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영화들이 많이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offree의 이미지

"프레디 vs 제이슨"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보아 vs 파이썬" ("Boa vs Python")

또 조만간 "슈퍼맨 vs 배트맨" 도 나온다고 하는데..

이런류의 영화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는 재미있는 분석도 있네요.

"돌아온 외계 괴물들, 맞짱 뜨다"
http://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menu=s10200&no=185565&rel_no=1&back_url=

일종의 호기심에서 나온 것들이라 생각이 되는데.
어릴적 누구랑 누구랑 싸우면 누가 이길까 논쟁이 실제 영화에서 ...^^

골수팬(?) 들에게는 꽤나 흥미로울 것 같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별로 이긴 하지만요.(영화를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려나?)

sodomau의 이미지

"보아 vs 파이썬"...

파이썬도 좋지만...

역시 보아가 더;; :oops: :oops:

offree의 이미지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는 좀 재미가 있을려나?

다른것들은 별로인 것 같네요.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sangheon의 이미지

AvP를 어제 보고 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테니 적지 않겠고, 평점이 별 세개인데 딱 맞습니다.

프레데터 대 에이리언의 격투씬이 좀 볼만합니다.

프레데터나 에이리언을 둘 다 재미있게 보신 분이라면
나중에 DVD로라도 나왔을 때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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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alist Programmer

dragonkun의 이미지

AvP의 스토리는 예상한 대로 흘러가는....

뭐 그저 그런 내용인 듯 합니다..

주목해야할 부분은 액션신과 CG 정도라고 할까..

Emerging the World!

PSG-01의 이미지

괜찮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AvP가 한 제작자의 호기심에 의해 게임으로 먼저 생긴 놈이다

보니 같은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분이 보시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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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list :

maddie의 이미지

영화를 만드는 아이디어가 없어지니 예전에 했던걸 울궈먹려는 수작이지요.

할리우드의 그딴 움직임은 이제 미국영화의 몰락의 전주가 아닐런지.

힘없는자의 슬픔

임종규의 이미지

일본 메카닉 애니메에 출연(?)하는 로봇들의 대전은 이미 오래전부터 있었죠.... 이번에는 애니가 아닌 영화 주인공들의 대전이군요....

/* How to Love Others */
while(GetDepth(Love) < Enough) DoLove();

ssif의 이미지

어쩌면 2:2 매치도 하지않을까 하는 상상을....-_-;
왜계인 대 공포영화 팀...

KOF를 가리자~~-_-;;;

봄들판에서다

morning의 이미지

ssif wrote:
어쩌면 2:2 매치도 하지않을까 하는 상상을....-_-;
왜계인 대 공포영화 팀...

KOF를 가리자~~-_-;;;

그러고 보니 영웅들이 때거지로 나오는 영화들이 많이 있군요.
얼핏 '젠트멘 리그'가 떠오릅니다.
나중에는 축구나 피구라도 한판 하는 영화가 나오겠지요.

만화적인 효과가 아니면 영화가 되지 않는
헐리우드의 빈곤함이 측은합니다.

조르바와 함께 춤을....

kyk0101의 이미지

maddie wrote:
영화를 만드는 아이디어가 없어지니 예전에 했던걸 울궈먹려는 수작이지요.

할리우드의 그딴 움직임은 이제 미국영화의 몰락의 전주가 아닐런지.


저도 제목을 보는순간 바로
'이런것도 울궈먹냐??" 라는 생각이 떠올랐죠..

I'm A.kin

pelter의 이미지

조오련씨랑 물개랑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 라는 생각도 함 해봅니다.. ^^;

죠커의 이미지

그 카테고리가 죽어버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Capcom vs SNK라는 게임이 나오는건 2d 대전 게임이 죽어버린 겁니다.

만약에 버파 vs 철권이 나온다면 3d 대전 게임도 죽어버린 거겠죠.

프레디 대 제이슨을 보는 저의 시선도 마찬가지 입니다.

galadriel의 이미지

얼핏봤을땐..

저그 vs 프로토스..-_-;;;

갠적으로 에일리언이 이겼으면 좋겠다는. :oops:

테란은 100만년뒤에 출연하려나.

galadriel in the tower of elves

impactbar의 이미지

galadriel wrote:
얼핏봤을땐..

저그 vs 프로토스..-_-;;;

갠적으로 에일리언이 이겼으면 좋겠다는. :oops:

테란은 100만년뒤에 출연하려나.

1,2,3,4편에서 인간이 겨우 승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멀티만 견제한 했다고 봐야되나...

