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싸고 쓸만한 거 없을까요?

푸르미의 이미지

현재 쓰고 있는 의자, 예전에 미용실 가면 머리 깎아주는 사람들이 앉던 의자를 쓰고 있습니다.

높이 한 35cm 정도 되는 의자 없을까요?
(다리는 좀 짧고, 허벅지가 굵은 관계로..-_-;;)

전에 통짜 나무로 된 낮은 의자에 앉아보니 참 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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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청년의 이미지

의자 좋은거 쓰세요.

제가 대학 2학년때 4만원짜리 싸구려 의자 앉아 공부하다가 허리 이상해

져서 바로 25만원짜리 사장님의자 같이 생긴거 샀는데, 지금까지(5년)쓰고

있습니다. 살 때 조금 투자하셔서 평생 쓰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허리에도 왔다입니다. *^^*

H/W가 컴퓨터의 심장이라면 S/W는 컴퓨터의 영혼이다!

병맛의 이미지

집에서 쓰시는 거라면,

1) 바퀴 없이 딴딴히 몸을 지지해줄 수 있는 것
-> 이래야 허리를 뒤로 온전히 기대고 쓸 수가 있습니다.

2) 양 사이드로 책상 다리가 있는 것
-> 바퀴가 달리면 대체로 의자가 외다리로 서게 되는데, 발을 맘대로
놔두기가 불편합니다. 걸치적 걸치적... 허리를 곧게 펴고 앉을 때
발이 의자 밑으로 들어가는 걸 원천봉쇄합니다.

3) 의자 받침대가 있어서 의자가 착 바닥에 고착되는 것
-> 1)번과 유사한데 테니스공 같은 걸 끼워두면 역시나 체중을 지지하지
못하고 미끄러집니다. 3M에서 나온 의자 받침대 등을 이용하시길.

그 밖에 팔걸이의 폭 & 높이가 조절되고, 목과 뒷통수까지 베개처럼
편안하게 받칠 수 있도록 등받이가 높게 설계된 녀석이면 금상첨화.
대략 tacstar님께서 쓰신다는 '싸장님' 의자가 바퀴 대신에 책상 다리를
가진 형태 정도면 될 듯 싶습니다. 사무실이라면 신발을 신고 있으니
바퀴가 있어도 무방하겠습니다. 또한 책상과 키보드의 높이도 편안한
앉아있음에 영향을 끼칩니다.

logout의 이미지

의자는 좋은 것 쓰세요. 허리 들어간 나무 짝퉁 하이팩 의자가 제일 무난한 것 같고, 요즘은 듀오백을 많이 쓰는 것 같은데 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듀오백보다는 나무 하이팩 짝퉁들이 허리 펴기에는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조금 욕심을 내자면 좌식 책상을 마련해 보세요. 허리를 펴고 땅바닥에 양반다리로 앉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허리에는 가장 좋습니다. 좀 더 욕심을 내자면 가부좌를 틀고 좌식 책상을 쓰면 된다는... --;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첩현의 이미지

logout wrote:
조금 욕심을 내자면 좌식 책상을 마련해 보세요. 허리를 펴고 땅바닥에 양반다리로 앉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허리에는 가장 좋습니다. 좀 더 욕심을 내자면 가부좌를 틀고 좌식 책상을 쓰면 된다는... --;

양반다리는 다리에 안좋습니다.
가능하면 다리와 허리 둘다 보호?하는게 좋죠....

싼 기능만 비슷한 의자보다는 듀오백 쪽으로..

병맛의 이미지

Quote:
양반다리는 다리에 안좋습니다.
가능하면 다리와 허리 둘다 보호?하는게 좋죠....

의자를 옆으로 돌려서 등받이가 옆으로 오게 한 다음에 정좌를...

