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문화 이대로 좋은가?
글쓴이: 앙마 / 작성시간: 월, 2004/08/23 - 9:44오후
제목은 거창합니다만 내용은 간단합니다. 여기는 그런 것 같지는 않지만 이른바 포탈 사이트 게시판을 가보면 욕설,도배,광고,인신공격 등등... 비상식적인 내용의 글들이 판을 치고 다닙니다.
마음 약하신 분들은 이런 것들에 상처입고 심하면 우울증 증세까지 겪는다고 합니다. 저도 초기에는 적응이 안되서 나름대로 상처를 많이 받았죠 :)
과연 자유라는 이름으로 이런 게시판 문화를 방치해도 되는건지, 바람직한 게시판 문화를 위해 어떤 제도적 뒷받침이 있어야 하고 사용자의 의식 변화를 위하여 어떤 방법을 사용하는것이 바람직한지 진지하게 토론하고자 합니다.
Forums:
실명제 이외에는 대안이 없죠..^^인증서가 필요한 토론개시판이 생긴다
실명제 이외에는 대안이 없죠..^^
인증서가 필요한 토론개시판이 생긴다면 재밌을것 같네요.
[quote="temper"]실명제 이외에는 대안이 없죠..^^인증서
그렇게 되면. "가식" 의 극치를 볼 수 있게 되지 않을지..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솔직히, 무슨 제약을 가한다는 식으로는 그런 것들을 다 막기 힘들 것 같
솔직히, 무슨 제약을 가한다는 식으로는 그런 것들을 다 막기 힘들 것 같습니다.
어떤 옛날 얘기에서, 한 왕이 앞으로 거짓말을 하면 처형하겠다고 하자, 다음날 자신이 처형대 위에서 처형당할 것이라고 한 바보의 이야기 처럼, 어떤 규약이나 제약으로 막기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제 생각에는 지금 당장 바뀌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보다는, 스스로 그러한 일을 자제 하도록, 학교 교육에서 그런걸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지금 당장 효력을 발휘하는 그런 것들을 하지 말자는 건 아닙니다)
흔히 요즘 욕이 되고 있는 '초딩'만 해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애들이 모르니까 그런 것이라고 전 생각하고싶습니다. 아니라면 정말 우울해 지는 이야기겠지만요 ^^;
학교에서도 그저 그러면 안 된다 따위의 판에 박은 교육은 하나마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보다는, 왜 더불어 살아야하는가, 왜 타인을 존중해 주어야 하는가, 결국 화살은 자기자신에게도 돌아올 것이며, 자신의 생각 없는 행동으로 인해 상처 받을 남의 입장에 대해서 생각을 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얘기들을 통해 '권유'를 해야지 강제성을 띄게 되면... 아무래도 반발로 더 그러한 일을 하는 사람이 생길지 않을지....
물론 여태 제가 한 얘기는 탁상공론쪽에 가깝다는 걸 저도 압니다 ^^;;
저는 아직 어려서 결혼은 안 해 자식이 없지만, 훗날 아이들이 생긴다면 꼭 그런걸 얘기해 주고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주고, 그를 통해 이성적인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생각은 이랬습니다 ^^;
[quote]그렇게 되면. "가식" 의 극치를 볼 수 있게 되지 않을지.
요즘 포탈 사이트 자유 게시판을 보면 차라리 가식이 나을거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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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실명제라..
저는 실명제는 반대합니다.
자유를 박탈하면서까지 질서를 잡는다는건 별로 좋아할만한것은 아니네요.
가식이라고 했지만 거꾸로 말하면
그 게시판에서 개개인이 말할 자유가 박탈되는 거죠.
'왜 실명 내놓고 떳떳하게 말하지 못하느냐'
라고 제일 많이 얘기하겠지만
어떤 곳에서는 그렇지 못한 곳이 훨씬 많습니다.
그러니까,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는건데도 떳떳하게 얘기 못하는 곳이 많다는거죠.
익명이 가능해서 그런게 아니냐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실명이라도 분위기가 그런데는 다 그렇습니다.
제가 회사에서 노조얘기 제대로 못하듯이 말이죠.
실명제라면 좀 꺼림칙하기도 합니다.
어딜 가나 실명을 대고 주민번호까지 쳐야 한다니.. --;;
헌데 게시판 문화는 좀 바뀌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모든 공공 게시판이 kldp bbs 처럼 예의가 잘 지켜지는 곳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뭏든 전 위에 분 말씀처럼 어떠한 것을 억압한다고 해서 해결이 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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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실명제라..
