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이 좋은 IT기업에 투자를 했다면
글쓴이: penance / 작성시간: 토, 2008/04/26 - 10:46오전
제가 국민학교 때 MS-DOS와 윈도우즈 3.1이 대세였습니다.
어린 마음에 마이크로소프트는 평생 도스만 만들다 끝날 회사였고 노턴 유틸리티를 만드는 회사가 더 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중학생 때 윈도우즈 95가 나왔고 마이크로소프트는 계속 성장하였습니다.
요즘 주식을 하면서 드는 생각은 1995년에 가지고 있는 모든 돈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샀으면 어땠을까 하는 것입니다.
지금이 2008년이니까 벌써 13년전인데, 왠만한 주식은 13년이나 지났으면 다 크게 값이 오르지만서도 말입니다.
아니면 구글만 봐도, 제가 처음 구글이란 회사를 안 것이 2001년이었습니다.
교수님이 구글을 쓰라고 하셔서 처음 접속한 구글. 횡한 검색 창만 있었는데, 그러려니 했습니다.
하지만 구글이 이렇게까지 성장하라리고 그 때까지만 해도 상상도 못했습니다.
2004년에 상장되었을 때 주식을 사서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다면 연 50%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굳이 먼 곳을 찾지 않더라도, 한국에서도 nhn의 선전을 보면서, 아직도 투자할 수 있는 기회는 어디든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IT에 대해 누구보다 관심을 가지고 있고, 자신이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면,
전망이 좋은 IT기업에 지금부터라도 투자를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듭니다.
Forums:
하지만 전망이
하지만 전망이 좋다는 건 알기 힘들다는 게 문제겠지요. :D
전부 결과론적인 얘기입니다.
저는 당장 90년대 후반으로 돌아가 당시 3만원에 팔리던 삼성전자 주식에 몰빵을 하고 싶습니다.
강남에 땅을
강남에 땅을 사시는게 더 남을 거 같은데요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잠언 6:5
일단 타임머신이
일단 타임머신이 필요합니다.
내 후손에게 타임머신을 몰래 개발하여 나에게 보내주도록 유서를 남겨야겠습니다.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개 안되요~
https://xenosi.de/
최곤데요... 저도
최곤데요...
저도 태워주시면 ㄳ..
laziness, impatience, hubris
不恥下問 - 진정으로 대화를 원하면 겸손하게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모르는것에 대해서
laziness, impatience, hubris
不恥下問 - 진정으로 대화를 원하면 겸손하게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전망을 알아볼
전망을 알아볼 능력이 있는 분은
이번 옥션사태를 이용하여 지마켓 주식을 사서 단타로 어느정도 버시더군요.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개 안되요~
https://xenosi.de/
그런능력이 있으면
그런능력이 있으면 워렌버핏보다 더 뛰어난 투자자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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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정신, 건강한 육체, 넓은 가슴으로 세상과 타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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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 정신, 건강한 육체, 넓은 가슴으로 세상과 타협하자. */
허허....잼있는
허허....잼있는 분이시네요-_-;;;
------식은이 처------
길이 끝나는 저기엔 아무 것도 없어요. 희망이고 나발이고 아무 것도 없어.
궂이 어렵게..
궂이 어렵게.. 주식을... 그냥.. 전망이 좋은.. 로또번호나..따서 사두심이..
일리 있는
일리 있는 말씀이신데 반응이 안좋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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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쏠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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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hort. damn short...
투자에 있어서
투자에 있어서 나중에 해봐야 아무 소용없는 말이 다음과 같은 것들입니다.
"전망 좋은 IT기업 주식을 그때 샀어야하는데..."
"전망 좋은 부동산을 그때 샀어야하는데..."
"금값이 폭등할 줄 알았으면, 금을 샀어야하는데..."
그런데, 이런 말도 똑같이 합니다.
"전망이 그렇게 안좋을 줄 알았으면 IT기업 주식은 팔았어야하는데..."
"서브프라임이 올줄 알았으면, 부동산을 정리했어야하는데..."
"금값이 다시 폭락할 줄 알았으면, 금을 팔았어야하는데..."
2000년대 벤처붐이 일때, 가장 전망좋은 리눅스기업으로 생각되는 회사가 2개 였습니다.
하나는 레드햇이고, 하나는 VALinux(이름 생각하느라 한참 고민했음)였습니다.
두 회사의 주식에 2000년에 투자한 주주중에 레드햇은 그나마 선방중인 반면,
VALinux에 투자한 사람은 휴지만 한무더기 받았습니다.
1980년대 말에 전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던 IT기업 1,2위를 꼽으라면
국제사무기기상사(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와 디지털장비회사(Digital Equipment Corp)
두 개가 있었습니다. 국제사무기기상사의 주식을 갖고 있었던 사람은 지금도 돈을 벌었겠지만,
디지털장비회사는 사라졌습니다.
투자(특히 주식)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문구는 다음이라고 봅니다.
"좋은 주식을 싸게 사서, 오래 갖고 있는다"
여기서 좋은 주식이라함은 "미래의 전망"이 아니라 "과거의 실적"이 좋은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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