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가라는 소리 힘겨워요..

gurugio의 이미지

하나뿐인 아들이 외모나 능력뿐 아니라

전공이나 학벌도 인기를 끌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며

부단히 노력해도 안될판에

매일 컴터앞에서 뭘하는지 모르게 뚝딱거려야

겨우 먹고살기라도 하기때문에 연애하기위한 노력은 절대 못한다는

것을 어떻게 설명드려야할까요?

학교 과선배들이 왜 여자친구 하냐없냐고 핀잔주지만

서로 어떤 사정인지 뻔히 알고 또 서로 여친없을 수밖에 없다는 걸

알기에 그냥 잔이나 한번 더 들고말죠..

오늘 제사지냈는데 낮부터 압박이 심해서 씁쓸합니다..

뭐라고 변명할게 없어서 그냥 아직 연애생각이 없다고 우기고 말았는데...

그렇게 심한 거짓말은 뻔뻔하게 하다니 제가 밉습니다. oops

maddie의 이미지

누구에게나 특정 여성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오기 마련입니다.
그 기회를 놓치면 상당시간의 솔로시간이 지속되지요.
물론 그 기회를 자신이 알 수 없을 수도 있고 나중에 아는 경우도 있지요.
그것을 알아채는 것도 일종의 능력일겁니다.

그리고 연예를 그리 힘든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마음끌리는 대로 하다보면 내 사람이면 그래도 따라옵니다.

나이가 얼마나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희망 가지시고 하시는 일 열심히 하시다보면 반드시 기회가 생길꺼예요.

주위에 압박이 들어오는거.. 말리지 마시고 선 들어오면 선도 보세요. 의외로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으니깐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ps. 발정기 개마냥 여자 여자하면서 헥헥거리면 절대 안생기더군요. 오히려 맘놓고 하는일이나 열심히 하고 있으면 언제나 다가오는 여자들이 있더라구요. 경험상. 힘내세요. ㅋ

힘없는자의 슬픔

gnoygnas의 이미지

뭔가 몰두해 있는 모습에 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가 실제적으로 많고요...직장이라면 더더욱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그런 집중력을 보이면 뜻하지 않게 찾아올수도 있고요...

암튼 힘내세요~

One must, In fact, Love your pursuit
My home is below...Well, just go own your gait!

sozu의 이미지

gnoygnas wrote:
뭔가 몰두해 있는 모습에 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가 실제적으로 많고요...직장이라면 더더욱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그런 집중력을 보이면 뜻하지 않게 찾아올수도 있고요...

암튼 힘내세요~

단 폐인틱한 모습은 금물입니다. :D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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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가 제안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써 재미있게 사는 법
http://sozu.tistory.com

jinoos의 이미지

sozu wrote:
gnoygnas wrote:
뭔가 몰두해 있는 모습에 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가 실제적으로 많고요...직장이라면 더더욱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그런 집중력을 보이면 뜻하지 않게 찾아올수도 있고요...

암튼 힘내세요~

단 폐인틱한 모습은 금물입니다. :D

힘내세요!

맞습니다. 안폐인틱 하면서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하는 모습으로... 좋은 인연 만드세요.. :P .

회의때 은은한 스킨형태의 향수를 바르고 가세요. 외모를 단정하게 가꾸고 열정적으로 일하고 거기에 향기까지.... 금새 솔로를 면하실수 있습니다. 오호~:twisted:

목적을 찾아서... jiNoos

jin6093의 이미지

제목이 이상하긴 하지만...

3명중에 내일 누구에게 고백할까 고민입니다. 3명 모두 장단점이 있고...

결혼할 나이가 되니 상대의 조건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씁쓸합니다.

sh.의 이미지

jinoos wrote:
sozu wrote:
gnoygnas wrote:
뭔가 몰두해 있는 모습에 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가 실제적으로 많고요...직장이라면 더더욱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그런 집중력을 보이면 뜻하지 않게 찾아올수도 있고요...

암튼 힘내세요~

단 폐인틱한 모습은 금물입니다. :D

힘내세요!

맞습니다. 안폐인틱 하면서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하는 모습으로... 좋은 인연 만드세요.. :P .

회의때 은은한 스킨형태의 향수를 바르고 가세요. 외모를 단정하게 가꾸고 열정적으로 일하고 거기에 향기까지.... 금새 솔로를 면하실수 있습니다. 오호~:twisted:

지누스님 큰회사 다니시니깐 가능하시죠~
작은 회사에선 열심히 일해도 인연은 안 생긴다구요 ㅎㅎ

nainu의 이미지

gnoygnas wrote:
뭔가 몰두해 있는 모습에 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가 실제적으로 많고요...직장이라면 더더욱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그런 집중력을 보이면 뜻하지 않게 찾아올수도 있고요...