저도 게시판 실명제에 거부감을 갖고 있긴 하지만...
그것을 자유의 박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자유의 제한이란 표현이 맞겠지요. 그리고 최소한의 범위에서 자유는 제한되어야 합니다. 무제한의 자유는 방종과 다름없습니다. 세상이 천사만 사는곳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지금까지 보아 온 바로는 전혀 그렇지 않더군요. 극단적 처방이고 지양해야할 해결책이지만 이도저도 안되면 최후의 방법으로 게시판 실명제를 택할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동의합니다.
그러게요. 정말 이곳만 같으면 맘놓고 하고 싶은 말 다하면서 살 수 있을것 같은데요. 다른 게시판은 솔직히 글 쓰기 무섭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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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실명제냐 지금같은 비실명이나 고민 할 것 없이 그냥 게시판이라는 것을 없
실명제냐 지금같은 비실명이나 고민 할 것 없이 그냥 게시판이라는 것을 없애버리면 심플하지요. 엠파스 뉴스에 댓글이 꼴뵈기 싫어서 네이버 뉴스로 갔더니만 요즘은 더 하더군요. 그래서, 종이신문을 보면 아주 기사에 몰입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게시판을 없애버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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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
그렇습니다.
게시판을 없애버리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개인적으로 kldp 에서도 자유게시판은 없애버렸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리고..
실명제는 찬성입니다.
다른 사이트 특히 실명제를 하는 신문 사이트에서는 제 이름을 나타내며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도 그렇게 하고있으며 자유.. 머 이런 단어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다음이나 네이버 , 엠파스 .. '필명'을 사용하지만 사실 모두 실명이죠..
alias일뿐이라 그렇게 느끼는 거지만요..
Freedom is not free.
How do you define Real?
....
중요한것은 실명제의 여부가 아닙니다.
다른 네티즌들을 오프라인에서 대하듯 정중하게 대할수 있는 매너가 있느냐의 여부겠죠.
간단한 예로, 유명 신문의 실명제 게시판들을 보면 됩니다.
익명의 게시판 이상의 수준으로 인신공격과 육두문자 각종 험담으로 도배가 되어 있습니다.
실명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이트에 들르는 사람의 수준이 중요한 것이겠죠.
No Pain, No Gain.
예전에는 익명이어서 서로 조심하고 예의를 갖췄는데 요즘은 익명이라 서로에
예전에는 익명이어서 서로 조심하고 예의를 갖췄는데 요즘은 익명이라 서로에게 함부로 대하고..
전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예절교육을 행한다면 사람들이 예의를 갖추게 되지 않을까요..
네트워크도 하나의 사회, 네티켓 을 가르치는 수업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quote="hanbak"]예전에는 익명이어서 서로 조심하고 예의를 갖
물론 원론적으로야 당연히 그렇겠습니다만 개인이 조심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대학시절 교양과목에서 쓴 레포트가 하나 있는데 그 레포트의 결론은 "인터넷이란 공간 자체에서는 개인의 폭력적인 성향이 쉽게 발현될 수 있다"였습니다. 이건 불행하게도 실명을 사용해도 마찬가지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그 수는 조금 줄어들기는 하겠지요. 교육도 중요하지만 교육만으로 이 문제가 해결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보다 엄격하게 게시판 관리자가 악성적인 내용의 글을 가려 제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겠지만 지금의 게시판 관리의 수준은 방치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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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구더기가 무서워서 장 못 담그랴?(의문문이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구더기가 무서워서 장 못 담그랴?(의문문이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예전에 BBS를 쓰던 시절에는 인신공격이 없었나요? 그때도 분명히 인신공격은 존재했고 모두들(장담할 수는 없지만) 실명으로 사용해도 그러한 병폐는 존재했습니다.
지금 대형 포탈에서 실명이 아닌 아이디로 쓸 수 있는 서비스가 그렇게나 많습니까?
다들 주민등록 번호 입력하고 실명으로 가입합니다. 생성해서 가입한 거는 범죄니까 예외로 치겠습니다.
ID를 쓰지 말고 실명으로 적자고요? ID => 실명과 1:1 대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익명게시판에서 익명으로 주고 받는 글에 상처 받을 거면 실명으로 가입한 포탈에서 활동하고 심한 인신공격에 대해서는 현실 사회와 마찬가지로 법적 대응을 하면 됩니다.
