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장
글쓴이: 이광우 / 작성시간: 수, 2008/10/08 - 2:43오후
지난 일요일에 니스(NICE) 근교의 Sophia Antipolis 라는 작은 시골 마을인지
도시인지 잘 모르겠는 곳에 출장을 와있습니다.
출장 준비에 바빠서 국제면허도신청하는 것도 까먹고 그냥 왔더니 택시비가 장난이 아니네요.
1유로가 대충 1747원 정도로 계산하니.. 공항에서 이곳까지 한 20분 타고 왔는데 택시비만 75유로(13만원정도).. 컥..
유럽 물가가 오른 건지 유로화 환율이 오른 건지 지난 번 프랑스에 왔을 때에 비에 비싸게 느껴집니다.
미리 환전을 못해서 공항에서 돈을 찾아 환전해야 하는 데 정신없이 티켓 받고 들어가다 돈 찾는 것을 잊었습니다.
면세구역에서는 돈을 못찾더군요.. 결국 환전도 못했습니다..
(현금서비스와 카드로 근근히 살아갑니다. ㅠ.ㅠ)
국제 면허를 안가져와서 렌트도 못하고.. 호텔하고 일하는 곳이 가까워서 그나마 걸어다닐 수 있네요.
지난 번 르망 출장 때는 파리의 에펠 탑을 택시 안에서 구경했는 데.. 이번에도 일만하다 갈 것 같군요.
일하러 온거기 때문이기는 하지만.. 아쉽네요.
Forums:
해외에서는 확실히 현금을 넉넉히 갖고 있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급할 때에는 역시 현금을 가지고 있는게 제일 좋고, 그 다음으로 카드가 있으면 급한 일에 쓸 수 있어서 좋고...
그나마 지내시는데 불편함이 없으시다면 그것만으로도 다행스럽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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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인용:파리의 에펠
시쳇말로 안습입니다.
저는 파리의 에펠
저는 파리의 에펠 탑을 비행기 타고 지나가면서 구경했습니다.
다행히 밤이여서 전등이 환해서 잘 보이더군요.
전 서울의 63빌딩을
전 서울의 63빌딩을 지하철타고 구경했습니다.
그냥 그쪽에 제일 높은게 63빌딩이라더군요.
-- 시골 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