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1080p란게 그렇게 고사양이 필요하나요..

oneday의 이미지

요즘 좀 어떻게 아는 곳이 생겨서 1080p 동영상 몇개를 다운받았습니다.
타이x닉하고 머지.. 할튼 3개정도 받았는데.... 파일 하나에 12GB로군요. -_-

저번 글타래에 올렸듯이 서버에다가 그냥 삼바로 파일 공유해서 남는 250기가정도를
모두 파일서버로 쓰는 중인데요...
화면은 전혀 끊기지 않는데.. 소리가 끊깁니다. ;ㅁ;
여태껏 화면 끊긴다는 말은 여기저기 많이 들었는데 소리 끊기는건 처음이네요.
현재 보드내장 사운도카드를 쓰고 있는데... 이거 때문일까요 ?

처음엔 잘몰랐는데 큰소리(파도소리나 폭발음)가 나면 소리가 퍼퍼퍽 끊기네요.
그리고 화면+소리 싱크도 엇나가고... ㅠ.ㅜ

간만에 사블 하나 사야할듯 한데.. 추천좀 해주세요. ;ㅁ;

oneday의 이미지

잠시 검색을 해보니 사운드카드 문제가 아니라 VGA+CPU문제라는 듯 하네요. -_-ㅋ
무신 이런 시건방진 동영상이.. ;ㅁ;

neogeo의 이미지

후후후 역시 VGA(GPU쪽 혹은 2D 연산 유닛쪽) + CPU 문제겠죠. 1920 x 1080 그대로 뿜어내야할테니까요 @_@

( 단순 계산해도 한 프레임에 계산해서 뽑아내야할 픽셀수가 다른 동영상과 차원이 다르죠~ )

어쩌면 파일 서버에서 뿌려주는 네트웍 속도가 충분치 않을수도 있습니다. ( 계산상 2시간내에 12기가를 못 옮길리는 없겠지만요.. )

그나저나 다음 모임은 언제입니까 :)

Neogeo - Future is Now.

Neogeo - Future is Now.

oneday의 이미지

동영상 주제에 많이 건방지군요... ;ㅁ;
주말에 책상 바꾸고 느긋하게 볼려고 했는데 계획이 무산되었습니다. oTL

다음 모임은.. 이제 가을인데.. 어디서 바베큐나 할까요 ?

jjjajh의 이미지

010-7756-8122 안재현

1소대3중대24번훈련병03-760749051대대todqud

oneday의 이미지

일본 동경입니다만....??

jjjajh의 이미지

1소대3중대24번훈련병03-760749051대대todq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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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circle의 이미지

열심히 달리세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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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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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jjjajh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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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gkyu의 이미지

이름은 까먹었는데 그거면 펜3 1기가도 간바레 하면 볼수 있다더군요. ㅋㅋ

킹콩, 블랙호크 다운 블루레이 고대로 있는데 이게 30기가 조금 넘습니다. -_ㅡ;;

보고 싶으시면 오늘밤 업로드 걸고 잠들도록 하지요.ㅋㅋ

고민이 많아 고민인 애늙은이 입니다.

doodoo의 이미지

음...그거 윈도 용인거죠?

mplayer 에 h264코덱을 잘 끼워 넣는 방법을 찿고 있습니다....컴파일 해서 깔아야 하나?
리눅스용도 그렇게 잘 보일까요?

cjh의 이미지

블루레이 1080p는 전용 플레이어 또는 PS3으로 보시는게...
적어도 사양으로 사람 피곤하게 하진 않죠.

p.s. 코드기어스 R2 블루레이 rip이 올라오던데 받을 엄두도, 볼 엄두도 안납니다. -_-
720p H.264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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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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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oneday의 이미지

한.... 93-94년 정도에...
윈도우 3.0이던가 3.11이던가 했죠?

그때!! FFS동영상이 어떻게 하나 떠서..
Intel Indeo코덱하고 또 무슨 드라이버하고 이것저것 다운받아서 설치한뒤
동영상 나오는거 보고 감동한 기억이 나네요.
모뎀으로 약 3시간 정도에 걸쳐 다운 받았는데..