실명제? 이미 거의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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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rning 대부분 틀린 얘기입니다 warning ===
하지만 완전한 실명제가 주는 또다른 기능, 즉 상대방의 이름으로 알 수
하지만 완전한 실명제가 주는 또다른 기능, 즉 상대방의 이름으로 알 수 있는
정보에 대해서는 ID는 주질 못합니다. 상대방이 여자인지, 남자인지, 또 약간
이름이 알려진 사람이라면 그 사람의 생각이 어떤지 어떤 이익을 위해서 움
직이는 사람인지, 이런 것을 알아야 그 사람의 의견을 정확히 알 수 있겠죠.
[quote="chunsj"]하지만 완전한 실명제가 주는 또다른 기능,
실명(겨우 두 자에서 네 자인 이름)이 주는 정보가 그렇게나 다양하고 포괄적인가요?
자신을 욕한 사람이 여자면 애교로 넘어가고 남자라면 전화 걸어 피터지게 싸웁니까?
이름이 알려진 사람이면 참습니까?
지금 얘기하고 있는 주제는 인터넷 게시판에서 인신공격과 같은 부작용 때문에 "게시판"이라는 인터넷의 의사표현 수단에 대해 다른 보완 조치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는가입니다. 실명제의 장단점에 대한 논의가 아닙니다.
실명으로 사주팔자를 보는 것도 아니므로 적어도 그 글에 ID만 달려있으면 글쓴이를 추적할 수 있을 만큼은 되어있다라는 게 제가 쓴 글의 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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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rning 대부분 틀린 얘기입니다 warning ===
실명제한다면 저는 가입하지 않을겁니다. 물론 쓰지도 읽지도 오지도 않을겁
실명제한다면 저는 가입하지 않을겁니다. 물론 쓰지도 읽지도 오지도 않을겁니다.
자유롭게 말할수 없는곳에 있을필요가 없지요.
어떤호텔에가면 자신의 말과행동을 감시하여 동영상을 저장해두는 카메라를 붙여 놓는거나 마찬가지지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기마련인데 그실수가 영원히 지워지지않을 오점으로 남는다면 누가 첨부터 말이나 하려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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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ㅡ,.ㅡ;;"]실명제한다면 저는 가입하지 않을겁니다. 물론
그 실수가 실수한 본인한테만 영향을 주는 실수라면 님의 말씀이 전적으로 옳습니다. 그러나 호텔의 동영상과 이 문제가 같을 수는 없습니다. 호텔에서 개인이 불륜을 저지르건 그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건 그건 전적으로 개인이나 그 가족에 국한된 문제입니다. 물론 그 동영상을 유포시킨 사람들을 처벌해야하는 것도 당연하지요. 타인에게 피혜를 입혔으니까요. 이건 자신이 저지른 일을 자신이 되돌려 받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문제이므로 관련된 자가 아닌 사람이 이 사람의 행위를 판단하는것은 잘못된겁니다. 그러나, 자신의 실수로 인해 자신과 전혀 상관없는 상대방이 유무형의 피혜를 입을 수 있다면 과연 그 실수를 실수로만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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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quote="앙마"]그 실수가 실수한 본인한테만 영향을 주는 실수라
먼가 잘 못 생각하시는 게 아닙니까? (왜 꼭 불륜이라고 생각하시는 건지?)
사생활의 보호와 자신이 의견을 (적극적으로) 올리는 게시판은 다른 이야기라고 봅니다.
그리고 글의 문맥이 눈에 잘 안 들어옵니다. 호텔의 감시 카메라를 말씀하고 계신 건지 게시판에 무분별하고 책임감이 결여된 채 올라오는 악의적인 댓글에 대한 말씀을 하고 계신 지 알기 어렵게 적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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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rning 대부분 틀린 얘기입니다 warning ===
[quote]먼가 잘 못 생각하시는 게 아닙니까? (왜 꼭 불륜이라고
꼭 불륜이라는 것은 아니고 개인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가 높은 문제 중 하나가 불륜이기 때문이기에 예를 들어본것입니다. 연인이나 부부가 호텔에서 한 일이 인터넷에 유출되는 것도 당연히 문제가 됩니다. 다만, 그것은 그들과 부도덕한 호텔측에 문제이고 님이 말씀하신것과 같이 이 문제와 결부시킬 사안은 아나라고 봅니다.
