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1대 옮기는데 기술지원이500이라는군요..-_-;;

jw0717의 이미지

이번에 idc를 옮기는데 unix장비 한대있어서 ma하는 회사에

혹시모를 장애에 대비해서 엔지니어 지원요청했더니..견적으로 500날라왔군

요.. 견적받는순간.. 50만원인줄알고 무자게 비싸네..했는데..

앞에 콤마가있군요..커헉.. 그럼 옮긴후 장애생겨서 부르면 어떠냐고 했더니

그건 공짜라는군요.. 어이가 없네요..-_-;;; 아직도 충격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있습니다 :evil:

지리즈의 이미지

jw0717 wrote:
이번에 idc를 옮기는데 unix장비 한대있어서 ma하는 회사에

혹시모를 장애에 대비해서 엔지니어 지원요청했더니..견적으로 500날라왔군

요.

비슷한 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유지보수 계약중에 없는 사항이라면,
나름대로 납득이 갑니다만...
장비를 내리고(shut down), 장비 이전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방지하고,
발생할 경우에 대한 책임을 지는 댓가죠.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jw0717의 이미지

지리즈 wrote:
jw0717 wrote:
이번에 idc를 옮기는데 unix장비 한대있어서 ma하는 회사에

혹시모를 장애에 대비해서 엔지니어 지원요청했더니..견적으로 500날라왔군

요.

비슷한 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유지보수 계약중에 없는 사항이라면,
나름대로 납득이 갑니다만...
장비를 내리고(shut down), 장비 이전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방지하고,
발생할 경우에 대한 책임을 지는 댓가죠.

근데.. 유지보수 맺어서 매월 얼마씩 돈나가는 업체입니다..-_-;; 그래서..

걍 옮길려고합니다. 문제생기면 그때가서 부르게요.. 뭐.. 장애시간이 몇시간 생

기겠지만서두.. 그때가서 부르는건 무료라는군요..

alwaysN00b의 이미지

jw0717 wrote:
지리즈 wrote:
jw0717 wrote:
이번에 idc를 옮기는데 unix장비 한대있어서 ma하는 회사에

혹시모를 장애에 대비해서 엔지니어 지원요청했더니..견적으로 500날라왔군

요.

비슷한 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유지보수 계약중에 없는 사항이라면,
나름대로 납득이 갑니다만...
장비를 내리고(shut down), 장비 이전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방지하고,
발생할 경우에 대한 책임을 지는 댓가죠.

근데.. 유지보수 맺어서 매월 얼마씩 돈나가는 업체입니다..-_-;; 그래서..

걍 옮길려고합니다. 문제생기면 그때가서 부르게요.. 뭐.. 장애시간이 몇시간 생

기겠지만서두.. 그때가서 부르는건 무료라는군요..

저희도 유지보수 용역을 줘서 년단위로 계약하는데 ...

장비 옮긴다고 500은.. -_-;; 500원이면 몰라도.. 너무 비싸다고 생각되네요.

언제나 시작

지리즈의 이미지

jw0717 wrote:

지리즈 wrote:
유지보수 계약중에 없는 사항이라면,

근데.. 유지보수 맺어서 매월 얼마씩 돈나가는 업체입니다..-_-;;

유지보수 계약 사항에 장비 이전에 관한 항목이 없을 경우를
의미했습니다.

발생한 장비 이상에 대해서는 유지보수계약사항이 있지만,
이전 도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유지보수 계약을 맺은 것은 아닐 것입니다

특히 이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에 대해서,
미연에 방지해야하는 책임이 발생하기 때문에...
유지보수를 책임진 입장에서는 골치아픈일이지요.
만약... 지원 나왔고, 원인불명의 이상이 발생해서,
예정보다 오픈에 지연이 발생하는 문제가 생겼다면,
갑이 을에 대해서 지연으로 인해 발생한 영업손실에 대해서
변상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견적 500은 하기 싫다"라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사실상 리스크에 대한 댓가가 500만원이라면,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저렴할 수도 있지요.
(그래도 빠져나갈 구멍을 다 마련해 나가는 것이 업체들이지만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ㅡ,.ㅡ;;의 이미지

우리나라 IT 산업이 바로 남좋은일 시켜주는 예죠..
그리고 문제 생겼을때..
그럴리 잘없지만 데이터 완전날아갔다치면..복구못하죠..
결국 백업정책을 들먹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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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의 이미지

좀 오래된 얘기인데,.....(거의 10여년???....)
모 대기업의 서버(유닉스 아님)인데요. 어떤 층에서 다른층으로(같은
건물) 옮기는데 1억인가? 나오더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른 방법을 모색했다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저역시 믿기 어려운 얘기였습니다. 당시에나,
지금도 별로 믿고 싶지 않고요.

------------------ P.S. --------------
지식은 오픈해서 검증받아야 산지식이된다고 동네 아저씨가 그러더라.

brandon의 이미지

그 회사 더이상 장사하기 싫댑니까?

500만원 이라뇨??? 서울-부산 이전도 아니고..

게다가 유지보수 계약까지 맺은 업체이라면..... 만약 정부기관같은 주기적으로 수요가 있는 사이트 같았으면 그렇게 못했을 겁니다.

유닉스장비 뭐예요? 얼마나 큰거길래..

hi ~

Darkcircle의 이미지

저같았으면 제가 직접 다 해버렸을텐데요 -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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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지리즈의 이미지

사실 매인프레임 장비들은 PC가 아니죠...
부팅만 하는데, 1주일이상 걸리는 경우도 허다하고,
장기간 동작하던 장비가 전원을 내렸다가
다시 켰을 때 다시 원래대로 동작하리란 100%의 보장도 없습니다.

이런 장비의 이전에서 1억은 적절한 것입니다.

그 이하의 장비도 그냥 PC뜯어다가 옮기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더구나 회사대 회사의 경우 여러 이해문제가 걸려 있기 때문에,
충분히 리스크가 있는 일입니다.

너무 PC의 기준에서 생각하지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괜히 조립장비 사용하지 않고,
비싼 돈 주고 이름있는 회사 장비를 구입하는 것이 아닙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이번에 idc를 옮기는데 unix장비 한대있어서 ma하는 회사에

혹시모를 장애에 대비해서 엔지니어 지원요청했더니..견적으로 500날라왔군

요.. 견적받는순간.. 50만원인줄알고 무자게 비싸네..했는데..

앞에 콤마가있군요..커헉.. 그럼 옮긴후 장애생겨서 부르면 어떠냐고 했더니

그건 공짜라는군요.. 어이가 없네요..-_-;;; 아직도 충격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있습니다

이렇게 견적을 내는 이유는 '웬만하면 우리 부르지 말고 그냥 알아서 하세요'에 대한 완곡한 표현입니다. '이 돈을 주고도 부를거면 가서 해줄께'라는 것이지요.

오래된 장비일 수록 비싸게 부르는게 맞지요. 진짜로 옮기다가 무슨 탈이라도 나면 부품구하기도 힘들고, 골치만 아파지니까 안하고 싶은거네요... 직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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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ydhoney의 이미지

이건 이삿짐 익스프레스에 맡겨놓고 옮기라고 한 다음에 물건이 부서졌나 안부서졌나 확인하는것과는 차원이 많이 다를텐데요? 500이면 싸게 해주는걸로 보이는데..회사 사정이 안되면 직접 하시면 되겠습니다만..

saxboy의 이미지

분당 몇억씩 손배가 걸려있을만한 장비를 옮긴다면 저렴한 가격 아닌가요?

galien의 이미지

오히려 거리라는 요소는 크게 중요한 요소가 아닐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