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자마자 이 글을 읽고 찔찔 울다가 사장님이 부르시길래 토깽이 눈을
하고 갔더니 울 사장 "어제 밤새 일했어요?? 좀 쉬어가면서 하지!!"
미안합니다. 사장님!!!
"자, 다음은 6학년생들의 어머니와 함께 달리기입니다.
선수들은 어머니와 함께 출발선에 서 주시고 출발 후에는
저 앞 반환점에 놓인 쪽지에 적힌 지시대로 하여 주십시오."
높은 가을 하늘 아래 형형 색색의 오색 풍선과 화려한 만국기가
펄럭이는 운동장 위로 선생님의 힘찬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