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의 한방역전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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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는 거의 게임 끝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마지막 역전은 있어왔죠.
예를 들어 MBC는 황우석과의 싸움에서 극적인 역전을 이뤄냈습니다.

현재 이명박은 정말이지 쥐구멍에 몰려있지만 한방역전이 앞으로 있을지 모르겠네요...

제가 생각하는 최악의 상황은 역시 계엄령입니다.
이건 정말이지 무시무시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죠.
만일 이 상황이 벌어질 경우 설령 진압되고, 정국이 안정화된다 하더라도
이명박은 역사에 의해서 생매장 당할 겁니다.
아마도 북한같은 독재정치가 성립되지 않고는 불가능하겠죠.
그러므로 그 가능성은 거의 없을겁니다.(이명박이 조갑제 이상으로 미치면 가능하겠죠...)
정말로 마음을 먹는다면 음모에 의해서 어떤 연출이 시도될겁니다.

또 하나의 상황은 자신들의 봉 이명박을 미국이 지원하는 겁니다.
어쨌든 이명박이 있어야 미국으로서는 이득이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과연 미국이 30개월 미만 중 SRM 완전제거까지 양보할지는 미지수네요.

제가 보기에 미국 정황상 한미 FTA는 물건너 갔습니다.

이명박은 결국 100일 천하로 끝나는 것일까요?...

한가지 더 궁금한 것은 이명박이 물러나고 새정권이 들어선다고 해서 과연
재협상이 가능할까라는 것입니다.
미국이 이명박을 팽하고, 협상을 지키라고 종용한다면...???

우리나라가 통상이 중요한 것은 어쩔수 없는 사실이니 과연 재협상이 가능할런지 의문입니다.

kall의 이미지


일본을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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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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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ffnhj의 이미지

이명박이 재협상 못한다고 난리치는 이유는 실제로는 재협상을 하기 위해선
자기가 물러나야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협상의 전권을 가진 사람이 탄핵 혹은 그에 준하는 방식으로 협상의 결과때문에
실각을 하지 않고서야 협상 무효를 자연스럽게 선언할 방법이 없죠.

Quote:

한가지 더 궁금한 것은 이명박이 물러나고 새정권이 들어선다고 해서 과연
재협상이 가능할까라는 것입니다.
palsuet의 이미지

재협상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허풍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실제로 이전에 여러번 미국측의 요구로 재협상을 한 적이 있고 오바마도 대놓고 FTA의 재협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죠. 아래 글은 서울대 법대 이상면 교수와의 인터뷰를 녹취한 것인데, 재협상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음 아고라에서는 이명박이 BBK 때문에 미국에 책잡혀 그 대가로 쇠고기 협상을 내줬다는 음모론이 떠돌던데, 그게 합리적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909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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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 the gravity

feel the gravity

winner의 이미지

저는 이명박 편은 아니지만 재협상이 결코 우리가 원하는 식으로만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쇠고기 재협상이 우리가 원하는데로 되더라도 뭔가 대가가 반드시 있겠죠.

우리나라의 통상이 미국에 미치는 영향과 미국과의 통상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건데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게 다 이명박 때문입니다.

g0rg0n의 이미지

북한이 뻘짓하면
상황역전될수도..

18

winner의 이미지

연출이 가능할 것 같군요.

OoOoOo의 이미지

당연히

미국은 쇠고기 문제를 양보 할 것입니다.

대신 한국은 자동차 문제를 양보 해야겠죠.

그것이 FTA이고 협상이라는 것입니다.

미국이 수지 맞는 일을 하지 않을리 없지 않습니까?

ps.
재협상해서 택도 없이 비싸게 들어오는 수입차가 저렴하게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
소고기야 호주산이 좋으니 호주하고 FTA 했으면 좋겠네요.

jachin의 이미지

저가형 경차가 아니면 우리나라 차는 거의 팔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미 보급형 일본, 유럽산 하이브리드 차가 시장을 먹고 있습니다.

