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카맥의 흔적

segfault의 이미지

XCOMM platform: $XFree86: xc/config/cf/darwin.cf,v 1.50 2004/01/20 23:54:50 torrey Exp $

/* Darwin / Mac OS X configuration by John Carmack <johnc@idsoftware.com> */

/* imake determines the default values by parsing uname */
#ifndef OSName

XFree86 소스코드 중 xc/config/cf/darwin.cf

존카맥이 오픈소스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은 익히 들어왔지만 막상 저렇게 보고나니 신기하군요

hurryon의 이미지

어떤 사람이죠? ㅡㅡ;

nohmad의 이미지

구글을 뒤져보니..

http://en.wikipedia.org/wiki/John_Carmack

Quake, Doom, Wolfenstein을 만든 Id Software라는 회사의 공동창업자라는군요.

세상에, 자신의 페라리 중 한 대를 Quake 대회의 상품으로 기증했다는군요. (맙소사!)

myroot의 이미지

sodomau의 이미지

존 카멕이라 하면 게임 프로그래밍계의 전설적인 존재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1인칭 시점 게임인 둠류의 최초인 울프3D 를 만들었고
둠의 3D 게임 엔진의 핵심 개발자로 알고 있는데..

전에 들은 소문으로는 예전의 위험한 데이브도 존 카멕이 만들었다는
소문을 들은적이 있었는데 이건 진짠지는 모르겠네요;

angpoo의 이미지

존 카멕은 최고의 게임 개발자이면서 천재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 붙습니다.
둠, 퀘이크 등등을 만든정도가 아니라 FPS 장르를 만든사람이죠.
게다가 소스까지도 공개해버렸습니다.

http://www.zoper.net/KoreanArticles/computer_articles/page_10/np_element_view
http://gpgstudy.com/forum/viewtopic.php?p=6236#6236

KSB게임 스테이션에 소개됐던건데 27분경부터 나옵니다. -화질은 안좋습니다.
http://asx.kbs.co.kr/asx.php?url=2tv$gamestation$040424.asf

gnobus의 이미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을 모르고 있었다니 허탈하군요. 단지 유명해서가 아니라 뭔가 끌리게 하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돈도 많이 벌었을테고 이제 게임에서는 해볼건 다 해봤다고 하니 이제 본격적으로 오픈소스 진영에 합류할 일만 남았군요. :)

angpoo의 이미지

sodomau wrote:
전에 들은 소문으로는 예전의 위험한 데이브도 존 카멕이 만들었다는
소문을 들은적이 있었는데 이건 진짠지는 모르겠네요;

Dangerous Dave도 인상깊게 기억에 남는 게임중 하난데
http://www.dosgamesarchive.com/download/download.php?id=105
다운받아서 돌려보니 by John Romero라고 되어있네요.
http://www.dosgamesarchive.com/features/keen/index.php
그런데 여길보면 존 카멕이 하룻밤만에 만들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likejazz의 이미지

둠3는 8월3일 정식발매됩니다. (이미 Release to Gold 되었습니다)

G4TechTV 에서는 둠3 발매시기에 맞춰 History of Doom 이라는 제목으로 John Carmack 과 id software 의 직원들 인터뷰, 둠3에 대한 내용을 방영하였습니다.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oard2.spo.com/main/content.html?tname=beta_new1&tbnum=9918&num=2272630&oDest=num&sc=desc

--
Sang-Kil Park

doraq의 이미지

nohmad wrote:
구글을 뒤져보니..

http://en.wikipedia.org/wiki/John_Carmack

Quake, Doom, Wolfenstein을 만든 Id Software라는 회사의 공동창업자라는군요.

세상에, 자신의 페라리 중 한 대를 Quake 대회의 상품으로 기증했다는군요. (맙소사!)

나쁜사람이군요...중고를 내놓다니.. ^^

harley의 이미지

이런경우는 중고가 더 가치있게 되는 흔치않은 예가 되겠지요
무려 "존 카멕"이 타던 페라리 라면...
그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신차 페라리 보다 훨씬 !

exman의 이미지

존카멕은 우주로켓 개발자이기도 합니다.

http://www.space-frontier.org/Events/SFC12/j

앙마의 이미지

doraq wrote:
nohmad wrote:
구글을 뒤져보니..

http://en.wikipedia.org/wiki/John_Carmack

Quake, Doom, Wolfenstein을 만든 Id Software라는 회사의 공동창업자라는군요.

세상에, 자신의 페라리 중 한 대를 Quake 대회의 상품으로 기증했다는군요. (맙소사!)

나쁜사람이군요...중고를 내놓다니.. ^^

둠이나 퀘이크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희귀성 측면으로 볼 때 새차보다 더 값이 나갈 것 같은데요? ㅋㅋㅋ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맹고이의 이미지

likejazz wrote:
둠3는 8월3일 정식발매됩니다. (이미 Release to Gold 되었습니다)

G4TechTV 에서는 둠3 발매시기에 맞춰 History of Doom 이라는 제목으로 John Carmack 과 id software 의 직원들 인터뷰, 둠3에 대한 내용을 방영하였습니다.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oard2.spo.com/main/content.html?tname=beta_new1&tbnum=9918&num=2272630&oDest=num&sc=desc

와... 동영상보니까 멀미를 극복하고 싶어집니다. :twisted:

meinside의 이미지

멋진 사람입니다... 정말로 :D

--

“Life is like riding a bicycle. To keep your balance, you must keep moving.”

- Albert Einstein

nachnine의 이미지

천재죠 뭐.