요즘은 듀얼코어 시퓨로도 감당이 안되는 동영상이라니...
허참... 약간 황당합니다. ㅠ.ㅜ

쿼드코어로 업글이나...

정태영의 이미지

멀티코어를 지원하는 비디오 코덱이 그리 많지 않을거에요. (멀티 코어를 지원하는 소프트 디코더보단 gpu 가속을 이용하는 하드웨어 기반 디코더가 훨씬 효율적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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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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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ajh의 이미지

1소대3중대24번훈련병03-760749051대대todq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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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adist의 이미지

PS3로 무선랜 upnp 스트리밍을 보려니 환장하겠더군요 -ㅅ-;;

어차피 자막도 안나와서 결국 PS3로 모든걸 해결하려는 꿈은 포기하고 그냥 PC로 보기로 했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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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임베디드 삽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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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임베디드 삽질러

Scarecrow의 이미지

저도 720p H.264로 만족합니다.

특히나 1080p는 제 모니터(1600x1200)보다도 사이즈가 커서...

sangu의 이미지

http://en.wikipedia.org/wiki/PureVideo#PureVideo_HD
http://en.wikipedia.org/wiki/Unified_Video_Decoder

PureVideoHD, UVD을 지원하는 VGA를 사용하면 CPU 사용에 의존하지않고 재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출처 :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int_vganews&no=4413

keizie의 이미지

인텔에선 clear video로 대응하고 있다고 하네요. Quick Reference Guide to Intel® Integrated Graphics에 의하면 메인보드에 이게 적용된 그래픽 코어를 달아서 팔고 있기도 한가봅니다.

정태영의 이미지

코덱에서도 이걸 지원해야 하드웨어 가속을 사용할텐데, x.264 등에선 이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하드웨어 가속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windvd 나 powerdvd 같은 프로그램에 포함된 코덱이 있어야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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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한줄기 바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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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unter의 이미지

CPU 빠르면 해결 됩니다.

제 펜린 2.1GHz에서 CPU 파워만으로 60% 이하의 부하로 1920x600 / 1440x1080 동영상을 전부 부담없이 처리합니다.

VGA 카드로는 ATi나 nvidia 의 최근 카드들이 AVIVO등의 이름으로 지원하며
인텔 비디오 칩셋은... ...... 지원의 정도가 매우 낮습니다. 거의 하나마나한 수준이더군요; GMA X4500 (GS45, GM45, GM47) 의 경우엔 좀 도와줍니다만 그 외의 카드는 거의 안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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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lue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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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insiro의 이미지

소프트웨어 개발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의 소망 중 하나는 소프트웨어가 제값을 받는것으로 압니다.

비록 그 다운받은 영화들이 해외영화라 하더라도 결국 그렇게 미디어 구입비에 돈 한푼 안들이시는건 문화 컨텐츠 시장 자체의 존속을 가로막습니다.
소프트웨어 따윈 안봐도 블루레이입니다.
(패키지 게임시장은 일찌감치 망했고, 그 누구도 패키지 소프트웨어는 개발할 엄두도 못내죠 ㅡㅜ )

저는 영화산업, 음반산업, 소프트웨어산업은 모두 같은 종류의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창조물을 디지털컨텐츠로 제작하여 개인을 대상으로 판매하며, 시장의 크기와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음으로써 제작자가 성장하고 양질의 컨텐츠가 계속해서 창조되는 선순환이 이루어져야 시장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선순환 시장이 존재해야 작곡가, 편곡가, 영화감독, 배우, 영화스텝, 개발자 등의 제작자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야말로 어떤 매체가 되었든 정품구매 캠페인을 벌이지는 못할망정 스스로 불법 컨텐츠 이용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것이 같은 굴레에 속한 사람들에 대한 예의이자 우리 자신들을 향한 존중과 명예를 지키는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요?

