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좋아하는 게임 장르는 무엇인지요?

segfault의 이미지

저는 FPS와 리듬액션 게임에 각각 한표..

리눅스에는 Be-Music 게임(BM98 같은)이 없어서 이참에 그냥 제가 만들어볼까 생각중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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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obus의 이미지

이왕 말 꺼내신 김에 저 같이 게임에 문외한인 사람을 위해서 무슨 장르가 있는지 좀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스트리트 파이터 이후에 기계로 하는 게임을 한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게임 이름은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 봤으니까 예들 들어 주셔도 좋습니다. :)

맹고이의 이미지

저는 RPG를 좋아했었습니다. 특히 중, 고등학교 때

플레이스테이션, SFC로 일본식 RPG를 죽어라 했었습니다.

어느샌가 게임이 재미가 없어지더군요.

조금만 해도 질리고...

인터넷 뒤져보니 게임불감증이랩니다. -_-;

matrix의 이미지

외국이나 국내에서

'개발자' 들은 대부분 게임을 안한다고 하죠?

How do you define Real?

Prentice의 이미지

babjo87 wrote:
저는 FPS와 리듬액션 게임에 각각 한표..

리눅스에는 Be-Music 게임(BM98 같은)이 없어서 이참에 그냥 제가 만들어볼까 생각중이기도 합니다 :)


참고로 DDR에 해당하는 pydance는 있습니다.
bluemoon의 이미지

리얼한 밀리터리.. FPS든 아니든 상관없지만 카스와 같은 액션게임은 안좋아해요.
보다 사실적인걸 좋아하고.. 그래서 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하는 편이죠.

이 무더위를 잊을만큼 몰입도가 높고 긴장감 넘치는.. 그 게임을 하고 싶어지는군요.

bluemoon의 이미지

matrix wrote:
외국이나 국내에서

'개발자' 들은 대부분 게임을 안한다고 하죠?

시간이 없어서 못하는 사람들은 많이 봤습니다만
게임을 싫어하는 프로그래머를 본 적이 없는것 같은...
프로그래밍을 배우게되면 게임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어하지 않나요?

병맛의 이미지

18금....

(후다닥...)

죠커의 이미지

matrix wrote:
외국이나 국내에서

'개발자' 들은 대부분 게임을 안한다고 하죠?

별로 근거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

fender의 이미지

오래전엔 Loom이나 King's Quest, Day of the Tentacle, Gabriel Knight 같은 어드벤쳐 류를 좋아했는데 요즘에도 괜찮은 게임이 나오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비행 시뮬레이션을 가장 좋아합니다. 집에 있는 PC에서 Win98을 못 지우는 유일한 이유가 WarBirds라는 게임을 하기 위해서 입니다. 얼마전에 비슷한 류의 무료 게임 Targetware 리눅스 버전이 나와서 기대가 됩니다.

단순한 슈팅이 아니라 기체별 특성과 공중전 이론에 대해 어느 정도 알아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AI가 아닌 사람들과 겨루게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스포츠맨 쉽 비슷한 것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어쨌든 오늘은 별로 결과가 안좋네요... 190A4로 깨끗하게 Spit9 꼬리를 물어 근거리에서 사격했는데 떨어져 나간 날개에 맞아 스코어 올라가기 전에 비명횡사하더니, 방금은 109G2로 시종일관 유리하게 공격하다가, 정면으로 오는 P38을 꼬리를 물고 있는 줄 알고 접근하다 당했습니다 -ㅅ-;;

저희 편대 홈페이지입니다, Roster에 있는 'warfly'가 접니다 :)
JG 80 Hell's A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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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su_jeong의 이미지

RPG 장르 좋아합니다.
이유는... 대부분의 RPG 가 , 시간을 들이면 깨거든요.
'게이머'의 레벨업을 요구하는 게임들은 잘 안합니다.
하기위해서 뭘 배워야 하는 게임들도 잘 안하구요.
멍청하게 할수 있는 게임들을 좋아한다고 할수 있죠.
그런면에서 슈팅게임도 가끔씩 즐깁니다.
기분전환에도 좋고...