암튼 힘내세요~

폐인틱은 아니더라도, 관심을 보여주고 남은 시간에 집중해야 합니다.
집중만 하면 100% 실패!

sargas의 이미지

인연은 기다리는게 아니라 만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개 개발직이 여성이 접근하기에는 좀 거리감이 있잖아요 여자들이 많은 곳을 물색해서 스스로 부딪혀야 인연이고 모고 생길겝니다.
취미를 살리셔서 좋은 인연만들어보시는것도 ^^;;

McKabi의 이미지

로션 바꾸고 다정한 말 몇 마디 건네면 쓰러지는 여인네 많습니다.

ㄲ ㅏ ㅂ ㅣ / M c K a b i / 7 7 r b i / T o D y

sargas의 이미지

아~ 이건 여담인데..
개발자는 대개 몇살정도에 결혼할까요;;

se7enkey의 이미지

조금만 더 ...
조금만 ...
거기서 조금만 지나니깐 ...

저의 부모님의 경우 ...
아무 말씀 안하십니다.

그분들도 인간이시기에 포기할줄 아십니다. :wink:

농담이고요...

전 그냥 하고 싶은거 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shyxu의 이미지

어쩌면 이런 글 보고 도망가는걸지도 .... -_-;;;
한탄을 하기보다는 행동으로... =3=3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
http://jtjoo.com

digitie의 이미지

까비 wrote:
로션 바꾸고 다정한 말 몇 마디 건네면 쓰러지는 여인네 많습니다.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풍채가 좋아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향수를 아무리 바꿔도 효과가 없던걸요 ㅠㅠ

showmethemoney

initiative의 이미지

역시 쓰레드의 성격상 짧은 시간에 엄청난 댓글의 연속이군요~
남녀애정문제에 대한 고민은 세상 어딜가도 크게 다르지 않을 듯.

잠깐 얘기가 딴데로 튀는데요.

같은 회사 직원을 맘에 두고 있습니다.
근데 그게 같은 팀이 아니고 더군다나 업무적으로도 코웤할 일이 없는...
그냥 물끄러미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칩시다.
근데 서로 얼굴은 알고 있죠.

맘에는 있지만 -이게 대학때와는 달리- 직장이다보니깐 쉬이 말걸기도 쉽지않다는 거지요.
애초 처음봤을 때 가벼운 인사라도 했으면 모를까..지금 갑자기 아는체하며 친해지려고 하는 게 왠지 부자연스럽다는 생각에... :cry:

인터넷을 이용해볼까도 생각했지요.
사내 메일은 너무 직접적이라 그이의 싸이에 친밀한 글을 올릴까도 했지만..어떻게든 내가 알려지게 되므로...
자연스러운 만남.언익스펙티드한 케이스 설정을 통한 만남이 괜찮을 거 같은데요.
(주변에서는 고전적인 버스정류장기술을 권하더이다... :) )
일급비밀로 간직하며 사내연애에 성공한 사람들의 능력이 부러울뿐이죠.
어떻게 작업하였는지..

자 어떤 좋은 솔루션이 없을 까요?
근 100일간의 고민끝에 여러분들이 이런 답글을 대시길래 자문을 구합니다.

이래뵈도 대학때는 꼬시는 기술은 쩜 있었다구요. :lol:
아 저 기본적인 풍채는 그런대로 양호합니다. :lol:

자 진지하게...

With Everlasting Passion about new Tech. and Information!

futari의 이미지

jin6093 wrote:
제목이 이상하긴 하지만...

3명중에 내일 누구에게 고백할까 고민입니다. 3명 모두 장단점이 있고...

결혼할 나이가 되니 상대의 조건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씁쓸합니다.

아니 이런 답글은 뭡니까.

나바요~ :lol:

-------------------------
The universe is run by the complex interweaving of three elements: matter, energy, and enlightened self-interest.
- G'kar, Babylon 5

ssif의 이미지

initiative wrote:

잠깐 얘기가 딴데로 튀는데요.

같은 회사 직원을 맘에 두고 있습니다.
근데 그게 같은 팀이 아니고 더군다나 업무적으로도 코웤할 일이 없는...
그냥 물끄러미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칩시다.
근데 서로 얼굴은 알고 있죠.

맘에는 있지만 -이게 대학때와는 달리- 직장이다보니깐 쉬이 말걸기도 쉽지않다는 거지요.
애초 처음봤을 때 가벼운 인사라도 했으면 모를까..지금 갑자기 아는체하며 친해지려고 하는 게 왠지 부자연스럽다는 생각에... :cry:

인터넷을 이용해볼까도 생각했지요.
사내 메일은 너무 직접적이라 그이의 싸이에 친밀한 글을 올릴까도 했지만..어떻게든 내가 알려지게 되므로...
자연스러운 만남.언익스펙티드한 케이스 설정을 통한 만남이 괜찮을 거 같은데요.
(주변에서는 고전적인 버스정류장기술을 권하더이다... :) )
일급비밀로 간직하며 사내연애에 성공한 사람들의 능력이 부러울뿐이죠.
어떻게 작업하였는지..