저도 빠듯하게 살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욕하면서도 비스타64비트 DSP 버전이나마 샀고 오피스는 오픈오피스 설치해서 쓰고 있습니다.
음악도 CD구입해서 MP3로 인코딩 시키고 듣습니다.(멜론 같은데 올라오는 음원들은 좀 저음질이라...)
플레이스테이션3 구입후 부터는 블루레이 하나씩 구입해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DVD사서 보거나 대여점에서 빌려봤지만, 블루레이 한번 보고 나면 DVD 따윈 안봅니다. ㅎㅎㅎ
그리고 솔로지만 보고 싶은 영화 개봉하면 극장가서 보고, 땡기는 공연은 할부로 공연료 결제해서라도 갑니다.

생활비가 적잖게 문화생활비로 나가지만 이런 행동에 대해서 저는 당당하고 응당 옳다고 생각합니다.
각 개인들이 편법을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행동과 정치인들이 공공연히 책임회피와 불법을 자행하는 거나 매한가지라 봅니다.

하드웨어 구입에는 인색하지 않으면서 영화 한편 빌려보거나 구입하는건 왜들 그리 인색할까요?

정직하게 살자.

noblepylon의 이미지

저도 요즘에는 정품을 사용하려고 노력합니다.
사실 마음만 먹으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더군요.

mp3는 아마존에서 곡당 1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에 받을 수 있고, 영화야 뭐 근처 대여점에서 3달러주고 5일간 빌려볼 수 있으니 말이지요. 물론 가끔씩은 영화관도 갑니다.
최근에는 5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한글 2008을 손에 넣었습니다:)

역시 모든 건 마음먹기 따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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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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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 4:13)

jjjajh의 이미지

1소대3중대24번훈련병03-760749051대대todqud
올쏘 질소 이산화 탄소 우리집 변소 빠지면 죽소 나좀살려주소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먹던지 마시던지 무었을 하던지 다 하나님의
영광으로 하자"

1소대3중대24번훈련병03-760749051대대todqud

dhunter의 이미지

관대하다기보단 그냥 무심히 넘겼습니다. -_-);

저는 제가 테스트 한 모든 동영상이 라이선스 프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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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orian의 이미지

과거 CD 복사부터 시작해 점차 인터넷이 발전하고 개인이 CDRW 를 통해서 CD 굽기가
가능해진 시점부터 폭발적인 불법 다운로드가 활발해졌죠. 그이후 점차 이런일이 일상화
되가면서 시간이 갈 수록 이런것에 관한 행위의 불법이란 인식히 모호해졌죠.
알면서도 걸리지 않으니까 다들 사용하는거죠. 이런문제가 현재 국내 게임,사무,유틸리티
등 각종 소프트웨어 개발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데 이게 고쳐지려면.. 꽤나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만.. 현재 나오는 소프트웨어의 가격을 보면 아주 비싼건 아니지만
조금 사기에는 비싸다는 느낌이 많이들어서 이런게 더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디서 잠깐 스쳐지나가듯 본 외국 게임패키지 구입 금액에관해 설문조사한것을 본적이 있는데
3.5만에서 4만 사이정도 가격이라면 살용의가 있지만 그 이상가격에선 꺼려진다는게 대다수였습니다.
마소의 window 는 엄두도 안날 가격입니다만... 어짜피 잘 안팔린다면 가격을 조금 낮추는게
어떨까 하는겁니다. 물론 개발자 입장에서야 피마르는 일입니다만.. 쓸데없는 포장이나 인쇄비용등
나머지 포장같은걸 최대한 간소하게 하거나 아니면 초고속인터넷이 발달한만큼 주문판만 CD로 팔고
나머지는 결제하면 다운로드 받게끔 하는 방법을 쓰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이경우라면 포장비며 CD 제작비가 안들기 때문에 가격을 상당부분 낮출 수 있을거 같구요.

이렇게 하면 오히려 불법복제가 더 쉬워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 수 있는데 어짜피 이미
개발되어 시디 나오면 복사되는건 똑같고 단지 얼마나 빨리 나오냐 안나오냐 차이일뿐이겠죠.
그나마 이것도 하루 이틀 차이일거라고 봅니다.