착하게살게요. :)

likejazz의 이미지

당연히 FPS :)

아직도 스타에서 허덕이고 있는 국내와 달리 북미,유럽에서는 FPS 가 엄청난 붐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그리도 8월 3일에는 최고의 FPS 중 하나인 둠3가 정식 발매됩니다.

와와! :)

--
Sang-Kil Park

maylinux의 이미지

저는 스포츠입니다.

가끔 RPG 도 합니다만.. 한번 하면 빠져들기 때문에 안할려고 합니다.

스포츠게임은 단순하지만, 1년을 해도 질리지 않습니다.
1년 한시즌동안 게임하고, 다음년도에는 새로나온것으로 새롭게 플에이또 합니다.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skydancer의 이미지

예전에는 RPG나 일본식 텍스트 어드밴쳐(미연시라고도 불리는... 주로 18금이죠^^;) 좋아했었고 요즘에는 오래 꾸준히 해야하는 스토리성게임은 거의 안하는군요. 그러다보니 간단하게 한바퀴 돌 수 있는 레이싱류를 그나마 많이 합니다. 최근에 제일 오래 잡고있었던 게임은 GBA용 마리오카트 어드밴스 였습니다. 한바퀴만 더, 한바퀴만 더 하다보면 어느새 한 두시간은 훌쩍 넘어가 버리더군요. 디카 기변한다고 GBA를 팔아버리긴 했지만 아직도 징징거리는 귀여운 엔진소리가 가끔 귀에 울리곤 합니다.

웃어요^,.^;

차리서의 이미지

저는 FPS와 StarCraft!

likejazz wrote:
아직도 스타에서 허덕이고 있는 국내와 달리 북미,유럽에서는 FPS 가 엄청난 붐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가 스타에서 허덕이는 것이라기보다 외국에서 스타가 살아남지 못한 것이겠죠. 프로게이머의 실력이 경쟁적으로 일취월장하는 한 스타의 아성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

--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likejazz의 이미지

차리서 wrote:
저는 FPS와 StarCraft!
likejazz wrote:
아직도 스타에서 허덕이고 있는 국내와 달리 북미,유럽에서는 FPS 가 엄청난 붐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가 스타에서 허덕이는 것이라기보다 외국에서 스타가 살아남지 못한 것이겠죠. 프로게이머의 실력이 경쟁적으로 일취월장하는 한 스타의 아성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

발매된지 7년이 지난 게임이 여전히 게임순위 1위를 차지하고있는것인 PC 와 게임의 성능향상에 비추어볼때 매우 비극적인일입니다.

물론 스타는 잘만들어지고 훌륭한 게임임에는 틀림없지만 분명 7년이나 인기1위를 유지할만한 게임은 아닙니다.

또한 이런 이상현상은 종주국인 미국조차 발생하지 않는 유독 국내에서만 지속되는 현상인데 그 저변에는 국내게이머들의 수준이 상당히 낮다는점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스타말고 할줄아는 게임이 거의없다는점, FPS 가 무엇의 약자인지도 모르는 게이머가 대다수인점등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요.

다른경우와 비유하자면 유독 국내에 IE 전용인 사이트가 많은것이 디자이너들의 디자인테크닉이 일취월장했기 때문일까요 ?

--
Sang-Kil Park

맹고이의 이미지

FPS가 무엇의 약자인지 몰라서 찾아봤습니다... ;

불행히도 전 그런 류의 게임을 몇 분 정도만해도

이상하게 어지럽고 쏠리더군요. 그래서 관심이 없습니다. 흑흑...

스파이크의 이미지

주로 레이싱 (콜린 맥레이등의 랠리류.. )을 주로 합니다.

그리고,

GoStop.... 이거 중독이더군요. ^^

장비병 이씨

kida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유령 키다군 입니다..^^;;

Quote:
리눅스에는 Be-Music 게임(BM98 같은)이 없어서 이참에 그냥 제가 만들어볼까 생각중이기도 합니다

Mithrand 님이 알려주신 일본에서 만들어진 BMS 시뮬레이터가 있습니다.
워낙 오래전에 받아놓은거라
출처가 어디인지 모르겠습니다...-_-;;

일단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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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미소녀가 좋아~!

segfault의 이미지

kida wrote:
안녕하세요 유령 키다군 입니다..^^;;

Quote:
리눅스에는 Be-Music 게임(BM98 같은)이 없어서 이참에 그냥 제가 만들어볼까 생각중이기도 합니다

Mithrand 님이 알려주신 일본에서 만들어진 BMS 시뮬레이터가 있습니다.
워낙 오래전에 받아놓은거라
출처가 어디인지 모르겠습니다...-_-;;

일단 올립니다..

