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가 터졌습니다.

PSG-01의 이미지

오늘 아침에 하다가 갑자가 화면이 어두워 지더니

A/S 맡겨보니까 번개맞은것과 유사한 증상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아는분한테서 모니터 하나 얻어서 하는중입니다.

에휴. 기왕에 고장 났으니 비싸게만 안 물었으면 좋겠군요. :mrgreen:

매맞는아이의 이미지

모니터가 터졌다고 그래서..
요즘 말 많은 밥솥같이 날라간 줄 알았습니다..;;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내가 그린 원 안에서.. 난 서 있겠지.. 언제까지나..

지리즈의 이미지

화재가 발생안한 것이 다행입니다.

불가 이틀전에
우리집 바로밑 집에 텔레비전 폭발해서 불이나 화재가 났습니다. --;;
그집에 아무도 없어서 사람은 안다쳤지만, 그 집 거실 부엌을 다 태웠습니다.
다행이 그 상태에서 화재가 진화가 되어서 망정이지,
자칫 진화가 늦었으면, 새로 집알아봐야 할 뻔 했습니다.

바로 위 우리집까진 불은 안 번졌지만,
흘러들어온 시커먼 화재연기가 화장실은 온통, 거실 부엌은 천장을 쌔까마케 만들어 버렸습니다.
닦느냐고 고생좀 했지요...
액땜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전 제품사용하시는 분들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jachin의 이미지

어헛... -_-;;; 많이 놀랬습니다.

저도 모니터가 타들어가거나 활활 불붙는 경우를 많이 봐와서,

폭발 위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퍽! 소리가 나면서 타들어가는 모니터. 정말 장렬합니다. -_-a

다른 재산 피해가 없으셔서 다행입니다.

Darkcircle의 이미지

전에 제 모니터도 터진적이 있길래 보니까 . . 푸슉 퍽~ 하드니만
그냥 연기만 나더라구요 . . . 혹시나 해서 껍데기를 뜯었더니 -_-

( 원래 뜯으면 안됨에도 불구하고 . . 이노무 손버릇은 참 -_- )

콘덴서 납땜한 부분이 찌그러져서 새카맣게 탔더군요 . . .
무슨 불꽃화약 터진듯한 -_-; 콘덴서만 탔나 했더니 뭐 이것저것 . . .

그 담에 며칠 후에는 파워도 탔는데 CPU 까지 같이 퍽하고 나가버렸습니다.
제 . . 제 . . 제길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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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지리즈의 이미지

jachin wrote:
다른 재산 피해가 없으셔서 다행입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방쪽으로는 연기가 없어서 몰랐는데,
주변시끄러워 마루로 나가보니,
연기가 자욱하더군요.
(할머니와 저를 제외한 식구들은 모두 외출중)

일단 할머니를 제방으로 모셔놓고,
계단쪽이 안전한지 확인한후,
대피할려고 하는데,
뭘 들고 나갈까 고민을 잠시했습니다.
바로 그날 도착한 신형 노트북 생각이 잠시 나더군요.

그런데, 그것보다도 앨범이던지,
족보던지 이런 것들이 더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챙길까 말까 1초생각한후,
지갑만 들고 나왔습니다. ㅎㅎ
(물론 할머니 모시고 ㅎㅎ)

불이나면 뭘 들고 나갈까 가끔 생각해 두는 것도
나쁠것 같지는 않더군요...

막상 급할 때는 생각이 나지 않으니깐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Darkcircle의 이미지

지리즈 wrote:
불이나면 뭘 들고 나갈까 가끔 생각해 두는 것도
나쁠것 같지는 않더군요...

막상 급할 때는 생각이 나지 않으니깐요.

불얘기 나오니까 제 집에서 삼겹살 구워먹다 실수해서 기름통에 불붙인 사건이 기억나는군요 . . .
천장까지 불기둥이 치솟아서 -_- ;; 그 시각 이후로 . . . 살아남지 못할 뻔했었죠 . . .
한번 돼지기름을 양동이 가득 짜넣고 성냥불 던져보시지요 . . . 난리 날겁니다. 쩝 . . -_-
근데 그것과 똑같은 일이 밥상에서 일어나버렸습니다. -_- 그 이후로 집에서 삼겹살 절대 안먹습니다.
불 한번 나게 되면 진짜 가지고 나갈것에 대한 판단은 둘째입니다.
살아남는게 중요하죠 . . . 자칫 잘못하다가는 타 죽습니다. 쩝 . .

