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재미있으신가요.

dpsjwl의 이미지

처음엔 컴퓨터가 재미있었는데...
그때는 모르는게 많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조금씩 공부해갈수록 그런 흥미를 잃어가는것같습니다.
컴퓨터에 대한 환상도 많이 깨졌구요.
GUI도 해보고 커널코드도 어느정도까지는 분석할수있을정도까지 해봤습니다.
컴퓨터란 결국은 인간이 만들어놓은 가공의 세계일 뿐이었죠.

자연과학쪽으로 공부해보고 싶은데
돈에대한 압박에서 자유로울수없는 저로서는 선뜻 나서지는 못하겠구요.

절대로 제가 자만해서 그런것은 아닙니다.( :roll: )
어느정도 컴퓨터를 해보신분들은 느끼시는것이겠지요.
요즘엔 컴퓨터도 리눅스도...그냥 그렇네요.
여러분들은 컴퓨터가 재미있나요?

joohyun의 이미지

중독 되어 버렸지요..
재미고 뭐고 없이 매일 집에 돌아와서 컴퓨터를 켜고 kldp bbs들어와서 무슨 글이 올라왔나 확인하게 됩니다.
그저 중독일뿐이에요..ㅎㅎ

재수생
전주현

ironiris의 이미지

환상이 없었기에 깨질것도 없지요.
다만.. 중독만이... ^^:

w0rm9의 이미지

저랑 비슷하신듯.^^;;
저도 요즘 처음 그 느낌이 안나네요.

열정이 이미 식어버려서인지.
나이가 들어서인지 몰라도.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서지훈의 이미지

dpsjwl wrote:
처음엔 컴퓨터가 재미있었는데...
그때는 모르는게 많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조금씩 공부해갈수록 그런 흥미를 잃어가는것같습니다.
컴퓨터에 대한 환상도 많이 깨졌구요.
GUI도 해보고 커널코드도 어느정도까지는 분석할수있을정도까지 해봤습니다.
컴퓨터란 결국은 인간이 만들어놓은 가공의 세계일 뿐이었죠.

자연과학쪽으로 공부해보고 싶은데
돈에대한 압박에서 자유로울수없는 저로서는 선뜻 나서지는 못하겠구요.

절대로 제가 자만해서 그런것은 아닙니다.( :roll: )
어느정도 컴퓨터를 해보신분들은 느끼시는것이겠지요.
요즘엔 컴퓨터도 리눅스도...그냥 그렇네요.
여러분들은 컴퓨터가 재미있나요?


슬럼프! 슬럼프!
이건 누구에게나 올수 있고 극복 방법도 틀리지만...
어쨌던 넘어야할 거대한 산 같은 것이지요.
님(아이디가 읽기가 너무 힘들군요)도 잘 넘으실 겁니다.
저 같은 경우엔 이럴때...
그냥 손 놓고 걍... 시체생활 돌입을...
그러다보면 조금이라도 하고싶은 마음과 조금이라도 하고싶은게 생기겠죠...

그리고 저도 예전엔 그랬지만...
더더 많은걸 하다보니...
이런건 조금씩 조금씩 떨쳐지고 있는 기분이네요...
일부러도 아무거나 할려 하고...

여하튼 지금의 저에게...
컴퓨터는 약간의 관심과... 배를 채우기위함과... 저의 꿈을 위한 수단...

그 이상도 그 이하는...z

전 술이 더 좋아요~~~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jachin의 이미지

으으음. 전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를 접하면서 재밌다고 느낀 적은...

프로그래밍 할 때하고 게임 할 때 뿐인것 같습니다. -_-a

솔직히 예전에 프로그래밍 들어가기 전에는 그래픽 툴들도 재밌어서 3D Studio 같은 것들도 많이 하고, AutoCAD도 쓰고...

뭔가 창조적인 작업을 하는 것을 즐겼었지만...

