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도라의 패키지관리자가 짜증날정도로 느립니다.

noblepylon의 이미지

우분투를 사용할 때는 그럭저럭 쓸만했는데, 페도라로 바꾼 이후로는 패키지관리자가 짜증날정도로 느려졌습니다.
프로그램 뭐 하나 추가하거나 빼려고 해도 일단은 인내심을 요구하니...

게다가 업데이트를 확인할때마다(자동으로 확인해서 알려줍니다.) 컴퓨터가 상당히 버벅거리니 이건... 아마 제가 도를 더 닦아야 하나 봅니다.

왜 페도라의 패키지 관리자는 이토록 느린 것인가요?

ps. 컴퓨터 사양이 좋은 분들은 별 차이를 못 느낄수도 있습니다만, 우리집 컴퓨터 사양이 별로 좋지 않아서 더 차이가 크게 느껴집니다.

vamf12의 이미지

원래 느립니다. 쿄쿄쿄 ^^

noblepylon의 이미지

이제는 업데이트 확인이 구동될때마다 짜증이 나려고 합니다.

그래서 말인데, 페도라에서 패키지 관리자로 yum대신 apt-get이나 dpkg를 사용할 수 있나요?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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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 4:13)

klara의 이미지

못쓸 것입니다. 애시당초 dpkg는 이름에 적혀있듯이 데비안용 패키지 관리툴입니다. apt-get은 dpkg를 이용하므로 당연히 안되구요.
비슷한 걸로 apt-rpm이란게 있는데 사실 페도라는 써본적이 없어서 잘 될지 모르겠네요.
rpm을 쓰는 다른 배포판으로 openSUSE가 있는데, openSUSE의 경우는 apt-rpm을 쓰면 apt-rpm만 써야 의존성이 깨지지 않기때문에 별로 추천하지 않더군요. 페도라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파도의 이미지

느립니다. 그래서 패널 등에서 지우고 사용 안하고 있습니다.

그냥 수동으로 yum check-update 입력해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업데이트는 yum update 하면 됩니다.

페도라에서도 apt, synaptic을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환경설정 방법이 우분투와는 조금 다를 겁니다. 페도라8 초기에는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수정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Signature--------
시스니쳐 생각 중..

cuvdair의 이미지

지금 fedora 7을 쓰고 있습니다만, fedora에서 가장 불만인 것이 yum-updatesd 입니다.
yum-updatesd의 가장 큰 문제가 자기만 느리면 상관없는데 자동으로 실행되면서 컴을 거의 먹통으로 만든다는 겁니다.
거기다 실행중에는 yum이 잠기기 때문에 다른 패키지관리자 사용도 불가능하니 사용자에게 강제종료시켜 달라고 강요하는 꼴입니다.
그래서 제가 fedora 설치후 가장 먼저 하는 일이 yum-updatesd를 강제 종료시키고 서비스에서 내리는 겁니다.
그리고 yum extender를 깔아서 사용하지요.
우분투의 시냅틱관리자에 비해 느리긴 하지만 쓸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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