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사고, SF 소설은 그만 써라]

jcly2의 이미지

요즘 국가 기관이 해킹당했다고 난리던데..

재밌는 기사가 있네요.. 기사 제목도 약간 도발적인군요..
[해킹 사고, SF 소설은 그만 써라]

http://www.zdnet.co.kr/news/column/hotissue/0,39024748,39129124,00.htm

랜덤여신의 이미지

그렇지 않아도 요즘 뉴스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쩝... :?

OoOoOo의 이미지

전형적인 언론 딴지 걸기 같은데요.

소설 그만 써라면서 중요성은 인정한다니.

스스로 모순에 빠지는군요.

요즘 언론 딴지 거는 것이 대세인가 봅니다.

jedi의 이미지

언론 딴지 걸기인지는 몰라도 정부에서 준비하는 신고의무제 의 경우는 그저 웃움만 나올 뿐입니다.

만약 신고하면 뭐로 보답할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적어도 뭔가 소득이 있어야 하는 것이지 국민은 "국가의 소유니까 까라면 까라" 이런 식인듯합니다.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Mins의 이미지

저는 일리 있는 기사라고 보는데요. ^^

가만히 기사를 살펴보다보면, 기사 내용이 전날의 내용과 전혀 상반되게 올라가는 경우도 있더군요.

그전까지만 해도 전문적인 해커의 소행이라고 나왔던게, 어느날 보면, 누구나 할수 있는 트로잔 류의 하나라고 기사 내용이 바뀌어버립니다.

기사를 쓰는 기자가, e-mail 에 첨부되는 트로잔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다면, 그런식의 추측성 기사들이 난무하진 않겠죠.

지금 중국 인민군 해커의 소행이다 어디 어디가 문제가 있다라고, 기사에 올라와있는게, 전부 신빙성 있는 말들인지는 다시금 생각해봐야 될 문제 같습니다.
(그렇다고 정부측에서 발표하는것들을 항상 100% 믿을수 있다는것도 아닙니다. -_-;; ) 이래저래 기사글은 적당히 필터링 해서 이해를 해야될 필요성이...

덧붙이자면, 기사 내용중에 정작 중요한 웜에 관한 내용이나, 대응책에 관한것은 어떠한것도 존재 하지 않으면서, 자꾸 불안감만 조성시키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때문에 그에 대해서 불안감을 갖는 사람들도 역시 존재하고.. - 이런것들은 기사글들의 댓글들을 보면 알수가 있죠.

ps. 요즘의 경우에는 그나마 볼만한 연합뉴스의 기사글도 간혹 스포츠 신문과 햇갈리는 경우가 생기는것도 안타까운 일입니다.

andakt의 이미지

이건 딴 얘긴데 1주전인가... 7월초였나 국회에서 아르바이트가 있었죠.

peep같은 바이러스 잡는 거였는데.. 아무튼 20여명이서 (추가로 다른 직원들이 왔다는데.. 대충하고 간듯.. 그사람들이 했던곳 다시했거든요 ;)

어찌어찌 의원회관에 있는 모든 pc, 노트북, 국회도서관에 있는 pc등 다 손보고 했는데도 바이러스 들어왔다고 떡 하니 신문에 뜨는거보면...

거참.... 분명 실시간 업데이트&스캔 백신비슷한걸 쓰던데 변종이라고 못막았다는건 아닐테고..

바이러스가 대부분 국회에서 지급된 업무용보다 개인이 가지고 들어온 pc, 노트북에 많더군요.

Necromancer의 이미지

이런 류의 해킹은 방화벽 비싼 돈 들여도 못막습니다.

쓰는 사람의 인식 문제죠.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angpoo의 이미지

jedi wrote:
언론 딴지 걸기인지는 몰라도 정부에서 준비하는 신고의무제 의 경우는 그저 웃움만 나올 뿐입니다.

만약 신고하면 뭐로 보답할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적어도 뭔가 소득이 있어야 하는 것이지 국민은 "국가의 소유니까 까라면 까라" 이런 식인듯합니다.


저도 며칠전에 뉴스에서 보고 어의가 없었습니다.
예전에 인터넷 대란때는 패치 안하고 돌리면 처벌하겠다는 얘기가 나왔던것 같았는데 그건 어찌됐나 모르겠네요.
근본 해결책을 강구하는 모습은 전혀 보이질 않고 규제만능주의적 발상만 보이니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