요새에 와서는 컴퓨터로 뭔가 생산적이고 실제 쓸 수 있는 것들을 만드는 것 외에는

정말 흥미를 많이 잃어버린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컴퓨터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자체의 본질과 컴퓨터의 내부에 대해 더욱더 알려고 노력하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흥미를 위주로 접근했지만, 지금은 저에게 있어선 제일 먼저 풀어야 할 궁금증으로 다가옵니다. ( ' ')a

lenani의 이미지

제 경우에는 공부하기 벅찰 정도로 배워야 할게 많습니다.

elmia의 이미지

저도 배울 것이 너무 많아 벅찰 정도지만..

예전같지 않은건 사실이군요.

회사를 다니기 시작하니까 더 그런 것 같아요.

학생때는 덜 그랬었는데..

학생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Music is the greatest communication in the world.

Stand Alone Complex의 이미지

언제나 재미있습니다.

언제나 변화하기에...

RET ;My life :P

oprsystem의 이미지

MORPHEUS : You take the blue pill and the story ends. You wake in your bed and you believe whatever you want to believe.

MORPHEUS : You take the red pill and you stay in Wonderland and I show you how deep the rabbit-hole goes.

황혼보다 어두운 자여
내 몸에 흐르는 피보다 더 붉은 자여
시간의 흐름 속에 파뭍힌 위대한 그대의 이름을 걸고 나 여기서 어둠에 맹세하노라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는 모든 어리석은 자 들에게
나와 그대의 힘을
위대한 파멸의 힘을 보여줄 것을

GunSmoke의 이미지

듣기에 좋은 말은 아닙니다만 얼마나 재미있는지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재미있어요... 졸라리...;;'

大逆戰

lenani의 이미지

MORPHEUS : You take the blue pill and the happy-ending-story ends. You'll be waken in your bed and you'll be in your position, believing whatever you want to believe util you die.

MORPHEUS : If you take this red pill and you'll stay in Wonderland and I 'll show you how deep the conspiracies go.

weongyo의 이미지

dpsjwl wrote:

컴퓨터란 결국은 인간이 만들어놓은 가공의 세계일 뿐이었죠.

삭막한 컴퓨터 속에서 재미를 찾으시고 계시군요.

어느 정도 수준이 되신다면, dpsjwl 님 스스로 자신만의 가공의 세계를
만드시는 건 어떨까요. 컴퓨터도 일종의 퍼즐인데, 자신의 관점을 다
풀어헤친 후에 다시 조금씩 다시 조립하는 것도 재미 있는 일이 될 수
있을 듯 하군요.

컴퓨터는 just for fun 인듯.. 먹고 살기 위해서 하는 돈벌이용을 빼면요.. :)

p.s 옆에 같이할 사람이 있으면 더 재미있는 일이 되겠군요.

jinoos의 이미지

dpsjwl wrote:
처음엔 컴퓨터가 재미있었는데...
그때는 모르는게 많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조금씩 공부해갈수록 그런 흥미를 잃어가는것같습니다.
컴퓨터에 대한 환상도 많이 깨졌구요.
GUI도 해보고 커널코드도 어느정도까지는 분석할수있을정도까지 해봤습니다.
컴퓨터란 결국은 인간이 만들어놓은 가공의 세계일 뿐이었죠.

자연과학쪽으로 공부해보고 싶은데
돈에대한 압박에서 자유로울수없는 저로서는 선뜻 나서지는 못하겠구요.

절대로 제가 자만해서 그런것은 아닙니다.( :roll: )
어느정도 컴퓨터를 해보신분들은 느끼시는것이겠지요.
요즘엔 컴퓨터도 리눅스도...그냥 그렇네요.
여러분들은 컴퓨터가 재미있나요?

맞습니다. 서지훈님 말처럼 슬럼프가 아닐까 합니다.

