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질이란...

cheezsand의 이미지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예전에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작성하다 지쳐서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사실 그 드라이버는 dvb코어에 붙는 드라이버로 dvb코어가 잘 작성되어 있는 탓에 원래는 별로 할 일이 없는 건데...
그때도 지금도 잘 안되고 있네요.

일단 머 usb 공부나 프로젝트 하신분은 알겠지만...
altsetting이 6 이라는것 까진 알아냈고
머 isoc로 전송 받아야 하는 것도 알아냈고

진도가 나가는 듯 하지만...이 모든게 한 3시간 집중한 결과이고
지금까지 해온 봐로는 컴공으로서 별로 소질이 없는 듯 해요

막말로 학교 다니면서 나오는 과제 따위야 누구나 다 하는거...
남들보다 조금은 쉽게쉽게 잘 해나가는 편이어서(주로 남들이 만들어 놓은 라이브러리 활용ㅡㅡ;)
학교 수준에 비해서 그럭저럭 할줄 아는 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하는 수준을 보면 너무 허접하네요.
머 먹고 살라면 취업을 해야 하는데
다들 취업엔 컴퓨터 공부는 그닥 도움이 안된다는 얘기도 하고
혼자 진행하는 것도 힘든데 도움이 안된다니...
답답하네요..

소질이 없다는 걸 조금씩 알게 될때 어떻게 하시나요?

JuEUS-U의 이미지

소질이 없으면 부지런한게 약이겠죠 ㅡㅡㅋ;;

fat81의 이미지

글쎄요.

소질이 있고 없고는 개인마다 기준이 다르겠지요.

하루에도 몇번씩 이쪽분야로는 소질이 없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딱히 지금 하는 거 말고 할 줄아는 것도 없어서 그냥 지금하는 거나 열심히 하자 합니다.

keedi의 이미지

Quote:

막말로 학교 다니면서 나오는 과제 따위야 누구나 다 하는거...
남들보다 조금은 쉽게쉽게 잘 해나가는 편이어서(주로 남들이 만들어 놓은 라이브러리 활용ㅡㅡ;)
학교 수준에 비해서 그럭저럭 할줄 아는 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이 정도시면 남은건 시간 투자겠군요.

소질이라고 대충 생각해보면
천재적 재능 아니면, 상큼한 센스 같은건데....
상큼한 센스는 장착하고 계신것 같군요.

소질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큰 문제 없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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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shing Watermelons~!!
Whatever Nevermind~!!

Keed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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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 perl;

Keedi Kim

박영만의 이미지

다른 소질을 찾기에도 너무 늦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