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타 보셨나요?

세벌의 이미지

2004년 7월 1일 서울 버스 체계가 전면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제가 자주 다니는 구간은 다행히도 번호반 바뀌고 노선은 그대로라 별 불편 없었지만 그래도 바뀐 버스 번호가 적응이 안 되던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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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ien의 이미지

애초에... 우리나라가 중국도 아니고....

왜 인력으로 바뀐 노선을 홍보하려고 각 정류장에

도우미 아주머니들을 배치해 놓은 건지 당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왜 아무 때, 아무 장소에서나 소지만 하고 있으면 참조할수 있는

인쇄물 형태의 노선도를 미리미리 각 이용자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배치 하지 않은 건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노선 바꾸고 버스 전용차선을 좀더 빠르게 기능하게 바꾸는 건

잘 한 짓이니깐, 잠시동안의 시민들의 불편쯤이야 그들이 감수하고나면

결국엔 감사할거라고 생각하는 행정 집행자들을

!@#$#^$#%해서 #$^%$&*!@#$%)^#($ 해 버리고 싶군요.

jachin의 이미지

-_- 서울시도 헌납하신 분이 그런것도 못하시겠어요?

시 예산을 자기 헌물로 바친 강도.

권순선의 이미지

지하철이 아니라 버스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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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park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지하철이 아니라 버스철? :-)

오옷. 저게 바로 도로 위의 지하철이라는 BRT 시스템이군요. :twisted: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아무 때, 아무 장소에서나 소지만 하고 있으면 참조할수 있는

인쇄물 형태의 노선도를 미리미리 각 이용자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배치 하지 않은 건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 단지를 비롯하여 여러동네에는 6월 중순부터 인쇄물을 비치해뒀었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며칠동안 쌓여만 있다가 쓰레기통으로 다 들어갔읍니다. 그리고, 2주전부터인가 버스정류장마다 현수막과 변경노선에 대한 안내문도 붙여져있었읍니다. 자주다니는 노선의 경우 인쇄물을 집어서 한두번만 살펴봐도 몇번이 몇번으로 바뀌는지 노선이 어떻게 변경이 되는지를 고민해볼수 있었다고 보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닥치기전에는 관심도 갖고 있지 않다가 7월 1일 오전에 왜 안내를 안했냐고 항의를 엄청 많이 하는 듯합니다.
정부나 공무원이 유능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나름대로(?) 노력들을 하는데 비해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요즘은 신경질적으로 무슨 일만 벌어지면 거부반응부터 일으키는 듯 합니다. 이런 상태라면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 욕 덜 얻어먹는 지름길이긴 하지만, 아무것도 안하면 또 아무것도 안했다고 말들이 많습니다.

--------------------------------
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offree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지하철이 아니라 버스철? :-)

혹시 체인으로 묶여 있나^^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offree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대부분의 사람들이 닥치기전에는 관심도 갖고 있지 않다가 7월 1일 오전에 왜 안내를 안했냐고 항의를 엄청 많이 하는 듯합니다.

말씀대로 일이 닥치기 전에 관심갖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 같긴 합니다.

음. 그런데. 6월중순부터 홍보물을 배치했는데.. 정작 바뀌는 7월1일에는 홍보물이 없었나 봅니다.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낙엽의 이미지

흠.. 저건 천국으로 가는 버스 라고 하더군요.

얼마전에 이명박 시장이 교회에 서울시를 봉헌했다고 합니다.

전 무교지만.. 참..

말로 천냥빚을 갚는다고 하는데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말로 천냥빚을 지는 사람들이 꽤나 많아지네요.

digitie의 이미지

쩝... 요즘 디씨 스타크래프트 겔러리를 자주 들락날락해서 그런지 버스 타 보셨나요? 라는 질문이 다른 의미로 보입니다 -_-; 오늘 최연성이 이길겁니다 -o-/

그건 그렇고 도로 중앙에 버스 전용 차로 만든거 생각보다 위험하겠던데요. 그저께 명동 성당 근처에서 보니까 교차로에서 차선의 위치가 바뀌더군요. 자칫 잘못하다간 버스끼리 사고날 위험이 있어 보입니다. 게다가 버스타는 재미중 하나가 바깥 구경하는건데 이제 방향 잘못 잡으면 지나가는 버스만 지겹도록 보겠군요. -_____-

showmethemoney

gnoygnas의 이미지

Quote:
대부분의 사람들이 닥치기전에는 관심도 갖고 있지 않다가 7월 1일 오전에 왜 안내를 안했냐고 항의를 엄청 많이 하는 듯합니다.
정부나 공무원이 유능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나름대로(?) 노력들을 하는데 비해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요즘은 신경질적으로 무슨 일만 벌어지면 거부반응부터 일으키는 듯 합니다. 이런 상태라면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 욕 덜 얻어먹는 지름길이긴 하지만, 아무것도 안하면 또 아무것도 안했다고 말들이 많습니다.

