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프로그래밍... 어떻게 작업하시나요?

hyunuck의 이미지

휴=3=33
입대전에 디자인회사하고 샤바샤바해서 프로그래밍 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드림웨버 때문에 미치겠답니다. ㅜ.ㅜ

주석안달린 HTML 코드에 멋대로 들어간 DIV태그...
HTML 디버깅이 세상에서 젤 어려운것 같습니다.

학교다닐때 DVD쇼핑몰에 현장실습 간적이 있는데,
거기서는 디자이너하고 프로그래머하고 친해서,
디자인 나오면 디자인을 인쇄한 다음에 프로그래머가 width, height 하고 파일명 잡아주면
디자이너가 거기에 맞게 이미지를 잘라서 프로그래머한테 주더군요.
코드가 더러워 진다는 이유로...

그땐 참 답답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이거야말로 서로한테 winwin 이었던것 같습니다.

아... td 숫자 세고있으려니 진짜 눈물납니다... ㅠ.ㅠ
또 일받아올땐 아예 pds 파일로 받아오려고 합니다.
정말로, 차라리 그게 나을듯 합니다.

밤은 깊어가고 저는 다시 table tag속으로 들어갑니다........흨흨흨

segfault의 이미지

웹 프로그래밍이라..

저는 PHP 배우기 귀찮아서 그냥 C로 짭니다 -_-;

덕분에 작업시간이 보통 PHP로 하는 것에 비해서 몇 배는 더 걸리죠..

근데,

의외로 C로 웹프로그램 짜는것도 재밌군요 (?)

lacovnk의 이미지

없으면.. c로 간단히 짜면 어떨까요 ㅎㅎ

태그를 stack에다가 집어 넣고 꺼내면서, 짝이 맞는지만 확인하면 좀 잡히지 않으려나요;;

아니면 더 애매한 버그들인가요?;;

sodomau의 이미지

그래서 드림위버같은 툴 잘 안 씁니다만;
(자동툴은 코드가 더러워져서요;)
전 프로가 아니라서;

근데 이것도 알바 몇번 해보다 보니까
툴안쓰고 코딩한다는 것도 엄청난 삽질인거 같더군요;
아무래도 일반 어플리케이션처럼
코드부분과 드림위버같은 툴로 만들어진 UI 부분을
잘 나눠서 짜면 좋겠다고 생각은 몇번 해 봤지만
역시 경험이 별로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temper의 이미지

sodomau wrote:
그래서 드림위버같은 툴 잘 안 씁니다만;
(자동툴은 코드가 더러워져서요;)
전 프로가 아니라서;

근데 이것도 알바 몇번 해보다 보니까
툴안쓰고 코딩한다는 것도 엄청난 삽질인거 같더군요;
아무래도 일반 어플리케이션처럼
코드부분과 드림위버같은 툴로 만들어진 UI 부분을
잘 나눠서 짜면 좋겠다고 생각은 몇번 해 봤지만
역시 경험이 별로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마져요.. 동감.

jachin의 이미지

-_-a 긁적긁적... 드림위버도 조금 숙달되면 코드가 확실히 간단하게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저는 HTML 코드를 손수 타이핑하면서 짰었는데요...

정말 힘듭니다. -_-;;; 드림위버라도 있지 않았으면

정말 힘들어서 못할정도의 웹페이지도 있지 않습니까...

corba의 이미지

더러운 HTML정리할때 전 드림위버 씁니다.

태그스택으로 셀렉션하기나 이런거 하면 태그 짝찾기도 쉽구요

전 디자이너한테 HTML오면 드림위버로 보며 작업합니다.

정작 죽일 놈은 VS.Net의 HTML디자이너더군요... -_ㅡ

HTML멋대로 바꾸는 꼴 보면 정말 짜증납니다.

그래도 현재 나온 HTML중에선 드림위버가 멋대로 안바꾸고 제일 깔끔합니다...

HTML렌더링 결과와 HTML코드를 같이 보면서 작업 할 수 있는게 제일 매력이예요

그러고 보니 같은 아바타 쓰시는 분이네요...

오랜만에 뵙네요...

elflord의 이미지

회사 개발부 내규비스므리한 거지만 웹작성툴을 못쓰게 하고 있습니다.

이유야 짐작하시는대로 코드가 지저분해진다는거죠.
후임자가 인수인계받을때 디버깅하기 힘들어지고...이것저것.

처음에 일반 텍스트에디터로 작성할때는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이었습니다만
이것도 몇년지나니 나름대로 익숙해지고 또 아주 테크니컬한 부분은
웹디분께서 해주시니까요.(^^; )

또 많은프로젝트에서 그동안 쌓인 프레임워크를 이용하다보니
수정만으로 가능한 부분도 많고요.

어째튼 웹개발에서 졸업이후로는 나모나 드림위버같은 툴을 쓰는일 없이
보내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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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 총총...[竹]
http://elflord.egloos.com

fender의 이미지

드림위버 알고 쓰면 괜찮습니다. 오히려 브라우저 버전별로 맞춰주는 기능도 있고 인덴트나 태그 짝도 맞춰주고 해서 좋습니다.