와! 리눅스용으로도 있었군요.

그런데, 그다지 플레이할만 것은 못되는군요..

요새 Be-Music 게임들의 기능들이 거의 없네요..

하여튼 감사합니다.

fibonacci의 이미지

matrix wrote:
외국이나 국내에서

'개발자' 들은 대부분 게임을 안한다고 하죠?

누가 그래요?

...

NFS, Nascar Racing, Rally Trophy 같은 레이싱 게임을 즐겼습니다만,
요새는 시간이 없어서 잘 못합니다.

안하는 것이 아니죠.

No Pain, No Gain.

tankgirl의 이미지

GTA 3 , GTA Vice City 를 좋아합니다.

총질도 하고, 차도 몰고 하는 겜이죠. 드라이빙 액션 슈팅 게임인가요?? 8)

미션이 참 재미있게 구성되서 좋아합니다.

vhrvnd723의 이미지

맹고이 wrote:
FPS가 무엇의 약자인지 몰라서 찾아봤습니다... ;

불행히도 전 그런 류의 게임을 몇 분 정도만해도

이상하게 어지럽고 쏠리더군요. 그래서 관심이 없습니다. 흑흑...

흑 저도 이상하게 FPS하면 속이 울렁 미식->우웩 의 수순을 밟는데 10분정도

걸림니다. ㅡ_-;; FPS가 대세라면 영원이 대세와는 이별일듯...

게임은 고스돕과 스타 2가지 정도 하는것 같습니다. ^^

/ㅡ0-/ 우오~

advanced의 이미지

likejazz wrote:

발매된지 7년이 지난 게임이 여전히 게임순위 1위를 차지하고있는것인 PC 와 게임의 성능향상에 비추어볼때 매우 비극적인일입니다.

물론 스타는 잘만들어지고 훌륭한 게임임에는 틀림없지만 분명 7년이나 인기1위를 유지할만한 게임은 아닙니다.

또한 이런 이상현상은 종주국인 미국조차 발생하지 않는 유독 국내에서만 지속되는 현상인데 그 저변에는 국내게이머들의 수준이 상당히 낮다는점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스타말고 할줄아는 게임이 거의없다는점, FPS 가 무엇의 약자인지도 모르는 게이머가 대다수인점등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요.

다른경우와 비유하자면 유독 국내에 IE 전용인 사이트가 많은것이 디자이너들의 디자인테크닉이 일취월장했기 때문일까요 ?

가장 큰 비극은 스타 만큼의 변수도 많고 박진감이 넘치는 게임이 7년이
지나도록 드물다는 거겠죠

껍데기는 화려해지고 기술적으론 발전했을지 모르지만 게임성이나

발란스 등등을 보면 스타 이상 가는 게임은 드문것 같습니다
(어릴때 게임을 너무 많이 해서 거의 모든 게임을 몇번 하면 질리는 저도
스타와 대전액션만은 아직 하고 있군요)

그리고 스타 말고 할 줄 아는 게임이 없는 것은 아니더군요

요즘 분들은 거의 다 온라인 게임을 하시던걸요

Prentice의 이미지

vhrvnd723 wrote:
맹고이 wrote:
FPS가 무엇의 약자인지 몰라서 찾아봤습니다... ;

불행히도 전 그런 류의 게임을 몇 분 정도만해도

이상하게 어지럽고 쏠리더군요. 그래서 관심이 없습니다. 흑흑...

흑 저도 이상하게 FPS하면 속이 울렁 미식->우웩 의 수순을 밟는데 10분정도

걸림니다. ㅡ_-;; FPS가 대세라면 영원이 대세와는 이별일듯...

