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제에 대하여

endofhope의 이미지

기존의 것을 추천 점수로 하고 비추천 점수를 추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타인의 생각과 말이 그 나름대로 존중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은
내 생각과 말이 타인에 의해서도 존중받고 싶다는 것을 함의합니다.
하지만 지금 몇몇 소수의 사람이 반복적으로 자신과 다른 의견에 대해 폄훼하고
인신을 공격하며 반말과 헐뜯기로 이용자를 지치게 합니다.

나는 이런 사안에 대해 이렇게 생각한다 라고 말하는 것은 좋습니다.
반론에 대해 스스로 반론을 펴는 것 또한 좋습니다.
그러나 특정 주제에 대한 다수의 게시물에 비슷한 논지를 매번 댓글로 달아 양식있는 사람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면,
그리고 답글로 그에 대한 지적하면 인신 공격을 포함한 윽박지르는 답글의 새로운 희생양이 되는 것이 분명하다면,
오히려 많은 답글로 인해 토의가 활성화 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듯
결국 막말을 거리끼지 않는 사람만이 글을 쓸 엄두가 날 것입니다.

누군가의 글에 찬성하지 않다면 비추천 점수를 주고
반대하는 의견을 내고 싶으면 그 글에 답글을 달면 되지 않겠습니까?
마치 찬성한다면 추천 점수를 주고
자신이 부연하고 싶거나 참여하고 싶으면 답글을 다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JuEUS-U의 이미지

감점에도 부작용이 있습니다 -ㅅ-
그리고 모 트롤러가 전체 글에 전부 수작업으로 -1점을 날려주는 바람에
부득이하게 바꾼걸로 기억합니다.

endofhope의 이미지


제가 말씀드린 제안은 감점이 아닙니다.
기존의 추천점수 - 감점이 없으니 추천 전용 점수이지요 - 와는 별개의
비추천 점수가 같이 표현되면 좋겠다는 겁니다.

찬반 양론이 뜨거운 그래서 +/- 공방이 치열해서 결과적으로 0점이되는 것과
찬성 백만 반대 백만 그래서 양측 의견 팽팽 은 다르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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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질 수 있는 것은 분명하게 말해질 수 있다;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한다.
논리철학논고 -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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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하게 말해질 수 있다;
말해질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한다.
논리철학논고 -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vulpes의 이미지

저도 찬성. 이거 괜찮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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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oo bad that stupidity isn't painful" - Anton LaVey

밤여우 Tech: http://foxtech.tistory.com
트롤은 말려 죽입시다 - http://kldp.org/files/trollfreeKLDP.user_.js__0.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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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영의 이미지

네이버 로군요.

블루스크린의 이미지

+ 하면 자기 점수가 2점 올라가고 - 하면 자기 점수가 1점 내려가는 시스템은 어떨까요?
그래서 자기 점수가 0점이면 더이상 - 하지 못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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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r의 이미지

무엇 보다 필요한건 점수로 인한 사람의 의견 분리 및 랭킹이 아니라

어느 누구에게 얼마나 필요한 정보인지에 대한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쓰레드 관리자를 만들어서

좀 번거롭더라도.. 관리를 하는게.. 어떨까요?


laziness, impatience, hubris

不恥下問 - 진정으로 대화를 원하면 겸손하게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laziness, impatience, hubris

不恥下問 - 진정으로 대화를 원하면 겸손하게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Necromancer의 이미지

이미 게시판별로 관리자가 나누어져서 관리하고 있는 걸로 압니다.

그것보다는 사용자별로 특정 사용자의 글이 보이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 제공되었으면 합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endofhope의 이미지

단순히 보지 않겠다 혹은 보이지 않게 하겠다 라는 수동적인 방식으로는 해결되지 않을 것입니다.

일단 특정 사용자의 글은 안 보인다 할 지라도 그 글에 대한 다른 사용자의 답변은 필터링 되지 않을 것이고
대체 무슨 소리를 했길래 그럴까 라는 궁금증과 답답함만 더할 것 같습니다.

제가 원 포스팅을 한 의도는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권리는 인정하지만
나는 당신의 의견에 반대한다 란 표현을 해당 글에 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내 마음으로는 동의하지 않아, 하지만 무시하면 되지 뭐 귀찮게, 별것 아니겠지"
이렇게 방치하면 결국 많은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오는 것을 이미 보지 않았습니까?

<사족> 뭐 제가 이걸 의도하고 포스팅을 한 건 아닙니다만, 요즘 화제가 되고 있다는 유시민씨의 발표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85445 이 동영상에서 "내적 망명" 이란 단어를 사용하더군요.

아 제가 지금 뱀 잡는데 소 잡는 칼을 들이대고 있다는 것 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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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질 수 있는 것은 분명하게 말해질 수 있다;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한다.
논리철학논고 -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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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하게 말해질 수 있다;
말해질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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