님 말씀 잘하셨습니다..

공무원들만 나무랄수는 없습니다.
집의 벽이 무너져야 그제서야 수리하려는 우리들의 자세 또한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요즘 공무원들...잘해도 제로고, 잘못하면 욕 바가지로 얻어먹고..
개선하려고 시도하면, 예산 삭감되니 돈 처바른다고들 하고....
이래서야 현장에 있는 분들이 힘이 나겠습니까?

안일하게 대처하고, 뒷구멍으로 호박씨까려는 몇몇 공무원들 때문에
진짜 열심히 일하시는 공무원들 모두에게 해가 가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One must, In fact, Love your pursuit
My home is below...Well, just go own your gait!

서지훈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지하철이 아니라 버스철? :-)

우리집 정원에 있던 기차가 왜 여기있지?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haze11의 이미지

6월 30일에 집에서 나와서 아직 집에 안가고 있는데.. :shock:

집에 어떻게 가야하는 모르겠네요.

버스를 한번 갈아타고 가야하는 데, 홈피서 검색해본 결과

두 버스의 정류장이 다르더군요. 한 정거장 정도 걸어가야 되는.

큰일입니다 매일 그렇게 갈아타고 다녀야 하다니. :?

예전이 좋았습니다.

jw0717의 이미지

이런 농담이 있네요..

버스 표시인 색깔로...

Green Red Yellow Blue, GRYB = 지랄 염병 버스 체제

:lol: 음..사진보니 심각하군요..강남대로가 항상 저런식이라면..

longman6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대부분의 사람들이 닥치기전에는 관심도 갖고 있지 않다가 7월 1일 오전에 왜 안내를 안했냐고 항의를 엄청 많이 하는 듯합니다.
정부나 공무원이 유능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나름대로(?) 노력들을 하는데 비해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요즘은 신경질적으로 무슨 일만 벌어지면 거부반응부터 일으키는 듯 합니다. 이런 상태라면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 욕 덜 얻어먹는 지름길이긴 하지만, 아무것도 안하면 또 아무것도 안했다고 말들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부지런하지 않습니다. :(
그렇게 사람들이 부지런하지 않다는 사실을 몰랐던 공무원들의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카드 시스템도 그렇고, 교통 안내 정보 시스템도 그렇고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시작한 거 같습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7월 1일이 이명박 시장의 취임 2주년 되는 날이었다지요? :lol:

new5244의 이미지

Quote:
들리는 말에 의하면 7월 1일이 이명박 시장의 취임 2주년 되는 날이었다지요?

7월 1일은 이명박 서울시장에게는 정말 특별한 날이다.

2002년 7월 1일은 우선 이명박 시장이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시장에 취임한 날이다. 또 2003년 7월 1일은 청계천 복원 사업의 첫 삽을 뜬 날이다.

그리고 2004년 7월 1일은 서울시의 교통체계를 전면 개편한 날이었다. 7월 1일을 이명박 시장의 날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듯 하다.

from saibi

ihavnoid의 이미지

다른 게시판에 제가 썼던 글입니다...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이죠.

Quote:

오늘 오면서 651번 버스기사아저씨랑 이리저리 얘기를 했는데요...
이 버스체계가... 기존에는 돈을 내면 버스회사에서 전부 받아갔는데,
이제부터는 서울시에서 일괄 징수하고, 운영비를 버스회사에 주는 형태로 바뀌었다 하더군요...
그러니까 버스회사 입장에서는 서울시의 용역업체가 되는 셈이 된 것이죠...

정말 확실히 달라졌다고 느낀 것은, 버스기사 아저씨들의 운전패턴이 훨씬 좋아졌다는 것입니다...
그전까지면 거의 경주하듯이 달리던 버스들이, 남부순환도로에서 옆에 승용차보다 천천히 달리는...
-_-;;;어이없는 사태를 구경하면서, (잘 보니 50km/h 로 달리더군요)
게다가 더더욱 놀랐던 것은, 초등학생 애가 타자, 애가 의자에 앉을때까지 침착-_-하게 기다리는...
(그전에는 급출발/급정거로 다치는 사람들 꽤 됐죠?? 저도 303 타다가 철푸덕-_-엎어져봤답니다)
음. 비단 그 아저씨만 그랬던 것일까요...