고유가 시대에 차가 좀 비싸더라도, 그들에겐 훌륭한 메리트가 되지요.

오히려 자동차 수출을 받아주겠다고 해도,

나중에 환경규제를 이유로 수출 품목에 대한 제한이 걸리면 끝입니다.

소고기에 대해서 시장수요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고 말한다면,

자동차는 소고기보다 더 미국내 수요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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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blkstorm의 이미지

Oo*3님은,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미국차가 저렴해지기를 바란다"는 뜻으로 말씀하신 것같은데요?

미국에서의 자동차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지금도 우리나라 차들이 '그럭저럭'하고 있지 '잘'하고 있는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가장 쉽게 볼수 있는 예가 Cash back/Rebate인데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자동차 회사에서 구매자에게 주는

'구입 사례금'같은 것입니다.

일본이나 독일차들은 Cash back/Rebate가 없거나 적습니다. 반면 미국차/한국차들은 많습니다.

특히, 잘 안팔리는 차들일 수록 딜러들이 가격 갖고 장난을 많이 친다고 합니다. 선심 쓰는 척하면서

수천불씩 깎아준다는 거죠. 그렇지 않아도 TV광고에 나오는 리베이트도 적지 않은데, 매장에서는

더 얹어서 돌려준다는군요. 그만큼 딜러가 재고 처분하기 위해서 자기 이익을 포기한다는 뜻입니다.

P.S. 좀 안타까운 것은 한국인 딜러들이 별로 평판이 좋지 않다는 군요. 저희 어머니

친구분도 일본차 수입하는 한인 딜러한테 속을뻔 했다고 하니...

P.S.2 미국에서의 자동차 관련 환경규제는 주/카운티마다 약간씩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jachin의 이미지

쇠고기 대신 '자동차 시장'을 개방해주자는 얘기로군요.

그것도 나쁘진 않겠습니다.

자동차 회사 분들이 반대하실지도 모르겠지만요...;;;

어차피 IT 는 메모리 반도체 외에는 다 내어준 것이나 다름없고...

생각해보니... 다른 산업도 거의 다 내어준 것이군요..

하아... 맘이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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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병맛의 이미지

6월 8일 오전 2시 30분 현재,

폭도들이 전경 버스를 파괴하고 물병을 투척하고 폭죽을 발사하고
온갖 욕설을 해대고 깃대로 전경들을 후려치고 철제 도로 가이드
시설물까지 들고 와서 내려치네요.

우왕~ 이런 게 촛불 문화제였네요.

bus710의 이미지

그래요.
우리의 촛불 문화제는 이래요.

그럼 이제, 당신의 모습을 돌아보는건 어떤가요?
당신에게 관심 없는 사람들에게 다가와서 빈정거리는 모습에 저는 아쉬움을 느낍니다.
당신도 저와 같이 그저 컴퓨터 앞에 앉아서 키보드를 치고 있을 뿐인데 왜 이렇게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우리에게 대체 무엇을 바라나요? 우린 당신과 논쟁을 벌이기도, 또 폭력빨갱이극렬 촛불 테러에도 참가하기도 원치 않는데.

이제 됐나요? 제가 촛불집회를 폭력빨갱이극렬 촛불 테러라고 당신이 원하는 대로 시원하게 얘기해 드렸으니 이제 그만 퇴장해 주세요.

akudoku.net bob marley - so much trouble in the world

life is only one time

zecca371의 이미지

우문현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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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컴퓨터는 쓸모없는 것이 아닙니다...
쓰임새를 찾지 못하고 있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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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컴퓨터는 쓸모없는 것이 아닙니다...
쓰임새를 찾지 못하고 있을뿐입니다...

winner의 이미지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쇠고기 수입이 타결된 것에 대해서 긍정적이십니까?
전경들의 진압상황에 대해서 아무런 문제는 못느끼시나요?

