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VS만한 IDE가 Linux에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Linux 에서 프로그래밍 경험이 많지 않은 초짜입니다. (주로 C 나 C++ 관련 작업합니다.)
개인적으로 Windows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Visual Studio는 무척 좋아지더군요.
compile된 code의 performance는 둘째 치더라도 일단 코드 짜기가 무척 편합니다.
깔끔한 인터페이스에 쉬운 디버깅까지...

그런데, (분명히 제가 Linux 초짜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만...) Linux에서는 아직 그만한 IDE를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전 terminal에서 vi나 joe를 이용해서 코드를 짜고 나서 gcc에서 -g옵션 걸어놓고 컴파일하다가 문제생기면 gdb를 이용합니다. VS같은 Windows IDE에 익숙해져 있는 제겐 무척 피곤한 일이더군요. VS에서 간단히 scroll을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break point 찍고 컴파일 버튼 누르고 기다리다 걸리면 변수명 위에 마우스 올려놓고 값을 확인하는 이 편안함에 익숙해진 저에게 (vi->gcc->gdb로 이어지는) Linux programming 환경이 제겐 무척 어색했습니다.

제가 지금 뭘 몰라서 좋은 IDE놔두고 vi이용해서 작업하는 삽질(?)을 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이렇게 자꾸 하다보면 익숙해져서 Windows IDE가 더 불편해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 Linux 고수님들 정말 많으신 것 같은데, 아시는 분 계시면 한마디씩 얹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