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프로그래밍 언어의 일인자 혹은 이인자가 되려면

imyejin의 이미지

1인자가 되는 방법:

새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만드는 창시자가 되면 만드는 즉시 1인자로 등극

2인자가 되는 방법:

새로 만든 프로그래밍 언어의 창시자가 프로토타입 구현할 때 최초 사용자 혹은 테스트로 자원하면 즉시 2인자로 등극

bus710의 이미지

3인자가 되는 방법:

자신의 블로그에 그 '새 언어'와 비교해서 다른 언어를 '까는' 글을 올리면 즉시 3인자로 등극.

akudoku.net

life is only one time

나는오리의 이미지

4인자가 되는 방법:
3인자의 블로그에 '1등' 댓글달면...

송효진의 이미지

이의를 제기합니다.
만든이보다 잘 다루는 괴물은 세상에 많습니다.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개 안되요~

noblepylon의 이미지

제가 중2였을때 정올에 나가려고 한참 C로 프로그램을 짰더랍니다. (사실은 주어진 문제를 풀기위한 알고리듬을 C로 구현했습니다.)
어느날 장난끼가 발동하신 옆의 친구가 이런 코드를 보여주더군요.

#삽입 <표준입력>
#삽입 <표준알고리듬>
 
정수 주함수{
      정수 ㅇ,ㅅ;
      출력 >> "1부터 n까지의 정수합을 구해줍니다. n의 값을 입력해주세요:" >> 줄끝;
      입력 << ㅅ;
      정수 수_합 = ㅇ * (ㅇ + 1) / 2;
      출력 >> "1부터 " >> ㅅ >> "까지의 정수합은 " >> 수_합 >> "입니다." >> 줄끝;
 
      넘김 0;
}

(자칭 "ㄷ"어인가요...)

이제 프로그래밍 언어가 왜 영어로 되어있는지 알 것 같습니다.

ps. 그나저나 컴파일러가 2바이트 윤희코드를 제대로 처리해줄지 심히 의문입니다. 누구 대답해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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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 4:13)

terasia의 이미지

90년대 초반이었던가 중반이었던가요.. 한창 나우누리-_-에 빠져 살고 있을때
이런 형식으로 C언어의 문법을 1:1 매칭한 것 같은 한글 기반의 언어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장난으로 만든건 아니었던 것 같고, 나름대로 개발도구까지 (도스용 터보C와 비슷한 UI를 가지고 있었는데, 기능은 아마 한참 모자랐던 것 같습니다만...^^;) 지원해주고 있었지요. 당시 몇몇 컴퓨터 잡지에서도 리뷰를 해주었던 것 같은데... 그때만해도 C는 커녕 프로그래밍 개념도 확실히 오해-_-하고 있었던 때라 흥미위주로 조금 끄적이다가 말았었습니다. ^^;;

언어 이름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려나... 샘플코드로 nibbles를 포팅해놓은 게임도 들어있었는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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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http://terasia.org
E-mail: terasia at 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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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효진의 이미지

씨앗 ?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개 안되요~

terasia의 이미지

네네! 씨앗 맞네요! ^^
그렇게 생각날 듯 말 듯 하면서 영 모르겠었는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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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terasia at 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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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terasia at gmail.com

rx78gd의 이미지

당시 마소잡지에도 소개되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프로그램쪽은 전혀 모르면서도 마소는 사보던 저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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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http://rx78gd.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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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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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yejin의 이미지

우리말 기반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만들려면 postfix 표기법이 더 자연스랍다고 생각합니다.

"1부터 n까지의 정수합을 구해줍니다. n의 값을 입력해주세요:" 출력;

이렇게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blueiur의 이미지

정확한 버전은 생각이나지 않네요.
한글코드

한글코드 2

neogeo의 이미지

한 프로그래밍 언어의 일인자던 이인자던 어느 언어를 꿰뚫은 그런 사람은 다른 언어도 금방 익히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패러다임이 같은 언어들은 어디든 비슷한 부분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 예전에 c++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java 로 바꾸는 일을 연구하시던 분이 생각나는군요.. 잘 하고 계시려나.. )

언어의 일인자 이인자 그런개념이 필요한가요?

어차피 프로그래밍이라는 것은 이미 분야가 인간 사회만큼이나 다양해져서 너무나 많은 분야가 존재하는데요...

수많은 라이브러리 잘 이해해서 잘 엮어서 멋진 프로그램을 만드는 분부터 , 바퀴 재발명을 막기 위해 어디선가 더욱 더 좋은 API 를 갈고 닦으시는 분....

언어의 표준이 정립되면 그것을 보통 프로그래머들이 알아보기 쉽고 응용하기 쉽게 예제까지 만들어주며 표준이 적립된 비하인드 스토리 까지 알려주시는 분....

그 언어에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위해 각종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용해서 논리적으로 비슷하게 부족한 부분을 메꿔주는 분....

언어의 표준을 정립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과 열띤 토론을 벌이며 뉴스그룹을 달구는 분....

언어에 해당하는 좋은 책이 나오면 이해하기 좋게 번역해주시는 분....

누가 그 언어의 일인자인가요?

누가 그 언어의 이인자인가요?

Neogeo - Future is Now.

Neogeo - Future is Now.

ikpil의 이미지

프로게이머 이길 게임 개발자는 없다.. 인가요. ^^

확실히 어떤 언어든지 금방 익히는 분이 진정한 1인자 같습니다.
(C가 C++ 공부하는데 도움은 되지만 .. 다르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