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UIM을 사용해서 리눅스 콘솔에서 한글을 입력하려고 했는데 안 되더라고요? 어떻게 하는지 도저해 모르겠더군요. 이게 관리가 안 돼서 망가진 건지 가상 터미널에서 작동하라고 만들어진 게 아닌 건지,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벼루 입력기나 모자이크 입력기가 작동 중이라고 가장 아랫줄에 써 있긴 한데, 입력은 계속 QWERTY로만 나오니 어쩌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서양권 친구들이 사용하는 입력 방식인 XKB로 한글을 입력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지게 됬어요. 지금은 XKB에서는 한/영 키랑 한자변환 키만 담당하고 있는데, XKB만 사용해서 (세벌식 완성형처럼 입력하는 거 말고) 평범하게 입력하는 게 가능할지 궁금해요.
메트릭스 영화가 나온지가 오래됬는데 기계들의 반란이 생각이 나네요. 컴퓨터는 기계 브레인이고 프로그램밍은 기계에게 이렇이렇게 해라 하고 방법을 알려주고 조련시키는 거고 프로그램밍언어는 사람이 기계에게 얘기할수있게 하는 사람의 언어를 닮은 기계언어인데 사람이 배우는 거라고 생각되네요 (기계가 사람언어를 배워 사람말을 듣는게 아니고 사람이 기계언어를 배움)
이렇게 기계를 부려먹다가 나중에 기계가 똑똑해져 사람을 지배하는 세상이 올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선시대에 사람이 다른 사람을 조련시켜 종으로 부려먹다가 결국엔 똑똑해져 세상을 뒤업은거와 공통된점이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반복되는 세상). 일은 거짓말을 안하는데 스스로 부진런히 일해 먹어살아야 뒤에 탈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지금세상은 아직은 기계에게 얘기를 시작중이고 조련하기 시작하는 세상이라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아직 모호한 단계네요.
안녕하세요.
현재 학교 과제로 termcap 라이브러리와 시스템콜들을 사용해서 쉘을 구현하고 있는데요, ncurse라이브러리는 사용이 금지되어있습니다.
작업하는 os버전 또는 터미널에 따라서 작동하는 capability가 다른게 많아서 애를 먹고 있습니다.
예를들어서 커서를 왼쪽으로 한칸 옮기고 싶어서
"le", "#4", "kl" 등을 사용하려고 한다고 치면,
mac에서는 "le", "#4"만 작동,
ubuntu에서는 "le"만 작동, 이런입니다.
그래서 정리하면,
1. os가 달라서 이런 일이 생기는지, 아니면 특정 터미널 마다 터미널 자체에서 지원하지 않는 capability가 있는것인지.
2. 지원하지않는 capability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가 없을지.
3. termcap라이브러리를 사용할때 portability를 유지하면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없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