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소스 실시간 3D 엔진, Irrlicht

hys545의 이미지

오픈 소스 실시간 3D 엔진, Irrlicht

김건중 200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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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 3D 엔진에 버금가는 성능과 기능을 갖춘 오픈 소스 3D 엔진이 공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버전 0.7이 공개된 Irrlicht란 이름의 이 오픈 소스 3D 엔진은 고성능 실시간 3D 엔진으로 C++로 개발된 것이다.

이 3D 엔진은 Direct 3D(8.1, 9.0), 오픈 GL(1.2), 그리고 고유의 소프트웨어 렌더링 시스템을 사용한 크로스플랫폼 엔진으로써 일반 상용 3D 엔진에서 제공되는 모든 최신 그래픽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개발측은 밝혔다. 현재 윈도우와 리눅스에 적용 가능한 이 엔진은 추후 다른 플랫폼으로도 완전하게 포팅이 가능하다가는 것이 이 엔진의 특징이라고 개발자측은 전했다.

Irrlicht는 버텍스/픽셀 쉐이더 지원 이외에도 닷넷 언어 바인딩으로 C#, 비주얼 베이식, 델파이 닷넷등에서 사용가능하게 되며 마야, 3D스튜디오, 밀트쉐이프, 퀘이크3 레벨, 퀘이크 2 모델, DirectX 등의 메쉬 파일 포맷의 직접 가져오기 가 가능하다. 텍스쳐 포맷도 BMP, PSD, JPG, TGA, PCX등의 다양한 파일 포맷을 지원한다.



이 엔진은 오픈 소스로 무료로 제공되며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디버깅, 버그 수정 및 변경이 가능하다. 이 엔진은 GPL이 아닌 zlib 라이선스로 배포 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과 다운로드에 관한 사항들은 sourceforge.net에서 볼 수 있다.
http://irrlicht.sourceforge.net/features.html

gyumee의 이미지

음.. 멋있어 보이네요.
이 엔진으로 만든 게임은 없나요? 국내 게임 게발사 중에서 아직 적당한 3D 엔진을 가지고 있지 못한 회사는 이것을 검토해 볼 만 하겠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slashdot에도 기사가 났었는데 대체로 상용엔진의 퀄러티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이 많더군요. 그리고 게임은 그래픽으로만 하는게 아니고 기타 AI,네트웍 등등
추가로 필요한 요소들이 많습니다. 완전한 게임엔진이라기엔 무리가 따르죠

이 이외에도 공개 3차원 그래픽엔진들은 OGRE, Crystal space등 많습니다.
이제 어느정도의 테크닉과 기술은 거의 대중화 된 상태라 이것 저것 주워모아서
끼워 맞추면 누구나 대충 만들 수 있는 상황이죠
아마 우리나라에서 자체 개발했다고 하는 엔진들도 까보면 대부분 공개된 기술과
소스의 짜집기일겁니다.

오히려 이런 기반 기술의 대중화가 유저입장에서는 더 좋은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게임사들은 이제 겉보기는 이놈이나 저놈이나 별 다름 없다면
진정한 게임성으로 승부를 걸 수 밖에 없으니깐요.

sangheon의 이미지

자체적으로 국내 개발한 3D 엔진 중에 Z 축이 중복되는
엔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오브젝트 위에 오브젝트가
위치하는 것을 말합니다.)

초창기 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최근에 마비노기를 보니
그것또한 Z 축이 중복되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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