Darkcircle의 이미지

후레쉬맨 vs 바이오맨 은 안나오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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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쿠크다스의 이미지

x1마x2인 vs x3소x4인 (x2 = x4)
....

과자가 아닙니다.
cuckoo dozen, 즉.12마리의 뻐꾸기란 뜻입니다.

jj의 이미지

권선징악 구조가 아니라, 누가 이길지를 모른다는게 점수가 될 수 있겠네요. :)
인간의 입장에서는 지들끼리 싸우다 둘다 죽는다가 가장 이상적인(?) 결말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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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hort. damn short...

cjh의 이미지

CN wrote:
그 카테고리가 죽어버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Capcom vs SNK라는 게임이 나오는건 2d 대전 게임이 죽어버린 겁니다.

만약에 버파 vs 철권이 나온다면 3d 대전 게임도 죽어버린 거겠죠.

프레디 대 제이슨을 보는 저의 시선도 마찬가지 입니다.

합성은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냅니다. Capcom vs SNK 나
Capcom vs X-Men, Capcom vs Marble Heros, SNK vs Capcom(위의것과 다른게임임)등등은 주로 독특한 캐릭터성으로 승부하는 관계가 크므로 나름대로의 즐거움을 주지요.
비슷하게, 아랑전설 + 이카리 + 사이코솔저 + 용호의권 등등 SNK의 게임 캐릭터 총집합인 King of Fighters 시리즈가 거의 10년째 계속되는건 단순히 카테고리가 죽어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재미있게 만들기 때문에 계속되는 것이죠.

AvP는 저도 보고싶은 영화이기는 한데(게임으로도 꽤 성공했죠. Capcom의 아케이드판은 비슷한 횡스크롤 액션중에서도 상당히 재미있는 편에 속합니다) 과연 극장에서 볼 지는 모르겠지만, 에이리언의 앞 스토리 등 여러가지 흥미있을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결국 요점은 얼마나 재미있게 만드냐는 점... 단순히 두 캐릭터가 한 화면에 등장한다는 것만으로는 흥미를 끌 수 없습니다.

p.s. 시네21에 관련해서 재미있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http://www.cine21.co.kr/kisa/sec-002100100/2004/09/04090118203209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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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peinsiro의 이미지

으... 위에 무쟈게 혹평하시는 분들도 계신걸 보니 이런글 올리기가 조금 멋적네요.
(올해 나이 28인데, 갠적으로 SF장르를 좋아합니다.)

나름대로 '프레데터'와 '에어리언' 이라는 양념을 '현재' 라는 주제에 적절히 잘 버무린듯했습니다.
나름대로 프레데터라는 존재의 설정을 좀 더 풍성하게 해주고, 색다른 존재들의 대결을 통한 흥미 유발과 볼거리 제공 등 너무 단점만 보려고만 하지만 않으면 꽤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서로 다른 두 존재의 특징이 판이하게 다르기에, 서로의 특징을 이용한 공방이 벌어진다면? 이라는 궁금점에서 출발한 영화인데, 너무 딱딱하게 바라보진 말자구요.
디스커버리 채널 보면, 악어랑 상어랑 쌈 시키고, 코끼리랑 코뿔소랑 쌈 시키는 등의 실제 상황이 아닌 설정과 로봇 구현, 시나리오 기획으로 과학자끼리 팀을 짜서 가상의 대결을 시키는 프로그램이 있던데, 이런거 재밌지 않나요?

정직하게 살자.

brandon의 이미지

Quote:
으... 위에 무쟈게 혹평하시는 분들도 계신걸 보니 이런글 올리기가 조금 멋적네요.
(올해 나이 28인데, 갠적으로 SF장르를 좋아합니다.)

나이 서른은데 갠적으로 괴물장르(?) 매니압니다.

스토리 이런거 별로 관심없습니다. 등장 괴물들에만 관심있습니다.