지저분한 HTML의 문제는 대부분 웹디자이너건 코딩하는 사람이건 CSS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데서 오는 경우가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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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lifthrasiir의 이미지

전 드림위버가 없습니다. -_-;;; (전 php 스크립트를 작성하면서 실시간으로 HTML 코드를 짭니다. ;;)

- 토끼군

drops02의 이미지

일이 아니라 그냥 손으로 하고 개인적인 홈페이지 만 만들어 봐서인지 아니면, 처음 배울때 notpad같은걸로 대강 두드려서 작성 하니까 익숙해져서 그런지 직접 코딩하는게 좋던걸요.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 지만.. 프로그래머도 몇가지 단계가 나뉜다더군요.
코딩/복사하기/ 검토하기. 이런 단계라고 들었습니다만.. 마지막 단계는 저의 꿈이로군요 옾티마이져 인가요?

머리는 느려지고 늘어가는건 담배 꽁초 수..

gilchris의 이미지

저 같은 경우에는 서로간에 관계가 거의 없도록 노력해서 소스를 만듭니다.
html에서 필요한 값이 들어갈 곳에 [제목] 과 비슷한 형태로 디자이너에게 만들어 달라고 하고, php에서 해당 html을 읽어와서 들어갈 곳에 있는 글([제목]과 같은...)과 값을 바꿔줍니다.
나중에 디자인만 바뀔 때도 좋고, html코드쪽 신경 안써서 좋습니다.

속도? 브라우저 호환? 윗사람들과 시간에 쫓기다보면 그냥 나름대로 정확한 동작과 나름대로 잘 표시되면 패스합니다.

디자인 쪽에 후임이 오면 어차피 웹디자인 툴에서는 잘 뜨니 별 문제는 없습니다. 대신 php나 asp 등등의 소스는 깔끔하도록 노력합니다.

물론 제가 개인적으로 잠깐 html을 만들땐 상당히 공들입니다. -_-;;;

ps. 드림위버도 '잘' 쓰면 상당히 깔끔한 소스를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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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으로...

zepinos의 이미지

템플릿 씁니다.
php 의 경우 템플릿언더바 씁니다.
그러면 디자이너가 넘겨준 디자인에 템플릿 소스 코드만 박아넣으면 되죠.
html 바뀌는건 디자이너 보고 알아서 하라고 그럽니다.
jsp와 asp(.net) 에는 XML 로 만들어서 xsl 을 불러와서 파싱하고 싶은데, asp 에서 잘 안되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템플릿 안쓰는 사람들이 많아서 혼자서 작업하는 웹사이트에서만 이렇게 하고 있는 실정이죠.
에디터는 에디트플러스를 씁니다.

Stand Alone Complex의 이미지

저는 리눅스에서는 emacs와 pico...

원도우에서는 노트패드, 워드패드, 울트라에디트 순으로 씁니다;;

RET ;My life :P

irondog의 이미지

zebec wrote:
템플릿 씁니다.
php 의 경우 템플릿언더바 씁니다.

템플릿이라 하심은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html코드와 관계 없이 php코드를 심는다?? ㅡ.ㅡ??

python같은걸로 짜듯이 그때그때 html파일을 읽어 들여서 특정 영역에
php로 만들어진 html 코드들을 박아 넣는다는 말씀이신가요?

차리서의 이미지

V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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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zepinos의 이미지

irondog wrote:
zebec wrote:
템플릿 씁니다.
php 의 경우 템플릿언더바 씁니다.

템플릿이라 하심은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html코드와 관계 없이 php코드를 심는다?? ㅡ.ㅡ??

python같은걸로 짜듯이 그때그때 html파일을 읽어 들여서 특정 영역에
php로 만들어진 html 코드들을 박아 넣는다는 말씀이신가요?


php 화일 하나, 템플릿 화일 하나(혹은 복수)로 만들어서(즉, 따로 만들어) 내부 처리를 php 화일에서 다 해서 html 이 들어있는 템플릿 화일을 불러서 거기에서 결과를 뿌려주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php 화일에서 결과를 배열 형식으로 넘겨주고, 템플릿 화일에서 for 나 if 등의 형태로 조건부로 뿌려주고 그럽니다.

주제가 어떤 에디터를 쓰느냐...인거 같은데 조금은 이상하게 흐른거 같은 면도 있습니다만, 이런 방식을 쓰면 html 코드가 정말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php 화일 내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괜찮게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언급했습니다.

마찬가지로, xml 로 결과물을 담아서 변수에 보관하고 있다가, xsl 화일을 불러와서 그 변수의 값을 xsl 과 합쳐서 html 결과물을 변수로 받아내서 그 변수를 출력(response.write 나 printf 혹은 echo 같은)해주면 비슷한 효과를 나타내겠죠. 부분적으로 이렇게 쓴 적은 있는데(jsp) 전체적으로 이렇게 써본 적은 없습니다. 실력 부족이죠 :(

랜덤여신의 이미지

table 태그... :D

전 Vim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