마지막 이 문장을 제외하고는 호텔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마지막 문장은 게시판 문제와 관련된 문장이구요. 제가 봐도 좀 헷갈리게 적었군요.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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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생각컨데
예전에는 (그러니까 인터넷이 개발되기 전의 선사시대 :-) 무언가 글을 쓴다는 건 무척 어렵기도 하고 어지간한 정성이 없으면 글쓰기를 싫어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방학 때 일기 몇 줄 적는 것도 싫어서 끙끙대던 게 겨우 며칠 전 같은데 말이죠 ;- )
그러고 보면 인터넷이 우리가 살아가는 주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으며 누구나 글쓰기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블로그,위키까지 예를 들지 않더라도 친구의 홈페이지에 방명록, 친구에게 보내는 e메일 등등 예전에는 그렇게도 적기 싫던 글들을 돈까지 내가면서 많이들 적고 있잖습니까?
이렇게 글을 적는 일이 양적으로 엄청나게 팽창했는데도 실제로 글에 자신의 뜻을 바르게 적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아 보입니다. 외계어의 사용, 무분별한 인신공격, 논지에서 벗어나서 자기가 어떤 글을 적는 지조차 몰르게 보이는 글등이 그 예죠. (광고글은 최악입니다!)
실명제도 좋지만 자기가 적는 글에 대한 책임감을 가질 것과 그런 글을 바르게 적을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시판에 올라오는 수많은 댓글 중에는 눈살이 찌뿌려지는 글도 많지만, 그러한 글을 비판하고 (물로 그런 비판 중에도 비판의 대상이 되는 글과 오십보백보인 글도 많지만요) 반성을 촉구하는 글도 많습니다. 이러한 자정능력을 기르는 게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생각하며 이상론에 가까운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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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rning 대부분 틀린 얘기입니다 warning ===
게시판 문화도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아무데나 게시판 갖다 붙이는 사이트
게시판 문화도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아무데나 게시판 갖다 붙이는 사이트도 어찌 보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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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맥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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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앙마"][quote="ㅡ,.ㅡ;;"]실명제한다면 저는 가입
불륜? 실수라고 했지 불륜이 아닙니다. 불륜을 저질렀다면 죄값을 받는것이니 오히려 사회기능적으로 필요하겠죠
그런말을 하는게 아니지요.. 예를들이 님이 술기운에 노래를 불렀다
다른사람이 들어보니 완전 차마들을수 없는노래였다
마찬가지지요.. 게시판에 누가 순간적인 감정에 젖어 글을올렸고 그글은 모두 보게 되었고 아침에 자기가봐도 너무나 유치한글이었다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는것을 말하는게 아니지요
피해를 줬다면 벌을 받아야 마땅하겠지만
과연그런일만 있을까요?
A씨는 나무타기의 기인 이었다
"A씨 당신은 마치 원숭이 같군요" 라고 B가 글을올렸다
A씨는 원숭이라는말을 제일싫어 했다
A는 B가 평소자신을 싫어하는나머지 고의적인 이미지손상의도라고 오해를하게된다
A는 B를 상대로 게시물을 증거로 제출하며 명애훼손소송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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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례를 접한 몇몇 악의적인 사람은 평소 자신이 맘에 안들었던 사람들의
글들을 인터넷에서 모두 검색하여 찾아낸다
글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조금의 잘못된말이나 말실수를 찾아내어 이를 꼬투리삼아 이쓔화하여 상대를 사회적으로 매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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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고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옛날 천리안자유게시판에서 모모씨는 서로의 오해로 경찰조사까지 받는일이 발생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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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도 좀 쉬엄 쉬엄 쉬어가시면서 하시고[b]www.oss.or.
토론도 좀 쉬엄 쉬엄 쉬어가시면서 하시고
www.oss.or.kr 을 바꿔 봅시다.
http://bbs.kldp.org/viewtopic.php?t=42977 에 의견 부탁드립니다.
[quote]불륜? 실수라고 했지 불륜이 아닙니다. 불륜을 저질렀다면
님이 말하는 실수의 개념이 일단 호텔에서 일어나는 실수라고 가정하고 글을 전개하겠습니다. 저도 좀 헷갈려서요.(지금 님의 첨글을 읽어보니 그게 아닐수도 있겠군요. 만일 아니라면 이 단락의 내용은 무시하시기 바랍니다.) 호텔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실수가 불륜이나 부적절한 관계말고 또 무엇이 있지요? 미혼남이 애인하고 숙박시설에서 사랑을 나누는게 과연 실수인가요? 애인없는 미혼남이 처음 만난 여자와 호텔에서 동침한것이 실수인가요? 프리섹스를 옹호하지는 않지만 이런 행위가 타인이 이러한 행위를 한 행위자를 비난할 행위라고 보지 않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이지요. 미혼남이 술집 접대부하고 숙박시설에서 동침을 한게 실수인가요? 매춘이 나쁘지 않다라고 전제한다면 별로 비난받을 행위라고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실수라고 볼 수 없지요. 삼천포로 계속 흘러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만 줄입니다.
