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S 채용설명회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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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삼성SDS 채용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마침 그때 수업도 없고 그래서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좀 의아한 이야기가 흘러나오더라고요.

"우리 회사는 IT업계지만 전공자 비율이 30%정도입니다. 비전공 분들도 부담없이 지원가능합니다."

SDS라면 국내 굴지의 SI 회사로 알고 있는데, 그런 회사의 전공자 비율이 30%이고,
더더욱 놀라운 건 SSAT가 채용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소리는 저를 충격의 도가니에 빠트렸습니다.
"앗썅. 그럼 내가 지금 학교에서 열라 배우고 있는 건 뭐야?"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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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연계행사인 취업박람회에 SDS 부스가 들어서 있어서, 그 쪽 관계자 분이랑 간단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나 : SDS라면 임베디드고... IT관련 회사잖아요? 그런데 왜 전공자 비율이 30%정도밖에 안 되는 거죠?
관계자 : 어짜피 교육은 입사 후 배치 받기 전 삼성에서 다 받기 때문입니다.
나 : 아니, 그래도 아무래도 전공자가 비전공자보다는 일하기에 수월하지 않을까요?
관계자 : 물론 코딩이나 그런 쪽에선 비전공자보다 당연히 수월할겁니다. 하지만 SDS에서는 코딩만 하는 게 아니고,
여러 분야에 걸쳐서 업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전공 지식에 크게 구애받지 않습니다.

나 : 그럼 오히려 비전공자가 다른 경험이나 그런 쪽으로 오히려 유리할 수도 있다는 뜻인가요?
관계자 : 예. 물론입니다.

...
음. 이야기 들으면서 참 마음이 착잡했습니다. 이쪽 직종으로는 그래도 알아준다는 회사가, 비전공자와 전공자를
동일선상에 놓고 이야기하는 것이 "어짜피 교육하면 그놈이 그놈"이라는 마인드랄까, 그런 게 느껴져서 말이죠-_-;
그래도 나름대로 전공자로서 배우고 있는 있는 분야(특히 우리 학교는 임베디드를 엄청나게 강조하고 있어서, 학교
커리큘럼에 임베디드 관련 수업이 "전공 필수"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싫어도 들어야 됨.)가 있을텐데, 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들었더니 그냥 막 식어버리더라고요.

그래서 나오다가 보니까 휴대폰이 없어진 것을 깨닫고 울면서 쫄래쫄래 걸어와서 집안에서 징징 짜다가 학교에서 휴대폰 찾았다고
가지고 오라고 해서 울고불고질질짜고아진짜나이러면안되는데으아아앙하고훈훈한감동이있는헤피앤딩 /근엄

한줄요약 - 휴대폰을 꼭 챙기자.

newgifted의 이미지

삼성 SDS에서 주력은 임베디드 보다는 SI쪽이기 때문에 프로그래밍 실력이나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계약한 회사와의 업무적 경험이나 지식이 오히려 프로젝트 성공에 중요한 요인이될 것 같네요.
특히 대형 SI쪽에서는 기술적인 부분은 하청을 주거나 구입하여 사용 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요?

그래서 단순히 프로그래밍만 잘하고 업무를 모르는 사람보다는 프로그램 잘 못해도 업무적 경험이나 다양하고 업무 지식이 있는 사람을 선호하는것 같네요. 그래서 비전공자(아마 비전공자의 전공분야가 매우 다양할 껏 같네요.)비율이 높은거겠죠?

mycluster의 이미지

한때 잠시 S사에 관계한 적이 있었던 것을 바탕으로 말하자면...
전공과 무관하게, 좋은 학교(?) 애들을 뽑아서 Management를 시키는 것이 더 낫다고 여기는 회사.
어차피 프로젝트로 먹고사는 회사이므로, 개발자는 Free나 파트너사를 고용하면 되는거고, Management를
잘할 수 있거나, 업종 지식을 잘 습득할 수 있는 사람을 더 선호하지요.

전산 전공자나, SE는 지방관계사 사업장의 IS팀으로 갈 확률이 굉장히 큰 회사임.

