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1대 7로 이겼습니다.

brandon의 이미지

스타크래프트 1대 7로 이겼습니다.

저는 배틀넷은 골치아파서 않하고, 가끔 싱글플레이로 합니다만,
드디어 컴퓨터하고 해서 1대7로 이겼습니다. ㅋㅋ

무한맵이었고, 종족은 테란이었습니다. 저그하고 질럿은 잘 않되더군요. 입구봉쇄가 잘 되지 않아서요.

저그이나 질럿으로 1대7! 승산있을까요?

segfault의 이미지

저는 퀘이크3에서 1:15로 나이트메어 난이도의 xaero와 붙어 본 적 있습니다.

결과는... 참담합니다 ㅠㅠ

yaroriri의 이미지

질럿? 이 아니라 프로토스겠지요. 프로토스의 대표유닛과 종족이름이 헷갈리신 것 같습니다.
저는 주종족으로 프로토스를 선택하는데요, 물론 고수의 수준은 아닙니다.
컴퓨터의 특성상 초반러쉬만 막으면 자원이 고갈될 때 까지 틀어박혀서 열심히 자원만 캐는 녀석들이다보니 초반 러쉬 방어, 즉 입구 틀어막기가 관건이지요.
헌터의 경우에는 앞마당 멀티 지역 앞쪽 입구부터 빠른 캐논으로 입구를 틀어막습니다.
아니면 본진 앞 지역을 빠른 게이트로 틀어막고 뒤부터 캐논을 무한으로 짓습니다.
질럿을 앞쪽 게이트에서 생산해서 달려오는 저글링, 마린, 질럿을 이리저리 유인하고, 게이트가 총알받이를 해주는 동안 뒤쪽에서 무한으로 캐논을 지어대는거죠.
이 방법이면 생각보다 쉽게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반에 러쉬를 분산시키기 위해 프로브 몇마리를 보내 유인해서 이리저리 보내버립니다.
무한맵이면 더더욱 무한캐논이 가능하기 때문에, 포토캐논으로 도배를 하고 천천히 캐리어 생산에 들어가시던지 무한 드라군 웨이브도 좋지요. :D

alwaysN00b의 이미지

brandon wrote:

저그이나 질럿으로 1대7! 승산있을까요?

질럿은 어렵고.. -_-;; :)

프로토스로 입구를 캐논으로 도배하고 기지주위 언덕 과 아래쪽을 도배합니다.

그다음엔 쉽게 이기실수 있습니다.

언제나 시작

지리즈의 이미지

brandon wrote:
저그이나 질럿으로 1대7! 승산있을까요?

저그도 가능성 있지요.
성큰 마구 밖고, 빨리 테크올려서 가디언으로 가면 됩니다.

단 상대가 탱크가 나오기 전까지 빨리 가디언으로 가는 것이
관건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warpdory의 이미지

저그나 프로토스도 충분합니다.

저그는 입구에 재빨리 해처리 하나 짓고 그 뒤쪽에 성큰 몇개 박고 그 앞쪽으로 럴커 몇마리 박아놓고 뮤탈 몇마리로 탱크 오면 견제하다가 자원 모이면 뮤탈 모아서 가디언으로 2부대쯤 만들고 디바우러 몇마리 로 공중 유닛이 가디언 잡는 거 엄호하면 됩니다.

프로토스도 비슷하게 입구에 게이트웨이 하나 짓고 그 뒤쪽에 포토캐논 도배하고 먼저 지은 게이트웨이에서 질럿과 다크템플러를 계속 뽑아주어서 난입하는 저글링이나 마린을 잡고 가끔 오는 탱크도 그렇게 견제해주다가 역시 저그와 비슷하게 캐리어로 가든지 자원을 왕창 모아서 무한 드래군이나 질럿으로 가도 됩니다.

테란이야 ... 입구 막는 게 전공(?) 이니 ... 그 방법으로 계속 해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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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digitie의 이미지

헌터에서는 유한맵이 더 쉽습니다. 테란으로 하고 처음부터 앞마당 멀티를 먹은 다음 배틀만 뽑으면 되거든요. 앞마당 방어할 6~10대 분량의 탱크 + 벙커 + 터렛 + 배틀 두부대 정도 나올 가스는 충분히 됩니다. 당연히 미네랄은 남구요.

showmethemoney

웃는 남자의 이미지

스타에서 컴터 A.I 정말 돌대가리에요... :)
극초반에서 일꾼 한마리 빼서 컴터 일꾼 하나 살짝 공격하면 전부 모조리 일손
다 놓고 달려들거든요. 그대로 꼬셔서 도망가믄 계속 따라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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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left after Nirvana.

은랑의 이미지

스타의 A.I는 길찾기.. 이게 그나마 괜찮은데..
드라군이나. 골리앗 보면. 그런생각이 싹. 가시더군요 -_-;;

neobug의 이미지

Nemesis_cR wrote:
스타에서 컴터 A.I 정말 돌대가리에요... :)
극초반에서 일꾼 한마리 빼서 컴터 일꾼 하나 살짝 공격하면 전부 모조리 일손
다 놓고 달려들거든요. 그대로 꼬셔서 도망가믄 계속 따라와요.

저도 이 방법을 즐겨 쓰지요

죠커의 이미지

은랑 wrote:
스타의 A.I는 길찾기.. 이게 그나마 괜찮은데..
드라군이나. 골리앗 보면. 그런생각이 싹. 가시더군요 -_-;;

길찾기는 스타 이전의 RTS 보다도 개판입니다.