A가 원숭이라는 말을 싫어했고 그 말을 통해 명예가 훼손되었다고 생각한다면 당연히 B는 A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봅니다. 실재 법률적으로 명예훼손이 성립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B가 A에게 사과를 해야할 일이라고 보는데요. 전 어떤 행위의 의도보다는 그 행위가 미친 결과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동기적 요소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동기는 타인이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재미삼아 연못에 던진 돌에 그 속에 살고 있는 생물이 맞아 죽을 수도 있습니다.(이건 그냥 예를 든 겁니다. 실재로 그럴 수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처음 이 주제를 토론에 부칠 때의 동기가 바로 위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게시판 글 쓰기의 자유를 제한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전 위와 같은 일이 인터넷이란 사이버 공간의 특성과 함께 게시판 관리가 너무 허술하고 게시판 사용자의 글 쓰는 자유가 너무 지나쳐서 생기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생각없이 쓴 글로 인해 자신에게 피해가 돌아올 수 있다고 게시판의 이용자들이 생각하게 된다면 사용자 스스로 알아서 조심하게 되겠지요. 덧붙여 포탈 사이트 게시판 관리자의 안일한 게시판 관리 방식에 대한 각성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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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quote="shyxu"]게시판 문화도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아무데나
음... 생각해보니 그럴수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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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메일링은 어떨까요?FreeBSD Project, Linux Kerne
메일링은 어떨까요?
FreeBSD Project, Linux Kernel, qmail 과 같은 커뮤너티는 게시판 대신 전자우편 을 통해 대화를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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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디는 이제 쓰이지 않습니다.
솔직히 저는 성선설을 믿고 싶어하는 사람입니다만,수준 낮은 게시판에서
솔직히 저는 성선설을 믿고 싶어하는 사람입니다만,
수준 낮은 게시판에서 보이는 행태들은 성악설이 real world를 반영한 학설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제가 파악하는 실질적인 문제는 저급한 글을 올리는 인간들(안보이는, 침묵하는 선량한 사용자보다 훨씬 적음에도 불구하고)이 활동성이 무지하게 높아서 마치 그런 인간들이 세상을 가득 매우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는 것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고고한(선량한) 사용자들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지저분한 곳에 발담그는 자체를 꺼리는 분위기죠.
지금 현재로서의 효과적인 대응은 그냥 무시하는 것밖에는 특별한 대응책이 없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저만해도 제가 특별히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게시판이 아닌 경우에는 '그냥 무시 신공'을 써버리거든요.
현재로선 관리자에게 좀더 높은 수준의 관리를 요구하든지, 아니면 자신이 직접 관리자가 되는 방법말고는 뾰족한 수가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실명제는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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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quote="앙마"]님이 말하는 실수의 개념이 일단 호텔에서 일어나는
말의 의도하는바를 잘못알아들으셨군요
다시말하지만 불륜을두고하는말이 아닙니다.
님도 불륜은 실수가 아니라는 의미로 반문하면서 저한테 실수냐고 물으면 제가 무슨말을할까요( 당연한것을.. 그리고 전 그것은 제가말하고자하는것과 상관도 없는데.).. 실수 아니죠 따라서 불륜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잘못을 잡는다는게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잘못도아닌 그냥실수 넘어졌는데 변기통에 거꾸로 박혔다 등 그런실수말하는겁니다.
전 불륜얘기를 하지도 않았고 불륜이 실수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런말한적도 없고 그에대해 언급할필요도 없고 ..
님도 불륜이 실수라고 생각하지도 않아보이고 ..한마디로 상관없는이야기가 나온겁니다.
어쨋건..
행위가 미친결과..가 중요하죠..그러니까 그결과가 잘못된결과혹은 의도치 않은결과가 된다면 서로가 피곤하고 피해를 보는격이 된다는겁니다.
