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해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호텔 청소부 출신도 대학교수가 될 수 있다니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객실 미니바 관리를 맡고 있는 나성애 씨 (47ㆍ여).
불과 5년 전만 해도 평범한 룸 어텐던트로 객실 청소를 하던 나씨는 오 는 3월부터 충남 홍성에 있는 혜전대학 외식산업과 겸임교수로 선임돼 일주일에 8시간씩 '접객 서비스'를 가르친다.
전업 주부로 생활하다 남편이 사업에 실패하면서 지난 85년 호텔에 취 직한 나씨는 99년 플로어 관리인으로 승진할 때까지 15년 가까이 객실 청소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