남자들한테는 강한것에 대한 굉장한 애착이 있습니다. 복싱이 너무 과격하다는 이유를 떨어지는 별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요즘 다시 이종격투기의 인기가 극상승하는 것을 보면 역시 인간(특히 남자들)의 본성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전 요즘도 가끔 이런 상상을 해봄니다. 배트맨vs스파이더맨, 로보캅vs터미네이터 .... 생각해 보면 끝도 없구요. AvsP 제작자도 이런 심리를 이용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PS. 또하나 있다면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영화도 좋아합니다. 스토리는 안봄니다. 우주선이나 무기 로봇 같은것만 봅니다. ^^;

PS. 잔뜩 개대를 했는데 정작 괴물다운 괴물이 안나오면 짜증이 납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헬보이가 있죠. 그나마 괴물다운 괴물이라고 하면 스파이더맨2의 '로봇팔인간' 정도는 되야지요..

hi ~

cjh의 이미지

brandonPS. 잔뜩 개대를 했는데 정작 괴물다운 괴물이 안나오면 짜증이 납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헬보이가 있죠. 그나마 괴물다운 괴물이라고 하면 스파이더맨2의 '로봇팔인간' 정도는 되야지요..[/quote wrote:

:) 닥터 옥토퍼스의 비밀... (만화에서는 웬지 오크라고... 아닌데...)

http://www.khan.co.kr/kh_comic/index.html?serial=1160&code=363009&page=1
http://www.khan.co.kr/kh_comic/index.html?serial=1196&code=363009&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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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brandon의 이미지

Quote:
:) 닥터 옥토퍼스의 비밀... (만화에서는 웬지 오크라고... 아닌데...)

http://www.khan.co.kr/kh_comic/index.html?serial=1160&code=363009&page=1
http://www.khan.co.kr/kh_comic/index.html?serial=1196&code=363009&page=1

이름이 닥터 오토퍼스군요. 무게가 400kg 라니 ... 속이 안테나 처럼 비어 있어야만 늘림과 줄임이 가능할텐데..

hi ~

galien의 이미지

보아짱~~~~~~~~~

죠커의 이미지

cjh wrote:
CN wrote:
그 카테고리가 죽어버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Capcom vs SNK라는 게임이 나오는건 2d 대전 게임이 죽어버린 겁니다.

만약에 버파 vs 철권이 나온다면 3d 대전 게임도 죽어버린 거겠죠.

프레디 대 제이슨을 보는 저의 시선도 마찬가지 입니다.

합성은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냅니다. Capcom vs SNK 나
Capcom vs X-Men, Capcom vs Marble Heros, SNK vs Capcom(위의것과 다른게임임)등등은 주로 독특한 캐릭터성으로 승부하는 관계가 크므로 나름대로의 즐거움을 주지요.
비슷하게, 아랑전설 + 이카리 + 사이코솔저 + 용호의권 등등 SNK의 게임 캐릭터 총집합인 King of Fighters 시리즈가 거의 10년째 계속되는건 단순히 카테고리가 죽어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재미있게 만들기 때문에 계속되는 것이죠.

AvP는 저도 보고싶은 영화이기는 한데(게임으로도 꽤 성공했죠. Capcom의 아케이드판은 비슷한 횡스크롤 액션중에서도 상당히 재미있는 편에 속합니다) 과연 극장에서 볼 지는 모르겠지만, 에이리언의 앞 스토리 등 여러가지 흥미있을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결국 요점은 얼마나 재미있게 만드냐는 점... 단순히 두 캐릭터가 한 화면에 등장한다는 것만으로는 흥미를 끌 수 없습니다.

p.s. 시네21에 관련해서 재미있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http://www.cine21.co.kr/kisa/sec-002100100/2004/09/040901182032091.html

마벨 대 켑콤이나 KOF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마벨 대 켑콤이나 KOF는 이전의 게임들과 다른 독특한 게임성을 가지고 있었고 2D 게임의 발전기에 발매된 게임입니다. 그 캐릭터들이 없었더라도 게임으로서의 가치가 있었고 캐릭터 성도 함께 뒷받침이 된 경우입니다.

하지만 CVS나 SVC는 기존의 게임성을 답성하고 침체된 2D게임에서 양사의 캐릭터를 합쳐서 캐릭터만으로 먹고 사는 게임에 불과합니다. SF3나 GG에 비해서 게임성이 부족합니다.

프레디 대 제이슨을 보고 든 생각은 하나 밖에 안들었습니다. 두 캐릭터의 합방이라는 쇼킹한 카드 하나로 게임을 할 생각을 할 정도로 이 장르가 몰락했는지 안타까움 마저 들었습니다.

cjh의 이미지

CN wrote:
하지만 CVS나 SVC는 기존의 게임성을 답성하고 침체된 2D게임에서 양사의 캐릭터를 합쳐서 캐릭터만으로 먹고 사는 게임에 불과합니다. SF3나 GG에 비해서 게임성이 부족합니다.

저도 SvC나 CvS가 재미있다는 생각은 안합니다. :) 요즘 제 근처 오락실들은 아예 들여놓지도 않더군요. 국내에도 사쇼령 스페샬이 나와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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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