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다운로드로 인해 생기는 경제적 손실과 발전방향
글쓴이: shint / 작성시간: 일, 2008/11/16 - 9:47오후
토론. 토의란에 올리기는 무거워보여서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
불법 다운로드로 인해 생기는 경제적 손실'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돈을 버는것은 창작자 > 유통사'라는 구조가 되야하는데.
유통사 > 창작자'라는 구조가 되버리니 대여점이나. P2P 싸이트가 판을 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말이 틀리고 맞고를 떠나서.
한국에 창작과 그것을 도와줄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미래가 어둡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창작이라는것은. 만화. 음악. 소설. 그림. 프로그램. 등등 너무 많죠...
디자이너가 생산공장에 기계처럼 막부려지거나
프로그래머가 며칠밤새고 빠르게 코딩하는게 정석이고
만화가는 어디서 맨날 보던거만 그려도 날짜만 지키면 된다는 식에
살아가는 모습이 모두 이런데서 나오지 않나 생각됩니다.
디아블로의 개발자는 "완벽할때. 까지 되풀이" 라는 철학이 있다고 말하던데요.
저는 그들이 말하는게 철학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가지 배운게 있다면. 그만한 자부심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국 사람들. 자부심을 가지고 살 수 있게. 불법 다운로드'를 막고.
그것을 통해 얻어질 경제적 가치와 발전에 대해 알고 싶어 막 적어봤습니다.
발전적인 댓글을 적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Forums:
인용:돈을 버는것은
왜 이래야 한다고 생각하시죠? 이 중에서 어느것에 더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서 이야기의 방향은 완전히 달라지는데요?
제품의 원가에서 '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통상 30% 정도이고, 나머지가 유통, 광고 및 기타 비용인데, 왜 30%를
차지하는 사람이 제일 돈을 많이 벌어야 사회가 제대로 돌아간다고 보시는지요?
불법다운로드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제대로된 '유통구조'와 유통에 종사하는 사람이 소위말하는 '마진'으로 먹고 살만한
구조가 될때 근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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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은 잘모르지만요.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놈이 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음악을 만든 사람보다 음악을 복사하거나 판매한 사람이 돈을 더 번다면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1.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창작자가 대우받지 못할경우. 창작의 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 돈이 없으니. 기계처럼 찍어내는 일. 매일 야근에. 라면. 창작할 여유보다는 편한 삶을 택할것입니다.
- 가족이 있다면. 일이 어떻건. 돈 조금 더 많이 주는곳을 택할것입니다.
- 아니면. 아예 창작을 포기하고 유통으로 직업을 바꿀지도 모릅니다.
- 한국의 프로그래머도 이 직종을 떠나는 이유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예전 화이트데이를 만들었던 손노리는 불법복제로 다시는 패키지게임을 만들지 않겠다고 말한거로 기억합니다.
2. 정보가 많아져 직거래가 활성화 되었습니다.
- 제가 듣기로는 아이폰과 XBOX는 30%. 개발자는 70%.의 수익을 가질 수 있다고 하고.
- 구글의 경우는 100% 수익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하던데요.
- 농민의 경우도 직접인터넷으로 판매해서 수익을 내던 경우도 종종 보입니다.
- 정보를 좀더 쉽게 얻을 수 있게된 지금. 유통의 직거래도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 유통이 창작자의 수익중 얼마를 먹고 말고의 문제보다는.
- 창작 자체가 하기 싫어지는 사회환경이 문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창작물이 없는데. 무엇을 팔겠습니까.
그리고. 유통이 먹고 살아야 불법 다운로드가 줄어들것이라는 것에 대한 의견에 대한 제 생각은.
1. 창작자의 안정적인 직거래 방법론. 으로 유통이 어느정도 해결 또는 도움이 될것으로 보이고.
2. 불법적인 거래를 막는다면 창작이 활성화되고. 그만한 댓가를 받으려 노력하고.
3. 문화가 더욱 다양하게 형성되서 살기 좋은 환경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너무 허황된가요?
마치. 지금의 모습은
교통신호를 무시하고 침뱉고 욕을 심하게하는 아이들을 어른들이 방관하다가.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는 강도짓도 서슴치않고 하는것조차 방관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본적인 도덕과 깨진 창문만 잘 다듬고 정리하려는 마음만 있어도 사회가 좀더 발전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입니다.