왜냐면, 정직원 7000명 중에서 3500명 가량이 관계사의 전산실에서 근무하는 IS팀인데, 거기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S/W 제품'이라기 보다는 업무 프로세스를 정리한 ERP나 혹은 관련 프로그램이므로, 실제
현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잘 이해하고, 이를 적절한 툴(SAP 등 상용 ERP 또는 .NET 이나 PowerBuilder등)로
코딩해서 업무프로그램을 짜야하기 때문에, 전산지식보다는 업무지식을 더 필요로 하겠죠.

그외에 컨설팅본부라는데는 한 500명 넘을 건데, 거기는 가방끈 길고 학벌 좋은 선수를 뽑아서 뛰어난
Powerpoint Engineer로 양성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듯 하네요.

임베디드로 개발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기대보다 실망이 클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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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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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issimplenet의 이미지

저도 삼성SDS 채용설명회 가봤습니다 ^^
저희 학교는 오질 않아서 -_- 이번주 개강하고 수강정정기간 인데
전공 수업 강의 하시는 교수님을 미리 찾아뵙고서
설명회 다녀오겠다며 수업을 빠져도 되겠냐 여쭤보고 다녀왔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SDS 에 관심이 많아서... 처음 듣는 이야기도 아니고
무엇보다 제가
'비전공자'
라서... ^^;;

설명회를 일부러 찾아가신 것도 아니고, 그 내용에 놀라셨다니
아마 졸업을 앞두신 분은 아닌거 같은데...
학교나 과를 여쭤보는 것은 실례겠지요? ㅎ 임베디드를 강조하는 학교라니, 궁금하네요
제가 공대가 아니라 그런지... 어디에 강한 학교는 어디, 그런걸 잘 몰라서...
임베디드라... 말만 들어도 어딘가 더 어렵게 느껴지는데 @_@ 실력 좋으신 분들만 계실듯...

바로 위에 다른 분께서 답해주신 것처럼,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특히, SDS 에서 최종적으로 필요로 하는 인재는... '업종전문가'랄까,
어떤 산업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건축업체를 고객으로 하는 컨설팅이라고 하면...
화학과를 나오신 분 보다 건축학과를 전공하신 분이 더 잘하시지 않을까요? ㅋㄷ
(SDS 에는 공대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는 선배가 SDS 다니고 있는데 (산업공학 나왔고 프로그래밍 수업은 피해다녔던 사람입니다 ㅎ
입사 초에 교육 받고 꾸준히 공부하면서... 회사에서 어플리케이션 개발 중인걸로 압니다 ㅋㄷ)
현프로그래밍을 주로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사업부가 따로 있고
실력이 정말 뛰어나다고... 말로 표현할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시던데 ㅎ
어차피 교육하면 거기서 거기 - 라는 생각은 사원들 사이에도 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SDS라면 임베디드... 라는 말씀이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아마 지금 공부하시는 부분이, 저 같은 비전공자들과는 분명 차별화 되는 부분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분명 전공자와 비전공자 간에 서로 도움이 되는... 그런 부분이 있겠지요
역차별이 된달까, 비전공자가 전공자보다 유리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다만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입사 이후에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다르지 않을까요...
아, 저도 SSAT 는... -_-a

저는 거꾸로 비전공자 이지만 IT 를 좋아해서(잘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SI 업체에 관심이 많은데
한편으로는... 자신의 비전과는 관계 없이 일단 취업 되면 끝이라는 친구들이 주변에 많고
그러다보니 비전공자를 우대한다는 듯한 저런 말들에 눈을 빛내는 사람들이 많아서
기분이 안좋을 때가 많습니다...
더군다나 그런 사람들이 저보다 객관적인 능력(예를 들면 토익...)같은게 더 뛰어날때 은근 속상하더라구요... ;

kite7의 이미지

CNS SDS 다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같은거랑은 별 상관이 없지 않나요.-_-;; (삼성전자면 모를까...)
뭐 pda 장비 같은거에 하청준 소프트웨어 설치해서 판매하거나 시스템의 일부로 핸드핼드형 기기 만들고
뭐 이벤트성으로 임베디드쪽을 건드릴순 있겠네요.

전산 전공하시고 전산쪽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오히려 SI 업체 거의 안가시지 않나요?