아무튼 인식의 전환도 필요하겠지만 현 개발자들의 프로그램판매 전략도 바뀌어야 좀 나아질거 같습니다.
뭐 다른 방법으로 몇몇 프로그램처럼 광고 스폰서 받아서 프로그램에 광고를 껴넣는것도 수입을
증대하는 한가지 방법이겠군요.

음.. 그리고 하드웨어 구입이 인색하지 않은이유는 아무래도 느껴지는 만족감이 더 크기때문이겠죠.
거기에 하드웨어는 불법복제가 안되니까요. 하핫. 사용자에 따라 틀리긴 하지만 대부분 자신이 가진
소유물이 남의것보다 좋거나 최신의 것이라는 만족감 다른 누군가에게 떨어지지 않는 동등 혹은
그이상의 것을 가졌다는 소유욕 또는 만족감 우월의식을 맛볼 수 있으니 좀 틀리겠지요.

warpdory의 이미지

게임 가격이 3.5 ~ 4만원 ... .. 무지하게 많이 나왔었습니다. 엑스박스든, 플스든, 닌텐도든 ..
그런데.. 그때뿐입니다.

'한글 정발 나오면 꼭 삽니다.' 라고 말한 사람치고 제대로 산 사람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닌텐도는 닥터, 엑박은 개조(저도 개조 했습니다만, 게임 용도가 아닌 딴 거 까는 용도였습니다. 게임은 애들 땜에 거의 못합니다. T.T), 플스도 마찬가지..

아래아한글 815 버전이 가장 극명한 ... 예가 될텐데요. 그거 만원이었는데, 정품 산 개인사용자가 가장 많은 버전인데.. .그거 iso 이미지 무지하게 돌아다닙니다.

이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 지적재산권에 대한 현실입니다.

그 많던 게임 업체들은 다 사라지고 .. 결국 남아 있는 건 온라인 게임 뿐이죠.

소프트웨어업체도 다 죽어나가고 겨우 남아 있는 건 임베디드(이건 하드웨어가 있으니깐 ... )와 SI(넓은 의미의 SI) 쪽입니다.

웹하드에서 포인트 결제하고 다운 받았으니 정품이다.. 라고 생각하는 게 대부분인 현실입니다.

조금 더 나아가면 ... 영화를 DVD 든 블루레이든 .. 사서 보면 이상하게 보는 게 또 현실이죠
사인회 하는 소설가(또는 만화가)에게 "인터넷에서 다운 받아서 잘 봤어요. 더 좋은 글 써주세요." 라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게 또 현실이기도 하고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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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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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danskesb의 이미지

한글 815 하니 오래 전에 돈 주고 산 기억이 나네요. 한소프트 스티커도 들어 있었고, 나름대로 매뉴얼도 들어 있었고... 만 원이 아깝지 않은 패키지 구성이었습니다.

---- 절취선 ----
http://blog.peremen.name

samjegal의 이미지

전 한글 97을 샀었는데...

가격이 아마 12만원을 준것 같네요.. ㄷㄷㄷ

어릴때 그게 뭐 대단한거라고;;;;

/*
* 한순간에 불과한 인생에서 내가 있었다는 증거를
* 기록해두고 싶기에 사람은 외부기억에 그걸 맡긴다.
*/


/*
* 한순간에 불과한 인생에서 내가 있었다는 증거를
* 기록해두고 싶기에 사람은 외부기억에 그걸 맡긴다.
*/

whitelazy의 이미지

Quote:
어디서 잠깐 스쳐지나가듯 본 외국 게임패키지 구입 금액에관해 설문조사한것을 본적이 있는데
3.5만에서 4만 사이정도 가격이라면 살용의가 있지만 그 이상가격에선 꺼려진다는게 대다수였습니다.
마소의 window 는 엄두도 안날 가격입니다만... 어짜피 잘 안팔린다면 가격을 조금 낮추는게
어떨까 하는겁니다. 물론 개발자 입장에서야 피마르는 일입니다만.. 쓸데없는 포장이나 인쇄비용등
나머지 포장같은걸 최대한 간소하게 하거나 아니면 초고속인터넷이 발달한만큼 주문판만 CD로 팔고
나머지는 결제하면 다운로드 받게끔 하는 방법을 쓰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이경우라면 포장비며 CD 제작비가 안들기 때문에 가격을 상당부분 낮출 수 있을거 같구요.