자세한 명령을 안내리면 당연히 저런 닭짓을 하지 않겠느냐라는 생각에 의도된 결과라는 설명이 있더군요.

nachnine의 이미지

ygclan.net 의 자료실에 가시면 AI 패치가 있는데

그거한번 해보고 하시지요;

1:2도 힘듭니다.

무한포옹의 이미지

간단합니다.

아이스헌터 같은 경우는 초반에 프로브만 늘리며 자원을 700까지 모아서

입구에 넥서스를 두개 지어 완전히 틀어막고 (넥서스 무척 튼튼합니다)

안에서 캐리어 빌드까지 나가면 간단히 승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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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rning 대부분 틀린 얘기입니다 warning ===

joohyun의 이미지

babjo87 wrote:
저는 퀘이크3에서 1:15로 나이트메어 난이도의 xaero와 붙어 본 적 있습니다.

결과는... 참담합니다 ㅠㅠ

저정도 상황이라면... 마이너스 점수만 안나와도 엄청 잘하는거겠는데요.ㅎㅎ
개방형 맵에서 fraglimit 20으로 1분안에 끈날지도.ㅎㅎㅎ

재수생
전주현

버려진의 이미지

전 싱글로 하면 항상 show me the money와 함께합니다. 안그러면 속터져서 -_-a
AI패치라는거, 컴퓨터에게 미네랄 핵을 붙여주는 것과 같습니다.

퀘이크... 리눅스에서 게임이 이렇게 잘돌아가는구나 느끼게 해준 게임입니다. 리눅스에서 처음 돌린 3D구요.

futari의 이미지

babjo87 wrote:
저는 퀘이크3에서 1:15로 나이트메어 난이도의 xaero와 붙어 본 적 있습니다.

결과는... 참담합니다 ㅠㅠ

이런거 왜 하셨어요 =_=;

1:2도 좀 많이 난감할거 같은데 -_-;;

ㅎㅎ 그래도 잘만 꼬드기면 1:2 정도는 상식적으로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원래 tourney6에서 -_-; 딴맵은 좀 어려울듯 하고...

하지만 -_-;

워낙 난감한 경우를 많이 봤기 때문에,

지구상 어디엔가는 1:15를 소화하는 분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_-=b

ps. 근데 melee전 하셨다는건가요? 아님 free for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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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iverse is run by the complex interweaving of three elements: matter, energy, and enlightened self-interest.
- G'kar, Babylon 5

rootbox의 이미지

melee 전 하셨겠죠;; free for all 이면;;
스타 쪼끔하는 사람도 기본만 막으면 이겨요;;
지들끼리 치고박고 난리나서;;

갑자기 스타가 하고싶어 지네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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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http://www.rootbox.co.kr/

ㅡ,.ㅡ;;의 이미지

brandon wrote:
스타크래프트 1대 7로 이겼습니다.

저는 배틀넷은 골치아파서 않하고, 가끔 싱글플레이로 합니다만,
드디어 컴퓨터하고 해서 1대7로 이겼습니다. ㅋㅋ

무한맵이었고, 종족은 테란이었습니다. 저그하고 질럿은 잘 않되더군요. 입구봉쇄가 잘 되지 않아서요.

저그이나 질럿으로 1대7! 승산있을까요?

1:7이긴거는 4년전에 이미..ㅎㅎㅎ
물론지금이 더어려워졌는데 패치로인한 컴터의 똑똑함.. 지금도 가능하구요.
3종족모두 가능합니다.
테란아 아마 제일쉬울겁니다. 입구막고 베틀크루져 만들면되죠..
저그는 빠른 러커로 입구에 심어두고 발전하면됩니다.
프로토스는 약간 어려운데 포톤으로 방어하면서 빠르게 발전 드라군에서 끝내면됩니다. 케리어가려면 컴터가 너무 많은 발전을해요...

무한은 그렇다치고 헌터 에서 1:7 하기는 상당히 어려운데 저그는 좀쉽게 되더군요.. 빠른러커. 바보같이 컴터가 러커를 잘모릅니다. ㅡ,.ㅡ;;
프로토스로 몇번이겨보긴했는데 9시에서만 가능했습니다. 초반에 중앙점령하고 포톤도배하고 템플러와케러어조합으로 중앙을 계속점령하면서 돈떨어질때까지 버티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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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ainbow의 이미지

ㅡ,.ㅡ;; wrote:
무한은 그렇다치고 헌터 에서 1:7 하기는 상당히 어려운데 저그는 좀쉽게 되더군요.. 빠른러커. 바보같이 컴터가 러커를 잘모릅니다. ㅡ,.ㅡ;;

컴퓨터는 반응 속도가 엄청 나죠..;;

테란이 있고, 컴셋이 있으면 럴커 소리 나는 즉시 곧바로 스캔 날아옵니다.

기타 다른 종족들은, 그렇게 빨리 디텍트를 할 수 없기에, 그냥 달려드는 것일 뿐인것 같습니다.

모른다기 보다.. 무시하는거에 가까운것 같아요. :roll:

드래군 길찾기 못한다고 구박 많이들 하시는데.. 전 오히려 그것 때문에 더욱 흥미진진한것 같습니다.

만약 드래군이 마린처럼 다닥다닥 붙어서 싸우게 된다면, 마린 Vs 드래군은 거의 항상 압도적으로 드래군의 승리일텐데..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노는 드래군들 덕분에 컨트로를 잘 못하는 사람이라면 마린이 이길 수 도 있게 되니깐요. :roll:
(제가 드래군 쓸땐, 좀 싫긴 해요. ㅎㅎ)

yklim의 이미지

ㅎㅎㅎㅎ 인공지능 패치깔고 하시면 이야기가 달라질겁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