잘못된점은 지적해주세요.
저의 말실수를 지적하시는것도 좋지만. 그보다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해주셨으면 더 좋겠습니다.
매일 1억명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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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모든것을 가능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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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별. 좋은 책'이나 사이트' 블로그' 링크 소개 받습니다. shintx@naver.com
전반적으로 논점이
전반적으로 논점이 어디에 있는지 찾기 힘드네요;;
불법다운로드 근절은 경제적 효과, 발전 논리에서 보기보다는 문화 의식 성숙도와 같은 사회문화적 잣대로 평가해야 합니다.
제가 정확하게 예를 들 수는 없지만 불법다운로드가 경제적으로는 더 이익이라 보는 관점도 있을 법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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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요지는
1. 불법다운로드로 인해 생기는 문제점들.
2.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들. 이 적히기를 바랬습니다.
어떤 문제가 있을지 제가 모르는 다른 문제를 알고 싶었습니다.
그것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해결방안을 이야기하고 듣고 싶어서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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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점이 '불법
논점이 '불법 다운로드로 인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원하시는건지요?
아니면 '불법 다운로드로 인한 문제점과 해결방법은 창작자>유통자 인 구조'를 만들면 된다고 가정하고 그에 대한 방법을 원하는 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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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점이 '불법 다운로드로 인한 문제점과 해결방안'
입니다.
문제점들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매우커서 제목을 그렇게 적었습니다.
그에 대한 해결방안도 함께 대화해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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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제가
그렇다면 제가 생각하는 대안은 앞에 말한대로,
'잘 팔릴 수 있고 많이 남을 만한 물건을 창작자가 유통업자가 원하는대로 제때 찍어서라도 만들어주면 된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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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너무 수직적인 관계를 만든다고 생각됩니다.
다른분들의 의견도 들어보도록 하죠.
창작이란. 채찍들고 이랴. 한다고 만들어지지도 굴러가지도 않는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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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히도 ...
shint 님께서 생각하시는 것과는 다르게,
창작이란 채찍들고 이랴 해야 만들어지는 게 90% 이상입니다.
대부분의 작가, 만화가, 음악가 들은 '마감' 이라는 것에 목 매달고 있고, (몇명 안되는 상위 1% 급은 빼고요.)
과학자, 기술자 들은 과제 마감일이라든가, 프로젝트 데드라인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역시 몇 안되는 최상급은 제외..)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예술작품들은, 그것을 창작한 사람들의 소속이 귀족 전속 예술가나, 궁중 예술가 였습니다.
좋게 말하면 좋은 대접을 받고 창작활동을 했던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나쁘게 보자면, 그들이 원하는 작품을 '생산'한 사람들이었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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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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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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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와 비교해본다면.
오픈소스는 채찍을 들지 않는데도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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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는 좀
오픈소스...는 좀 다르지 않을까요?
오픈소스는 인류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채찍은 없지만 당근은 있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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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말씀하신 것은 ...
'창작물'이었지 '오픈소스에 한정한다.' 고는 하지 않으셨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shint 님께서는 창작물 == 오픈소스 라고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글의 발제하실 때 쓴 글로 봐서도 컴퓨터 프로그램은 조금 밖에는 언급 안되어 있습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창작물 이라고 하면 소설, 만화, 음악 .. 이런 것들을 얘기합니다.
물론, 오픈소스는 채찍을 들지 않더라도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사실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채찍들이 있습니다. 메일링 리스트라든가, 기능 추가에 대한 요구사항이라든가.. end user 입장에서 '난 이런 기능이 필요한데...' 라고 건의를 해보지만, 만일 그런 기능이 추가되지 않거나, 자신의 요구사항에 미달된다면 주저없이 굳이 오픈소스를 쓰지 않습니다. 결국 이런 것들이 채찍이 됩니다.
약간 논외로 ...
http://kldp.org/node/99949#comment-465442
이글에서 shint 님께서
라고 쓰셨는데, 제가 임의로 볼드 처리했는데, 직접 인터넷으로 판매해서 기존에 비해서 수익을 얻는 경우가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은 정말로 일부입니다.
저희집이 포도농사 짓습니다. 인터넷은 아니지만, 전화로 주문 받아서 택배로도 보내곤 합니다.
그런데...
