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linux 코어 개발자가 많이 계신가요?

blueruin의 이미지

물론 순수 바닐라 커널을 말하는것입니다.
다른 커뮤니티에서 어느분이 커널 0.9버전부터 사용하셨다고 하셨다는 글을 보고 그냥 0.9 커널을 사용해보았다.. 정도로 이해했는데
여쭤보니 0.9 커널 개발당시부터 코어팀에 계셨다고 하셔서 조금 놀랬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리눅스 커널은 0.1 버전에서 바로 0.96으로 버전이 붙여지고 국내에 소개된건 그 후라고 알고있었거든요.
국내에 소개된것도 그즈음이라고 알고있고요.
저도 1993~4년경에 유즈넷에서 리눅스라는 단어를 처음접했고 한참후에야 키텔에서 지인을 통해 받은 디스켓이 처음이었는데 0.9버전이면 이보다 이전인듯싶어서요.
그후 몇개월후에 마소에서 미닉스와 슬랙웨어가 기사로 나왔었고..
지금까지 "아 리눅스는 그정도의 시점에서 그렇게 국내에 소개되어졌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당시 국내에 커널개발자가 계셨다는 말에 제가 잘못알고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국내에 리눅스 커널개발자가 얼마나 계신지도 궁금하고요.
다른 *bsd 쪽은 코어커니터가 간간히 탄생한다고 듣고있어 기뻐했는데 그분이 정말 1990년초부터 리눅스커널개발에 참가하셨다면
리눅스진영에서는 훨씬 더 자랑스러워 할만한 일이라고 생각되기도 하네요.
아니면 제가 낚인걸까요?;

dorado2의 이미지

코어 개발자의 정의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현재는 libata쪽 개발하시는 Tejun Heo 님이 있을 것 같네요.

Kernel Summit에도 참석하는 정도면 Kernel Core 개발자라 볼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