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바보인가봐요 블로그를 쓰지 못하겠습니다-_-

ysch0i의 이미지

음... 예를 들어 제가 자주 가서 구경만 하고 나오는

perky님 블로그입니다.

http://openlook.org/blog/

그러면... 제가 사이트에서 관심있는 것은

오른쪽 아래에 분류에서 보면 FreeBSD, Happy Hacking이라고 했을때

클릭하면

몇개의 글밖에! 나오질 않네요

다음페이지라든가,... 게시판처럼... [1] [2] [3] ... 이런 페이지 수도 없고

이런 블로그 형태를 몇군대서 본것 같은데 도무지 저한테는 "편하지"가 않더군요.

물론 제가 RSS, 트랙백이 뭔지도 몰라서 그런것도 있겠지만요.

네이버 자체에서 검색하면 같은 글들이( 다른 사이트아니 블로그에 있는것) 하도많아서 다른 글들을 찾기가 힘들고...

머리가 구식인지 예전의 게시판이 더 그립습니다. ㅠ.ㅠ

변화해야 살텐데

noohgnas의 이미지

그리움을 버리십시오... =) 일단 버리고 나서 새로운것을 접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I think, therefore I am.

응물이의 이미지

저도 못쓰겠네요 -_-...;;
어떻게 하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는 거져;;?

iolo의 이미지

다음페이지? 글타래가 왜 페이지로 나누어져야 하는 걸까요?

그냥 "최근에 쓴 글들"과 "예전에 쓴 글들"이면 충분하지 않나요?

평상시 들락거리던 블로그라면(대부분의 경우) 최근의 글... 그 중에서도 위쪽에 몇개만 보면 될 테구요...

새로 보기 시작한 블로그라면 아카이브(혹은 보관함)라는 이름으로 예전 글들을 모아둔 것을 보면 됩니다.

해당 블로그가 RSS Feed를 제공한다면 RSS Reader로 보면 됩니다. 해당 블로그이 RSS Feed 아이콘(보통 XML이나 RSS라고 된 작은 아이콘들)에서 "바로가기 복사"한 다음 RSS Reader에서 "피드 추가"하고, URL란에 "붙여넣기"하시면 됩니다. 이 녀석들은 메일클라이언트와 화면 구성이나 사용법이 비슷합니다.
그냥 어렵다고만 하지말고, 한 번 해보십시오. 어렵지 않습니다.

게시판과 무엇이 다를까요?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은 게시판은 이러이러해야 한다(제로보드나 JSBoard처럼)는 고정관념때문이 아닐까요? 외국의 게시판이나 메일링 아카이브들은 애초부터 블로그와 별차이가 없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한국의 게시판이 이상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전 처음 크레이지보드를 보면서, 어랏 VT 게시판을 웹으로 옮겨놨네... 왜 페이지를 이렇게 잘게 나눴지... VT처럼 화면 크기 제한이 있는 것도 아닌데... 라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
the smile has left your eyes...

ysch0i의 이미지

iolo wrote:
다음페이지? 글타래가 왜 페이지로 나누어져야 하는 걸까요?

그냥 "최근에 쓴 글들"과 "예전에 쓴 글들"이면 충분하지 않나요?

평상시 들락거리던 블로그라면(대부분의 경우) 최근의 글... 그 중에서도 위쪽에 몇개만 보면 될 테구요...

새로 보기 시작한 블로그라면 아카이브(혹은 보관함)라는 이름으로 예전 글들을 모아둔 것을 보면 됩니다.

RSS를 쓸줄 몰라서이기도 하고 또 업데이트 된것이 있다는걸 안다고 한들 자주 가볼수는 없고 몰았다가 한꺼번에 보는 스타일이라서 그런것도 있을껍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이제 막 그 블로그에 대해서 알아서 막 둘려보려고 한다면....

말씀하신 "예전에 쓴 글들"이라면 월별 혹은 년별로 묶인 아카이브를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그걸 누르면 제가 보고 싶은 카타고리 뿐만 아니라 다른 카타고리의 글(엔트리라고 하나요?)까지 다 나오지 않나요?

그렇다고 각각의 글들의 크기가 일정하지도 않고 제목만 보면서 보고 싶은 글들만 보기에도 불편한 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more...로 표시하게 하고 처음 몇줄만 보이도록 할수 있는것 같습니다만.
(이런것도 선입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보고 싶은것은 FreeBSD에 관한 글들 이라고만 할때

검색을 단지 FreeBSD로 하면 몇개의 글들이 검색이 안될수도 있을것 같구요.

혹시 제가 모르는 기능이나 간과하고 있는점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olo님 말씀대로 제가 고정관념에 사로 잡혀 있는것일지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분들은 괜찮으신지요?

서명없어요.

temper의 이미지

트랙백의 개념을 이해할수있는 간단한 능력.
모든 블로그들을 RSS로 관리할수있는 능력.
이 생기고 나서부터는 블로그의 편리함에 사무치죠....

싸이월드 일촌링크 눌르고 다니는 사람들이나,
모 블로그 서비스사의 관심블로그 등록 메뉴들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원시인처럼 보여집니다.ㅋㅋ

원하는게 있다면
RSS표준이 개선되어서 RSS안에 트랙백 주소를 포함한다던가,
트랙백처럼 원격지에서 블로그에 답글을 다는 기능(이건 표준과 거리가 멀군요..)
기능이 표준으로 선정되는거....ㅋ

likejazz의 이미지

ysch0i wrote:

말씀하신 "예전에 쓴 글들"이라면 월별 혹은 년별로 묶인 아카이브를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그걸 누르면 제가 보고 싶은 카타고리 뿐만 아니라 다른 카타고리의 글(엔트리라고 하나요?)까지 다 나오지 않나요?

확실히 이 부분은 블로그의 단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의 블로그에 여러가지 주제를 다루기에는 적합지않은 구조입니다.

또한 한꺼번에 많은양을 보거나 보관하기에도 적절치않습니다.

원래 MovableType 은 페이지의 개념이 없지만 몇몇 외국산 블로그시스템과 국산 (태터툴즈등) 등은 페이지의 개념이 존재합니다.

Quote:
네이버 자체에서 검색하면 같은 글들이( 다른 사이트아니 블로그에 있는것) 하도많아서 다른 글들을 찾기가 힘들고...

머리가 구식인지 예전의 게시판이 더 그립습니다. ㅠ.ㅠ

그래도 네이버는 블로그라기보다는 게시판에 더욱 가깝습니다. 단지 펼쳐진 게시판 정도라고나 할까요 ?

같은글이 여기저기 보이는건 쓸데없이 마구 퍼다나르는 인식없는 블로거들 탓이겠지요.

--
Sang-Kil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