최소한 교통사고 숫자만 줄어들더라도 서울시에서 이거 하느라고 쓴 돈 다 메꿀 수 있을 듯.....
암튼 뭔가 나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초기니까 부작용이 있을수 있겠지만, 일단을 좀 기다려보자.. 는 게 제 입장입니다. 1개월 후에도 이런 꼴이라면 문제겠죠...

Consider the ravens: for they neither sow nor reap; which neither have storehouse nor barn; and God feedeth them: how much more are ye better than the fowls?
Luke 12:24

kjhwan의 이미지

버스도 그렇지만..
(출퇴근할때 버스를안타봐서 모르겠습니다. 각종 뉴스를 보면 좀 무리였다는 생각이 절로 들지만..)

지하철 요금이 확 뛴 게 욱하고 올라오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640원에서 900으로 올랐으니 거의 1/3이 뛴셈이네요.

대충 오른다고는 알고있었지만서도 막상 당하니 넘 올랐다는 생각밖엔...

sDH8988L의 이미지

낙엽 wrote:
흠.. 저건 천국으로 가는 버스 라고 하더군요.

얼마전에 이명박 시장이 교회에 서울시를 봉헌했다고 합니다.

전 무교지만.. 참..

말로 천냥빚을 갚는다고 하는데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말로 천냥빚을 지는 사람들이 꽤나 많아지네요.

저도 그 기사를 보고 진짜 열이 뻗히더군요...

바로 욕이 나왔죠... '이런 신발 샛길을 봤나...'

도데체 제정신을 가진 인간인지가 궁금합니다...

우리 나라에서 기독교를 믿는 절대다수는 절대로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기를 기원해 봅니다...

그리고 버스 체제는 운영상의 헛점은 헛점이겠지만, 일단, 기본 취지는 좋다고 봅니다... 엉망인 버스 노선과 운영체제는 좀 바꿔야죠...

흠... 단, 버스 노선 안내하는 사이트는 별로 좋아보이지 않더군요...
한눈에 들어오는 정보를 보기도 쉽지 않고...

출발지, 도착지 찍으면 버스 노선이 나오나요??? 저는 못찾았는데요...

galien의 이미지

저같이 대형 아파트 단지에 살지 않는 사람은
정보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겝니까....

왜 그걸 버스 안에다가 비치를 하지 않았었을까요...

(추가)
(다음뉴스 전략..)
그러나 신교통카드 시스템 운영업체인 한국스마트카드 측은 "아직 버스요금이 과다 청구된 데이터를 찾지 못했다"며 "좀더 시간이 흘러야 과다 요금 부과 현상과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략....)
서울시는 "신교통카드 시스템이 안정화될 때까지는 시민들이 당분간 자신의 교통카드에 부과되는 버스 요금을 꼼꼼히 살피고 오류가 있을 경우 서울시에 문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후략....)
----------------------------------

아 고맙기도 하지..

jinoos의 이미지

kjhwan wrote:
버스도 그렇지만..
(출퇴근할때 버스를안타봐서 모르겠습니다. 각종 뉴스를 보면 좀 무리였다는 생각이 절로 들지만..)

지하철 요금이 확 뛴 게 욱하고 올라오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640원에서 900으로 올랐으니 거의 1/3이 뛴셈이네요.

대충 오른다고는 알고있었지만서도 막상 당하니 넘 올랐다는 생각밖엔...

저도 욱하면서 치밀어 오르는 군요..

850원, 카드로 하면 750원정도 했던 지하철 요금 1200원으로 50% 정도 인상폭입니다. 경기도민은 차별대우도 많더군요. 이래저래 이유야 많지만 결과는 서울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피해 보는 부분도 없지 않구요.

말그대로 "서울"이라는 독립된 공간에다 씸시티 하고 있다는 생각이좀 드네요.

그리고 위에 버스 사진을 보니.. 반대편 차선도 마찬가지라면. 가운데 정차역에서 버스 기다리는 시민은 .. 훈재(?)가 되는것이 아닌지.. 허허참 걱정됩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했다는 봉헌.. 어째서 주위에 그많은 사람들이 말리지 못했을까요? 상징적인 의미였다라고 하기에는 "시장"의 자격으로 할일이 아니였고, 교단에서 할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오늘날 개신교의 현주소를 알수있는 사건아닌가 하는 점점더 개신교에 대한 안좋은 인상만 심어지는군요.

그나저나 슬슬 다른 소비재들 가격인상이 고개를 들것같군요..

목적을 찾아서... jiNoos

nathan의 이미지

지하철만 타고 다녀 아직 타볼기회가 없었는데 무지하게 어려워 보이더군요... 장난 아니것 같넌데...

