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연구원 DBMS도입, 1원 입찰 논란

mirr187의 이미지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40406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072819051

"28일 업계에 따르면, 알티베이스는 최근 한국전력연구원이 발주한 ‘전력선통신 인증서버용 DBMS’ 사업에서 입찰가를 1원으로 써내 사업을 수주했다. 한국전력연구원측이 당초 예상한 예상가격은 5400만원이었다.

이번 사업은 최저가 입찰방식이기 때문에 기술평가 등의 절차 없이 곧바로 알티베이스가 공급권을 따냈다."

== 중략 ==

"이에대해 알티베이스측은 1원 입찰에 대해 “말 못할 사정이 있었다”며 말을 아꼈다. 회사 관계자는 “공을 많이 들인 사업인데,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라는 뉴스가 나와있군요...

얼마전에 국방부 관련하여 T모 업체에서 가격이 너무 낮았다는 얘기를 본거 같은데...

그때 보면서 동종 업계에 있는 사람으로서 울컥 했었는데... 이런 기사를 보니...

그 말 못할 사정이 무언지 궁금하군요...

eminency의 이미지

http://kldp.org/node/94831

이 글인가요? 거 참...-_-;;
맨날 이런 식인데 무슨 발전이 있을까 싶군요, 서로 욕하는 것도 우습고...

(링크 마지막에 "혹시 나중에 다른 BMT 결과(설사 지더라도..)가 있으면 다시 공유하는 기회가 생기길."이라고 쓰셨던데 공유 좀...ㅡㅡ)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잠언 6:5

wish의 이미지

아 이거 참...

먼가 이글 쓰신 분께서 해명이라도 해야 될 것 같은데요. 지극히 개인적으로라도. :)

오호라의 이미지

사연이 있더라도 그리 환영받지 못할 기사군요. ^^;

1원이라. 음....

전력선통신이라... 잠깐 빤짝한 기술인줄 알았더니.. ^^;

Hello World.

baatar의 이미지

알았는데, 아직 계속 진행 중이었군요.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 요기 베라, 어느 경기 9회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 요기 베라, 어느 경기 9회

김일영의 이미지

상대 업체 까대기하면 안되는 겁니다...
가격은 그저 영업 정책일뿐 그거 가지고 잘났네 못났네 기술력이 어쩌네 해봐야 결국 제 얼굴에 침뱉기져...

yonghyun의 이미지

'말 못할 사정이 있었다' 라고 하면 더이상 뭐 어쩌란겨.

궁금한것보다 먼저 기분이 씁슬해지네요.

Nadia85의 이미지

아.. 이런글 보면 이쪽 전공하는 학생으로써 정말 씁쓸합니다.

위에 링크를 보니 알티베이스라는 회사 관계자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 같은데,
말 못할 속사정이 궁금하네요......

알티베이스=1원 정도의 가치라......

jick의 이미지

이전 국방부 건도 뒷말이 많더군요. 뭐 저도 한쪽 편으로 들은 이야기니 공정성은 보장 못합니다만, 그 악명높은(?) 티맥스 영업이 "얘네들에게는 못당하겠다"라고 치를 떨고 GG쳤다는 이야기가...

자기네 제품이 들어가면 연구소를 국방부 옆으로 옮겨주겠다고 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이상은 신뢰도를 보장할 수 없는 카더라 통신입니다.

IsExist의 이미지

1원으로 해서 입찰을 받고 들어가는 이유가 대부분 레퍼런스를 얻기 위한 경우가 많습니다.
공급하는 업체나 그걸 받는 갑이나 둘다한테 장기적으로 보면 손해 일텐데.

저런 경우 1년 지나 유지보수 계약할때, A/S 지원때 피해를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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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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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김성진의 이미지

아무래도 이제는 해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계속 입을 닫고 있는 것이 여러모로 낫다고 생각을 했지만,

포스팅을 하시는 분들의 도가 좀 지나치다고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그리고, 참 사이버 공간이 무섭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이글이 마지막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전에 저희 회사가 처음 이자 마지막이었던 1원 입찰로 인해서

우리 회사가 그동안 쌓아온 여러가지 좋은 이미지가 한순간에 T모사보다 더한 수준으로 떨어진

것에 대해서 참으로 부끄럽고 슬프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아마도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말씀드립니다.

이 기사가 나올 시점에 사내 영업부서와 관련자 분께 사실을 확인했었습니다.

당시 회사에서는 타당하게 해명할 내용이 있었으나, 만일 그렇게 해명할 경우에는

고객, 좀 더 자세하게 말하면, 공공기관에 계시는 담당자에게 큰 피해가 돌아가기 때문에

해명을 할 수 없는 처지였습니다.

그럼 도대체 왜 1원 입찰을 했을까?

당연히 하지 않아야 할 행동이지만, 저희가 원하지 않더라도 해야 하는 상황이 있었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제가 드릴 수 있는 최대한의 해명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참으로 세상이 무섭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이 KLDP에서 지금까지 "X 묻은 개가 X묻은 개를 나무라는 웃기는 인간"으로 매도되는

사실은 저희 사장님께서 당하신 일에 비하면 아마도 새발의 피겠지요.

별의 별 곳에서 협박전화와 사기전화가 빗발치고, 그 이유로 당시 몇달간 외부활동을

끊으실 정도였습니다.

잘못한거 맞지요.