저도 현재상황에 대해서 말하고 싶지만 정확히 알지 못해서 참겠습니다.

아무래도 당신은 한방역전이 가능하다고 믿고 싶은 것 같네요.
보기 딱합니다.

NewbieProgrammer의 이미지

근데 님은 왜 이렇게 이명박을 옹호하시나요?

그쪽하고 무슨 직접적인 연관이라도 있나요?

솔직하게 한번 털어놓으심이 어떨지...^^

semmal의 이미지

보나안보나 알바겠죠.

말을해도 알아듣지 못하는 척, 양심에 털난 사람이 아니고서야 이런 식으로 글을 적겠습니까?

이런 식으로 꾸준히 적어줘야 적어도 사람들을 포기하게 만들 수 있거든요.

푼돈에 영혼을 파는 불쌍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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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any legs does a dog h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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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any legs does a dog have?

OoOoOo의 이미지

다함께 친구들이죠.

다들 촛불문화제하는데

무임승차해서 불법적인 폭력 시위하는 집단이죠.

병맛의 이미지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SKngZeyDo_8$

물대포 좀 쐈다고 뭐라고 하더니 아예 삽으로 내려치네요. ㅎㄷㄷ ...

지리즈의 이미지

할려면 제대로 하지...

쇠파이프,소화기 들고 폭력시위하던 사람들

나중에 인터넷TV에 전경들이란 나란히 앉아 있다가 들키는 건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_-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OoOoOo의 이미지

관련 자료 링크 걸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지리즈의 이미지

OoOoOo의 이미지

그냥 여러사진 붙여 놓은 것 아닙니까?

경찰로 추정되는 사람이 있고

닭장차 부시는 사람 있고..

연결이 안 되는데요. ??

anfl의 이미지

딱하나 가능한게 있을것 같긴 합니다.
대통령이 사고 방식을 완전히 바꾸는겁니다.
한마디로 생각이나 감정이 생성되는 뇌속의 룰을 바꾸는거지요.
쉽지는 않은데 불가능한건 아닙니다.
ㅎㅎ 그런데 지금대로라면 불가능할것 같네요.


병맛의 이미지

저렇게 술냄새 풀풀 풍기면서 반노숙자의 행색으로 무자비한 욕설과 함께
펄펄 나는 분들은 소위 "꾼"이죠.

다함께는 주로 어디어디가 지금 위급하다면서 낚시질을 잘 함. 전경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군중을 몰고 가서 충돌을 유도한다든지 하면서 어느샌가
자기들은 빠져나가고 없죠.

프락치설을 주장하는 분이 계신 것 같은데,

같은 경찰끼리 저렇게 모질게 삽으로 후두려치고 쇠파이프로 때리면서까지
프락치질을 한다고 생각하나요?

중대마다 2명씩 배치된 사복 경찰이라고 하네요. 시위 군중 측에서 채증을
하고 있고요.

소화기며 유리 깨는 수상한 도구나 기타 등등 프로의 도구를 들고 다니던
분들은 정말 수사를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자들입니다.

P.S. 배후엔 누가 있는 걸까요?

warpdory의 이미지

Quote: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제19조 (경찰관의 출입)

①경찰관은 집회 또는 시위의 주최자에게 알리고 그 집회 또는 시위의 장소에 정복(正服)을 입고 출입할 수 있다.

시위군중 속에 사복 입고 들어가서 사진 찍는 것 자체야 별 상관없습니다만, 그것의 목적이 기념촬영하는 게 아니라 채증이 목적이라면 그 행위는 집시법 위반이고, K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중대마다 2명씩 배치된 사복 경찰'이고 그들이 '시위 군중 속에서 채증'을 하고 있는 것이라면, 그 사복 경찰들은 그 유명한 집시법 위반입니다. 경찰에서는 당장 집시법 위반으로 잡아가야 합니다. (잡아갈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물론, 경찰의 정복은 '사복'이 아닙니다.