남을 윤택하게 하자

sailingship의 이미지

윈도우와 비슷하군요.(아니군요, 윈도우는 더 덩치가 크군요. 세계인을 상대로 하니. ^^;)
아무튼, 빨리 정상화 되길 바라네요.

p.s: 요금 계산 방식이 두번찍어야(탈때, 내릴때) 카운터가 된다고 하던데, 만약 내릴때 안찍으면, 어떻게 되나요? 다음에 탈때 일괄적으로 엔드 카운터 대신해주고, 다시 새로 찍어주는 지.
혹시 여기 기기 개발에 관련된 분이 계시면 물어보고 싶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일부 서울 사람들의 특권의식 + 공무원들의 일 벌여놓으면 다음 사람이 수습하겠지 + 배째라 정신 + 이명박이 빚어낸 결과죠.

뭔가 우리는 다르다, 뭔가 특별하다.. 이런 특권의식이 지금의 결과를 낳고 있는 겁니다.

당분간 서울 갈일이나 안 생겼으면 좋겠군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un98의 이미지

서울시 버스체계가 확 바뀌는데 불편을 좀 감수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근데 갠적으로 lgcns를 싫어 하는데..
이번에 사고 친것 같네요..

cjh의 이미지

sailingship wrote:

p.s: 요금 계산 방식이 두번찍어야(탈때, 내릴때) 카운터가 된다고 하던데, 만약 내릴때 안찍으면, 어떻게 되나요? 다음에 탈때 일괄적으로 엔드 카운터 대신해주고, 다시 새로 찍어주는 지.
혹시 여기 기기 개발에 관련된 분이 계시면 물어보고 싶습니다.

제가 알기론 갈아탈때만 찍고 내리면 됩니다. 이번부터는 통합 과금이라서
마을버스+지하철 콤보를 쓸 때 돈 두번 내는게 아니라 한번(+a?)만 내면 된다더군요. 저도 오늘 출근하면서 버스에서 내릴때 찍지 않았는데 버스800+지하철900 계산되었습니다. :P

나름대로 편리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은 드는데 - 적어도 버스 색 하나는 눈에 잘 띄더군요 - 조금 두고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버스 없어지거나 노선 돌아가게 바뀐 분들은 당연히 열받겠지만... 사실 저같은 경우는 전혀 달라진게 없어서 요금 인상 이외에는 잘 모르겠습니다.

--
익스펙토 페트로눔

puzzlet의 이미지

jinoos wrote:
말그대로 "서울"이라는 독립된 공간에다 씸시티 하고 있다는 생각이좀 드네요.

빗나가는 얘기지만 서울을 무대로 하는 심시티와 유사한 게임이 월드컵 경기장 지을 즈음 해서 서울시청 이름으로 배포된 적이 있었는데.. 혹시 기억나시는 분 계시나요?

발발다빠따반반나다발딸발발다빠따따맣발발다뿌
멓터벅더떠벋떠벌더벌벌떠벌떠더법벍떠더벌벌떠

cdpark의 이미지

new5244 wrote:
Quote:
들리는 말에 의하면 7월 1일이 이명박 시장의 취임 2주년 되는 날이었다지요?

7월 1일은 이명박 서울시장에게는 정말 특별한 날이다.

2002년 7월 1일은 우선 이명박 시장이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시장에 취임한 날이다. 또 2003년 7월 1일은 청계천 복원 사업의 첫 삽을 뜬 날이다.

그리고 2004년 7월 1일은 서울시의 교통체계를 전면 개편한 날이었다. 7월 1일을 이명박 시장의 날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듯 하다.

내년 7월 1일엔 어떤 대형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chaos4chaos의 이미지

Quote: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부지런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사람들이 부지런하지 않다는 사실을 몰랐던 공무원들의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부지런하지 않은 사람들을 기준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갈 수는 없지 않을까요...
대부분의 부지런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어떤 대책이 실현가능할지도 약간은 의문입니다만......
제 생각엔 이를 공무원들의 실수라고하기엔... 너무 매정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고, 바뀐 버스체제에 대한 홍보 방식이 맘에 든다는 말은 아닙니다만...

FOREVER_Ch@oS

병맛의 이미지

puzzlet wrote:
jinoos wrote:
말그대로 "서울"이라는 독립된 공간에다 씸시티 하고 있다는 생각이좀 드네요.

빗나가는 얘기지만 서울을 무대로 하는 심시티와 유사한 게임이 월드컵 경기장 지을 즈음 해서 서울시청 이름으로 배포된 적이 있었는데.. 혹시 기억나시는 분 계시나요?

버추얼 서울인가 그랬을 겁니다. 직접 해본 적은 없습니다. 심시리즈와는 친하질 않아서..