=3=3=3

(의외로 편합니다)

차리서의 이미지

의외로 이 글타래에 참여한 대부분의 분들께서 의자를 고르는 기준으로 편안한 자세와 건강 문제를 꼽으시는 것 같습니다. 저같은 기준을 가진 분들은 안 계신가요?

  • 바퀴가 달려있어서 발로 쓱~ 밀면 쓱~ 굴러다닐 것
  • 뱅글뱅글 회전할 수 있어서 휙~ 틀면 휙~ 돌아갈 것
  • 등받이가 충분히 높고 뒤로 약간 제껴질 수 있어서 기대면 잠이 올 것
물론 위 기준들의 공통된 모토는 "동선 짧게, 게으르게, 폐인처럼~!"입니다.[/]

--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k2hyun의 이미지

차리서 wrote:
의외로 이 글타래에 참여한 대부분의 분들께서 의자를 고르는 기준으로 편안한 자세와 건강 문제를 꼽으시는 것 같습니다. 저같은 기준을 가진 분들은 안 계신가요?
  • 바퀴가 달려있어서 발로 쓱~ 밀면 쓱~ 굴러다닐 것
  • 뱅글뱅글 회전할 수 있어서 휙~ 틀면 휙~ 돌아갈 것
  • 등받이가 충분히 높고 뒤로 약간 제껴질 수 있어서 기대면 잠이 올 것
물론 위 기준들의 공통된 모토는 "동선 짧게, 게으르게, 폐인처럼~!"입니다.

지금 제가 사무실에서 쓰고 있는게 딱 위의 세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녀석입니다.
아주아주아주 만족하고 있지요.
사무실에서 조차 전 폐인인건가요?? 8)

[/]

더 이상 없다.

xster의 이미지

결국엔 건강쪽으로 가게 됩니다.
의자 같은 경우는 목, 어깨, 허리 등 관절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되어
되도록이면 건강한 자세를 유지하도록 강제하는 의자를 찾게되더군요..
저희 회사 의자가 좀 불편하게 생겼는데. 전 요즘 목이 이상하게 휘어서
2시간 이상 앉아 있으면 목이 부러질 듯이 아픕니다.

몸이 망가지면 결국엔 아무것도 못하게 됩니다.
이런 상태가 되고 싶지 않으시면 특히 오래 앉이있을 의자는
되도록이면 건강쪽을 우선으로 사서 쓰세요....

듀오백 중에 목 부분에 받침대가 있는 것이 있던데, 여기에 목을 기대고 있으면
목이 많이 편해지더군요....

jinoos의 이미지

첩현 wrote:
logout wrote:
조금 욕심을 내자면 좌식 책상을 마련해 보세요. 허리를 펴고 땅바닥에 양반다리로 앉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허리에는 가장 좋습니다. 좀 더 욕심을 내자면 가부좌를 틀고 좌식 책상을 쓰면 된다는... --;

양반다리는 다리에 안좋습니다.
가능하면 다리와 허리 둘다 보호?하는게 좋죠....

싼 기능만 비슷한 의자보다는 듀오백 쪽으로..

저도 좋은게 좋은거다 생각해서 듀오백을 구입했지만.. 결론을 얘기 하자면 100% 비추 입니다. (개인적으로)

듀오백 바퀴는 잘 굴러가서 편하지만 집에서 바퀴 굴리면서 일할일 별로 없다고 생각하구요, 듀오백의 등받이는 생각보다 등을 편안히 해주지 못합니다. 그냥 모양만 듀오백이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허리를 곧게 펴거나 자세를 고정해 주는 기능등은 상당히 미약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격이 비쌉니다. 팔걸이 높낮이 조절하는 부분 쉽게 망가 집니다.

