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병특 훈련 들어갑니다,,,

kukuman의 이미지

선배들만 가는거 계속 보다가,,, 드디어 저도 가네요^^;;

그저께 퇴근할 때 회사분들께 인사드리고,,,
어제는 집에서 이것저것 챙기고,,,
전화해서 좀 물어보고,,,

내일이면,,, 포천 8사단으로 입소합니다,,,
뭐 4주라는 짧은 기간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되지 않지만,,,
그래도 생전 첨 받는 훈련이라 그런지,,, 기분이 좀 묘하긴 하네요:)

그냥,,, 매일 오던 곳이라 흔적을 함 남겨봅니다~

ps. 근데 왜 하필 오늘 꿈 속에서 그녀가 나온걸까요 :(

ssif의 이미지

재미있게 잘 다녀오세요 :)
참 감기나 무좀등등 조심하시구요 ;)

봄들판에서다

함기훈의 이미지

전 어제 공익 4주훈련 퇴소했습니다.
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D
순간순간에 충실하면 4주도 금방입니다!

간다.

멈출까 나아갈까
망설이고 있을 때에는
나아가라고 배웠다.

fender의 이미지

ssif wrote:
재미있게 잘 다녀오세요 :)
참 감기나 무좀등등 조심하시구요 ;)

무좀... 병특 훈련 받다 옮아서 아직까지 고생 중입니다 ;; 흑... 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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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amc의 이미지

일주일전에 교육수료 했습니다...
시간 정말 안갑니다. :twisted:

^^*

crazydak의 이미지

전 5년 전에 받았는데 나름대로 시간이 잘가더라구요.. :lol:

회사 생활에 지쳐있을때쯤 갔었는데요..

훈련소 가는 길이 어찌나 가볍던지..흐흐

훈련소 끝나고 돌아오니 팀이 해체되어서 더욱 기뻣던..흐흐흐 :twisted:

우겨의 이미지

저도 2000년에 8사단에서 4주 병특훈련 받았습니다.

8시단 조교들이 존대말 써주고 괜찮더라구요.
밥이랑 반찬도 맛있었구요.
4주훈련 받으면서 살쪄서 나왔습니다.
공기도 좋고.... 물도 좋고... 훈련도 재밌고...

차리서의 이미지

우겨 wrote:
4주훈련 받으면서 살쪄서 나왔습니다.

저는 16 kg 정도 빠져서 나왔습니다만, 금새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결국 95 kg이 제 표준 체중인가봅니다.

--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kukuman의 이미지

오늘 머리 잘랐는데,,, 역시 어색하네요-_-;;;

가서 몸짱되어 나와서 맘에 있는 여자에게 달려볼까~
하는 계획도 있었건만,,, 머리때메 낭패-_-;;;

흠,,,~ 아무래도 당분간 이성으로의 접근은 어려울 것 같네요 :cry:

여튼,,, 그래도 열심히 하고 와야겠죠~ :lol:
다들 감사드려요~^^

Be at a right place at a right time...

함기훈의 이미지

차리서 wrote:
우겨 wrote:
4주훈련 받으면서 살쪄서 나왔습니다.

저는 16 kg 정도 빠져서 나왔습니다만, 금새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결국 95 kg이 제 표준 체중인가봅니다.

헉.. :shock: 전 5kg(밖에..) 빠져서 나왔는데
체중관리 열심히 해야겠군요.

16kg이나 빠져서 나왔다면 집에서 난리를 쳤을텐데.. :twisted:

간다.

멈출까 나아갈까
망설이고 있을 때에는
나아가라고 배웠다.

Necromancer의 이미지

훈련소 가보시면 4주 훈련병이 훈련소 최고의 행운아임을 알게 될겁니다.
:lol:

말년 병장들도 부러워하는 사람입니다.

제일 불쌍한 사람은 자대 훈련받는 훈련병(논산갔다 온사람) ->
이분들 훈련끝나면 다른 부대가서 2년동안 또 뺑이칩니다.
훈련 강도도 더 빡세더군요. 하루는 비오는날 화생방 갔다오더니 바로
군장메고 행군 갔다는 :evil: 4주 훈련병쪽 조교들은 존대말을 써주지만
그쪽 조교들은 아주 거칠더군요. 식사시간에 '야 이 XX야 뭐해'는 기본

가만히 보면 조교들도 불쌍합니다. 훈련소 내에서 끊임없이 터지는 각종
사고를 수습하느라... (뭐 잊어먹고 배식하다 머하고 담배피지 말라 했는데
담배피다 대규모로 걸린 적도 있었고... 특히 첫날이나 둘째날에는 군복
나눠준거 안맞고 머하고 해서 말많습니다.) 또 조교 내무반에서 무슨 X같은
일이 있었는지-장교나 다른 고참들이 갈궜거나 아님 무슨 잡일들이 많았는지-
조교들 틈만나면 졸기 바쁘더군요.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호호호의 이미지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_ _)

정력 두배되서 돌아 오시길 :D

shs0917의 이미지

너무너무 부러워요.. 저는 현혁 육군 2년 2개월 다 채우고 제대했는데...ㅠ.ㅠ
사실 병특이나 이런거 할 실력이 없었거던요..

컴퓨터가 이해할수 있는 코드는 어느 바보나 다 작성할 수 있다. 좋은 프로그래머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코드를 짠다 - 마틴파울러

thisnome의 이미지

shs0917 wrote:
너무너무 부러워요.. 저는 현혁 육군 2년 2개월 다 채우고 제대했는데...ㅠ.ㅠ

전 현역 공군 2년 6개월.. ㅋㅋㅋ

서지훈의 이미지

잘 다녀오세요...
그림고 꼭 썬크림도 준비를...^^

앞으로 쭉~~~ 생활할거 아니면... 꼭 챙기시길^^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cjh의 이미지

공익 4주 훈련때는 조교들 반말 쓰던데... 세상 많이 좋아졌군요.
저도 10kg 빠졌었는데 한 6개월 되니 제자리더군요. :<

p.s. 훈련은 역시 시골로 가야 경치도 좋고 공기도 맑다는 생각입니다.

--
익스펙토 페트로눔

불량청년의 이미지

생각보다 KLDP분들 중에 4주 교육 받으신 분들이 많으신것 같군요.

아무튼, 행운아란건 사실인거 같네요. 남들 2년2개월동안 고생할꺼

4주에 끝내고 오니... 축하합니다. 몸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H/W가 컴퓨터의 심장이라면 S/W는 컴퓨터의 영혼이다!

sunyzero의 이미지

그 4주 훈련중에 고무신 꺼꾸로 신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 것이죠.

제가 갔다왔을때 저희 내무반있는 40여명쫌 안되는 인원중에 여친이 도망간

케이스가 무려 7명이었다는... -_-)

4주훈련기간중 고무신 거꾸로 신었다면 x팔려서 말도 못한다고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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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truth will set you free.

errai의 이미지

일주일전에 28사단에서 퇴소했습니다. 대부분의 훈련소 동기들이
기관지염등의 기침,가래 증상에 시달리고 있더군요.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 좋은점은 체력이 월등히 좋아졌다는 것! 훈련 할때는 몰랐지만
나보니 정말 좋은 경험, 좋은 추억을 쌓았구나 라고 생각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