5kg 짜리 포도 한박스에 20,000 ~ 30,000 원 정도에 판매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택배비 붙으면 5천원 추가 돼서 2.5 ~ 3만원 선이 됩니다. 비싸다고 난리죠. 그래도 살 사람들은 삽니다.
그런데...
1년 내내 포도밭에서 땀 흘려서 한 박스에 2 ~ 3만원 받는데 ... 택배 날라주면 5천원 받습니다. 그렇다고 택배비를 깍아줄까요 ? 하루에 수백 박스, 365일 .. 나가는 거면 3.5 천원까지 깎아준다더군요. 그런데.. 그렇게는 안 팔립니다. 포도는 8월 중순부터 10월 말 정도까지 길어야 2달 팔리는 겁니다. 그러니 당연히 택배비 안 깎아줍니다. - 제일 싼 곳이 4천원에 해준다고 하는데, 얼마전에 택배 사업 접는다고 언론에 떴더군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포도 값을 올릴까요 ? 택배비를 내릴까요 ? 포도값 더 올리면 안 팔릴 껄요. 아무리 무농약이고 유기농이고 해도 말이죠. 결국 지금이 최선의 선택입니다. '받는 사람 책임하에 택배 받으려면 받고, 안 받으려면 와서 사가라.' 라는 거죠. 저희집은 포도 택배로 보낼 때 터진 거 책임 안 집니다. 포도가 택배로 다녀도 멀쩡할 정도면 ... 제대로 안 익은 포도 따서 후숙 처리해서 색깔만 검게 만들어서 파는 것이거든요. 그런 포도는 당연히 시게 마련이고, 이런 포도가 결국은 '포두는 신 맛'이라는 헛된 인식을 사람들에게 심어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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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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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이런 글이야말로 토론토의 게시판에 올리셔야 하는 것이 아닐런지...
아마 생각을 마저 정리하지 않으시고 두서없이 쓰신 글이라서 일부러 자유게시판에 올리신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불법 다운로드가 좋은 품질의 소프트웨어(정신적 산물)를 생산하는 데에 걸림돌이 되지 않느냐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불법 다운로드'가 횡행할 만큼 소프트웨어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쌉니다.
소프트웨어 산업이 일반 대중에게 지지받을 정도로 훌륭한 품질의 소프트웨어를 저렴하게 내놓으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서
자본주의 경제논리로 '쓴 만큼 내놓아라'라고 말한다면,
'그 딴 쓰레기로 환경오염시키지 말고, 너희 머릿속에만 쳐 박아놔라.'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소프트웨어 생산자가 소프트웨어를 소비하는 일반 대중에게 값 비싼 요구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자성해야 할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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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가격을 떠나서.
불법 다운로드는 말 그대로 불법입니다.
저 사람하는짓이 맘에 안들어. 라며 패는것이 정당화 될 수는 없습니다.
가격이 높으면 안사고. 가격이 낮아지는것이 자본주의라고 알고 있습니다.
가격에 대한 정책은 일단 접어두고. 지금처럼 거대한 프로젝트만 살아남는 세상이 아니라.
옆집 철수도 영희도 장난으로 만든 이야기. 그림이 팔리고 더불어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고.
그것을 도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것이 우리 어른들이 해야할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열심히 만든 창작품에 쓰레기라는 말을 함부로 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 분야에 최고가 아닌후에야. 그것에 대한 열정과 인품이 쌓인후에야 할 수 있는 말이 아닌가요?
능력없으면 하지마. 라는말 역시 불신을 느끼게하는 말이며. 능력이 있든 없든.
먹고 살만큼의 권리와 그만큼의 노력의 댓가는 충분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패밀리의 발로 만든듯한 돈킹콩'을 개발했을 당시. 이딴 쓰레기 갔다버려.라고 했다고 하지만.
대성공을 이루었습니다.
문화의 다양성을 저해하는것은 품질로 말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매일 1억명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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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모든것을 가능하게 만든다.
매일 1억명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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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창작물을 쓰레기라고 말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누려야 될 사람들이 누리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폐기처분 되는 것들을 쓰레기라고 불렀습니다.
누구나 창작할 수 있으며 누구나 그 가치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하다못해 머그컵에 예쁜 꽃을 그려 넣는 회화 미술가가 있다면
그의 작품은 컵을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가치를 누리도록 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꽃을 액자에 담아두고 누구도 못낼 '돈'을 내는 사람만 볼 수 있도록
경매장에서 거래되고 있다면 그건 쓰레기입니다.