트랑 님께서 지적해 주신것처럼 바닥 그립력(?) 이 좋아서 의자가 움직이지 않는 종류중에 팔걸이 높낮이가 조절되는것 정도가 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목적을 찾아서... jiNoos

chocoheim의 이미지

logout wrote:
의자는 좋은 것 쓰세요. 허리 들어간 나무 짝퉁 하이팩 의자가 제일 무난한 것 같고, 요즘은 듀오백을 많이 쓰는 것 같은데 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듀오백보다는 나무 하이팩 짝퉁들이 허리 펴기에는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조금 욕심을 내자면 좌식 책상을 마련해 보세요. 허리를 펴고 땅바닥에 양반다리로 앉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허리에는 가장 좋습니다. 좀 더 욕심을 내자면 가부좌를 틀고 좌식 책상을 쓰면 된다는... --;

음.. 금전적 여유가 많다면,
하이팩 나무 등받침에 듀오백 등받이가 달려있는
일명 "사장님 의자.." 가 있습니다 . ㅎㅎ.

저는 2년넘게 듀오백 GD-025 GOLD를 쓰고 있는데,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듀오백의 등받이가 불편하다고 느끼신다면, "고정형"이 아니라 "tension"형을 사신게 아니신지...

텐션기능은 척추측만증이나 허리가 불편한 사람에게는 정말 불편하더라구요. 그냥 멋모르고 샀는데, 이틀 쯤 쓰다가 허리가 너무 아파서 다른 걸로 교환했구요. 듀오백 사이트 가봐도, 텐션기능은 허리가 안좋은 사람은 안쓰는게 좋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지금 제가 쓰는 모델은, 고정형이고, 등받이랑 좌판이 붙어있고, 각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모델명이 약간은 바뀐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앉아본 결과 다들 편하다고 그러더군요.

제 생각엔 좀 비싸긴 하지만, 오래 쓰실거라면 투자할 가치가 있는 듯합니다.

WaitplzplzWait

sangheon의 이미지

chocoheim wrote:
logout wrote:
의자는 좋은 것 쓰세요. 허리 들어간 나무 짝퉁 하이팩 의자가 제일 무난한 것 같고, 요즘은 듀오백을 많이 쓰는 것 같은데 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듀오백보다는 나무 하이팩 짝퉁들이 허리 펴기에는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조금 욕심을 내자면 좌식 책상을 마련해 보세요. 허리를 펴고 땅바닥에 양반다리로 앉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허리에는 가장 좋습니다. 좀 더 욕심을 내자면 가부좌를 틀고 좌식 책상을 쓰면 된다는... --;

음.. 금전적 여유가 많다면,
하이팩 나무 등받침에 듀오백 등받이가 달려있는
일명 "사장님 의자.." 가 있습니다 . ㅎㅎ.

저는 2년넘게 듀오백 GD-025 GOLD를 쓰고 있는데,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듀오백의 등받이가 불편하다고 느끼신다면, "고정형"이 아니라 "tension"형을 사신게 아니신지...

텐션기능은 척추측만증이나 허리가 불편한 사람에게는 정말 불편하더라구요. 그냥 멋모르고 샀는데, 이틀 쯤 쓰다가 허리가 너무 아파서 다른 걸로 교환했구요. 듀오백 사이트 가봐도, 텐션기능은 허리가 안좋은 사람은 안쓰는게 좋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지금 제가 쓰는 모델은, 고정형이고, 등받이랑 좌판이 붙어있고, 각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모델명이 약간은 바뀐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앉아본 결과 다들 편하다고 그러더군요.

제 생각엔 좀 비싸긴 하지만, 오래 쓰실거라면 투자할 가치가 있는 듯합니다.

동감합니다.

고정이 되지 않는 듀오백 의자는 일반 의자보다도 못하다는게 제 소견입니다.

--

Minimalist Programmer

불량청년의 이미지

제가 지금 쓰고 있는 의자는 사진과 같습니다.

가격이 많이 내렸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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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가 컴퓨터의 심장이라면 S/W는 컴퓨터의 영혼이다!