EA에서 그렇게 팔더군요...
근데 좀 맘에 안드는건 패키지 가격이나 다운로드 구입가격이 동일하단겁니다..
용산 패키지 판매가가 3만 7천인데
EA다운로드 구입가가 3만 9천원입니다... 거기다가 다운로드 기간 기본 6개월에 2년 연장비용이 약 4천원 좀 안됩니다...
용산 패키지 판매가가 3만 7천이란건 나온지 4일밖에 안된 스포어였으니 패키지 가격도 아마 3만 9천에서 4만 2~3천원 이란건데...
좀 깍아줬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패키지는 박스도 주고 시디도 주고 메뉴얼 하드카피로 주는데...
다운로드는 다운로드 받아야되고.. 메뉴얼도 다운로드 받아서 봐야하고.. 그것도 국가별로 설정하기귀찮았는지 전세계메뉴얼이 다들어있어서 용량만크고...
스포어 메뉴얼이 6메가인가 그런데 받는 파일은 200메가가 넘어서 첨에는 메뉴얼 엄청 실한줄 알았습니다 -_-;; 전세계 언어버전 다들어있더군요...

EA 다운로드 판매 방식은 시디키 없이 EA다운로더라는 프로그램에서만 설치할 수 있는 형식으로(아마도.. 전용 형식인지는 확인안해봤습니다만..)
다운로드하고 EA다운로더 안애서만 설치가 가능하게되어있습니다. 물론 EA다운로더는 로그인 해야만 구입한 게임 목록이 뜨게 되어있습니다.
속도도 나름 나오고..... 가격빼고는 나름 만족스러운 정책이지 않나 싶습니다.

linlin의 이미지

뭐 불법 합법은 법으로 정하기 나름입니다. 지금처럼 복사를 제한하는 프레임워크로는 디지털 시대의 장점을 못살립니다. 예를들어, 원더걸스의 새 음반은 인터넷에서 공유하는 것이 원더걸스및 판권사 입장에서는 손해가 되겠지요. 그렇다면 원더걸스가 출연한 TV 프로그램 공연 동영상이 인터넷에 나도는 것을 제한하면요? 이건 거꾸로 원더걸스한테 손해가 될겁니다. 어차피 TV 프로그램이라는 것은 시청율 올리는 것이 바람직하니까요.

소프트웨어도 마찬가지죠. 많이 쓰이는 게 좋은 소프트웨어라면 공짜로 뿌리는 쪽으로 가고 매출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면 저작권 조항을 강하게 거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복제를 제한하는게 바람직합니다. 불법은 안되고 합법으로 가야 한다는 흑백논리로 가면 뿌려야 할 때 못뿌리는 문제가 생깁니다. 이건 소위 컨텐츠 제공자들에게도 바람직하지 않아요.

저도 뭐 같은 식으로 생각하면 윈도우와 오피스는 정품 쓰고 있고 음원은 칼같이 CD사서 무손실압축으로 인코딩 시켜 듣습니다. 하지만 필요할때는 불법 컨텐츠도 당연히 이용합니다. 한번 구경하고 잊어버릴 영화를 DVD로 사서 소장하고 내년이면 잊혀질 유행가를 씨디로 사서 제작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몇번 쓰고 말 소프트웨어를 굳이 돈 주고 살 필요 있을까요?

게다가 저는 단순히 소비자가 아닙니다. 정품으로 구했건 불법으로 구했건 주목할만한 아티스트들의 음반은 블로그에 리뷰합니다. 영화 역시 마찬가지죠. 이런게 사실 제작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 아닐까 싶네요. 지나치게 합법/불법 기준만 따지다보면 이러한 부차적인 가능성들은 모두 사라지게 되죠.

sangu의 이미지

Quote:

한번 구경하고 잊어버릴 영화를 DVD로 사서 소장하고 내년이면 잊혀질 유행가를 씨디로 사서 제작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몇번 쓰고 말 소프트웨어를 굳이 돈 주고 살 필요 있을까요?

