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Player 0.2.0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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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Player 0.2.0을 릴리즈하였습니다.

...라고 해도 CMPlayer가 뭐야? 라고 하실 분들이 많을 듯하여, 간단히 적어보면, CMPlayer는 몇안되는 (제가 아는한에서는 유일한) 다중/통합자막을 표시가능한 리눅스용 동영상 플레이어입니다.

이전 버전인 0.1.3에서 0.2.0으로, 0.x대가 올라간 만큼, 0.2.0에는 큰 변화가 있습니다.
바로 백엔드가 MPlayer에서 xine으로 변경된 점입니다.

이로인해, 0.2.0에서부터 가능해진 두가지가있습니다.
하나는 DVD메뉴지원인데, 이건 이미 기존에 xine으로 돌아가는 플레이어들(kaffeine등)에서 이미 가능한 것이니 딱히 내세울건 못됩니다.
다른 하나는 컬러자막 지원입니다. 기본 색깔을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고, smi자막들의 글자색 속성도 적용되어 표시됩니다

참고로 자막이 깨끗한건 동영상 해상도가 높은 탓입니다. 너무 깨끗해서 좀 낚시성이 있네요-_-;

이에 대한 좀더 자세한 내용은 제 블로그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0.0.x대가 변경될땐 그냥 릴리즈만 했었는데, 이번에 (겉으론 별로 안변했지만) 백엔드를 교체함으로 내부적으로 상당히 바뀌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써보셨으면 하고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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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ze11의 이미지

수고하셨습니다. ^^

블로그도 함 살펴봤는데. 혹시 xine이 mplayer 보다 성능 떨어지지는 않나요?
mplayer 좋아하는 이유가 tp 파일도 잘 보여줘서 인데;;
프론트엔드를 생각해본적이 있어 궁금한점 질문 드려봅니다;; ^^;;

klyx의 이미지

감사합니다.
TP파일이 뭔지를 모르겠네요-_-;
개인적으론 백엔드로의 xine과 mplayer는 각각 일장일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당분간은 xine중심으로 개발을 하게 될듯하지만, 만약 mplayer가 아니면 안된다고 하는것이 있다면, 최종적으로는 xine모드와 mplayer모드를 섞어서 쓰는 플레이어가 될수도 있습니다.
사실 CMPlayer는 개인적으론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보는 것도 목표이기 때문에, 어쩌면 다음번에는 gstreamer나 ffmpeg을 시도해보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chiurenji의 이미지

TP/TS 파일은 HDTV방송을 캡춰한 파일입니다. 1080i 해상도의 동영상이죠.

Hyun의 이미지

tp/ts(Transport Stream)파일은 mpeg ps(Packtized Stream)스트림을 전송용으로 패킷타이징해서 바로 저장한 파일입니다. 보통 방송에서 스트림을 전송할 때 사용하는데, 위성, 지상파, 케이블방송 등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mpeg ps를 저장용으로 패킷타이징 하면 ps(Program Stream)가 되는데, DVD같은데서 사용하는 저장방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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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urenji의 이미지

저만 그런지는 몰라도 오른쪽 메뉴 -> 환경설정을 클릭하면 죽어버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cmplayer: symbol lookup error: cmplayer: undefined symbol: _ZN11QFormLayoutC1EP7QWidget
이런 메시지와 함께 죽어버리네요.

우분투 하디에서 medibuntu의 xin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klyx의 이미지

사용하시는 Qt의 버전이 4.4보다 낮기때문인걸로 생각됩니다.
QFormLayout이라는 클래스가, Qt4.4에서 추가되었거든요.
CMPlayer 정보 메뉴를 열어보시면 사용중인 Qt와 xine의 버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Qt4.4를 이용하다보니, 어떤부분이 4.4에 의존하고있는지 확인하기가 힘듭니다.
일단 QFormLayout을 쓰지 않도록 다시 컴파일한 바이너리를 올려보니 다시한번 시도해보시고 결과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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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urenji의 이미지

예. 잘 실행됩니다.
환경설정을 클릭해도 죽는 문제는 없네요. 하지만 "환경설정 > 오디오/비디오 > 비디오"의 출력 드라이버 설정에서 xv외에는 모두 세그먼트 폴트가 나며 죽어버립니다.
혹시나 해서 xine-ui에서 동일한 파일을 불러와서 실험해 보았는데 여기서는 다른 드라이버(opengl, sdl, xvmc등)를 선택해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klyx의 이미지

아 정말이네요. auto로만 쓰고 다른 걸론 테스트해볼 생각을 못했는데, 이부분은 지금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서 당장 고치는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brucewang의 이미지

일 하시면서 이렇게 open source project를 꾸준히 release하시는 것을 보니 절로 존경스러워지네요..

혼자 다 하신 건가요? 전 아이디어만 있지 혼자서 못할 것들이 참 많은데..

CMPlayer 가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프로그램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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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yx의 이미지

천만의 말씀이십니다.
혼자한거긴 하지만 이전의 백엔드인 MPlayer도 그렇고, xine도 그렇고, 모두 백엔드로 쓰기 좋게 잘 짜여져 있기에 가능 한 것이었지요.
이번엔 FFmpeg에 도전해보고 있는데, 역시 어렵네요.
그리고 전 학생이라 방학땐 시간이 많습니다. 바로 지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