자 어떤 좋은 솔루션이 없을 까요?
근 100일간의 고민끝에 여러분들이 이런 답글을 대시길래 자문을 구합니다.

이래뵈도 대학때는 꼬시는 기술은 쩜 있었다구요. :lol:

자 진지하게...

저같은 무식쟁이는 항상 정공법만 사용하기때문에 다른 생각을 잘 못하겠습니다.
결과는 항상 보이면서도 무식한 정공법이다보니.....
"좋아한다.사귀자....."라고 말해버립니다.
아직도 학생이라서 그런지.......

봄들판에서다

우겨의 이미지

외아들이나 장남이면 압박이 상당하실 듯......

전 막내라서.. 저 하고 픈데로 살듯.

advanced의 이미지

일단 여러 여성을 만나보시는것이..
좋아하지 않아도 괜찮은 여성 분들이 있으시면
많이 만나보세요

그 다음은 자연히...

주위에 여자가 없는데 뭔소리냐고 하시면

편의점 알바나 교양수업을 같이 듣는 다 학과 여학우등
접할 수 있는 모든 여성으로 범위를 확대 시키세요

이런 적극적인 생각이 없으면 공대생에겐 암울한 미래만이..

shyxu의 이미지

initiative wrote:
인터넷을 이용해볼까도 생각했지요.
사내 메일은 너무 직접적이라 그이의 싸이에 친밀한 글을 올릴까도 했지만..어떻게든 내가 알려지게 되므로...
자연스러운 만남.언익스펙티드한 케이스 설정을 통한 만남이 괜찮을 거 같은데요.
(주변에서는 고전적인 버스정류장기술을 권하더이다... :) )
일급비밀로 간직하며 사내연애에 성공한 사람들의 능력이 부러울뿐이죠.
어떻게 작업하였는지..

자 어떤 좋은 솔루션이 없을 까요?
근 100일간의 고민끝에 여러분들이 이런 답글을 대시길래 자문을 구합니다.

이래뵈도 대학때는 꼬시는 기술은 쩜 있었다구요. :lol:
아 저 기본적인 풍채는 그런대로 양호합니다. :lol:

자 진지하게...

저는 작업해본적은 전혀 없지만...;;
저는 항상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상대방에게 접근하는게 아니라..
상대방이 나에게 접근하도록.. 유도하는..

저 같은 경우는 멋지게 보이려고 시도한게 이래저래 있긴 한데;;
(성격도 워낙 자랑하는걸 좋아해서 -_-;; )
암튼 그런 쪽으로 생각을 해보는 것도....

좀 친해지면 고전적(??)으로 데이트 신청을 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면! 당당하게..

"저 당신을 좋아해요! 데이트합시다!"

이런식으로?;;;

(어째 성의없이 말해버린.. 듯한.. --;; 죄송..;; )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
http://jtjoo.com

하니의 이미지

Quote:

같은 회사 직원을 맘에 두고 있습니다.
근데 그게 같은 팀이 아니고 더군다나 업무적으로도 코웤할 일이 없는...
그냥 물끄러미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칩시다.
근데 서로 얼굴은 알고 있죠.

맘에는 있지만 -이게 대학때와는 달리- 직장이다보니깐 쉬이 말걸기도 쉽지않다는 거지요.
애초 처음봤을 때 가벼운 인사라도 했으면 모를까..지금 갑자기 아는체하며 친해지려고 하는 게 왠지 부자연스럽다는 생각에...

인터넷을 이용해볼까도 생각했지요.
사내 메일은 너무 직접적이라 그이의 싸이에 친밀한 글을 올릴까도 했지만..어떻게든 내가 알려지게 되므로...
자연스러운 만남.언익스펙티드한 케이스 설정을 통한 만남이 괜찮을 거 같은데요.
(주변에서는 고전적인 버스정류장기술을 권하더이다... )
일급비밀로 간직하며 사내연애에 성공한 사람들의 능력이 부러울뿐이죠.
어떻게 작업하였는지..

자 어떤 좋은 솔루션이 없을 까요?
근 100일간의 고민끝에 여러분들이 이런 답글을 대시길래 자문을 구합니다.

업무관계로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해볼 수 있겠죠.

1. 상대방에게 신세를 지거나/상대방이 신세를 지도록 한다.
시간이 조금 지난 후 차/밥 사달라고 한다(또는 사준다)고 둘만의 만남을 유도.

위 내용으론 상황 파악이 안되서. 여기까지가 한계군요. =_=

연애는 마라톤입니다.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죠 :-)

[니 칼은 니가 갈아라]

너굴사마의 이미지

전 22인데 독신주의자입니다. 엄마한테 그렇게 이야기하면 그런 소리 하지 말랍니다. -_- 그래도 전 그럽니다. ㅋㅋㅋ 한국에선 독신으로 살기 힘들군요. 주위의 쓸데없는 관심 때문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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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more important to know where you are going than to get there quickly"
- Mabel Newcom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