게임은 고스돕과 스타 2가지 정도 하는것 같습니다. ^^


Quake1이나 Q3의 경우 'bob' 관련 옵션을 콘솔에서 조정하면 위아래 흔들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밝은 곳에서 게임을 하시고, 화면에 bobbing이 없고 해상도가 높고 프레임레이트가 높으면 멀미 걱정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samjegal의 이미지

제 생각에는 스타의 밸런스는.. 그렇게 좋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프로 게이머들을 보면.. 사용하는 유닛은 계속 사용하고
안하는 유닛은 딱히 정해져 있더군요..
밸런스를 따지는게 보드게임에 가장 크게 작용하는데..
게임상의 모든 유닛을 다 활용할수 있어야
밸런스가 잘 맞다고 할수 있는것 같네요..

FPS라.. 후후 재밌죠 +_+
맥워리어나.. 퀘이크나.. 울펜이나.. 빠른 전개로 이어지는 게임이고..
그 터지는 피의 향연이란..... 캬아~ 멋집니다.


/*
* 한순간에 불과한 인생에서 내가 있었다는 증거를
* 기록해두고 싶기에 사람은 외부기억에 그걸 맡긴다.
*/

likejazz의 이미지

Advanced wrote:

가장 큰 비극은 스타 만큼의 변수도 많고 박진감이 넘치는 게임이 7년이
지나도록 드물다는 거겠죠

껍데기는 화려해지고 기술적으론 발전했을지 모르지만 게임성이나

발란스 등등을 보면 스타 이상 가는 게임은 드문것 같습니다
(어릴때 게임을 너무 많이 해서 거의 모든 게임을 몇번 하면 질리는 저도
스타와 대전액션만은 아직 하고 있군요)

그리고 스타 말고 할 줄 아는 게임이 없는 것은 아니더군요

요즘 분들은 거의 다 온라인 게임을 하시던걸요

지난 7년간 스타를 능가하는 대작들은 무수히 쏟아져나왔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의 게임시장은 그런대작들에 전혀 반응하지 못할정도로 수준이하였습니다.

그 이면에는 스타로 인해 창발된 PC방문화와 대회개최에 열을 올리며 프로게이머를 내세워 이윤을 창출하려는 게임방송들의 스타마켓팅시스템또한 한몫하고있습니다.

몇달전 세계적인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에 한국의 프로게이머시장과 임요환에 대한 기사가 게재되었는데 이는 아직도 스타뿐인 한국의 e스포츠시장에 대해 분명 비꼬는 내용의 기사였습니다.

아는지 모르는지 월스트리트저널에 임요환이 나왔다고 자랑스러워하며 인용하던 몇몇 일간지들의 기사가 생각나는군요.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사원문입니다.
http://online.wsj.com/article_email/0,,SB108508466637517166-IVjgINhlad3m52rZYCIa6aGm4,00.html

/. 에 내용이 게재되어 geek 들의 놀림감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http://games.slashdot.org/article.pl?sid=04/05/21/1631237

"So now you can claim your time gaming as 'job skills training'!"

--
Sang-Kil Park

offree의 이미지

우리나라의 게임시장은 참 기형적으로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분명 스타도 좋은 게임이지만, 다른 좋은 게임들이 소개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네요.(전 별로 게임에는 관심이 없어서 더욱 모르겠습니다.)

편식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punkbug의 이미지

FPS와 레이싱. 그리고 스포츠.

개인적으로 전략은 전혀.. 재미도 못느끼겠고, 잘 하지도 못하고..

전 괜찮은 fps게임 하나면 하루종일 혼자 잘놉니다. :-)

특히나 Call of Duty. 원츄입니다.
레이싱은 솔직히 왠만한 겜은 다해봤고,
EA Sports의 2004시리즈는 거의 다 인스톨 되어 있습니다.

= 아마도 이것때문에 Linux로의 전향이 어려운것 같군요. :lol:

newbie :$

segfault의 이미지

Advanced wrote:
가장 큰 비극은 스타 만큼의 변수도 많고 박진감이 넘치는 게임이 7년이
지나도록 드물다는 거겠죠

껍데기는 화려해지고 기술적으론 발전했을지 모르지만 게임성이나

발란스 등등을 보면 스타 이상 가는 게임은 드문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개인차이일지도 모르지만, 요 7년간 기술면뿐만 아니라 게임성면에서 스타를 능가하는 게임들은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스타보다 일찍 나온(1997) Total Annihilation도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픽, 게임성, 전략성, 밸런스, 확장성 등 모든 면에서 스타를 능가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투시의 배경음악과 폭격기가 공중을 이리저리 선회하면서 폭탄을 퍼붓는 장면, 장거리포가 맵 끝에 걸쳐진 적지를 초토화시키는 장면은 지금봐도 소름이 끼치죠.

