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와 같은 선행증가에서 궁금한점

printf("%d %d %d", ++k, ++k, ++k); 

일단, 함수 매개변수의 평가 순서는 정의된 바 없습니다. (undefined인지 unspecified인지는 잘...) 다만 함수 내부로 매개변수들이 전달되기 전에 모든 매개변수들이 평가된다는 것만은 보장이 됩니다. 따라서 위의 코드의 결과는 1 2 3이 될수도 있고 1 3 2가 될수도 있고 3 2 1 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연산자가 시퀸스 포인트이며 왼쪽부터 평가가 된다는 사실 때문에 1 2 3이 나와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함수 호출 수식에서 사용되는 ,는 연산자가 아니라 매개변수를 구분해주는 구두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컴파일러에서는 3 2 1의 결과가 나올 텐데 그것은 함수의 매개변수가 전달될 때 스택에 쌓여서 전달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어떤 ARM 용 컴파일러에서는 '좀 더 복잡한 매개변수'부터 평가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func(1, func2(), 3)에서 func2()를 가장 먼저 평가합니다.

std::cout << ++k << ++k << ++k;

이것은 다음과 같은 코드로 변환이 됩니다.

operator<<(operator<<(operator<<(std::cout, ++k), ++k), ++k);

아니면 다음과 같이 될 수도 있겠지요. 둘중의 어느쪽인지는 제 밑천이 딸려서 모르겠습니다. -_-;

std::cout.operator<<(++k).operator<<(++k).operator<<(++k);

첫번째 경우라면 함수 호출시 매개변수의 평가순서에 영향을 받으며 두번째 경우라면 함수 호출 수식의 평가순서(func_name(...) 가 있을 때 func_name 먼저 평가할 것인가 (...)먼저 평가할 것인가)의 영향을 받습니다. 둘 다 제대로 정의된 바 없습니다. (이것도 역시 undefined인지 unspecified인지는 잘...)

관련글: http://groups.google.com/groups?selm=3EEF4854.EB0F2451%40bawi.org

결론을 내리자면, '대부분의 컴파일러에서는 3 2 1을 찍어준다. 이것은 대부분의 컴파일러가 함수 호출시에 매개변수를 함수 내부로 전달할 때 스택에 쌓아서 전달해 주기 때문에 그렇다. 그러나 C 표준에 의하면 매개변수의 평가 순서에 대해서는 정의된 바 없기 때문에 이런 정의되지 않은 동작에 의존하는 프로그래밍은 좋지 않다.' 가 되겠습니다.

ps. 좀 더 자세한 것을 알고 싶으시면 C 언어에서 side effect와 sequence point에 대해 찾아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