경영이나 산업공학 이런데서 더 선호하는듯...

poss의 이미지

전공자 비율이 적은 이유는... 아마도 자기들은 관리만 하고, 실무는 하청업체가 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만...

blkstorm의 이미지

SDS가 임베디드를 한다는 것 자체가 저한테도 금시초문이군요.

임베디드 시스템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컨설팅을 하거나 임베디드 기기를 이용한 업무 프로세스

시스템 구축 이라면 모를까, '임베디드를 한다'라는 건 처음 듣습니다.

그리고, 한 10년전쯤으로 기억하는데, 정치외교학과 나온 저희 사촌형이 몇군데에서 취업 합격 통보를 받았는데

그중에 하나가 LG-EDS (현 CNS)였습니다. 그땐 저는 철모르고 EDS추천했었고, 그 형은 모 은행에 들어갔습니다.

하나 더, 제 대학동기하고 후배가 미국계 모 IT기업에 면접을 보러 갔었는데, 대학동기는 그 회사에 대해서

비교적 잘 알고 있었고, 그 후배는 면접 전날까지도 그 회사가 뭐하는 회사인지 몰랐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후배만 붙었습니다. 왜냐? 그 후배가 영어를 더 잘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임베디드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SI업체는 비추천입니다.

김정균의 이미지

SDS 와는 좀 동 떨어지기는 하지만, 제가 interview 를 보는 입장에서 전공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비 전공자가 전공자 보다 낫은 비율이 높거든요.

전공자 입장에서 보면 열심히 하시고 기본에 충실하다면 저도 전공자를 우선으로 보아줍니다만.. (솔직히 전공자의 커리큘럼은 많이 따지거든요. 기본기가 어떤가에 대해서..) interview를 해 보면 전공자들이 가장 중요한 무기인 기본기를 제쳐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개발을 예로 들자면, java, c++ 같은 언어들이 c 보다 훨씬 능률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을 하는 입장에서 어느정도 레벨을 뛰어 넘자면 결국에는 메모리 관리나 CPU 작동에 대한 문제에 부딫힐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모른다면.. 어쩔수가 없는 것입니다. 솔직히 학교 커리큘럼에서 java / c++ 을 주로 한다는 것은 제 견해로는 좀 이해할 수 없는 입장입니다.

업체들이 c++ 로 개발을 하는데, 전산과 출신들이 c++도 제대로 못해.. 라는 학교 교육의 부족함을 탓한다면, 제 견해로는 학교는 의무를 망각하고 코더를 양산하는 학원과의 차별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application level 의 기술 습득은 학생 스스로가 해야 하는 것이지 학교가 application level 의 기술을 가르친다는 것은 학교가 학원으로 스스로 레벨을 까먹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KLDP 에서 가끔 성능에 대한 글들을 보다 보면 어셈블리가 종종 나옵니다. 이런 레벨의 교육이 학교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 같은데, 어찌 실무 개발자들 선에서 나오는 것인지 참 안타깝습니다.

neogeo의 이미지

같은 논리로 메모리 관리나 CPU 관리가 반드시 전산/컴공 전공자의 기본기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C++ 을 주로한다고 메모리 관리를 안해 볼 거라는 환상도 버려주십시오. JAVA 는 모르겠지만 C++ 은 C 만큼 메모리 관리에 부닥칠 확률이 높습니다. ( 특히나 게임쪽이라면.. )

어차피 메모리관리가 뭔지 몰라도 제대로 전공 수업 들은 수업자라면 한두번 그내용을 들으면 바로 파악이 됩니다. 전공자라는건 그런게 아닐까요. 몇가지 개발에서 중요한 지식을 학교에서 배우기 보단 그 지식을 바로 파악할 수 있는 바탕을 배우는 것이니까요.