다만, 사양이 너무 높고, 게임플레이가 약간 느릿느릿한 감이 있어서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매니아층을 제외하고 외면받았던 게임입니다.

외국에서는 아직도 매니아들이 즐겨하는 게임 중 하나이며, 추가 맵, 추가 유닛들이 꾸준히 나오기도 합니다.

siegfried86의 이미지

FPS의 약자가 도저히 뭔지 몰라서...

질문 하려고 하다가...

그래도 예의가 아니지 하면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네X버 지X인 을 검색해도 안나오는데...

구글은 한방이군요... :)

First person shooter

맞나요?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likejazz의 이미지

siegfried86 wrote:
FPS의 약자가 도저히 뭔지 몰라서...

질문 하려고 하다가...

그래도 예의가 아니지 하면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네X버 지X인 을 검색해도 안나오는데...

구글은 한방이군요... :)

First person shooter

맞나요?

네 맞습니다. First Person Shooter/Shooting 즉, 울펜슈타인, 둠 류의 1인칭 시점의 게임을 뜻합니다.

멀미가 난다는 분도 계시고 조금 하드코어적인 성향이 강한데 현재 북미, 유럽에서는 FPS 게임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우리나라의 스타의 인기에 조금 못미치는정도)

반면에 우리나라에선 FPS 가 무슨 게임인지도 모른채 오로지 스타에만 열중하는 게이머들의 비중이 너무 높지요. 아, 간혹 사냥만 하는 온라인게임을 즐기는분들도 계시더군요 :P

--
Sang-Kil Park

eou4의 이미지

저도 FPS가 너무 좋습니다.

doom 때부터 친구랑 서로 컴퓨터 들고가서 시리얼,페러렐 케이블 연결해서 같이 플레이 하곤했지요.

두대의 컴퓨터가 연결돼어 서로의 케릭터가 화면에 비춰질때.. 그때의 흥분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ㅎㅁㅎ

Seven..의 이미지

FPS류도 좋아하구요;;
카스, 언토, 퀘이크..등..

전략시뮬도, 스타나 뭐 여러가지
육성시뮬도, 프메 >.<
글고... 대항해같은건 무슨 시뮬이죠? 그런것도 좋아하고..

오히려 rpg는 그럭저럭이구요;;

레이싱, 리듬게임은 오락실에서 거의 주로 하는 편인데;;
이거 돈먹는 기계라 자제중이고 -_-;;

요즘은 어드벤쳐가 별로 안나와서 슬퍼요 ㅠ.,ㅜ

VENI VIDI VICI

랜덤여신의 이미지

tankgirl wrote:
GTA 3 , GTA Vice City 를 좋아합니다.
총질도 하고, 차도 몰고 하는 겜이죠. 드라이빙 액션 슈팅 게임인가요?? 8)
미션이 참 재미있게 구성되서 좋아합니다.

제 아바타랑 똑같이 생겨서 깜짝... :oops:

저는 여전히 스타크래프트 '형' 게임입니다. T_T

차리서의 이미지

…….

--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likejazz의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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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Kil Park

realian의 이미지

이상하군요.

스타크래프트가 그렇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방송경기용 메이저 대회" 에서 일 뿐입니다.

피씨방 가보시죠. 물론 친목을 위해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게임의 1순위는 스타지만 어느 게임이 가장 많이 돌고 있나요?
대부분 MMORPG 계열인 리니지, 뮤 등등입니다.

스타가 방송경기용 메이저에서 인기를 끄는 것은
가장 중계하기 편한 게임이고
보급율이 많은 만큼 방송에 대한 소비층이 많기 때문입니다.

막말로.. 야구, 축구 말고 다른 스포츠 엄청 많은데
스포츠 신문에서 나온지 몇십년된 야구 축구만 다룬다고 해서
우리나라 스포츠 인들이 다 문제가 있는 것인가요?