그렇지만, 당시 해명을 할 수 없었던(회사내 함구령이 내려졌었습니다) 상황을

지금에서라도 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제가 T사를 여태까지 비판한 것들도 반성을 하게 됩니다.

아무리 제가 제 의도를 "건전한 IT 생태계의 복원"이라는 말씀드려도,

그저 경쟁사끼리의 진흙탕 싸움으로 보인다면 그건 하지 않는 것이 올바른 일일 것 같습니다.

그동안 이 곳에서 좋은 분들과 많은 교류를 한 것을 앞으로도 좋은 추억으로 삼겠습니다.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것이 섭섭하지만, 언젠가는 다시 활동할 날도 있지 않을까

위안을 삼습니다.

김성진 배상

고도의 추상화, 극도의 구체화, 에디슨을 그리워하다.

고도의 추상화, 극도의 구체화, 에디슨을 그리워하다.

Fe.head의 이미지

1원 입찰을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하셨는데..

T사도 마찬가지 사정이 있다고 반론하시면 뭐라고 하실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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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
내가 쓰는 글은 틀릴 수 있습니다.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ruinfire의 이미지

당연히 정상적인 경쟁에서 반값은 시장의 기준을 깍는 역할 을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예전 T사가 욕먹었던 이유도 있구요.

A사 의 memdb 같은 경우 세계에서도 메모리DB분야에서 손가락 안에 꼽죠.

하지만 딱봐도 1원은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그회사가 정신이 나가지 않고선 1원을 외친다는건 분명 "불가항력"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 회사로써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라고 느끼는건 저뿐인가요?

그 사실이 알려지고 밝혀지기 전까지는 지금 이 논쟁은 무의미하다고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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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어딘가가 간지러운데 찾아 긁을 수 없는? 그런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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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어딘가가 간지러운데 찾아 긁을 수 없는? 그런 기분??

Fe.head의 이미지

Quote:

딱봐도 반값을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그회사가 정신이 나가지 않고선 반값을 외친다는건 분명 "불가항력"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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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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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글은 틀릴 수 있습니다.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mentoso의 이미지

1원 입찰을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하셨는데..

T사도 마찬가지 사정이 있다고 반론하시면 뭐라고 하실겁니까?

Quote:
그리고, 제가 T사를 여태까지 비판한 것들도 반성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쓰셨네요

Fe.head의 이미지

제가 글을 제대로 보지 않았군요.

다시 읽어보니 그런 내용이 나와있군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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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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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글은 틀릴 수 있습니다.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creativeidler의 이미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이 사건에 별 관심도 없고 누구 욕할 생각도 없지만, 해명이라는 것은 진실이 담겨야 하는 것 아닐까요. 지금의 해명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dhunter의 이미지

내용이 없네요. '뭔가 사정이 있었다' 다만 그뿐.

결국 이 글의 핵심은 'KLDP를 떠나겠다' 이신듯 합니다.

사실 김성진님을 통해서 알티베이스라는 회사에 관심을 가질수 있었지만, 지금은 삭제된 '변한 알티베이스'등의 글을 보면서 신뢰성에 의심이 가기도 하고, 이 사건에서 하신 대응을 계기로 이 회사란 어떤곳인가... 고민할 시간도 가질수 있었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다음 만날 날이 꼭 있겠지요.
--
from bzImage
It's blue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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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lue paper

soungno의 이미지

속이 많이 상하시겠습니다.
국내 IT 산업 구조가 언제쯤 부끄럽지 않은 수준에 도달 할지
현 정부 하 에서는 불가능 하겠죠?

잘 가야지.

gurugio의 이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v3를
패키지당 얼마에 국박부가 샀는지 아시는분 계시나요?
500원인가 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공공부문 입찰에서 어떤 기준으로 선발되는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지요.
정말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것입니다.
제가 당사자가 아니라서 뭐라 말은 못하지만
짧게나마 정부와 일을 해봐서
단순히 어느 회사가 잘못했다 경쟁이 심하다는
드러나는 것이 전부가 아닌 것은 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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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며 사랑하면 더 행복해집니다.
개인 홈페이지가 생겼습니다 http://caoskernel.org
어셈러브를 개편중입니다 http://www.asmlove.co.kr

mycluster의 이미지

뭐 대략 그런거지요. 저 사업 다음의 후속사업이 있을 경우 처음 선정된 DB로 플랫폼이 개발된다면, 1원아니라 돈을 쳐바쳐서라도 먹어야겠지요.
그런데, 말못할 사정으로 1원에 입찰한 업체가 시중가의 반값에 입찰한 업체한테 뭐라고 하는 것도 웃기는구먼요.
반값에 입찰한 업체도 '말 못할 사정으로 다음의 후속사업이 있을 경우 처음 선정된 DB로 플랫폼이 개발된다면, 반값에라도 먹어야하니까'요.

한마디로 도찐개찐입니다. 다른 기사에 O사가 BMT에 0점이라고 되어 있는데, 그게 기술부족이라 0점으로 보이는지요? 한마디로 돈안되지만 예의상 입찰에 참여했지만, BMT 인건비도 아까와서 그냥 안들어온겁니다.
무슨 공공입찰에 기술력이 있고 없고가 중요하다고... 어차피 누구나 되는 스펙으로 입찰서는 나갈 수 밖에 없는거고, 그 상황에서 일단 지르고 보는 것이 공공입찰이라는 거는 세상이 다 아는 사실입니다.

제대로 된 회사는 공공시장에 미친듯이 안달려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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