첩현의 이미지

galien wrote:
애초에... 우리나라가 중국도 아니고....

왜 인력으로 바뀐 노선을 홍보하려고 각 정류장에

도우미 아주머니들을 배치해 놓은 건지 당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서울에 젊은 사람만 있지는 않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해서라고 생각하세요....

뭐 저런식으로라도 잠시나마 일자리를 만드는거죠

jachin의 이미지

오늘 버스를 타니, 저에게는 이익이더군요. -_-;;;

저희 학교가 집에서 10 Km 내외의 거리인줄은 몰랐습니다.

덕분에 집에서 학교 앞 까지 800원에 갔습니다. -_-;;;

(예전엔 마을버스 + 버스 + 마을버스 콤보로 400 + 650 + 400 = 1450 원 이었습니다.)

그리고 지하철과 버스를 탔을 경우 지하철이 더 많이 나오면 지하철 요금까지만 받고 버스가 더 많이 나왔을 경우 버스 요금만 받는다고 하더군요.

집으로 올 때는 시험삼아 마을버스 + 지하철을 타고 왔는데, (헛. 그런데 마을버스가 800원? 그런것이었던가요...?) 돈암역에서 응암역까지 1000원 이더군요. 그래서 200원만 추가적으로 과금되더군요. (정말 1000원...)

잘 이용하면 엽기적으로 요금이 쌀 것 같습니다. -_-;;;

ysch0i의 이미지

뭐 여긴 대구라 아무 생각 없지만...

서울시 홈페이지에 재미있는 설문조사가 있어서 올립니다.

그런데 설문 항목 만든 사람은 괜찮을려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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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없어요.

Mins의 이미지

헐헐.. 유머란에나 올라가야 될법한 설문이네요.

이게 해킹이다.. 용감한 공무원의 소행이다.. 라는 의견들이 분분한가본데..
참으로 재밌는 일이긴 합니다. :)

http://php-app2.seoul.go.kr/poll/poll_result.php?poll_code=0016&_end_status=on&_select=&_key=&page=1

얼마나 페이지가 살아있을지는 알수 없지만 설문 페이지는 여기에서 볼수 있군요. ^^

이럴때는 서울에서 살지 않고 있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해야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

warpdory의 이미지

http://humor.hani.co.kr/Board/cs_grimhumor2/Contents.asp?RNo=5966&STable=cs_grimhumor&Idx=5993&Search=&Text=&GoToPage=1&Sorting=1

이런 것도 있더군요. 역시 서울에는 희한한 것도 많군요. 날아다니는 버스... 명바기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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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ssaico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아무 때, 아무 장소에서나 소지만 하고 있으면 참조할수 있는

인쇄물 형태의 노선도를 미리미리 각 이용자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배치 하지 않은 건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 단지를 비롯하여 여러동네에는 6월 중순부터 인쇄물을 비치해뒀었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며칠동안 쌓여만 있다가 쓰레기통으로 다 들어갔읍니다. 그리고, 2주전부터인가 버스정류장마다 현수막과 변경노선에 대한 안내문도 붙여져있었읍니다. 자주다니는 노선의 경우 인쇄물을 집어서 한두번만 살펴봐도 몇번이 몇번으로 바뀌는지 노선이 어떻게 변경이 되는지를 고민해볼수 있었다고 보입니다.

축복받은 아파트 단지에 사시는 군요. 저희는 그 유인물이 6월 30일날에야 깔렸습니다. 가져다 놓은 부수도 대략 40-50부 정도 되는 거 같더군요. 지역차가 분명 존재한다는 사실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1. 저도 가져다 놓자 마자 잽싸게 가져와서 하루종일 봤습니다만... 적어도 제가 다니는 지역(강동구)에서는 '자주다니는 노선의 경우 인쇄물을 집어서 한두번만 살펴봐도 몇번이 몇번으로 바뀌는지 노선이 어떻게 변경이 되는지를 고민해볼수 있었다'는 말씀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2. 대중교통 변경에 대해서 그 일의 중요도에 비해 아주 덜 심각하게 대처했다는 겁니다. 이정도의 사안이면 최소 한두달 전부터 지자체 공무원들 조짜서 아침, 저녁마다 정류장으로 유인물 뿌리며 홍보하러 다녔어야할 중요도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만... 서울시에서 하는 일은 7월 1일부터 새로와진다는 포스터나 붙여놓고 홍보에는 거의 방치하다시피 해왔습니다. 혹시 딴지거시는 지자체 공무원이 계신다면, 월드컵과 관련해서 동원(각종 홍보로)나갔던것과 이번 노선체계 번경으로 홍보나갔던 것을 비교해 주셨으면 합니다.