폭스, 디즈니, 파라마운트 등의 업체들은 한국 DVD시장에서 철수 했구요. 특히 한국영화는 차세대 미디어인 블루레이로에서는 시장성이 없서서 국내 업체들은 생산하지 않고 외국에서 발매한 것을 일부 수입업자들이 수입해서 판매하는 실정이죠. 앨범 시장은 몇몇 아이돌(동방신기, 소녀시대, 슈주등) 빼고는 장사가 안되서 음원위주(휴대폰 컬러링)로 곡을 만들죠.

jick의 이미지

한번 먹고 나면 소화돼서 없어질 짜장면을 굳이 돈주고 사서 먹을 필요 있을까요?

한번 중국집 가서 짜장면 시켜서 다 드신 다음에 그렇게 말해 보시지 그러세요. 중국집 주방장이 "아하 그렇구나!" 하고 보내주나...

(한번 구경하고 잊어버릴 영화에 돈 쓰기 아까우면 안 보시면 될 거 아닙니까.)

* 블로그에 리뷰 정도 했다고 "제작자에게 도움이 된다"라고 자위하지 마세요. 제가 듣기로는 만화가들은 싸인회에서 "xx님 만화 너무 좋아서 전부 다 빌려봤어요 싸인해 주세요." 같은 소리 들으면 한대 갈겨주고 싶다고 하던데...

linlin의 이미지

경우가 틀려요. 짜장면 얘기를 하시니 짜장면에 비유하자면 이 경우는 짜장면 시식 쿠폰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어차피 짜장면에 별 관심 없는 사람은 다른 식당에 가지 뭐하러 중국집가서 짜장면 먹고 맛없다고 불평합니까? 하지만 중국집 입장에서는 할인 쿠폰을 뿌리든지 무료 시식회를 해서 짜장면 맛을 보여 주면 이집 짜장면 맛을 몰라서 안오던 소비자들의 매출이 늘고 따라서 단골 손님들이 늘어나는 겁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이런 중국집 무료 쿠폰을 얻어 짜장면 한 그릇을 맛보는게 그 중국집 매출에 그렇게 해가 되던가요? 쉐어웨어는 대부분 맛보기 사용기간을 적당히 주는데 이런 쉐어웨어 쓰다가 유효기간이 지나서 안쓰는게 제작사 매출에 어떤 문제를 끼치나요? 어차피 돈 주고 봐라면 안 보고 말 영화지만 관심이 있어 다운받아 본 것이 영화제작사에 어떤 피해가 가던가요?

sangu의 이미지

어자피 돈 주고 라이선스를 구입하는 것도 아니고 라이선스 위반 별문제 안되게 군요?

Quote:

어차피 돈 주고 봐라면 안 보고 말 영화지만 관심이 있어 다운받아 본 것이 영화제작사에 어떤 피해가 가던가요?

영화사와 판권 계약을 한 업체들은 뭐하러 돈주고 계약합니까.

warpdory의 이미지

중국집에서는 시식쿠폰 10 장(영화로 얘기하자면, 무료 시사회 정도가 되겠죠 ?) 뿌렸는데...
사람들이 그걸 칼라복사해서 수천장 만들어서 몽땅 다 공짜로 먹어버리는 거란 말이죠.

그래서 중국집은 망하거나 아니면 다른 동네로 이사가는 상황이 발생한 겁니다. 결국 동네 사람들은 짜장면도 못 먹게 되고, 아니면 멀리 딴 데 가서 기존보다 비싼 돈 주고(가격 자체는 싸더라도 이동 비용은 발생하죠.) 사먹게 되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다운 받아 본 것이 영화제작사에 어떤 피해가 가느냐... 라고 하신다면 ..