누군가는 그 작품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살까요?
소프트웨어의 진정한 가치는 얼만큼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필요로 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그 가치 이상의 비용을 요구하는 소프트웨어가 주변에 너무나 횡행해서
정상적인 방법으로 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전무하다시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불법 다운로드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막말로 사람들에게 물 한 모금, 빵 한조각 없이 모두 뺏어가놓고,
돈 없는 사람들에게 '돈을 주면 줄테니, 돈 내놔'라고 얘기하면,
돈 없는 사람들은 훔쳐서라도 일단 숨을 연명할 것입니다.
소프트웨어도 '필수적'인 문명 상품이니 어쩔 수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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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요즘 누가 불법복제를 합니까?
적어도 한국에서는 요즘은 소프트웨어를 구매하는데 불법이 예전처럼 난무하지 않습니다.
가령 게임을 예로 들어보죠.
유통 방식을 온라인 게임으로 바꾼 지금,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회사들은 더 이상 불법 복제에 시달리지 않습니다.
커뮤니티도 소프트웨어의 일종입니다. 싸이에서 도토리를 사는데 누가 돈을 아끼나요.
많은 프로그램들이 웹 기반으로 바뀐 지금, 누가 불법 복제를 하고 있나요?
상용 백신 프로그램들의 경우도, 업데이트 때문에 불법 복제가 의미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크랙된 업데이트 서버가 있는 것은 해당 회사에서 일부러 방치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너무나도 쉽게 막을 수 있는것이니까요.
불법복제라는것에 타격을 입을 만한 소프트웨어들은 오피스 군과 웹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기 힘든
CAD, Photoshop, 동영상 툴 기타 등등 입니다.
하지만 이넘들은 오피스를 제외하곤 개인사용자들이 불법으로 사용하는것에 대해 제작사에서도 별로 신경을 안쓰는 듯 싶습니다.
결국 그런 소프트웨어들은 해당 업무를 하는 회사들에서 사는것을 목표로 개발을 하기 때문에 일일이 개인사용자들에게
팔아먹을라고 타켓을 잡은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하다못해 MS 윈도우도 이제는 윈도우 업데이트 때문에 불법복제가 예전보다 훨신 줄었다고 생각합니다. ( 물론 그것도 크랙이 있지만.. )
오피스는..글쎄요...한컴이나 MS 오피스 같은 것들 또한 개인사용자에게 팔아먹을려고 타켓을 잡던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관공서나 학교, 회사 등 에게 팔아먹을려고 하는것이 주 목적이지요. 오히려 자신들의 사용자층 확장을 위해 특별히 불법 복제에 대한 차단을 하지 않습니다.
음악 다운로드요?
IPOD, 멜론 등에게 돈을 내고 듣는 사람 무지 많습니다.
싸이월드 가 보세요.
죄다 싸이에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배경음악으로 깔아 놓지 않습니까?
그 배경음악을 사기위해 지불한 도토리(돈)은 어디로 간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돈이 창작자(??)에게 충분히 가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그건 걔네들의 수익구조로부터 생기는 문제이지
불법 다운로드로 인해 생기는 문제가 전혀 아닙니다.
영화요?
영화는 뭐...
불법 영화 유통이 과연 영화관 관객의 숫자를 줄이는가는 논란이 많은 토픽입니다. 단순히 다른 소프트웨어 복제와 같은 문제로 치부하기에는
분명 다른점이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복제의 경우, 복제품과 정품의 질적 차이가 없지만, 영화의 경우 분명 있거든요. 물론 불법이긴 하지만
과연 그게 경제적 손실이 있는가라고 하면..글쎄요..
물론, 동네 비디오 가게들은 망해가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동네 만화방? 저같으면 돈 조금 주고 만화방가서 편하게 만화봅니다.
모니터로 보는거 피곤합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불법 다운로드 하는사람없고. 창작자가 돈못버는건 불법 다운로드 때문은 아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요.
불법 다운로드'로 인해 입은 경제적 손실이 없다는 말과 같은데요.
불법 다운로드'에 대한 문제가 이렇게 적다는것은 수긍이 되지 않습니다.