위에 예도 그를말하는것이죠 실명제는 이러한파장을 더욱 격화시키고 돌이킬수 없게 만들죠 따라사아마도 사람들은 아예 첨부터 떠날것이라는겁니다
그것은 바로 쇄퇴를 의미하기도 하죠
지금 님과 제가 대화를 나누는 이 대화조차도 실명제가된다면 님이나 제가 이렇게 대화할수 있을지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님은 글을 쓰면서 실수를 안했을것 같습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동안살면서 사소한 수내지 수십가지의 범법행위를 하며 삽니다. 님도 예외는 아닐겁니다.
뿐만아니라 그러한글이나 앞으로의 글들이 자신의 대외적인이미지 혹은 상대의 선입관에따라 연관되어진다면 절대 솔찍한 글이 나올수 없습니다.
현재의 게시판은 대통령혹은 자신의 회사 자신의 상사에대한 불만도 쓸수 있지만 실명제가된다면 과연 어떻게 될지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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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제도 중요하지만,제 생각에 또 문제가..제로보드형의 쓰레드 게
실명제도 중요하지만,
제 생각에 또 문제가..
제로보드형의 쓰레드 게시판 구조가 아닌가 합니다.
댓글(코멘트)이라는 게시판 리스트에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그래서 더 가벼운 마음으로(혹은 충동적으로) 생각의 여과없이 아무렇게나
글을 올리게 되는 구조말입니다.
좀 옹호성 발언입니다만,
phpbb와 같은 구조로, 새로 등록된 글이 공개적으로 표시가 되고
누구나가 인지할 수 있을 정도의 표시가 된다면 훨씬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
[quote]행위가 미친결과..가 중요하죠..그러니까 그결과가 잘못된
물론 전 그럴수 있습니다. 님은 아닌가보죠? 참고로 제 이름은 김경일입니다. 실명 확인되셨죠? 현재 경기도 살고 있고... 한성대학교 컴퓨터 공학 97학번입니다. 현재 졸업후 미취업 상태입니다. ㅠ_ㅠ 그 다음은 개인정보보호 차원에서 그만두죠. :) 아는 사람이 있을까봐 부끄러워지네요. 하지만 논쟁을 그만 둘 필요는 못 느낍니다.
사이버상의 명예훼손죄나 모욕죄와 관련된 문제를 사소한 경범죄쯤으로 생각하시는 님의 주장이 우려스럽습니다. 명예훼손은 상당한 중범죄에 속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7년 이하의 징역이라는 적지 않은 형벌에 처해질수도 있습니다. 모욕죄에 관해서도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수도 있답니다. 이전 글에도 말했다시피 우리는 알게 모르게 타인의 명에를 훼손할 행위나 타인을 모욕하는 행위를 사이버 상에서 할 수 있습니다. 게시판의 사용에 제한을 걸자는건 이런 문제를 최대한 막아보자는 취지이고요. 음... 제가 글을 쓰면서 실수를 안했느냐라... 물론 했겠지요. 아니 했습니다. 하지만 육두문자 섞인 댓글이나 악의적 감정이 실린 댓글이나 항의를 받은 기억은 없는데요. 욕설이 자주 올라오는 포탈 사이트 게시판에는 아예 글을 게제 안합니다. 논쟁중 감정이 좀 격해져 보이는 반론을 본적은 몇번 있습니다. 하지만 논쟁이 싸움으로 번지기전에 대부분 제가 먼저 수습하는 편입니다.
타인에게 온갖 육두문자를 써가면서 인식공격하는것이 과연 솔직하다는 이유만으로 넘어갈 수 있는 행위인지 궁금하군요. 솔직한 글이 나오지 않는다고도 생각안합니다. 지금 저도 제 실명을 밝혔지만 당당하게 제 주장을 펼치고 있지 않습니까?
표현 수위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 유신 시대도 아니고 대통령에게 싫은 소리 좀 쓴다고 잡아가는 사람 없습니다. 표현이 지나치면 문제가 되겠지만... 기본적으로 큰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습니다. 게시판 글의 표현이 순화되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한 현상이 아닐까요? 그리고 사내 게시판에 익명으로 직장 상사에 대한 비방이나 욕설등을 적는 행위가 자유라는 이름으로 용인될 수 있는 행위입니까? 전 이건 매우 비신사적이고 비겁한 행동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명으로는 정당한 의견 개진도 상사의 보복이나 불이익을 당할까봐 못한다구요? 저라면 그런 속 좁은 상사가 있는 회사는 자신을 위해 때려치우고 나오라고 충고하고 싶습니다만...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실명제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것처럼 비추어 지는데 실재로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실재로 실명제에 관하여 부정적인 편입니다. 제 이전 글을 살펴보시면 제 입장을 확인하실수 있을겁니다. 실명제보다 나은 해결책이 있다면 굳이 실명제가 아니라도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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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quote="Tenshi"]실명제도 중요하지만,제 생각에 또 문제가
음...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일리있는 의견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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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quote="앙마"]물론 전 그럴수 있습니다. 님은 아닌가보죠? 참고로
님이 잘못한것도 없는데 왜 부끄러워지죠?
