9가지고 장난치려고 샀다가... 먼지만...

GP32 이후로는 아무것도 못 사는군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잠자는거 빼면
한두시간이 고작이라... 시도조차 못하니... 떱.....
책볼 시간이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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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일은 하지 말자는 인간 쓰레기.
-.-;

ydhoney의 이미지

ipaq은..장난감으로 치부하기엔 너무 비싸요. ㅠ.ㅠ;;

그럴바엔 ms망하라고 x-box나 하나 구입하면..^^

Necromancer의 이미지

어셈블리

지금 있는 컴터 갖구 os 짜세요. 코드만 몇천만줄 나갈겁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neobug의 이미지

엉뚱한 예기일지도 모르지만 자전거 어떻습니까?
특히 미니벨로는 대부분 폴딩바이크(접이식) 라서
항상 곁에 끼고 살 수도 있지요.
전산쟁이들의 딜레마인 운동부족도 적절히 매꿔준답니다.

ydhoney의 이미지

내 마음속의 자전거 이후에 미니벨로들을 좋아하는 사람이 늘어났는가봅니다. 근데 geek적으로 즐길만한 소재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ㅠ.ㅠ; 이쪽 동네에 미니벨로들을 타는 사람이 좀 많긴 하군요. 산 사람이야 그냥 접는 자전거라고 샀겠지만..^^

new5244의 이미지

XBOX
개조해서 놀기

from saibi

yui의 이미지

키보드만 있으면 입력이 됩니다.
온라인에서 geek하게 놀아보아요. *_*

평생을 투자해 geek생활을 영위할 장난감을 찾는 ydhoney님에게
HHK professional을 권합니다.
당신을 잘 알기 때문에;;;;

@ 스토커는 아니에요. -_-

yielding의 이미지

바둑.

바둑은 둬도 재밋고 온라인 게임 만들어도 재밋고
인공지능 만들어도 재밋습니다.

Life rushes on, we are distracted

pcharley의 이미지

음악...

MIDI도 좋고, 악기 연주도 좋습니다.

by P.C.Harley

ydhoney의 이미지

아하~ 이런..

미니벨로는 geek거리가 아니라고 써놓고는 미니벨로 사이트에 들어가서 헤헤거리고 있다니..ㅠ.ㅠ;;

음..하여간!!

제가 지금 찾는 geek거리는 기계/전자/컴퓨터(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지만..그래도 할줄아는게 이것밖에 없으니..-_-)

계통의 것을 찾는중이랍니다. :)

sargas의 이미지

소형로봇 설계및 제작은 어떠할지요..?

liberta의 이미지

ydhoney wrote:

제가 지금 찾는 geek거리는 기계/전자/컴퓨터(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지만..그래도 할줄아는게 이것밖에 없으니..-_-)

계통의 것을 찾는중이랍니다. :)


자동차가 무난할 것 같군요. 예를들어 제트카 키트 :D
beta의 이미지

오됴의 세계로... ^^

발 담갔다. 이제 익숙해 지는길만이..

Darkcircle의 이미지

영화 수십개 받아놓고 눈 뜨고 손과 입만 움직이면 되겠군요. 흐흐흐흐
(손과 입 : 먹기 위해.)

모니터 앞의 시체놀이... GEEK라기보단 . . . -_-;; Zombie에 가까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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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cedar의 이미지

올해들어 보드게임 수집에 취미를 붙였습니다.
현재 50여개...

외국에서도 이 분야는 Geek에 속하더군요.
http://www.boardgamegeek.com/

sjpark의 이미지

다콘의 이미지

RC CAR
DSLR
후후... 둘다 빠지면 헤어나기 힘들고 돈이 많이 들지만 평생 가지고 놀 수
있습니다.

Viz의 이미지

'로봇 비스무리한 것' 만들기... ;)

군대오기 전까지 계속 관심을 기울이던 것이죠.
Ez-board도 사용해보고 VHDL로 영상압축루틴도 짜보고, 무선 유닛을 이용한 통신, 서보 모터 제어, 영상처리를 통해 물체 인식하는 것 등을 해봤고, 인공지능 같은것 꿈만 꾸어왔네요.

로봇탱크들간에 레이저포로 싸우는-_- 경기인 Soc Robot war에도 참가했었고..

암튼 이 로봇에 관련된 것이 소프트웨어적인 지식도 활용할 수 있고, 하드웨어적인 지식도 써먹을 수 있어서 저에겐 가장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던 geek한 놀이였습니다.

뭐, 당분간 재대할때까진 힘들겠지만... -0-

My Passion for the Vision!

uleech의 이미지

eou4 wrote:
여자..

(죄송합니다.. 사실 솔로부대...)


간절한 소망입니다.
우겨의 이미지

운동 중독.
3달-6달-1년 단위로 꾸준히, 서서히 변하는 몸을 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중독성을 머리가 아닌 몸이 기억하기 때문에 안할수가 없게 됩니다.
성적인 느낌과는 또 다른 짜릿함이 있기 때문에....
중독되면 끊을수 없게 되죠.

부수적으로 건강도 좋아진다는...

ddt의 이미지

흐물흐물 동영상 모으기.
이기도 하죠 :wink:

daehanv의 이미지

당구!@@@

+_+/

ydhoney의 이미지

음..역시 레고 마인드스톰 정도가 제일 끌리는군요. -_-;

x-box를 가지고 놀려고 사려니 차라리 슬림케이스로 본체하나 만드는게 더 작아서..-_-a;

가격은 몇만원만 더 더하면 괜찮은 사양이 나오는군요. -_-;;

또 항상 휴대를 못하니 거기에 휴대성을 갖춘 저렴한 geek적 기기를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음..운동을 추천하시는 분들이 있는데..몸은 이미 너무 좋아서.. :) 운동중독이라 하지요.

온몸이 터져나가라 몸키우는데 열중합니다. 8)

Darkcircle의 이미지

진정한 폐인이라면 술과 구름과자를 장난감으로 보겠죠 ㅡ,,ㅡ;;

( 전 금주 4개월째... 담배는 일체 안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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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