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해운대 - 동백섬 산책...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무슨 구질구질한 증명서에 등본에... 통장정리에... 이런저런 일로
동사무소에 왔다가, 그냥 가기 그래서 해운대 백사장 첨부터 끝까지,
그리고 동백섬 한바퀴 돌았죠. (혹시 저 본 분 안계신지, 부산요~! )
내일이 첫 출근(?)이라서 맘이 참 뒹숭생숭...
친구들에게 문자메시지도 여러개 띄워 봤는데... 신기해라~ (문자
보내고 받는 거 며칠전에야 알았음. ^^ 제대한지 1주일 - 적응안됨)

HI I AM ON THE BEACH MISSING U )

-부산 분들은 아시겠지만- 동백섬 곳곳에 으슥한 곳이 참 많죠.
아무생각없이 오솔길 따라 막 다니고... 바위 틈새로 막 다니고...
그러다가 "셋"이 동시에 깜짝 놀란 게 여러번... (왜 "셋"인지 아시죠?)
쩝... --;; (난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되지?! #$@#$@#$!!) 바위새로
쭉 가다가 Westin Chosun (호텔임, 마이클잭슨이 소유주라는 소문도
있음)에 달려있는 테라스(?)도 첨으루 봤죠. 미끈한 두 여X분이 벌써
썬텐을... --;

*** 덥죠? 여러분들 더울 줄 알구 바다 야그 몇 줄 올렸습니다,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