어쨌든 할머니께서 무사하셨다니 다행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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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문재식의 이미지

가전제품은 외출전 꼭 코드를 뽑고 나가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니터가 폭발했다니 .... 펑~~!! 한줄 알았는데.. 아니니 다행이군요.

정말 오랜만에 KLDP BBS에 글을 올려보네요. 모두들 반갑습니다.

fibonacci의 이미지

오옷 돼지기름에 그런 막강한 화력이

No Pain, No Gain.

kn31232의 이미지

외출시 콘센트를 뽑아놓으면 여러모로 좋을껏 같네요 ^^

전기세도 아낄뿐더러~ 화재 위험도 그만큼 줄어드니까요~

"꺼진불도 다시 보자"가 갑자기 생각나는군요.....ㅋ

뭐 상황이랑은 잘 맞지는 않지만요~ :D

飛上

ckd007의 이미지

캠프 파이어 할때 돼지 기름을 이용하면 되겠군요^^

전 예전에 번개치는날 컴퓨터하고 모니터하고 다 날라간적이
있었죠.386SX 였는데. 아마도 모뎀선타고 들어온것 같았어요..

동네에 그렇게 날라간 전자제품이 많았구요. KT였나 한전이였나 기억은
가물가물 하지만 중고 386SX로 보상받았었습니다.~

oneday의 이미지

jachin wrote:
어헛... -_-;;; 많이 놀랬습니다.

저도 모니터가 타들어가거나 활활 불붙는 경우를 많이 봐와서,

폭발 위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퍽! 소리가 나면서 타들어가는 모니터. 정말 장렬합니다. -_-a

다른 재산 피해가 없으셔서 다행입니다.

도대체 어떤 환경에서 근무하시길래 위같은 상황을 많이 보셨는지요 ?
주제하곤 상관없이 괜시리 궁금해지네요.. 하하하
전 한번도 못봤습니다.

1줄요약:불조심.. -_-;

k2hyun의 이미지

딱히 이 제품은 아닌데,
본체 파워를 끄면 같은 멀티탭에 연결된 기기들이 모두 꺼지는 기능을 가진 제품을 월마트에서 사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절전효과는 여름에 에어컨을 많이 써서 잘 모르겠고,
집 나갈때 마음이 놓입니다. :)

http://www.mycable.co.kr/item.php?it_id=618

p.s 광고 아닙니다. 구글에 "자동 전원 차단 멀티탭" 으로 검색한 첫번째 결과임.. 8)

더 이상 없다.

Darkcircle의 이미지

fibonacci wrote:
오옷 돼지기름에 그런 막강한 화력이

바람이 선선하게 불게 되면 아주 장땡입니다. -_-b
불장난 잘못하다가 밤에 오줌 지리는 수가 있으니 조심 ;;

ckd007 wrote:
캠프 파이어 할때 돼지 기름을 이용하면 되겠군요^^

전 예전에 번개치는날 컴퓨터하고 모니터하고 다 날라간적이
있었죠.386SX 였는데. 아마도 모뎀선타고 들어온것 같았어요..

동네에 그렇게 날라간 전자제품이 많았구요. KT였나 한전이였나 기억은
가물가물 하지만 중고 386SX로 보상받았었습니다.~


갑자기 386머신에 리눅스를 깔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군요 -_-;

forunme wrote:
딱히 이 제품은 아닌데,
본체 파워를 끄면 같은 멀티탭에 연결된 기기들이 모두 꺼지는 기능을 가진 제품을 월마트에서 사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절전효과는 여름에 에어컨을 많이 써서 잘 모르겠고,
집 나갈때 마음이 놓입니다. :)

http://www.mycable.co.kr/item.php?it_id=618

p.s 광고 아닙니다. 구글에 "자동 전원 차단 멀티탭" 으로 검색한 첫번째 결과임.. 8)


좋은 정보군요 -_-)b
제 아버지께서 멀티탭에 플러그를 죄다 꼽아놓고 내버려 두는 것을 좋아하시는데 전기세가 장난이 아닙니다. -_-
이번달에는 컴퓨터 에어콘사용까지 포함해서 누전문제때문에 40만원 나왔습니다. 뭐 100%원인은 에어콘이지만
평소때도 전기요금이 6만원 아래를 내려가는걸 못봤으니 -_- . . . 저도 그거 서너개 쯤 사둬야겠군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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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