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직업 개발자가 아닙니다.
저는 1999년부터 2004년까지 firewall 개발을 직업으로 하였습니다.
그후 정보보호 컨설팅과 기업에서의 정보보호 담당자로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2004년 직업 개발자를 그만 둔 이유가 있기는 한데... 컨설팅으로 전향하며 생각했던 것이 언젠가는 다시 개발자로 돌아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의미가 직업으로서의 개발자가 아닌... opensource 그룹에 참여해 개인적인 시간을 투자해 성취감을 느끼며 살자라는 의미였습니다.
이제 기업에서도 사회에서도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 저녁 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시점이 되니, 잊고 있었던 개발자로서의 삶이 생각나 최근 다시 C 책을 펼쳤습니다.
12년이란 시간이 정말 무섭더군요.
내가 개발을 했었던 게 맞나... 개발을 할 수 있을까부터...
걱정, 좌절 등 vi 창을 열어놓고, 한숨만 쉬기를 수개월째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