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 사고 현장 사진을 보고...

글쓴이: brandon / 작성시간: 화, 2004/04/27 - 9:51오전

용천 사고 현장의 불쌍한 어린이들 사진을 보고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그런데 왜! 사진상의 아이들은 엄청나게 아플텐데도 왜!왜!왜! 침대위에 가지런히 두손모으고 있단 말인가! 왜! 그 아비규환속에서 외국 구조단이 오기전에 깨끗한 옷으로 갈아 입힌것 같은 느낌이 든단 말인가!!!

이점이 나를 더 안타깝게 하는구나!

Forums:

글쓴이: nachnine / 작성시간: 화, 2004/04/27 - 9:54오전

돈모아서 윗X가리 들이 또 해먹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방송을 보니 도와야 겠다는 생각이 절로들더군요

언론 플레이인가?

아니길 바랍니다.

글쓴이: brandon / 작성시간: 화, 2004/04/27 - 9:58오전

이런 상황 속에서도 북측은 체제 공개가 두려워 육로를 개방하지 않고

해상로로만 구호품을 받겠다고 한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용서가 않되는 놈입니다.

김정일이 빨리 세상을 떠야 될것 같습니다.

hi ~

글쓴이: kall / 작성시간: 화, 2004/04/27 - 10:37오전

nachnine wrote:

돈모아서 윗X가리 들이 또 해먹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저도 이점이 좀 우려스렵습니다.
아침에 뉴스를 들으니 기업들도 모금을 한다는데..
모금창구를 적십자로 단일해서 모금한다더군요.

얼마전 '사실은...'을 보고 나서 적십자에 대한 신뢰가 완벽히 사라져 버려서...
과연 적십자가 그 돈을 제대로 전달해줄지가 걱정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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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글쓴이: mach / 작성시간: 화, 2004/04/27 - 10:45오전

안타까운 마음, 비할때가 없습니다.

------------------ P.S. --------------
지식은 오픈해서 검증받아야 산지식이된다고 동네 아저씨가 그러더라.

글쓴이: girneter / 작성시간: 화, 2004/04/27 - 10:57오전

brandon wrote:

이런 상황 속에서도 북측은 체제 공개가 두려워 육로를 개방하지 않고
해상로로만 구호품을 받겠다고 한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용서가 않되는 놈입니다.

김정일이 빨리 세상을 떠야 될것 같습니다.

김일성이 죽은 이후에도 북한은 그다지 달라지는게 없더군요.
김정일이 죽는다고 해도 북한사회가 급격하게 변할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북한사회가 급격하게 변하는게 바람직하지도 않구요.
(점진적인 개방만이 최선이겠지요.)

그건 그렇고,
룡천 사고가 워낙 크긴 해도
사고가 나자마자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것이라든가
북한내 방송에서 사고를 보도하는 것이라든가 하는것은
매우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하더군요.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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