3. 이번에 적용한 버스중심의 노선체계는 많은 분들이 알고계시듯 브라질의 대표적인 환경도시인 쿠리티바시를 모델로 하고 있습니다. 쿠리티바의 버스 교중교통과 서울의 그것은 서로 다른 환경에 놓여있으나 그 차이가 그냥 뭍혀버린 듯 한 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

- 인구 300만 vs 인구 1000만
쿠리티바시 자체의 인구는 170만이고 위성도시의 인구를 더해봐야 300만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반면 서울은 그자체만 1000만명에 육박합니다. 주변도시의 인구까지 합하면 거의 2000만명에 육박하는 수준에 이르릅니다.. 경수송기관이 주일수 밖에 없는 쿠리티바(이동네는 지하철없습니다.)와 중, 경수송기관이 혼합된 서울을 동일선상에 놓고 개편되버린 서울의 대중교통체계는 아수라장이 될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 계획도시와 비계획도시
쿠리티바는 70년대 건축가인 자이미 레르너라는 사람이 시장이 되면서 도시전체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도심지를 새로배치하여 버스가 다니는 도로와 일반차량이 다니는 도로를 완전히 분리시키고(상업지역 한쪽에는 버스전용차로를 반대편에는 일반차량이 다니는 도로를), 도시전역에 대규모의 환승시설을 설치했습니다. 서울은 현사정상 쿠리티바처럼 도심지의 재편은 물론 도로의 물리적인 분리로 혼잡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태임에도 어떠한 보완책없이 그냥 밀어 부친결과가 지금에 드러났습니다.

4. 정말 답답할 따름입니다. 전문가가 아닌관계로 비전을 제시하지도 못하지만, 너무많은 단점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담당부서의 '당장 내일부터 3000명의 도우미를 추가투입하겠다'는 말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시에서는 '문제되는 노선을 지속적으로 조정할 것이며, 내년 상반기경이 되면 안정되 될것'이라는 허무 맹랑한 말을 지껄이고 있으니... 졸지에 대중교통연구를 위한 마루타가 된 느낌입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어젯 저녁 술자리에서 친구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서울 시장 친척중 누가 교통공학과 다녀서 졸업논문 쓰기 위해서 시뮬레이션 중일 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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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너굴사마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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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more important to know where you are going than to get there quickly"
- Mabel Newcomber

tinywolf의 이미지

음.. 울산도 한차례 노선이 바뀌어서 상당히 혼란스러웠습니다만..

뭐 길자체가 그다지 거미줄같이 엃히지 않고 쭉 한길로만 가는 노선이 많은지라..

사람들이 빨리 적응하는 편이라고 할 수 있죠..

저도 가끔 집에 갈 때만 버스를 타는 편이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간만에 내려간 저도 혼란스럽지 않을 정도로..

정류장 유리판에 붙여놓은 지도와 노선표로 대충 감잡을 수 있을 정도였으니..

홍보는 잘되었다고 볼 수 있겠죠..

게다가 울산은 전부터 환승시 요금할인을 시행하고 있었답니다.. :wink:

저번달에 한번 가보고 '환승시 내릴때 찍고 내리세여~' 하는 문구를 보고 신기해 하기도 했고.. ㅎㅎ

음.. 아무래도 서울은 사람이 많은 만큼 불만도 많은터라 더욱 혼란스러운건 아닌지..

ㅡ_ㅡ;

seldom의 이미지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저희 동네에서 종로까지 15km 정도 되는데 바로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버스에서 내릴때 카드를 찍는것은 의무적인 것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탈때만 찍으면 그냥 800원만 내면 되는것 아닌가요?
그리고 내릴때 찍게 되면 돈이 오히려 더 나가게 되는 것인가요?

hun98의 이미지

7월 1일이 취임일이라서..
이날에 맞추기 위해서
덜 준비된 상태로 오픈(?)한거라면 이명박 시장 비판 받아 마땅합니다.

죠커의 이미지

seldom wrote: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저희 동네에서 종로까지 15km 정도 되는데 바로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버스에서 내릴때 카드를 찍는것은 의무적인 것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탈때만 찍으면 그냥 800원만 내면 되는것 아닌가요?
그리고 내릴때 찍게 되면 돈이 오히려 더 나가게 되는 것인가요?

한큐에 갈 수 있다면 안 찍어도 된다고 알 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승을 하게 된다면 무조건 전부다 탈때 내릴때 다 체크해야 한다고 알 고 있습니다. 두번째 탈때도 800원이 빠져나가고 내릴때 할인 액 만큼 다시 들어온다고 알고 있습니다.

eezen의 이미지

seldom wrote: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저희 동네에서 종로까지 15km 정도 되는데 바로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버스에서 내릴때 카드를 찍는것은 의무적인 것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탈때만 찍으면 그냥 800원만 내면 되는것 아닌가요?
그리고 내릴때 찍게 되면 돈이 오히려 더 나가게 되는 것인가요?