게다가 요즘에 전산학전공자는 아예 처음부터 functional language 로 배워버리는데 이런사람이 오히려 C 언어만 배운사람보단 알고리즘 구사능력이 뛰어날수도 있지요. ( 알고리즘영역도 전공자가 비전공자보다 강해야 할 분야이기도 하지요. ) 어셈블리도 마찬가지입니다. CPU , Memory 구조등을 제대로 익히고 CPU 한번 구현해보면 x86 어셈블리의 특정코드를 모르더라도 CPU 메뉴얼을 보면 최적화코드가 어떤내용인지 바로 이해나 파악이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무자 입장에서 '기본' 이라고 생각하는게 실질적으로 전공자에게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가는 참 어려운문제 같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이 경력자를 선호하겠지요. 특히 전산/컴공 자체가 생긴지 얼마 안된 학문이라 시간이 지날때마다 새로운 교과나 커리큘럼이 생기고 바뀌고 하기때문에 실질적으로 내가 기본으로 여기는게 전혀 다르게 바뀌어있을수도 있으니까요.

Neogeo - Future is Now.

Neogeo - Future is Now.

notpig의 이미지

개인적인 견해...
메모리 관리나 CPU 작동에 대한 문제 문제는 Application level 에서 발생할수 있는 문제입니다.

따라서 실무에서 배워야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숲을 볼꺼냐 나무를 볼꺼냐는 다르겠지만 대학교에선 숲을 볼수있는 능력을 키워야 하고
메모리 관리나 CPU 작동등에 대한 문제 해결능력은
언어마다 CPU 마다 상황 마다 다르기 때문에 대학교에선 메인으로 다룰필요는 없는 문제 같습니다.

김정균의 이미지

제 글의 예가 제가 바라보는 상과 다른 분들과의 괴리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내고 요지를 말하자면,

요즘의 학교 커리큘럼을 보면 도구(langauge) 사용법에 너무 치중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바라는 상은 도구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 주가 되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뭐, 물론 바라보는 상은 다를 수 있을 것 같다는 점은 저도 인정합니다.

cinsk의 이미지

제가 SDS에서 근무하는 것은 아니지만, SDS에서 전자로 파견나와 embedded 쪽
작업하시는 분 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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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FAQ: http://www.eskimo.com/~scs/C-faq/top.html
Korean Ver: http://www.cinsk.org/cfaqs/

Fe.head의 이미지

SI 대형업체 갑에 해당되는 회사에서는 프로그래머보다는 관리직을 뽑습니다.

개발은 대부분 하청을 주기때문입니다.

하청 받는업체에 개발자가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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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wansug의 이미지

♨♨♨♨♨♨♨ 보통 대형 SI업체는 '을'의 역할을 주로 합니다.
'갑'은 정부, 대기업은 일거리를 던져 주는 기관을 말하겠지요.

magingax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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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P 사용자모임
http://cafe.naver.com/lisper
방송기술 개발업체
http://playhouseinc.co.kr

kalstein의 이미지

임베디드쪽은...삼성전자 내부에 TN총괄이나 DM총괄 쯤 되겠네요.

그러나...뭔가 대단한걸 기대하지는 마세요 ^^;;

어차피 전자쪽도 SSAT로 뽑는거지...프로그래밍 기술력으로 뽑지않습니다. 삼성 어디나 마찬가지입니다.

SSAT로 뽑은 인력중에 프로그래밍 잘하는 인력이 몇%나 되며, 그들과 같이 팀웍하면 퀄리티가 어떻게 될까요?

외부에서 보는 삼성은 엘리트적인 면모가있지만...내부에서 보는 삼성은...음.

뭐 물론...나름 평균이상의 사람들을 모아놨다. 라는건 인정할만하지만...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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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Smart Move!!
http://kalstei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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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nicjj의 이미지

SDS의 핵심인력은 개발자가 아닐겁니다.

첫번째 핵심인력은 영업해서 프로젝트 척척 따오는 분들이겠죠.
공무원 영감님들이랑 골프도 치고 회식 좀 했더니 몇백억 짜리 프로젝트가 떨어진다면 정말 핵심 인력 이겠죠.
(물론 위 문장은 과장이 섞여 있습니다.)

두번째 핵심인력은 하청업체 다루는 분들.
마른 수건을 쥐어짜듯 하청업체를 괴롭혀서 실적내는 분들또한 핵심 인력 이겠죠.
(물론 위 문장에도 과장이 섞여 있습니다.)

기술자들은 그 다음이 아닐까 합니다.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