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도 나가더군요.
지, 지난주에 제대로 한방 먹었습니다.
뭐, 제 잘못은 아니었습니다만 딱 13개월만에 돌아가셨습니다. 국내 M모사의 제품이었습니다.
이거 작년에 구입가가 아마 하드 6개 가격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근데 수명은 하드의 반도 안되는군요.
완전히 간 것은 아니구요. 젤 중요한 디렉토리를 읽지를 못하고 seek 오류만 연신 뿜어 내더군요.
이게 시스템 디스크였는데 부팅도 되었다가 안되었다가 지 맘대로고요.
정작 중요한 건 여길 백업하는 스크립트를 넣기로 한 업체에서 아예 이 작업을 안해서 백업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할 수 없이 데이터 복구 업체에 의뢰를 해서 95%는 복구 했지만 나머지 약 5%의 데이터 일부는 결국 유실되었습니다.
다행히 중요한 부분은 아니라네요.
결국 다시 하드디스크를 기반으로 RAID를 묶어야 했죠. SSD여~~~ 안녕~~~
이래서 마케팅 문구와 내부 속사정은 달라도 한참 다르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