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대생 "우린 구직따윈 안해요. 알아서들 찾아오거든요."

howl의 이미지

슬래시닷에 Japan "Running Out of Engineers"이라는 제목의 뉴스가 올라왔습니다.

흥미있으신 분이 계실 것 같아서 링크해봅니다.

뉴욕타임즈의 5월17일자 기사인데,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엔지니어의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가네"입니다.

인구도 감소추세인데다가, 일본도 이공계 기피 현상이 심해져서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네요.

겐타라는 전기공학 전공 4학년생의 말이 인상적입니다. ^^

Quote:
"We don’t need to find jobs. They find us.”

대우도 좋다고 하는데, 우리랑은 이공계 기피의 원인이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아무튼 국내의 엔지니어에 대한 대우가 전반적으로 그리 좋지 않다고 알고 있는데, 앞으로 일본으로 취업가시는 분이 많아지지 않을까 싶군요.

그건 그런데, 본문 중 한국의 경우, 이미 외국인 엔지니어를 많이 모집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런가요??

p.s.
제 처사촌 형님도 일본 카메이커의 연구원으로 일하시는데, 일본 생활을 좋아하시더군요. 총각이 살기는 참 좋다나요. 의미불명..??

gurugio의 이미지


우리 회사에는 인도 사람이 반정도 되는 부서도 있습니다.
부서마다 동유럽, 인도, 동남아 사람이 두세명씩은 있던데요.
전자회사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학교에 가보니 전자과 기피가 심하데요..
정보과는 더 심해진다고 하던데요.
그나마 전자과는 대기업이 2개나 있어서 취업될 확률이 그나마 높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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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것은 단 한 사람. 오직 하나님의 사람뿐이다.

houyhn의 이미지

독일도 그렇습니다. 엔지니어 부족이 심하다는 신문 기사가 일주일이 멀다 하고 나오죠. 특히 IT 업계가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사 읽을때에는 좀 조심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외국인 구직자의 입장에서 볼때에도 "가만 앉아있어도 리크루트가 들어오는" 것은 아니란 거죠. 물론 본국 출신 엔지니어들이나 이미 경력이 쌓인 엔지니어들은 당연히 인기가 많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결국 자기 나름대로 노력을 해야 적절한 자리를 찾을수 있는거죠. 한국도 비슷하잖아요. 구직자들은 취직 안된다고 울상이고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사람이 없다고 울상이죠.

zelon의 이미지


구직자들은 취직 안된다고 울상이고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사람이 없다고 울상이죠

==> 구직자들은 편하고 조건 좋은 곳에 취직이 안된다고 울상이고, 인사담당자들은 쓸만한 실력을 가진 사람이 없다고 울상이죠. 이 말 맞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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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의 이미지

쓸만한 사람은 있겠지만, 몸값 줄대로 다주고 쓰려니 돈이 아깝고... 이런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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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쏠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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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hort. damn sh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