갈아타지 않으면 거리에 상관없이 무조건 800원이라지요.
거리 연동제는 갈아타는 경우에만 적용됩니다.

내릴 때 찍을 필요는 없지만 찍어도 불이익은 없는 거고요.

kall의 이미지

어제 시내로 나가는데 요금은 800원이 찍히는데 총사용요금은 2500원 정도가 늘어나더군요.
나갈때 그러더니 올때는 요금은 800원이 찍히는데 총 사용요금은 그대로...-_-;;

후불제카드라서 얼마가 청구될지가 예측불능이 되어버려서..
버스탈때마다 얼마씩 변하는지 차곡차곡 기록하고 있습니다. :?
기록한거랑 청구서랑 비교해 보고 넘치면 민원넣어야죠 :evil:

뉴스보니 민원넣으면 환불해준다고는 하지만..
과연 민원절차가 얼마나 간단할지 모르겠습니다.
절차를 복잡하거나 귀찮게 해서 대부분 포기하게 만들것 같다는 예감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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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Tmfprl의 이미지

내릴때 안찍으면
다음날 뻐쓰탈때 1600 이 나옵니다.
오늘 당했습니다.
아무리 기사한테 말해도 소용없더군요.
안찍으면 새벽동안 계속 돌아다닌게 된답니다.

그다음 내릴때 찍으니 1400이 나옵니다.
뭐가 뭔지...버스한번타는데 3000원들은건지...

돈을 환불해준다지만 고작 몇천원 받을라구 가기도 귀찮고
받으러 가다가 버스비만 더나올거고...시간도 없고

100원 더내더라도 당분간 동전으로 낼랍니다.

*명박.... dog같은 baby 입니다.
*명박 ㅆㅅㄲ... :evil:

siyann의 이미지

Tmfprl wrote:
내릴때 안찍으면
다음날 뻐쓰탈때 1600 이 나옵니다.
오늘 당했습니다.
아무리 기사한테 말해도 소용없더군요.
안찍으면 새벽동안 계속 돌아다닌게 된답니다.

그다음 내릴때 찍으니 1400이 나옵니다.
뭐가 뭔지...버스한번타는데 3000원들은건지...

돈을 환불해준다지만 고작 몇천원 받을라구 가기도 귀찮고
받으러 가다가 버스비만 더나올거고...시간도 없고

100원 더내더라도 당분간 동전으로 낼랍니다.

*명박.... dog같은 baby 입니다.
*명박 ㅆㅅㄲ... :evil:

원래는 30분이 지나면 초기화가 되어야 하는거라죠.
테스트도 제대로 안하고 적용시킨듯. -_-

dhunter의 이미지

어제 종점에서 내리면서 체크 안했는데...

... 그럼 이 카드를 정상적으로 쓰려면 환승시스템이 적용되지 않는 경기도 버스를 찾아서 체크인 해서 환승 데이터를 날려버려야겠군요....

근데 여기 서울 북동부인데 경기도버스가 어딨나... (두리번)

from bzImage
It's blue paper

digitie의 이미지

ihavnoid wrote:
다른 게시판에 제가 썼던 글입니다...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이죠.

Quote:

오늘 오면서 651번 버스기사아저씨랑 이리저리 얘기를 했는데요...
이 버스체계가... 기존에는 돈을 내면 버스회사에서 전부 받아갔는데,
이제부터는 서울시에서 일괄 징수하고, 운영비를 버스회사에 주는 형태로 바뀌었다 하더군요...
그러니까 버스회사 입장에서는 서울시의 용역업체가 되는 셈이 된 것이죠...

정말 확실히 달라졌다고 느낀 것은, 버스기사 아저씨들의 운전패턴이 훨씬 좋아졌다는 것입니다...
그전까지면 거의 경주하듯이 달리던 버스들이, 남부순환도로에서 옆에 승용차보다 천천히 달리는...
-_-;;;어이없는 사태를 구경하면서, (잘 보니 50km/h 로 달리더군요)
게다가 더더욱 놀랐던 것은, 초등학생 애가 타자, 애가 의자에 앉을때까지 침착-_-하게 기다리는...
(그전에는 급출발/급정거로 다치는 사람들 꽤 됐죠?? 저도 303 타다가 철푸덕-_-엎어져봤답니다)
음. 비단 그 아저씨만 그랬던 것일까요...