푸르미의 이미지

우선 답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보니 의자가 꽤 중요하군요.. 현재 어설픈 등받이가 있느니 아예 없는게 편하고,,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미용실의자(2500원?)를 쓰고 있는데,, 여러분들의 말씀을 들으니, 의자를 좋은 걸로 바꿔볼까 하는 마음이 드는군요.

듀오백이 정말 좋은가요? 위에 사진 첨부하신 것 같은 의자에 앉으면, 왠지 등을 편다기보다는 눕는 자세가 나올 것 같아서 말이지요... 눈도 좀 안 좋은 관계로 정면이 아닌 반쯤 눕는 자세로 보면 잘 안 보여서 말이지요..

그건 그렇고,, 오래 앉아있으면 엉덩이가 아픈데, 이거 왜 그런지 아시는 분?
이 의자뿐 아니라 맨바닥이나 방석등에 앉아도 마찬가지였던거 같은데,,,

++++++++++
學而時習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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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미 wrote:
우선 답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보니 의자가 꽤 중요하군요.. 현재 어설픈 등받이가 있느니 아예 없는게 편하고,,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미용실의자(2500원?)를 쓰고 있는데,, 여러분들의 말씀을 들으니, 의자를 좋은 걸로 바꿔볼까 하는 마음이 드는군요.

듀오백이 정말 좋은가요? 위에 사진 첨부하신 것 같은 의자에 앉으면, 왠지 등을 편다기보다는 눕는 자세가 나올 것 같아서 말이지요... 눈도 좀 안 좋은 관계로 정면이 아닌 반쯤 눕는 자세로 보면 잘 안 보여서 말이지요..

그건 그렇고,, 오래 앉아있으면 엉덩이가 아픈데, 이거 왜 그런지 아시는 분?
이 의자뿐 아니라 맨바닥이나 방석등에 앉아도 마찬가지였던거 같은데,,,

실제 듀오백을 써 보면.... 목받침이 있는 제품은 정말로 한숨 자기 좋습니다. :) 의자를 뒤로 제끼고 목받침을 베게삼아 다리를 적당한 곳에 터억~ 걸쳐놓으면 바로 꿈나라입니다. :) 대신, 의자가 앞뒤로 휘청거리지 않고 딱딱하게 고정하는 레버도 있으니 별 신경 안쓰셔도 될겁니다.

요즘 요가를 해서 그런지... feature가 많이 달린 제품에 대한 거부감(?)이 좀 생기고 있습니다. 사실, 의자는 허리에 좋아야 한다...고 그러는데 중요한 것은 척추 뿐만 아니고 그 주위의 근육도 중요하거든요. 척추 주위로 근육이 튼튼하게 수축 이완하면서 버텨주지 못하면 아무리 척추가 상태가 좋더라도 한계가 있거든요.

결국 허리 근육을 키우려면 기대지 않고 등받이 없이 스스로 곧게 앉는 방법이 최선이고 여러가지 앉는 방법 중에서 양반다리.. 혹은 책상다리가 가장 오래 앉아있기 좋은 자세이지요. 일본식으로 꿇어앉으면 척추가 자연히 펴지고 호흡이 잘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오래 앉아있기에는 발등에 부담이 너무 많이 갑니다. 그래서 양반다리가 낫고 좀 더 욕심을 내자면 양반다리보다 허리를 펴기 좋은 가부좌가 좋다는 것이지요. 옛날 어른들이 책상다리 틀고 앉아 몸을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면서 하루종일 책을 읽는게 나름대로 이유가 있는 것이죠.