서지훈 wrote:

슬럼프! 슬럼프!
이건 누구에게나 올수 있고 극복 방법도 틀리지만...
어쨌던 넘어야할 거대한 산 같은 것이지요.
님(아이디가 읽기가 너무 힘들군요)도 잘 넘으실 겁니다.
저 같은 경우엔 이럴때...
그냥 손 놓고 걍... 시체생활 돌입을...
그러다보면 조금이라도 하고싶은 마음과 조금이라도 하고싶은게 생기겠죠...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원글쓰신분의 아이디는 "에너지"군요..

힘내시고 좀 쉬었다가 다시 흥미를 찾으시길.. :P

목적을 찾아서... jiNoos

sozu의 이미지

전 공부한다는 생각보다는

무언가를 만들수 있는 능력이 향상된다는 생각이 너무 기분 좋습니다.

어릴때부터 만들기를 참 좋아했죠 :oops:

-----------
청하가 제안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써 재미있게 사는 법
http://sozu.tistory.com

galien의 이미지

재미는 있는데, 어느정도 쉽기도 하고, 누구나 어느정도는 하고

그렇다고 구루가 되기는 너무 먼 길 같고... 이미 늦은 것도 같고...

한 분야만 하기엔 너무 분야가 좁고....

하는 일에 비해서 수익성은 떨어져 보이고....

그래도 다른 거 하기는 싫고....

뭔가 웬수 덩어리이거나, 뭐 악연같은 느낌...

열정이 사그라지고 타성만 남아서 슬프네요.

a020170의 이미지

전 재미있기보다는 강의를 들으면 졸린데 컴퓨터 화면을 보면 졸지 않아서

이 쪽 길을 가려고 했습니다-_-

애초부터 적성따위는 생각하지 않았고 그저 때려 부시고 만들기를 반복하다

보니까, 또 그런 것을 해도 덜(?) 혼나는 가상세계를 동경하다가 결국...흐

drops02의 이미지

저도 jachin님 처럼 비슷한 카테고리에 속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소프트가 재미있으면 재미있지 컴자체는 상당히 어렵게 느끼고 있고
재미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한 스팩으로 컴 견적내어 보아도 어떤게 보면
직업이 하드웨어 빌더(이말이 맞나요? 컴조립?) 인데.. 어렵군요 그저 아무
생각없이 다른사람이 만들어 둔 하드웨어 호환되는것 끼리 짜맞추고 그걸
나의 견적이랍시고 재출하는걸 보면.. 바보스럽기도 하고..

재미가 없군요.(소프트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리눅스는 아직 초보이지만
어렵다고 언제나 느껴지고 어떤것을 조금 알게 되면 더 어려워지기만 할뿐
다시말하면 죽을때까지 전력질주만 하게 만드는듯 해서 억지로 어디쯤에서
쉬어주지 않으면 지쳐서 더이상 진행 못할듯 한 느낌이 듭니다. (저의경우는)
그래서 몸이 알아서 슬럼프(위에 말씀하시는 님들의 말을 참고 했습니다.) 에
빠지는게 아닌가 싶은 엉뚱한 판단을.. 8)

jachin wrote:
으으음. 전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를 접하면서 재밌다고 느낀 적은...

프로그래밍 할 때하고 게임 할 때 뿐인것 같습니다. -_-a

솔직히 예전에 프로그래밍 들어가기 전에는 그래픽 툴들도 재밌어서 3D Studio 같은 것들도 많이 하고, AutoCAD도 쓰고...

뭔가 창조적인 작업을 하는 것을 즐겼었지만...

요새에 와서는 컴퓨터로 뭔가 생산적이고 실제 쓸 수 있는 것들을 만드는 것 외에는

정말 흥미를 많이 잃어버린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컴퓨터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자체의 본질과 컴퓨터의 내부에 대해 더욱더 알려고 노력하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흥미를 위주로 접근했지만, 지금은 저에게 있어선 제일 먼저 풀어야 할 궁금증으로 다가옵니다. ( ' ')a

머리는 느려지고 늘어가는건 담배 꽁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