님을 아는사람이 생기면 부끄러워진다고 님스스로 말하셨네요..
님이 잘못된말을 하고자하는게 아님에도 님스스로 부끄러워지는데도 불구하고
님은 자신이하고자하는말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말은 설득력이 없겠죠.
사람은 하루에도 사소한법을 종종 어기며 살아가고 있따고 했지
명애훼손이 경범죄라고 하지 않았죠..
개인정보를 아는상태에서 논쟁하게되면 고의든실수든 더욱쉽게 명애훼손될수 있고 상처도 큽니다.
누가 그렇다고 하던가요? 왜 이런말이 여기 나오는지 궁금하군요.
글수정을 굉장히 많이 하셨군요.. 님이 보기에도 님글에 잘못된것이 많았나봅니다.
그리당당해보이지 않는군요..
님이 아직 회사다니지 않아 그런소리 하시는지는 잘모르겠으나
님이 회사다니게 된다면 전혀 거리김없이 그렇게 하지는 못할걸요..
설사 님만은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도 많은사람들은 그렇게 못하고 있습니다.
님만 괜찮아서는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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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분들... 꼬투리 잡기식 글은 자제 하시는 것이 어떨까요?이
몇몇분들... 꼬투리 잡기식 글은 자제 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이 글타레도... 꼬투리 잡기식 글이 올라 오는 걸 보니... 잠궈야 할거 같은데...
쭉 읽어본 제 생각으론... 제도나 기능적 제한 조치는 별 효과가 없어 보입니다.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아야 겠죠...
좀 시간이 걸리더라도... 주변의 아는 사람들 부터 계몽(맞는 표현인지 모르겠습니다.)시키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당장은 효과가 없을지라도... 꾸준히 한다면 서서히 효과가 오지 않을까요?
[quote]님이 잘못한것도 없는데 왜 부끄러워지죠?님을 아는사람
이런 감정적 반응은 당황스럽습니다. -- 부끄러워진다는 의미는 제 성격상 그런겁니다. 제가 실재론 좀 소심하거든요. :) 머 부끄러워진다고 해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제 주장을 수정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그렇습니다. 님이 말했다시피 별로 잘못한게 없거든요. 그리고 부끄러운 건 맞지만... 그것 때문에 제 행동이 제약 받는것이 아니니 별 문제는 없는데요? 만일 제약이 생겼다면 님의 글에 대한 제 답글은 없었을 겁니다.
제가 글 수정은 하는 건 맞춤법하고 문법이나 어법 틀린걸 고친겁니다. -_- 요새 들어 이상하게 글 쓰고 나면 맞춤법 틀린게 눈에 자꾸 띕니다. 전 그걸 그냥 놔두는 성격이 못 되서요. 약간의 강박적인 성격이죠. 이 스레드 외에도 제가 여기다 쓴 글 대부분은 수정이 많습니다.
음... 아픈데를 찌르시네요. 약간 열받습니다. :evil:
정식 직원으로 회사를 다녀 본적은 없지만 한곳에서 일년 가까이 장기간 아르바이트를 해본적은 있죠. 머 그때도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다 하고 다녔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마도 사장님의 마음이 넓어서 일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부하가 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못하게 하는 상사가 있는 직장은 자기 발전을 위해서 별로 도움이 안되니 가급적 회사를 나오라는 소리였습니다. 그게 현실적으로 되냐구요? 그건 자신의 상황에 비추어 당사자가 판단하셔야죠. 제가 할 수 있는데 다른 사람이 불가능하리란 생각은 안합니다. 선택의 문제죠. x같은 상사 밑에서 돈 벌어서 먹고 살아야 하는 사정이라면 어쩔 수 없이 남아야 하겠지요. 하지만 저라면 그런데서 자기 발전을 못하고 있느니 그곳을 나와서 제 능력이 발휘될 수 있는 곳을 찾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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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quote="jee1"]몇몇분들... 꼬투리 잡기식 글은 자제 하시는
죄송합니다. 제가 지고는 못 사는 성격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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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ID만으로 추적하는 것 이외에 그 글의 진의를 알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ID만으로 추적하는 것 이외에 그 글의 진의를 알기
위해서는(진의를 알아야 범죄인지, 사소한 오해인지를 알 수 있으므로) 완전
한 실명제만이 그 글의 의도를, 그리고 글쓴이를 알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
시간상 쓰레드의 글을 모두 읽어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실명이 공개되었다고 해서, 온라인 상이라서 혹은 원래 성질이 못되먹어서 상대방에게 쌍시옷받침이 들어가는 육두문자를 날리는 위인이라면 실명이 공개되어도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봄니다.