좀 더 사족을 붙이자면, 의자보다 더 중요한 것이 모니터의 높이입니다. 모니터가 너무 낮거나 높으면 어깨나 목이 쉽사리 굽어버립니다. 모니터는 눈높이보다 살짝 낮은 정도가 좋습니다. 특히 교수들이나 선생님들과 같이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이 어깨가 구부정한 경우가 많은데.... 이건 책을 너무 낮게 놓고 고개와 어깨를 움츠린 상태로 책을 장시간 읽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어쨌거나, 듀오백 의자도 상당히 좋습니다. 다른 데 돈 들어느니 의자에 돈 들이는 것이 그만한 가치를 하구요. 다만, 어떤 의자를 쓰든지 혹은 좌식 생활을 하든지간에 허리가 곧게 펴지지 않고 척추 주위의 근육이 발달하지 못하면 도루묵입니다. 의자 생활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하루에 수십번 정도의 허리 돌리기 체조 정도는 필수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whitelazy의 이미지

Quote:
바퀴가 달려있어서 발로 쓱~ 밀면 쓱~ 굴러다닐 것

뱅글뱅글 회전할 수 있어서 휙~ 틀면 휙~ 돌아갈 것

등받이가 충분히 높고 뒤로 약간 제껴질 수 있어서 기대면 잠이 올 것

에서 3번안은 조심해야합니다 :!:
제껀 등받이가 힘이 없어서 뒤로 자꾸 눕다보니 아주 맥을 못추고 슬쩍만 기대도 뒤로 휙휙 넘어갑니다 끝까지 ㅡ.ㅜ 그래서 장시간 작업할때 등도 못기대고 엉거주춤 앉아서 해야하다보니 허리아파 죽겠습니다 ㅡ.ㅜ
너무 뒤로 잘 제껴지는건 작업용으로 비추천입니다 ㅠ_ㅠ

seldom의 이미지

tacstar 님 올리신 의자 어디서 구입 가능한가요?
요새 의자 고르고 있는데, 등은 하이팩 스타일(딱딱하면 더 좋고)에
앉는 곳은 쿠션이 있는 것을 원하는데 아무리 돌아봐도 찾을수가 없었거든요.
근데 tacstar 님이 올리신 의자가 제가 원하는 것과 비슷한 것 같군요!

푸르미의 이미지

logout wrote:

좀 더 사족을 붙이자면, 의자보다 더 중요한 것이 모니터의 높이입니다. 모니터가 너무 낮거나 높으면 어깨나 목이 쉽사리 굽어버립니다. 모니터는 눈높이보다 살짝 낮은 정도가 좋습니다. 특히 교수들이나 선생님들과 같이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이 어깨가 구부정한 경우가 많은데.... 이건 책을 너무 낮게 놓고 고개와 어깨를 움츠린 상태로 책을 장시간 읽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의자를 보니 낮은건 잘 안보이던데,
그러면 모니터에 뭔가를 받쳐놓는 방법도 괜찮겠지요?

++++++++++
學而時習之

푸르미의 이미지

바퀴가 달린거는 왠지 아래 받침대가 쉬이 망가질 거 같네요..

++++++++++
學而時習之

budle77의 이미지

듀오백 바퀴없는 고정형에 목받침 없는 모델로 쓰고있습니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돈 쓸만한 가치는 있습니다. 제 동생도 부러워하더군요.

bt의 이미지

맞아요 모니터 높이도 의자 만큼 중요합니다.

몇년간 데스크탑을 쓰다가 새 직장에서 4개월 가량 랩탑을 썼더니 왼쪽 팔꿈치와 어깨, 목근육이 많이 아프더군요. 컴 하면서 아픈 적이 없었는데.. 책을 쌓아서 랩탑을 올려 놓고 키보드를 따로 연결해서 사용하니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집에서는 듀오백 스타일의 의자를 쓰는데 만족스럽습니다. :o

fairycat의 이미지

역시 흔들 의자가 젤 편하더군요. 나무로 된 놈으로.. 쿠션 있는 놈으로 하면..
릴랙스할땐 최곱니다. 허허.

가이: 리여.. 확실히 너는 네지와는 다르다
록리: 위로라면 집어치세요..
가이: 위로같은게 아니다 ! 너는 네지와는 다르게 천재도 아니고 재능도 없다 하지만 너는 노력의 천재다..

- 나루토 <키시모토마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