일단 스타의 성공은 그 폭발적인 인터넷 보급과
IMF 시대의 인기 벤처 아이템인 PC 방 등등과 맥락을 같이합니다.

이제 그 보급률을 바탕으로 방송계로 접어들었죠.

생각해보세요.

DOOM 중계 하는거 보고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그나마 요즘 카스 중계도 하긴 하던데..
잘못하면 멀미납니다. 멀미가 다른게 아니죠.
예측하는 것과 신체가 느끼는 것이 다르면 멀미납니다.
자신이 플레이할땐 괜찮아도 남의 플레이 보고있으면 멀미날 수 있는 종류입니다.

워크래프트? 다 좋은데 잡기술과 아이템 영향이 너무 많고
그나마 기본팩일땐 게임 내용을 어느정도 외울수 있었는데
확팩 나오고 나서부터는 저게 뭔지.. 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게임진행이 스타에 비해서 느리다는 것도 단점이 되지요..

그 외에 수많은 게임이 결국 비슷한 운명을 거쳐갑니다.

스타가 갖는 단점들(제한된 종족, 단순한 게임성, 등등)이
방송용으로는 아주 큰 장점이 되어버리죠.
방송의 특성상 시청자가 너무 똑똑하길 바라는 프로그램은 오래살지 못합니다.

어쨌건.. 스타라는 게임은 그 게임 안에서 어느정도 완성되어 있다고 봐야합니다.

야구에서 어떤 선수가 어떻게 나오고 어떤 팀이 얼마나 성적을 내고
얼마나 인기를 끌것인가가 중요하지
야구라는 게임이 몇년이나 지속될까.. 와 같은 것이 문제되지 않듯이

스타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떤 선수가 어떤 전략으로 어떻게 승부하고
어떤 팀이 어떤 성적을 낼 것인지, 그리고 얼마나 인기를 끌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왜 오래된 것들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다른 게임이 안뜨는 이유를 스타에서 찾는다면..

국내에서 소프트볼의 인기가 없는 이유를
야구 리그의 존재라고 이유 대는것과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No Sig.........|
-------------------+

hatbary의 이미지

사실적이고, 극강의 사양을 요구하는 Far Cry에 한표!!

중간중간에 괴물이 나와서 조금 실망스럽기는 하지만 현실감과 그래픽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해보세요..사양이 되면...ㅡㅡ;;

lunarainbow의 이미지

realian wrote:
왜 오래된 것들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다른 게임이 안뜨는 이유를 스타에서 찾는다면..

국내에서 소프트볼의 인기가 없는 이유를
야구 리그의 존재라고 이유 대는것과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realian 님의 의견이 적극 동의 합니다. ^^

스타땜에 안된다... 라고 말하긴 뭐한것 같습니다. 누가 스타만 하라고 시킨것도 아니고, 잼있으니깐 한것인데..

drops02의 이미지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 하라면..
다른사람과 경쟁관계에서 이기고 우월감을 느낄수 있고 단순해서 누구나 가능한 게임이 좋을텐데 스타도 어려운건 똑같은듯.. 그나마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으니.. 간단하게 몇분 해서 결과나오는 대전게임인 셈이 아닐까요?

심심해서 시간때우기로 하는 MMO RPG같은.. 것도 있고 두 종류쯤으로 봅니다. FPS도 PC방등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듯합니다 하프라이프 같은.. 둠과는 좀 다르지만 결국 사람과 경쟁하는거죠뭐.. 이런류가 국내에서 인기를 많이 얻나봅니다.

경쟁하지 않는 게임들은 별로.. 없는듯.. 인기도 못얻고.. 좋은방향은 아닌듯 한데.. 뭘해도 내 아이탬이 더 좋고 내 실력이 더 좋고 하는 이상한 형태.

주로 게임기쪽이 더 다양한 게임이 많은듯하네요. pc는 게임이라기보다 일하는 느낌이 더 드는 것들이 많아서 게임도 게임같지 않습니다.

다들 말하시는 객관적인 생각이라면..
할말없습니다. 게임 하면 한숨만 나옵니다. 멍하니 MMO PRG를 하고 있는 요즘이지만 나름데로 스트레스는 덜 받아서 좋더군요. 사람들과 체팅하는 정도 밖에는.. (어디 참한 색시없나~ 8) )

머리는 느려지고 늘어가는건 담배 꽁초 수..

