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직 종사 5년, DBA 경력 1년입니다.

budle77의 이미지

전산인으로 살아온지 5년됬고, DBA로는 1년 되었습니다. 서버 관리는 3년 됬습니다.
나름 목표했던 DBA겸 서버 관리자의 자리에 안착을 하긴했는데, 해당 직무에서의 경력이 짧아서인지 연봉이 적습니다.
지금같은 경제 위기엔 회사에 붙어있는것도 용하다고는 하지만, 이제는 월급도 밀리고 있고, 다른 친구들은 연봉 3천이네, 4천이네 이러는데(지금 30대 초반입니다. 예전에 어떤분은 30대에 연봉 삼천 안되는 사람이 어딨냐고도 하셨지만... 여기 있네요. ㅡㅡ;) 변변치 않은 월급 받는것도 신경쓰이고요. 곧 결혼도 앞두고 있습니다.

암튼 회사 사정이 안좋고, 결혼도 앞두고 있다보니, 취업사이트에 올라오는 구인 광고를 자주 보게됩니다.
지금바로 이직할 생각은 아니지만, 이것저것 보다보니 궁금한게 있는데요.
Oracle DBA 경력 1년, 서버(Linux, UNIX) 관리 3년, 총 전산직 근무년수 5년 정도의 경력이라면 연봉은 어느 정도 받을 수 있을까요?

zepinos의 이미지

3천 정도? 하지만 회사마다 다 다르고, 어떤걸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하지만, 월급 밀리면 답 없죠.

옮길 수 있다면 옮기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망치의 이미지

DBA가 되기 위해선 어떤 코스를 밟아야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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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aitfor.com/
http://www.textmud.com/

budle77의 이미지

글쎄요. 대학교에서부터 DB 공부를 하면 좋죠. 운영체제쪽이랑 같이 공부를 해두면 좋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공학과에 개설된 DB 관련 과목을 수강하긴했지만 컴퓨터 관련 전공은 아니라서 실무적인 부분은 학원에서 따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개발자로 일하면서 꾸준히 관련 세미나에 참석을 했었습니다. 여건이 허락하면 DB에 관해서 잊지 않기위해 학원도 다녔고요. 음... 그리고 중강중간에 집이나 회사의 남는 PC등을 활용해서 실습도 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게... "나는 DBA다", "나는 DB쪽 공부를 계속하고 있고, 남들보다 잘 할 자신이 있다"라고 생각하고, 주변 분들에게도 이런 마음을 적당히 알리는게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1, 2년차 개발자에게 DB쪽 업무를 맡기는 곳은 찾기 힘듭니다. 평소에 관심을 보이고 꾸준히 학습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 조직내에서 혹은 다른 조직으로 옮길때라도 DB쪽 업무를 맡을수가 있더군요.

yongdory의 이미지

대학교 어디나오셧어요

budle77의 이미지

하하하....
갑자기 학교를 물어보시니 당황스럽네요.

지방국립대학교 공대 출신이라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생각해보니 지방국립대에 비전공자에 영어 실력이 딸리면서 고액 연봉을 바라는건 무리겠죠.

뒤늦게 영어 공부를 하려니 힘드네요.

madman93의 이미지

양해도 없이 물어 보시는건 실례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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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n + trac + my project --> succ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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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 init
git add .
git commit -am "project in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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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희의 이미지

환율이 오르니 연봉이 뛰네요
그래봤자 미국에서 배 쫄쫄 굶으면서 사는건 마찬가지..

academic의 이미지


급여 수준은 상대적인 거라 뭐라 말씀드리기 힘듭니다만,

월급이 밀리고 있다면 다른 자리를 바로 알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회사 사정이 그리 좋진 않은 것 같은데, 자칫 잘못하다가 미지급 급여나 퇴직금 받는 것도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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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academic, 아주 가끔은 저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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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academic, 아주 가끔은 저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madman93의 이미지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회사별로 차이가 많습니다.
힘든일을 하더라도 연봉과는 별 상관 없습니다.
좋은 직장 들어가면 힘든일 안해도 연봉이 높습니다.

위의 세가지는 제가 살아가면서 느낀 점인데요
절대 틀리지 않는것 같더군요

좋은 직장 많습니다.
님 같은 경우는 스펙?? 도 괜찮아 보이는 군요
과감히 시도 하시기 바랍니다.
결혼도 앞두셨다니
결혼 하시기 전에 이직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결혼 하시고 난 다음에는 조금 생각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으니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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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n + trac + my project --> succ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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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 init
git add .
git commit -am "project in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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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K의 이미지

제가 이 바닥에서 느낀건 첫직장이 정말 중요한 거 같습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돈을 많이 주는 곳이 있고 적게 주는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돈을 많이 주는 곳은 같은 직종 경력을 많이 중요시 여깁니다.

조언을 드리자면 경력 5년에 30대면 이직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도전과 말빨과 실력만 있으면 이 바닥에서 웬만한 연봉은 받을수 있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 ....맑은 정신, 건강한 육체, 넓은 가슴으로 세상과 타협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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