무슨 말이 필요 있겠습니까.

offree의 이미지

gnobus wrote:
이제 본격적으로 오픈소스 진영에 합류할 일만 남았군요. :)

그렇게 된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지금도 참여는 하고 있는 것 같지만, 본격적..)

뭔가가 나올것 같은..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큐비의 이미지

위험한 데이브. 울펜슈타인, 울펜슈타인 리턴 투 캐슬. 둠1,2,3. 퀘이크 1,2,3
이거 다 존카멕이 참가한 팀에서 만들었죠..

그리고 존카멕은 자기가 만든 게임은 full source code 공개,
엔진은 핵심코어를 제외한 전부를 공개한답니다.
맵툴도 풀 소스코드 공개!... 이정도 퀄리티의 맵툴 코드 공개는
역사상 한번도 없었다는.. (이름: radiant.. 일명 gtk)

특히 존카멕이 공개한 BSP관련 알고리즘 소스코드는
모든 3D 그래픽스 학생들이 공부하면서 필수로 분석해야 하는
필수코스중 하나죠.

퀘이크2 에서 쓴 캐릭터 모델 파일 포맷 .MD2 소스 분석도 역시
필수코스..

저도 게임 프로그래머로써 존카멕을 존경하고
항상 그의 근면성실한 점을 배우려고 노력하는데..

가장 배우고 싶은 부분은 이부분입니다..
항상 독창적인 알고리즘을 개발(혹은 기존 존재하는 알고리즘을 응용)해서
게임에 사용합니다.
그리고 곧, 그 알고리즘은 게임계에 정석이 되버리죠.

그 대표적인 예가 BSP 입니다. 공간 분할 알고리즘..
세계 최초로 게임에 도입했죠. (둠1)
하프라이프2 유출소스에서도 카멕의 bsp 코드가 변형된채로 발견..-.-
언리얼도 bsp죠.. 당연 리니지2도.. 실내 나오는 모든게임은 다 bsp사용-_-
radiosity (전역조명)도 게임에 최초로 사용.. (퀘이크1)
그 이후 언리얼, 맥스페인, 등.. 수천 수만개의 겜에서 radiosity 사용..;

위 두개는 기존에 존재하는 알고리즘을 게임에 맞게 응용해서 쓴거고..

최근에 와선 그는 정말 놀라운 일을 해냈는데..
그 누구도 해결못한(심지어 스탠포드, MIT 그래픽스 석박사,교수, nv, ati 연구원들도..) 그림자 알고리즘의 결점을
아주 간단하며 독창적인 방법으로 해결했습니다.
결과는.. carmack's reverse 라는 이름으로 알고리즘 이름이 붙여지고
학계에도 등록됐으며.. 지금 나오는 모든 게임에 이 알고리즘이 쓰이고 있죠.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거냐 하면.. 기존 그림자 알고리즘(쉐도우 볼륨.)으로는,
카메라가 그림자 속에 들어가면 그림자가 깨져버립니다.
FPS장르에선 쓸수가 없죠. 이말은 곧.. fps 에서 그림자는
꽁수를 쓰거나 다른 알고리즘을 사용해야 돼서.. 사실적인 표현이
불가능....하죠. (가능하긴 하지만 아주 느려져버리는)
이걸 해결해버린~~!!

지금 이글을 보는 여러분도.. 겜 지대로 함 만들어보자.. 하면 위에 말한 알고리즘 다 써야할껍니다..

오픈지엘 표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카멕..

칭찬하면 끝도 없이 길어지니.. 여기까지.

어쨌든 현재 게임업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사람입니다.
전설 그 자체..

게다가 카멕은.....
천재인데....
엄청난 노력가입니다. (절망)
요즘엔 로켓만드느라고 시간좀 허비하는거 같던데..
한창때는 밥먹고 프로그래밍만 했다죠..
20대 통째를 프로그래밍에만 쏟은..

그가 지금 둠3 출시하고 뭐하시는지 아십니까?
둠3 엔진은 구닥다리라는 멘트를 남기고.. (절망)
새엔진 개발 중이랍니다..

nachnine의 이미지

천재고 노력안하는 사람이랑,

천재아니지만 그만큼 노력하는 사람은

제가 어떻게 열심히 하면 맞상대(?) 가 되지만,

천재이면서 노력까지 열심하는 사람은 -_-;;;

( 아직 이런 사람 못봤습니다 )

존카멕 레벨의 개발자;;가 1명만 있어도 인원 100명인 회사

다먹여 살리고도 남을수 있을겁니다.

( 개발은 혼자하고, 99명은 영업;;)

fibonacci의 이미지

전 천재이면서 노력하지 않는 사람을 본적이 없습니다. -_-;

No Pain, No Gain.

FruitsCandy의 이미지

저는 천재를 한번 만나봤으면 좋겠습니다.

머리 좋은 사람들은 더러 봤었는데 '아! 이놈 천재구나' 하는 사람을 실제로 본적은 아쉽게도 없습니다.

저는 존 카멕이란 사람을 이 글타래에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정말 천재인거 같습니다.

카드 카운팅이라는 것을 실제로 하는 사람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그냥 영화에서만 나오는 얘기로만 생각했었지요. 그리고 알고리즘에 정통한

사람이라는 얘기까지.. 크.. 멋지군요. :D

아지랑이류 초환상 공콤 화랑... 포기하다.. T.T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천재는 뭐에 미치도록해도 힘들어하지 않고 즐기는 사람들이죠

자꾸 천재에 대한 오해가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