죠커의 이미지

초보를 배려하는 시스템으로 유명한 C모사의 게임은 엽기게임시스템으로 비난까지 당할 뿐이었습니다. easy to start, hard to master 란 말은 적어도 국내시장에서는 없습니다.

쉽게 시작해서 어렵게 마스터하는 게임이 아닌 "이기는 공식"을 단기간내에 외울 수 있는 게임만이 성공합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주입식으로 패턴 2-3개를 외우면 몇달은 버티면서 친구를 이기거나 친구에게 자랑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새로운 시스템 따위는 필요없고 응용이 있으면 안됩니다. 외우고 있는 패턴을 몇달간 더 사용해야 하고 게임에는 창의성이 필요하지 않으니깐요.

기발한 게임 플레이가 있고 심오한게 있다는 것은 거짓 말입니다. 그러한 기발함은 곧 패턴이 되어서 국민 콤보, 국민 전술이 되어 메뉴얼이 되고는 주입식 교육이 됩니다.

그래서 그 조건에 맞는 게임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이기는 공식"을 단기간에 외우는 형태의 게임중에 게임으로서의 "재미"를 확보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니깐요.

어렵게 그 조건을 만족하는 게임도 히트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사람들의 생각과 다르게 한국 시장은 매우 작습니다. 배우기 싫어하는 유저와 새로운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을 싫어하는 PC방 문화가 다양성을 확보시켜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시기를 잘 잡고 운도 뒷받침이 되어서 "카테고리 킬러"까지 되어야 합니다. 국내의 게임 시장은 대단히 편협해서 흥행의 이유도 제대로 분석이 안되는 현재 "카테고리 킬러"가 된다는 것은 행운의 여신에게 맏길 수 밖에 없습니다. 산업인지 로또인지도 가끔은 의심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이기는 공식"이 있으면서 "재미"를 확보하고 "카테고리 킬러"가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은 천재적인 개발자와 함께 판매에서도 행운의 여신의 도움이 있어야 합니다. 물론 그 조건을 만족하지 않고 게임 시장에서 성공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돈 버는 게임이면 됩니다 -_-

지금도 오락실이나 PC방에는 100명의 사람들이 똑같은 게임을 창의성없게 플레이하고 있을겁니다. 잠시 물 먹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면 바다는 더 재미있고 흙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면 운동장은 더 재밌는 곳이 될텐데 아쉬운 일입니다.

PS: 제가 선호하는 장르는 대전격투와 어드벤쳐 입니다. 요즘은 어드벤쳐에서 할만한 게임이 없어서 버파만 하고 있습니다. -_-

환골탈태의 이미지

오로지 리눅스에서 돌아가는 1인칭 액션만 하고 있습니다.

리턴 투 더 울펜슈타인, Enemy Territory, Quake 3, Army???..Soldier of fortune
등등..

물론 스타는 예외입니다...
그러고 보니 스타만 와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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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Hardy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습니다.

jachin의 이미지

시뮬레이션 게임을 무척 좋아했지만,

비행 시뮬레이트 게임은... -_-;;; 보기 힘들어서...

찾기가 힘들더군요... ( _ _) =3 털썩...

예전엔 전략 시뮬레이션도 좋아했는데,

요새는 머리 아파서 그냥 게임 보다는 잠을 즐기는 편이랍니다. ^^;;;

andysheep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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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uan 1.0 (Debian without systemd)
amd64 station: AMD FX(tm)-6100 Six-Core Processor, 8 GB memory, 1 TB HDD
amd64 laptop: HP Touchsmart

글쇠판: 세벌 최종식, 콜맥 (Colemak)

xster의 이미지

전 레이싱 좋아합니다.
특히 사실성과 게임성을 적절히 조화시켜 놓은 그란 시리즈를 좋아합니다. 그란 하려고 플스까지 샀는데 후회가 없더군요...
아직 초보지만 지금보다 더 초보일 때 파피루스의 나스카를 해봤는데 너무나 심각해서 흥미가 떨어지더군요...그래도 언젠가 내공이 쌓이면 다시 도전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