최소한 교통사고 숫자만 줄어들더라도 서울시에서 이거 하느라고 쓴 돈 다 메꿀 수 있을 듯.....
암튼 뭔가 나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초기니까 부작용이 있을수 있겠지만, 일단을 좀 기다려보자.. 는 게 제 입장입니다. 1개월 후에도 이런 꼴이라면 문제겠죠...

방금 TV를 보니 3개월 후에나 정상화될꺼라고 합니다. 여러가지로 느낌이 안좋네요.

showmethemoney

죠커의 이미지

의외로 모르시는 분이 있는 것 같아서 적습니다. 오후 9시 이후부터는 환승 시간이 1시간입니다.

그런데 저 과중으로 돈을 내시는 분은 환승과는 상관이 없는 걸로 생각됩니다.

원래 환승 시스템이 얘를 들어 총 1500원을 탔는데 첫버스에 1000원 다음 버스에 500원이라면...

처음 탈때 800원
처음 내릴때 200원
두번재 탈때 800원
두번째 내릴때 -300원

만약에 처음 내릴때 안 찍었다면 이렇게 되는 걸로 압니다.

처음 탈때 800원
처음 내랠때 찍지않음.
두번째 탈때 800원
두번재 내릴때 0원

이렇게 되어야 정상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에 글을 쓰신 분과 같은 상황은 야간 1시간 시스템과 환승 시스템을 생각해도 나 올수 없는 결과라고 봅니다.

꼭 환불 받으십시요.

kall의 이미지

dhunter wrote:
근데 여기 서울 북동부인데 경기도버스가 어딨나... (두리번)

북동부라면 청량리에 오시면 경기도 버스 꽤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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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dhunter의 이미지

지하철 역에 가서 사정 설명하니 충전기 위에 살짝 얹더군요. :)

from bzImage
It's blue paper

powermania의 이미지

생활권이 모두 집이랑 가까운지라 웬만한 곳은 다 걸어 다닙니다.

(걸어서 1시간30분 이내의 거리는 모두 걷습니다)

또 옛날부터 버스를 증오하기 때문에 (특히 면허따고 운전하면서

버스 자체를 악 이라고 생각하고 다닙니다) 지하철만 탑니다.

정말 바쁘거나 이마트 갈때는 승용차 탑니다. 지하철타고

내려서 걷지 마을버스도 안탑니다. 버스 기사는 악입니다. ^^;;

어찌되었든...

7월 1일부터 버스 공용제가 되었다고 하길래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는데요.

서비스는 어떤가요? 요새도 타기 전 손들고 타고, 내리기 전

벨 누르고 문 앞에서 기다려야 하며, 급출발 급정거 등의

버스신공을 휘두르나요? 밖에서 유심히 관찰해보니 별로 바뀐건

없는것 같습니다만.. (후쿠오카 공항버스의 반만 따라갔으면..))

어찌되었든.. 어떤가요? 많이 좋아졌나요?

girneter의 이미지

Tmfprl wrote:
내릴때 안찍으면
다음날 뻐쓰탈때 1600 이 나옵니다.
오늘 당했습니다.
아무리 기사한테 말해도 소용없더군요.
안찍으면 새벽동안 계속 돌아다닌게 된답니다.

*명박.... dog같은 baby 입니다.
*명박 ㅆㅅㄲ... :evil:

아 짱나.
제가 낮에 이 분 글 봤을 때요.

설마~ 뭔가 잘못 봤겠지.
뭐 설사 그렇다고 해도 저렇게 욕할 필요까지 있나 했는데요.

저도 방금 당했습니다.
모르고 안 찍고 내린것도 아니고
암만 갖다 대도 다시 갖다 대라는데 어쩌라는건지.
(다른 사람들도 대부분 그냥 내렸음)

할수 없이 그냥 내려서 서점서 책 몇권 사고
버스를 탔는데
1600원 결제되네요.
아 ㅆ ㅂ
정말 욕 나오네요....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jachin의 이미지

-_-; 이제는 아예 뒷문에다가 '하차시에 꼭 카드를 인식기에 대셔야 합니다.' 라고 써있더군요.

카드 앞으로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불안합니다. -_-;;;

새로 나온 카드를 쓰면 (T 카드) 조금은 인식이 더 잘 될까요?

s9204의 이미지

1600원 나오는게 버그라고 하던데요? 아시다시피 하차시에 찍는것은 환승할때 할인(무료?)로 타기 위해서인데요. 프로그램의 버그땜시 그렇게 된다고 하더군요. 뉴스에서 잠깐 나왔던 말이라서 ...

좋은 디버거가 없나.. :c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