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신 분들.. 좀 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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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마눌님에게 수시로 보고한다. 술 좌석에 가서도 시계를 자주 본다. 항상 고개를 숙이고 걷는다. 퇴근 시간만 되면 전화통 부터 잡는다. 마눌님 때문에 담배를 끊었다는 남자. 보약을 달고 사는 남자 집에서도 큰소리 한 번 못치는 남자. 집에가 일 거들어야 한다고 회식도 마다하고 가는 남자. 술만 취하면 큰소리 치는 간 작은 남자. 부부싸움에 남자 목소리 간 곳 없고 여자 목소리만 들린다. 등등등... 남편님이시여 우리 마눌님께 주권을 빼앗기지 맙시다. 우리가 언제부터 눈치를 보게 되었습니까. 집에서 한 가지를 마늘님에게 양보를 하면 그 후로는 모든 것을 양보해야 되게끔 되어 있음니다. 남자로서의 주권을 잃지 않으려면 절대로 `사랑' 외에는 양보를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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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더라두 마눌 하나 있으면 소원이 없겠당... ㅠ_ㅠ

야나기 = 안승현 wrote..
오늘 우리는...?
마눌님에게 수시로 보고한다. 술 좌석에 가서도 시계를 자주 본다. 항상 고개를 숙이고 걷는다. 퇴근 시간만 되면 전화통 부터 잡는다. 마눌님 때문에 담배를 끊었다는 남자. 보약을 달고 사는 남자 집에서도 큰소리 한 번 못치는 남자. 집에가 일 거들어야 한다고 회식도 마다하고 가는 남자. 술만 취하면 큰소리 치는 간 작은 남자. 부부싸움에 남자 목소리 간 곳 없고 여자 목소리만 들린다. 등등등... 남편님이시여 우리 마눌님께 주권을 빼앗기지 맙시다. 우리가 언제부터 눈치를 보게 되었습니까. 집에서 한 가지를 마늘님에게 양보를 하면 그 후로는 모든 것을 양보해야 되게끔 되어 있음니다. 남자로서의 주권을 잃지 않으려면 절대로 `사랑' 외에는 양보를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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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한가지 더 추가 해도 될까요? 고딩때 작문 선생님이 하시던 말씀...
"남자는 말이지..., 여자가 먼저 사랑한다는 말을 하게 해야해~~~"
야나기님이 쓰신 글과는 좀 거리가 있지만요... ^^

야나기 = 안승현 wrote..
오늘 우리는...?
마눌님에게 수시로 보고한다. 술 좌석에 가서도 시계를 자주 본다. 항상 고개를 숙이고 걷는다. 퇴근 시간만 되면 전화통 부터 잡는다. 마눌님 때문에 담배를 끊었다는 남자. 보약을 달고 사는 남자 집에서도 큰소리 한 번 못치는 남자. 집에가 일 거들어야 한다고 회식도 마다하고 가는 남자. 술만 취하면 큰소리 치는 간 작은 남자. 부부싸움에 남자 목소리 간 곳 없고 여자 목소리만 들린다. 등등등... 남편님이시여 우리 마눌님께 주권을 빼앗기지 맙시다. 우리가 언제부터 눈치를 보게 되었습니까. 집에서 한 가지를 마늘님에게 양보를 하면 그 후로는 모든 것을 양보해야 되게끔 되어 있음니다. 남자로서의 주권을 잃지 않으려면 절대로 `사랑' 외에는 양보를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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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에게 수시로 보고한다.
술 좌석에 가서도 시계를 자주 본다.
항상 고개를 숙이고 걷는다.
퇴근 시간만 되면 전화통 부터 잡는다.
마눌님 때문에 담배를 끊었다는 남자.
보약을 달고 사는 남자 집에서도 큰소리 한 번 못치는 남자.
집에가 일 거들어야 한다고 회식도 마다하고 가는 남자.
술만 취하면 큰소리 치는 간 작은 남자.
부부싸움에 남자 목소리 간 곳 없고 여자 목소리만 들린다.

우리가 언제부터 눈치를 보게 되었습니까.
눈치가 아닙니다. *생존본능*입니다.

집에서 한 가지를 마늘님에게 양보를 하면 그 후로는 모든 것을 양보해야 되게끔 되어 있음니다.
양보가 아닙니다. *행복추구*입니다.

기혼남.

ps. 암만 그래도 담배는 않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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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기님 벙개때 만나뵈어서 기뻤습니다.
그냥 가까이서 보았다는 것만으로도 말입니다.
특히 제 글을 애써 기억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구요.
이건 님께서 잘생기셨기 때문에 인상적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고...

그건 그렇고...
전 그사람앞에 죽어사는게 왜이리 편할까요...
그 사람만빼고는 물론 야나기님께서 언급하신 내용에 충실하고 살지요.

지나가는 길목에 글 남겼습니다.

이제는 글쓸때 떠오르는 얼굴들이 있어 참 좋군요.

야나기 = 안승현 wrote..
오늘 우리는...?
마눌님에게 수시로 보고한다. 술 좌석에 가서도 시계를 자주 본다. 항상 고개를 숙이고 걷는다. 퇴근 시간만 되면 전화통 부터 잡는다. 마눌님 때문에 담배를 끊었다는 남자. 보약을 달고 사는 남자 집에서도 큰소리 한 번 못치는 남자. 집에가 일 거들어야 한다고 회식도 마다하고 가는 남자. 술만 취하면 큰소리 치는 간 작은 남자. 부부싸움에 남자 목소리 간 곳 없고 여자 목소리만 들린다. 등등등... 남편님이시여 우리 마눌님께 주권을 빼앗기지 맙시다. 우리가 언제부터 눈치를 보게 되었습니까. 집에서 한 가지를 마늘님에게 양보를 하면 그 후로는 모든 것을 양보해야 되게끔 되어 있음니다. 남자로서의 주권을 잃지 않으려면 절대로 `사랑' 외에는 양보를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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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의 사랑은 결혼전과는 다릅니다..
또다른 맛이 있죠..
결혼후의 사랑은 "어떻게 하면 아내를 편하게 해줄까?" 입니다..
사랑이란?
"안보면 보고싶고"
"보면 편안하고"
"안아주고 싶은 사람"이 아닐까요..

야나기님! 누구(?)를 사랑할때가 되신것 같네요..헤헤

세발낙지 펭귄잡는날까지..
그럼 리눅스로 인해 정말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야나기 = 안승현 wrote..
오늘 우리는...?
마눌님에게 수시로 보고한다. 술 좌석에 가서도 시계를 자주 본다. 항상 고개를 숙이고 걷는다. 퇴근 시간만 되면 전화통 부터 잡는다. 마눌님 때문에 담배를 끊었다는 남자. 보약을 달고 사는 남자 집에서도 큰소리 한 번 못치는 남자. 집에가 일 거들어야 한다고 회식도 마다하고 가는 남자. 술만 취하면 큰소리 치는 간 작은 남자. 부부싸움에 남자 목소리 간 곳 없고 여자 목소리만 들린다. 등등등... 남편님이시여 우리 마눌님께 주권을 빼앗기지 맙시다. 우리가 언제부터 눈치를 보게 되었습니까. 집에서 한 가지를 마늘님에게 양보를 하면 그 후로는 모든 것을 양보해야 되게끔 되어 있음니다. 남자로서의 주권을 잃지 않으려면 절대로 `사랑' 외에는 양보를 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