또 하나, 이런 흐름도 역시 문화의 한 흐름이라고 생각하고 대중들도 스스로 적응하고 자정작용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몇년전이었던가요, 채팅상으로 걸레라는 소리를 듣고 자살을 한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또 여기계신 분들 누구나 한번쯤은 온라인 상의 인신공격등으로 상처를 받은 적이 한두번씩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러한 비인격적인 글들에 대해서는 자세히 읽어볼 가치도 느끼지 않기 때문에 그냥 무시해 버립니다. 마치 길거리의 양아치 불량배를 굳이 대적하려 하지 않고 그냥 무시해 버리고 지나치는 경우처럼요.
사실 우리나라는 규제가 좀 많은 편입니다. 아직 선진국의 대열에 낄만한 문화적 시민의식이 성숙되지 못했다는 방증일 수도 있겠지만, 게시판 문제에 대해서도 실명제라는 형식의 규제만이 최선책은 아닌것 같습니다.
hi ~
저는 실명제로 운영할 생각.
음... 저는 커뮤니티 + 쇼핑몰 사이트를
정식으로 오픈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사이트를 실명으로 운영할 생각입니다.
익명으로 자유를 얻는다면
실명으로도 그 정도의 자유를 얻는다고 봅니다.
글 쓰거나 의견을 말하때 내 생각을 푸는 것과 동시에
저 자신을 알리고 싶기도 합니다.
요새 뜨고 있는 싸이월드가 이런 주장을 뒷받침 하는 것이겠지요.
개인의 실명을 넘어 관계까지 공개가 되는 그 사이월드의 활성화를 보면
실명, 익명이 자유와 제한의 구분점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나름대로 실명제의 장점과 기회에 대하여 지지하고 있지만,
실제로 사이트 실명으로 운영하면서 지켜보고 연구해야겠지요.
조르바와 함께 춤을....
음... 스레드가 실명제 찬반 양론의 토론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 좀 아쉽
음... 스레드가 실명제 찬반 양론의 토론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 좀 아쉽습니다.
생각해보면 실명제 보다 더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 있을듯도 한데... 실명제에 관한 의견 대립에 저도 한 몫 하긴 했습니다만...(지금 반성중...) 실명제외에 보다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토론 제안자로서 있습니다.
덧) 본의 아니게 실명제에 관한 제 글로 인상이 구겨졌던 분이나 기분이 나쁘신 분들이 계시다면 정중히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 실명제에 관한 부분에는 끼어들지 않을 생각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충분히 했다고 생각돼서 더 할 말이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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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아마 근본적인 문제는 자신이 쓴 글에 대해서 책임을 지지않을 수 있기 때
아마 근본적인 문제는 자신이 쓴 글에 대해서 책임을 지지않을 수 있기 때문
에 문제가 생긴다고 보고, 그래서 그 책임을 지게하는 방법의 하나로 실명제
가 나온 것 같습니다.(크게는 그 효과에 있어서 약간 다를 수는 있어도 추적
가능한 ID로 하자는 의견도 같은 것으로 본다면 말입니다.)
만약 책임을 지게 하는 것이 문제해결(저는 해결은 근본적인 자세의 교정
없이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만) 또는 문제 발생 빈도를 줄이는 것(저는
이쪽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의 유일한 방법이라면, 글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하는 어떠한 방법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제 짧은 머리로는 비슷한 실명제 비슷한 것 말고는 별로 떠오르지 않네요.
책임을 지게하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이 있다면, 그런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는 것이 말씀하신대로 더 건설적인 논의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제가
같은 이야기를 반복한게 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