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에서 다시 젠투로.......

글쓴이: hansennn / 작성시간: 화, 2008/10/28 - 5:46오후

집에서 LCD 고장나다 못해 LCD 떨어져 나간 노트북을 서버로 쓰고 있습니다.

중고로 살때부터 LCD 도 없고 배터리도 없고.. 그래서 아주 저렴하게 샀습니다.

P3-700MHz
256 PC-100 Ram
HDD: 80G 5400rpm

첨에 업어와서 바로 젠투를 깔고.. 몇 달 동안 잘 썼습니다.

책상 아래에 위치시켜 놓고 ssh 와 samba 로만 접속하니.. 화면도 따로 필요 없고..

공유기에서 DMZ 로 설정해서 회사에서도 들어가서 관리하기도 하고..

근데 어느날 문득.. Windows 를 깔아보고 싶은 충동이 생겨서.. Windows Server 2003 을 깔았다가..

GUI를 못보니 관리가 너무 힘들어서.. (VNC, 터미널 서버.. ) 등도 있습니다만.. 웬지 맘에 안든다는.. ^^

문제는.. 다시 젠투를 깔려고 하니.. 엄두가 안나서.. 그냥 우분투 8.04 서버로 깔아서 또 몇달을 썼습니다.

근데 처음 깐 직후부터 느꼈는데..
 
아마도 젠투 쓰다가 우분투 써보신 분들은 느끼실 겁니다. 
 
<span>콘솔작업에서도 미묘하게.. 틱틱.. 딜레이가 걸리는 듯한 우분투....</span>

사실 서버용도이기 때문에 xorg 도 필요없고 커널만 컴파일 되면 됩니다만..(+A.P.M 정도? APM도 저 사양에서 컴파일하면 만만치 않는다는...)

우분투로 설치를 해보고 나니 웬지 귀찮아 져서.. ^^

날잡아서 한번 밀고 다시 젠투로 깔아야 겠습니다.

Forums:

자유 게시판

젠투에서 필요한

글쓴이: youlsa / 작성시간: 화, 2008/10/28 - 6:37오후

젠투에서 필요한 것들만 골라서 설치하는거하고..
우분투 일단 깔고 나서 필요 없는거 지우는거하고..

차이가 좀 크죠. 저도 서버 하나 밀고 다시 젠투 깔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http://youlsa.com

고물 서버로 요즘에

글쓴이: 사랑천사 / 작성시간: 금, 2008/10/31 - 1:42오후

고물 서버로 요즘에 돌아가는 것들을 버티는 거... 다 Gentoo 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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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eosong(이여송)
E-Mail: yeosong@gmail.com
HomePage: http://lys.lecl.net/
Wiki(Read-Only): http://lys.lecl.net/wiki/
Blog: http://lys.lecl.net/blog
MSN: ysnglee2000@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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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이 아니라, 절이 싫으면 중이 절을 부숴야 한다.

사람천사

어이쿠

글쓴이: 가대기 / 작성시간: 일, 2008/11/02 - 12:31오전

젠투 팔십기가 하드 디스크에 설치하고 몇년째 그상태입니다. 이번에 메인보드를 아는분이 쓰시던 보드와 9500 패놈을받았는데.

집에서 놀던 ide 확장카드 넣고 커널확인해보니 예전에올려서사용하던 녀석이라 적당히 lilo 설정만 해주었더니 아주 잘돌아가는군요.
커널을 일반으로 하나 만들어놓길 잘했다는 자신에게 대견해하긴 첨인것같군요.

이번에 보일러 시험끝나면 간만에 한번 진하게 놀아야겠습니다.

한글도 하나 구입해놨는데 아직설치를못해보고 있군요. 에휴. 오픈오피스 3.0이 올라왔던데 이번에 시피유와 보드 구한 기념으로 램꽉꽉 눌러 채우고 적당히 열좀 나게해줘야 겠습니다.
변태 사용자가 된건같군요.

그냥 데스크탑용도라서 이것 저것 설치할것도 많은데 오히려 젠투설치해서 사용하면서 설치하는 횟수가 첫해 빼놓고는 그냥 대충 옮기고 옮기고 묘한 것만 느는듯합니다.
이번에 인식안되면 간만에 시디한장 구워보려 했는데 또 넘어가는군요. 이놈의 게으름은 해가 갈수록 더하는 군요. 이제 집에 거울이없어도 제가 장년이란것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