그리고 ...

좀 곁다리로 ...
같은 경찰끼리 모질게 삽으로 후려치고 쇠파이프로 때리면서 프락치질 하는 거... 90년대 초반까지 많이 봤습니다. 시위시작하면 생판 처음 보는 사람들이 갑자기 어디선가 짠 하고 나타나서 마구 화염병 던지고 보도블럭 깨서 던지고 하다가 정작 진압 시작되면 또 어디론가 짠... 하고 사라지는 거죠. 무슨 분신술이나 둔갑술을 배운 것도 아니고... 학교가 언2 2 km 쯤 위에 있는 관계로, 학생회관 옥상에서 내려다 본 적이 있는데, 학교 올라오는 길 옆 골목에 숨어 있던 사람들이 시위 시작하면 샥 하고 나타났다가 진압 시작하면 샥 하고 골목으로 숨었다가 학생들이 골목으로 피하면 학생들을 골목에서 잡아서 끌고 나오더군요. 그때 봤습니다. 아하... 하면서.

그 이후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 어땠는지는 잘 모르겠구요.

지금도 없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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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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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blkstorm의 이미지

86년도에 성균관 대학교 (명륜 캠퍼스) 담벼락 옆에 살면서 최루탄 냄새 숱하게 맡았고,

96년도 연세대학교 사태때 신촌역에서 연대 정문까지 다섯번도 넘게 학생증 검사 당하면서

학교에 들락거렸던 경험으로 비추어보아...

warpdory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전경 지휘하는 사람들이 저런 노하우를 노하우로만

남겨둘리가 없습니다.

병맛의 이미지

채증하는 사복 전의경들이 프락치인가요? 아이구 배야... ㅋㅋㅋ

맨 앞줄에서 소란 피던 사람들은 대부분 머리가 짧지 않았던데
그럼 걔네들은 사제머리 사복 전의경이라도 되는 겁니까? 낄낄낄

Necromancer의 이미지

=_=;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완다의 이미지

ㅡ_ㅡ;;

palsuet의 이미지

앞에는 사복 경찰이라더니 여기는 왜 사복 전의경? 사복 경찰이라면 머리가 길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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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 the gravity

feel the gravity

yuni의 이미지

누가 대신 그 자리에 올라가서 재협상이 불가능하더라도.

하나는 분명해 지는 겁니다.

잘못하면 내려 오는 겁니다. 지금까진 올라가서 차지만 하면 임기 보장 아닙니까?

문제 생기면 적당히 밑에 사람들 한번 갈아 치우고. 이제는 그런 분위기 없어지는 거죠.

==========================
안녕하세요? 인간이 덜 영글어서 실수가 많습니다. :-)
=====================
"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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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
"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giveitaway의 이미지

시민들이 지쳐서 정부가 지금 진행하고 있는 대로..
부시와의 전화 통화 후속 조치(자율적 규제)로 만족하는 거겠죠..
별로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생업이 있는 사람들이니 말이에요.. 벌써 한달이 넘어가잖아요..

민심으로 이야기하자면 벌써 내려왔어야 하는 이명박이지만..
법률적 장치가 너무 미비합니다.
다수당이 한나라당이니 탄핵 발의 자체가 어렵고..
헌재 판결도 받아야 한다면서요..
국민소환제(?)도 대통령엔 해당사항 없고..
이게 18대 국회에서 통과 되기도 어렵고(한나라당때문에)요.

아.. 암담합니다.

zecca371의 이미지

저도 이리 질질 끌다가, 결국 유야무야, 흐지부지 될것 같아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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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컴퓨터는 쓸모없는 것이 아닙니다...
쓰임새를 찾지 못하고 있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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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컴퓨터는 쓸모없는 것이 아닙니다...
쓰임새를 찾지 못하고 있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