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구의 사랑과 적혈구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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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혈구의 사랑 ♡]

우리 몸의 혈액에는 백혈구 , 적혈구 , 혈소판 , 혈장이란

성분들이 있죠.

그 중에서 백혈구는 우리 몸에 어떤 이상한 침입자(병균)가 들어오면

얼른 그 침입자를 처리하는 일을 합니다.

그런데 백혈구가 그 침입자를 처치하는 모습을 보면 아주 큰 진리를

깨달을수 있어요.

백혈구는 과연 어떠한 방법으로 침입자를 처치할까요?

얼핏 생각하면 아주 강력한 방법을 쓸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백혈구는 침입자를 향해 절대 무력을 쓰지 않습니다.

대포도 쏘지않고 기관총을 갈겨대지도 않습니다.

화학약품을 쓰지도 않고 그렇다고 심한 욕설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백혈구는 그저 그 침입자를 품에 꽉 껴 안아버립니다.

그리고 아주 아주 깊은 사랑으로 그를 감싸줍니다.

백혈구에게 안긴 그 침입자는 아마 황홀해서 정신이

없을것 같지 않습니까? -*^^*-

침입자는 백혈구의 사랑에 감동하여 그냥 녹아버립니다.

참으로 백혈구의 사랑은 놀랍습니다.

보기 싫든 지저분하든 가리지 않고 모두 다 껴안아줍니다.

우리 인간과 그 방법이 너무도 다르지 않습니까?

그런 사랑이 넘치는 멋쟁이 친구가 우리 몸안에 살고 있습니다.

백혈구와 같은 사랑이 언제나 당신의 마음 속에 함께 하기를 빕니다.

[♥ 적혈구의 사랑 ♥]

백혈구의 사랑에 이어서.......

적혈구도 백혈구 처럼 아주 사랑이 넘치는 친구입니다.

골수(BONE MERROW)에서 태어나 폐(LUNG)에 가서 산소를

받아들여 자기몸에 가집니다.

우리 몸의 모든 기관은 산소를 얻어야 생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산소는 생명과도 같은 것인데 적혈구는

언제나 이런 생명의 산소를 풍성하게 얻어서 가지고 다니는

친구입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언제나 혈액속에서 이리저리 다니면서

산소가 필요한 곳(CELL)이 있으면 아낌없이 다 주고 나옵니다.

자기것도 조금 챙겨두면 좋을텐데 그러지 않고 100% 다줘

버립니다. 그리고는 4일쯤 살아있다가 비장(SPLEEN)에 가서

조용히 숨을 거둡니다.

아마 우리 사람같으면 자기것은 조금 남겨두고 남에게

나누어 주었을겁니다.

우리 몸의 모든 것들은(세포 하나하나까지도)

자신을 위해 사는 친구가 하나도 없습니다.

모두가 남을 위해살죠.

내가 남을위해 100% 봉사하듯이 남도 나에게 100% 봉사한다는

원리가 우리 몸에 있기때문에 비로서 우리는 건강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백혈구의 사랑은 모든 걸 사랑으로 감싸주는 반면,

적혈구의 사랑은 모든 걸 나누어주는 그런 사랑입니다.

이런 친구들이 혈액속에 있고 그런 혈액은 바로 우리 인간의

생명을 좌우하죠. 즉 우리는 사랑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끔씩 사랑을 마음 속 가득히 품고 있는 사람을

만나게되면 왠지 기쁘고 반갑고 오랫동안 그와 함께 있고 싶은

생각이 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에구 에구 이제 kldp에 들어왔다..
신비로 라인을 사용하는데 아침부터 접속이 안되어서리..
나쁜 신비로.. 당장 바꾸고 싶지만 내가 뭐 힘이 있남..

이글은 읽으시는 리눅서님들!!!
길거리에서 드라큐라(적십자차)를 보시거든 헌혈하여
백혈병으로 고생하는 어린이에게 기증하심이 어떨런지..

세발낙지 펭권잡는날까지..
리눅스는 OS(?)가 아닙니다. 사랑입니다.
그럼 리눅스로 인해 정말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p.s 저는 1년에 두번씩은 합니다.
헌혈이 심장마비 예방에 좋태나 어쩐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