좀더 제대로된 통계를 놓고 말하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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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불법 다운로드
??
제가 창작자가 돈을 못 번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말했죠.
만약에 창작자가 돈을 못번다고 생각하시면, 수익구조의 문제지, 불법 다운로드로서 생겨나는 문제가 아니다라는 의미입니다. 저 문장이 어렵나요?
저는 불법 다운로드가 아닌 한국 사람들이 소프트웨어/컨텐츠에 대한 댓가를 지불하는, 그리고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예를 들었습니다. Ipod, 멜론, 온라인 게임, 싸이...부족하나요?
shint님은 생각을 정리하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불법 다운로드로 인해 창작자가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창작자가 "말씀하신데로"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만화가 등이라면
불법 다운로드 이후, 그들의 대우가 낮아졌나요? 그렇다면, 과연 불법 복제가 만연하기 전에는
그들의 대우는 지금보다 좋았나요? 과연 불법복제 때문에 창작자들의 대우가 달라졌나요?
아님 그들을 고용하는 회사, 사업주의 이익이 줄은건가요?
질문에 질문을 더하는 대화보다는.
발전적인 방향 제시에 도움을 주시는게 좋습니다.
이건 말싸움밖에 되지 않습니다.
매일 1억명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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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모든것을 가능하게 만든다.
매일 1억명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정규 근로 시간을 지키는. 야근 없는 회사와 거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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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질문을
질문에 질문을 더하는 대화라기 보다는 shint님의 생각이 애매모호하여 확연히 정리되어 보이지 않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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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본인: 불법다운로드로 창작자에게 경제적 손실이 많이 생긴다. 해결방법이 뭔지 알려달라.
답글: 요즘엔 이러저러한 예를 봤을때 불법다운로드의 경제적 손실문제가 큰것 같지 않다.
본인: 아니다. 제대로된 통계로 얘기하자. 나는 잘 모르지만 경제적 손실 많다. 해결방법 알려달라.
님께서 먼저
경제적 손실이 많다는 통계, 아니면 적어도 몇몇 사례라도 적어 놓으셔야,
발전적인 토론이 될것 같습니다.
저는 좋은 점을 지적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법이니까'라는 이유가 무척이나 편리하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그것이 왜 '법'이 되었는지 생각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인터넷 만화가들의 권리는 대변해준다고
웹 카툰을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올린 사람들에게
법적 소송을 불사하는 사람들이
과연 '인터넷 만화가'들의 권리를 대변해주려고
그렇게 노력하던가요?
몇 년 전부터는 '음악'을 30초 이상 재생하면
그것도 저작권료를 물어야 합니다.
광고에서 음악을 도용해가서 라고 말이죠.
그래서 일반 홈페이지 사용자들에게
'음악' 재생을 못하도록 했습니다.
뉴스 기사도 이미 방영했던 공영 방송국 프로그램도
모두 돈을 내라고 합니다.
왜 갑자기 그런 법이 생겼을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돈 잘 버는 분들이 어떻게 하면 큰 돈을 벌지 고민하던 차에 미디어 사업이라는 분야에서 앞으로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연구결과가 나오니까, 어떻게든 모든 매체에 들어가는 비용을 돈 받고 팔아야겠다고 생각하시기 시작하셨죠. 그래서 어떻게든 '돈'을 받아낼 근거가 필요하셨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정치인과 접촉하면서 금전적 혜택과 방송 매체를 통한 광고를 대신 해주기로 하고 법안을 만들도록 부탁했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논리라 법으로 지정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억대 부자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고, 한 번 대박이 나면 평생을 먹고 살 정도로 돈이 남아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 비용으로 새로운 창작자들에게 투자를 했느냐...
"돈 버는 사람이 돈 버는 거지. 창작자가 무능해서 못 버는 돈을 왜 우리보고 벌어달라고 말하는지 모르겠다. 능력이 되면 돈을 벌어라."
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네. 열심히 연예인 학교에도 가서 노력하고, 아양도 떨고, 청탁도 하고, 라인도 타야하고...
도움상조가 연예인이 되는 길, 월 2만9천9백원에 모셔주셔도 편할텐데 말이죠.
창작물이 평가를 못 받고 있다면, 그건 '시장경제'내에서 '경쟁'을 통한 미디어의 독점 때문에 영향력을 못 얻고 있는 것 뿐입니다.
