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의 아버지는 리누스가 아니었다!

처로의 이미지

리누스가 마침내 진실을 털어놨습니다.

"좋습니다, 인정하죠. 저는 얼굴마담이었습니다. 리눅스의 진짜 아버지는 이빨 요정과 산타 클로스이죠." "Ok, I admit it. I was just a front-man for the real fathers of Linux, the Tooth Fairy and Santa Claus."

^^;

출처: http://www.linuxworld.com/story/44851.htm

부연 설명

이 기사는 AdTI(Alexis de Tocqueville Institute)에서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리누스가 리눅스의 아버지가 아니라는 주장에 대한 리누스의 답변입니다. (참고: http://www.linuxworld.com/story/44841.htm)

kall의 이미지

이빨요정이란 말에 자일리톨 광고의 '휘바~ 휘바~'하는 아저씨가 떠올라 버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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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처로의 이미지

이빨 요정(Tooth Fairy)이 뭔가 알아봤더니,

아이들이 빠진 이빨을 베개 밑에 두고 자면, 밤중에 이빨 요정이 와서 그걸 가져가고 그 대신 이빨값으로 동전을 놓고 간다고 하네요.

산타클로스나 이빨요정이나 모두 "음지에서 일하면서 양지를 추구하는" 공통점이 있군요.

xster의 이미지

전 왜 레드 드레곤의 그놈이 생각이 나는 걸까요?
그놈이 이빨 요정이 맞나?

sugarlessgirl의 이미지

허허~ 그 아저씨 말씀도 잘하시네~

역시 대장 답군요-_- 허허~

처로의 이미지

이제는 "나 때문에 리눅스가 태어났다."는 거짓말 대회가 진행되고 있네요. 상금 50달러에 IT 분야 서적이 상품으로 걸려 있습니다.

http://searchenterpriselinux.techtarget.com/originalContent/0,289142,sid39_gci991557,00.html

예를 들어, 이런 식입니다.

Quote:
내가 80년대 말, 90년대 초에 미국 육군에 있었는데, 어느날 검은 양복을 입은 네 사람이 와서 (전 미국 국방장관, 현 부통령인) 체니가 있는 곳으로 데려갔다. 체니는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의 배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알(Al)이라는 사람을 은밀히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 알은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의 미술대학 교수였으므로, 나는 전산과 학생으로 가장하여 핀란드로 갔다.

나는 거기에서 리누스 토발즈라는 학생을 만났다. 리누스는 컴퓨터를 전혀 몰라서 나는 전원 스위치가 어디 있는지 등등을 가르쳐 줬고, 리누스는 나에게 OS와 하드웨어에 대해 여러 가지를 물어봤다.

어느날 리누스가 뭘 잘못 건드려서 윈도 1.0이라는 첨단 기술로 무장한 나의 286 컴퓨터(램 4MB, 하드 20MB)가 계속 에러 메시지만 내게 되고 말았다. 나는 화가 나서 "젠장, 가서 네 OS를 직접 만들지 그래?" 하고 고함쳤고, 그는 당황해서 내 방을 나가서는 진짜로 자기 OS를 만들었다. 그렇게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혹시 리누스에게 영감을 주신 분이 KLDP에는 안 계신가요? ;)

Renn의 이미지

리눅스의 엄마다! 라는 식의 유머를 기대했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