국내 DVD 시장, 10년만에 완전 붕괴

Quote:

... 전략 ...
하지만 만 10년을 맞은 2008년 9월 2일 메이저 영화사 소니픽처스는 ‘한국 영화 시장에서의 DVD 사업을 완전히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불법 다운로드의 성행과 온라인 무료 영화 사이트를 통해 최신 영화를 손쉽게 구해 볼 수 있는 상황으로 인해 가정용 영화 감상용 매체인 DVD 시장은 해마다 시장이 급격히 감소해 오고 있다.

... 후략 ...

결국 ... 뭐 애들 땜에 극장에는 못 가고 주말에 집사람하고 맥주한잔 하면서 DVD 한편 사서 보는 소소한 재미조차도 불법 복제 때문에 날려먹게 됐다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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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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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불비의 이미지

어떻게 불법다운로드가 시식쿠폰입니까, 무전취식이지. 차라리 시사회 이런쪽이 비유가 맞겠네요.

불비의 이미지

단순한 소비자십니다. 제작자들은 사달라는거지 리뷰해달라고 한적 없습니다. 리뷰가 필요하면 평론가나 리뷰어에게 정품으로 무상 제공하고 글써달라고 합니다.

법이 문제일 땐 법이 문제다 이러저러하게 개선해야 한다. 이건 당연히 할 수 있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법이 변화를 못따라와 나름대로 거스르며 가는 것도 몇발자국 양보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나고 법이 나온거지 반대는 아니니까요(라고해도 솔직히 저작권 다 지킨다고 사람 죽는 경우는 별로 없을거라 생각하는데...). 허나, 법이 이따위니 나는 현명하게 불법을 잘섞어 처신한다 엣헴은 아니라고 봅니다...

linlin의 이미지

저작물 복제 문제는 기본적으로 불법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문제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디지털이 일반화되기 이전의 저작권법은 복제를 제한하는 것으로 문제를 풀었는데 디지털 기술은 기본적으로 복제를 제한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애초에 불법요소를 없애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불법을 용인하자는 게 아니고 어느 정도의 불법을 사회적으로 허용할 것이며 허용되는 불법에서 어떤 이익을 만들어 낼 것인가가 중요한 문제가 되는 겁니다. 일례로 갓 나온 DVD를 립해서 뿌리는 사람을 우선적으로 막아야 합니까 다운받는 사람들을 막아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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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요소를 없애자는 주장 한적도 없습니다. 현행 법규가 사회 변화 속도를 잘 따라간다는 얘기도 한적 없습니다. 불법을 자행해놓고 떳떳해하는건 우스운 얘기라는 겁니다.

다시 적습니다.
1.개선안을 내놓는건 좋은 일입니다. 말씀하시는 법규 관련 주장들이 이런 쪽의 얘기죠.
2.불법이 일어나는 것도 어쩔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3.허나 어쩔 수 없다와 당연하다는 표현은 천지차이입니다. 제작자에 도움.. 이런 얘기를 2008년까지 볼 줄은 몰랐는데 저도 좀 아는 창작자가 있습니다만 솔직히 고양이 쥐 생각한다는 속담밖에 안 떠오른다고 하더군요.

기본적으로 제가 하는 얘기는 3번이고 1,2번은 특별히 반대한 것도 없는데 쓰신 얘기만 보면 제가 3번 얘기는 하지도 않고 1,2번은 반대한 것처럼 보이네요.

초점이 다시 다른 쪽으로 샐까봐 딴 얘기는 덧붙이지도 못하겠습니다.

shamlock의 이미지

1080P 동영상 재생이 가능해도

모니터가 다운스캐일해서 화면에 뿌릴듯...

@.@

sangu의 이미지

http://en.wikipedia.org/wiki/Nvidia_PureVideo

PureVideo 1 mpeg 2 가속
PureVideo 2 H.264/AVC, VC-1 (기본적인 지원 CPU 사용량이 높다)
PureVideo 3 VC-1 하드웨어 가속을 본격적으로 지원

http://en.wikipedia.org/wiki/Unified_Video_Decoder

Xorg쪽 관련 API : http://freedesktop.org/wiki/Software/vaapi
아직까지 지원하는 하드웨어 업체는 없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