그 법이 정말 '창작자'를 위한 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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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일단 ddoman님의 의견
일단 ddoman님의 의견 중에, 창작자쪽에서 사용자층을 늘리기 위해 묵인한다라는 의견은... 닭과 계란 같지만 제 생각으론 오피스군에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오피스군은 엄연히 개인 유저 대상으로 팔던 물건입니다. 지금의 상황은 개인 판매가 사실상 무리인 상황까지 갔으니 기업과 학교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방식으로 바뀐것이라고 하는게 더 정확한 거겠지요.
불법 복제를 묵인하는 이유 중 하나는 분명 유저층을 넓히는 것이긴 합니다만 불법 복제를 하는 유저들보다 사는 유저들이 많을거라는 논리가 바탕이 되는거죠. 여기서의 유저란, 개인 유저가 다들 워드를 쓰니 나도 워드프로세싱을 위해 워드를 산다거나... 다른 기업들이 다 엑셀을 쓰니까 우리 회사도 엑셀을 써야겠다... 하는 식으로 기본적으로는 같은 유저층을 말합니다.
그렇다고 다른 유저층이 서로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느냐 하면 그건 아니지만 이 경우는 불법 복제와는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기업이나 학교에 큰 할인 혜택을 주는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인데, 일을 하기 위해 쓰게 되면 결국 개인 차원에서도 쓰리라는걸 노려서 추가 판매를 꾀하는겁니다. 하지만 그 역은 큰 상관관계가 없는 이야기니 만큼, (뭐, 엄청나게 장기적으로 볼때는 상관이 있겠지만 그 정도까지 내다보고 자기 제품을 뿌려댈 수 있는 회사는 몇 없습니다. -_-) 개인 차원에서 불법 복제를 허용해 많이 쓴다고 해서 기업에서 그걸 쓴다는 가정을 하고 가는 회사는 거의 없습니다. 즉, 예를 들어... 그 부대 내 행정병 전원이 워드만 할 줄 안다고 해도 부대네 문서 포멧을 한글에서 워드로 바꾸는 경우는 없지요.
하지만 불법 복제가 엄청나게 흔해짐에 따라 위와 같은 효과들을 크게 기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일단 개인 유저 차원에서는 소프트웨어를 잘 사려고 들질 않으니까요. 즉, 오피스 제품군의 경우, 개인 유저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린 거고, 이건 손실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을 메꾸기 위해 기업/학교용엔 부풀려진 가격표가 붙었을 거구요.
아울러 온라인 게임의 경우는 당연히 그 구조상 "다운로드한다"는 형태로는 불법 복제가 불가능합니다만 그렇다고 불법복제가 없는건 아니지요. "아이템의 "현질"은 창작자쪽의 권리를 무시한 불법행위고, 이것으로 인해 창작자가 피해를 입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런게 활성화 되면 활성화 될수록 창작자쪽은 작업량이 늘어나지만 수익은 불법행위를 하는 쪽으로 떨어지니까요.
덧: 아이팟에 돈을 내고 받다니... 한국에서 ITMS는 안되는 걸로 아는데요.
덧2: 다른 직종은 몰라도... 만화가는 확실하게 상황이 안좋아졌습니다. 잡지 연재로 뭐 한다는것 자체를 사람들이 까리게 된데다 기껏 불법을 피해 온라인 연재를 한다고는 하지만 개개인의 고료는 몇몇 유명작가를 빼놓고 상당히 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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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 없으므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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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n + trac + my project --> succ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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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 init
git add .
git commit -am "project in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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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훗.... 5~6년째
후후훗....
5~6년째 저작권을 지키면서 살고 있습니다.
백신이 필요하면 구입하고,
음악을 듣고 싶으면 음반을 사고,
오피스가 필요하면 회사에 요청하고, 회사는 알아서 설치하라 하고, 결국 오픈오피스 깔아서 왕따되고....
가격이 비싸면 안사면 그만이지 불법으로 설치하면서 가격을 핑계대는 것은 자기 합리화입니다.
누군가 GPL 코드를 쓰면서 GPL를 거스르면 라이센스를 지키지 않는다고 고발하면서 ,
본인 스스로 (독점적인 것을 포함한) 다른 라이센스를 지키지 않는다면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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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 http://unipro.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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